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03 01:28
사실 조카입장에서도 그냥 돈많은 이모 삼촌이 용돈주는거에 불과하지 더 이상 의미를 가질리가 없는게 현실;;;
이건 너무 단정입니다. 이영자가 웃기려고 저런 말 했지만, 사실 내용은 모르는거라.
21/04/03 02:18
학비를 그냥 용돈받는다고 생각한다는게...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리 어려도 부모님이 주실수 있는 상황인데 그냥 준게 아니라면 용돈의미 이상은 느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21/04/03 04:51
박수홍씨 처럼 다른 추가적인 뭔가가 터진 상황이 아니라면
예능에서 애기한 저 한마디만 가지고 뭐라하는건 , 그게 너무 지나친거죠. -_-;;; 기본적으로 조카 이모가 아니라, 부모자식, 형제자매, 친구, 스승제자, 직원사장 등등.. 어떤식으로 대입해도 다 성립하는 말이기도 하고요 -_-;
21/04/03 09:00
이영자네도 아주 오래전부터 직간접적으로 이영자가 방송에서 푸념할 정도로 빨대꽂는 가족으로 유명하다보니.. 엄마한테 사랑 못받고 자기가 장사해서 용돈 벌고 학교간 얘기 많이 했고..
그렇긴 해도 제3자인 저희가 경솔하게 몰아갈 필요는 없다는 말씀이 옳습니다만
21/04/03 08:26
음 조카가 생각없으면 그랬을수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함 하는거 다 필요없다고 몸만 들고 결혼하면 된다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누나한테 크게 혼나고 배웠어요. 내결혼은 내결혼만이 아닌 부모님 잔치이기도 하다고 그때 알고 가족들 연락해서 돌렸죠.
21/04/03 08:51
이게 좀 특정부류의 사람들만 겪는거라 모를수도 있는데...평생 일가친척 혼자서 다 먹여살린 사람들이 흔히들 겪는 증상(?)이예요. 평생 뼈빠지게 고생했는데 키워준 사람들한테 고맙다는 성의로 보상을 받고 싶은 심리죠. 이걸 워낙 당연하게 생각하니까(아무래도 본인들도 나름 고생을 했다고 생각하니) 그런 게 안보이는 분들도 있는데 이게 가족불화의 시작이 되는거죠. 주변에 돈많은 친척있으신 분 '형은 돈 많으니까 이정도는 괜찮잖아'하지마세요. 언젠가 씨게 돌려받습니다.
21/04/03 09:28
저희집안이 속칭 그 빨때꽂는 집안이에요. 개인적으론 그 친척집 보기 부끄러워서 최대한 연 끊고사는데, 가끔 집에서 하는거 보면 언젠가 행동이 되돌아올거 같아 무섭습니다.
21/04/03 09:46
오해가 있을까봐 말씀드리는 거지만 그런 분들이 많은 걸 바라는 건 아니예요. 나도 좋으니까 지원해주는 거고 꼭 그걸 돌려받길 바라는 게 아니거든요. 어느순간 감정이 상하고 돌이킬수 없는 관계가 되면 엿되봐라는 식이지 돈이 아까운 건 아니예요. 그래서 자주 돌아보고 객관화 해보고 상대도 결국 연약한 인간이라는 걸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돈이 많을 뿐이고 슈퍼맨 같아보여서 그렇지 그 분들이 슈퍼맨이 아니거든요.
21/04/03 10:00
그냥 가끔씩 전화하고 연락하고 명절때 얼굴 보면 항상 고맙다고 간직하고 있다고 손한번 잡아주고.. 결혼식 같은 경조사 때 잘 챙기고..
어차피 베푼 사람이 무슨 은행이자 챙기듯이 받아내려고 도와준 거 아니거든요..
21/04/03 12:00
이것도 무슨 미투처럼 가요? 그냥 본인 가정사는 본인이 알아서 하게 냅뒀으면 좋겠네요. 예능에서 한마디 한걸로 궁예질 시전하지말고
21/04/03 12:17
아니 예능에서 웃자고 한 소리를... 진지 먹고 고찰하고 누가 심하네 누구 잘못이네 하지들 마요 여기서... 다른 판에서 해요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