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20 15:35
스타킹피디 일때 당당히 유재석 면전앞에서 국민들의 편애를 받는 프로그램이랑 싸우느라 힘드네 뭐네 징징거릴때 기억이 아직도 나는데 결국 대성했네요 어그로도 한 우물 깊게 파니 제대로 성공을...
21/03/20 15:56
본인 입으로 "늘 하이퍼 상태,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성격, 새디스트 성격"이라고 스스로를 규정하는데 무서운 사람입니다. 매우 유능한 사람이지만 절대 함께 일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네요. 부하들을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쥐어짜내 성과를 만드는 사람이어서. 비슷한 유형으로 이영돈PD가 있죠.
21/03/20 16:02
어그로 끌면 잘나갈 수 밖에 없죠 물론 어그로 끌어놓고도 못만드는 경우가 허다하니 잘만드는 건 능력이긴 하지만 나피디나 김태호의 능력은 그런거 없이 좋은 컨텐츠를 만들었는데 심지어 잘 팔리게 만들었다는 거죠 잘나간다고는 생각해도 아무도 그 둘을 역전해서 이겼다고는 생각안할 거 같은데..밑에서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군요
21/03/20 16:10
대댓 달아주신 거 보고 본문 들어가서 읽었더니 그렇네요. 요약만 보고 좀 착각을 했습니다. 제가 너무 성급하게 댓글을 달았네요ㅠㅜ
21/03/20 16:04
나영석은 죽었다 깨도 서혜진표 예능은 못 만든다?
“나영석이 알까, 나를? 관심도 없을 텐데, 하하! 우리가 카메라 서너 대 가지고 촬영할 때 김태호는 50대 가지고 리얼 버라이어티를 만든 선구적 인물이다. 나영석은 아주 심심한 일상을 재미있게 만드는 데 독보적인 사람이고. 결국은 자기 색깔로 만들어가는 거다.” 인터뷰 다 읽어봤는데 멋있네요 나름의 철학이 있는 사람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21/03/20 16:48
예술영화 만들면 뭐하냐.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마블영화가 훨씬 더 가치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사상에 가까운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분의 글을 보니 확 반감이 드네요 왜그런걸까요
21/03/20 17:02
저도 비슷한 생각이고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공과 열등감이란 키워드는 대척점에 있는 단어가 아니구나..라는게 이 사람의 과거 인터뷰부터 볼때마다 일관성있게 떠오르네요 딱히 알고 안보는것도 아닌데 이사람 프로그램은 단한개도 본적이 없는걸 보면 그냥 제취향이 아닌걸수도 있겠지만...
21/03/20 17:58
이 사람인데 무슨 낯짝으로 저러고 댕기는지 노이해군요.
https://www.google.com/amp/s/mnews.joins.com/amparticle/22275452
21/03/20 18:52
본인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능력주의자다. 다만 아무 성취도 수치도 보여준 적 없는 사람들이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걸 보면 화가 난다. 지상파에 넘쳐난다.
이 말 엄청 찝찝하네요.. 학연, 지연, 혈연 그리고 각각의 이유로 부적절하게 앉아 있는 남성들 싸그리 남성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여성을 피해자로 포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여자라서 당했다?
21/03/20 19:38
전문을 보니 그런 의도가 아닌 것 같긴하네요. 본인 말대로 능력있는 여성들이 본인 힘으로 유리천장을 뚫고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위치로 뚫고 올라가줘야 사회가 바뀔 것 같은데... 참 요새는 제 가치관을 세우기도 어렵네요. 혼란스러움.
21/03/20 19:20
장년층 삶의질 개선에 일등공신이 아닌가.. 진짜 큰일 해줬다 생각합니다
주간/월간 조선일보에서 인터뷰 따내는거는 늘 수준이 높네요. 사람 속마음을 드러내게 긁어주는 맛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