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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0 12:15
트랙9은 그냥 하던 거 멈추고 푹 주저 앉아서 듣게 되는 명곡이죠. 어디서 흘러나온 거 처음 들었을 때 일단 일단 이소라인 건 알겠고,
가사가 진짜 끝내줘서 대충 기억해 놨다가 나중에 이 곡이 뭔지 찾는데 엄청 고생했었네요.
21/03/20 12:44
예전에 타블로가 라디오 방송 진행 중에 전곡을 무제로 발매한 여가수가 있다면서 참 멋있다고 한 게 기억에 남는데, 전 지금까지 그 가수를 이수영으로 기억하고 그런 앨범이 없길래 의아해하고 있었네요. 이소라였구나.
21/03/20 13:33
진입장벽 인정입니다 리얼 크크크
근데 접하게되면 오히려 특이해서 절대 안까먹게 되고 신선한 시도라 좋더라구요. 전 트랙8이 제일 좋습니다
21/03/20 13:50
저도 이 앨범 곡 제목 안 붙인게 너무 아쉽습니다. 특히 트랙 9은 곡 제목 붙였으면 바람이 분다를 뛰어넘는 이소라 최고 명곡이 되었을텐데..
보통 이소라 최고 명반을 뽑으라면 6집 눈썹달을 많이 뽑는데 개인적으로는 7집이 더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트랙 4인데, 예전에 이소라 콘서트 갔을때 트랙 4 곡 끝나고 나서 주위에 여자분들이 하나같이 전부 다 우시더라구요.
21/03/20 14:41
당연한 이야기지만 제목이 없는 것 보다 "Beethoven, Symphonie No. 5 ‘Schicksal’ Op. 67"이 더 와 닿고 이것보다는 "베토벤의 운명"이 확 와닿죠. 예술가의 시도는 그 자체로 존중 받아야 하지만 아쉬울 때도 있는건 사실입니다.
21/03/20 15:27
트랙 9이 예전에 국산 애니메이션 엔딩곡인가로 쓰였던 기억이 있는데 정작 그 애니는 기억이 안나네요
+찾아보니 이거네요. 고스트 메신저 ED 이게 벌써 10년전이구나.. https://www.facebook.com/watch/?v=756512751159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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