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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7 08:18
40대가 인스타로 싸우고 화해하고 엄청 유치해보이긴 하는데
살아보니 사실 나이먹어도 별로 변하는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엄마도 젊었을 때랑 지금 마음은 똑같을 텐데 이런 생각이 뜬금없이 들어서 슬프네요
21/03/17 08:20
이렇게 해도 김동완씨가 SNS로 그래도 에릭이 잘못했었지.. 같은거 올려서 다시 터질거같은 인터넷의 불안감...
뭐 봉합했다니 잘 마무리 하길
21/03/17 10:50
요즘 분위기상 김동완은 정치색깔이 좀 있어 더 욕먹는 분위기인데 저는 에릭도 김동완도 보기 좋네요.
이렇게 화해할 정도면 서로 큰 사건이 있었던건 아닌듯 합니다. 같은 또래로서 롱런하길
21/03/17 10:59
아내가 신창이라 들었던 썰 몇 개 풀어봅니다.
1. 비록 어린 소속 아티스트지만 본인이 신화라는 브랜드의 대표기 때문에 이수만 선생님을 뵐 때는 아무리 바빠도 항상 수트를 챙겨입고 미팅을 했다고 함. 2. 데뷔 초에 팬싸를 하면 이민우씨와 혜성씨 대기줄이 가장 길었고, 에릭은 거의 없었다 함. 인기의 부익부 빈익빈이 계속되자 슴에서 뽑기(?)같은 걸로 6명을 균등하게 배분해줬다고 함. 근데 다른 멤버를 좋아하던 팬들이 에릭이 담당으로 결정되자 앞에서 울었다고 함. 에릭이 미안하다고 더 친절하게 해주고 더 오랫동안 얘기해줌. (대략 에릭이 스무살 전후 시점) 3. 계약 연장 협상 때 슴에서는 에릭에게만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했으나 즉석에서 거절함. 신화로써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함 4. 불새가 대박을 치고 연기자로써 주목을 받고 엄청난 숫자의 작품 제의를 받았으나 신화 활동과 조금이라도 겹치면 모두 고사함 5. 신화가 슴을 떠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전 끼고 공부하면서 변호사들에게 법률 자문 받으러 다님 팬의 이야기라 모두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에릭씨는 신화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낀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잘 풀렸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우리나라에도 신화같은 그룹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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