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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1 13:40
이렇게되면 이제 프듀같은 아이돌서바는 앞으로는 없겠네요
CJ가 프듀등으로 하려고한게 컨텐츠를 자체생산하려고 한건데, SM을 먹어버렸으니 이제는 자체생산을 할 필요가없죠 다만 이제는 정말 대기업 출신말고 중소기업출신은 싹다 죽겠네요 특히 남돌은 모르겠으나 여돌쪽은.. 큐브, FNC, 울림 이런쪽은 아이돌 런칭을 시도조차 안할듯..
21/10/21 15:29
오히려 프듀101이나 48이 중소돌에게 기회이자 재앙 아니었나 싶어서
코로나가 문제인거지.. CJ의 SM인수건은 크게 상관없을수 있어요. 프듀 역시 자체 컨텐츠가 모순에 부딪혀서 한계가 온거기도 하구. 그리고, 큐브와 울림은 한동안 라잇썸과 로켓펀치 살리는데 주력해야죠. FNC는 체리블렛은 포기한 느낌이던데, 일본에서 진행하던 오디션은 어찌되고 있나 모르겠네요.
21/10/21 15:38
코로나가 풀린다고해도 예전같은 시장상황 (노래한두곡 뜨고 음방1위해서 게런티올려서 행사도는걸로 정산) 은 다시 오기힘들겁니다
지금있는 중소기획사들도 다 2세대말기~3세대초기에, 노래 한곡으로 빌딩세우던 그때의 기억과 경험으로 유지되는곳들이 많아요 그건 정말 그때만 가능했던 모델이었고, 아이돌의 수도 적절했기에 가능했던 모델이었죠 지금처럼 아이돌이 쌓이고 쌓여있는데 뒤에 연습생들까지 적체되어있는 상황은..진짜 안좋은 상황입니다 그런의미에서 프듀같은건 재앙보다는 기회의 측면이 더 컸다고 보는데, 설계를 잘못해서 완전 나가리 되어버렸죠 안타까울따름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그룹들은 글세요. 살리는길은 딱 하나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노래가 떠야해요
21/10/21 14:04
이수만옹이 이제 나이가 나이고... 자식들이 기업경영에 관심이 없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매각하는게 아닌가라는 이야기는 꽤 오래동안 나온걸로 알고있어요.
21/10/21 15:17
자식은 이수만 회장이 가지고 있는 SM 관련 협력 회사(라고 쓰고 사실상의 자회사)에 경영진으로 있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있는 이수만 회장 관련 인물은 이진규씨(전 슈가 매니저, 써니 언니) 정도인데 이진규씨도 SM 자회사 맡아서 해외사업에 전념하는 중이고 또 자식이 아닌 조카죠. 이수만 회장 또한 SM 엔터테인먼트는 진작에 세습 안 한다고 못 박기도 했었고 또 경영은 김영민 사장이 대부분 담당하는 걸로 알려져 있어서 조만간 지분 정리할거란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21/10/21 15:25
세습도 힘든게 아직까지 케이팝쪽 엔터회사는 창립자 개인의 감에 의존해서 운영되는게 많아서....(심지어 상대적으로 시스템화가 잘 된 제와피도 박진영 입김이 아예 없지는 않음) 세습한다고 회사가 잘 돌아가기 힘들죠. 차라리 CJ로 가면 물량빨로 밀면 되지만.....
스엠정도의 회사도 이수만 은퇴 이후 아이돌 그룹 몇 개 말아먹으면 가라앉는 것도 일도 아니죠. 이미 2000년대 초반에 전적이 있기도 하고
21/10/21 16:02
젝키와 핑클부터 카라까지 잘나갔던 DSP가)이효연 창업자 중풍으로 쓰러진 후 부인이 경영에 나셨는데 지금 꼴 보면
여간 세습이 힘든게 아니구나라는게 보이죠
21/10/21 14:14
와 이건 엄청난 빅딜이네요.
안그래도 수년 전부터 CJ가 마음만 먹으면 엔터계를 지배할 수 있을거란 이야기가 나왔는데 쐐기를 박는군요.
21/10/21 14:37
CJ ENM, SM엔터 인수?…양사 “확정된 바 없다”
https://m.stock.naver.com/index.html#/domestic/stock/041510/news/view/015/0004618965 SM 측 "CJ와 내일(22일) 인수 계약설 사실무근, 여러 기업과 다각도 논의중"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502071 일단 양사 다 부인했습니다..
21/10/21 15:02
팬들은 X소(스러움)을 혐오하고, 그를 넘어서 돈냄새를 풍기려면 결국 자본이 필요하고, 대자본은 벌고 모아서는 어렵고 합치는건 빠르니 흡수합병은 빈번해지고. 결국 케이팝은 2~3개정도의 대형엔터사와 하위레이블들로 재편될거라 봅니다. 이게 한국영화/드라마 업계처럼 자본을 집약한 퀄리티의 상승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일본처럼 경쟁없는 독과점체제가 되서 하락할지는 지켜봐야 될듯.
21/10/21 15:05
다른건 모르겠는데 수많은 아이돌 연습생에게는 좋은일은 아닙니다
이제는 정말로 그 2~3개의 대형기획사에서 데뷔하지않으면 나머지는 아예 출세가 불가능한 구조가 되는거니까요 중소에 데뷔를 하느니 안하는게 못한 시대가 되는거죠
21/10/21 15:14
일본과는 달리 내수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진출을 늘 시도해서 일본같은 상황은 되진 않겠지만, 대자본에서 모든걸 독점하는건 정말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21/10/21 15:19
엔터산업에 있어서 대자본은 나쁜건 아닙니다
특히 한국같은경우는 중국자본을 방어할 자체적인 대자본은 오히려 필요한 상황이에요 또한 대자본이 있어야 지금의 높은퀄리티가 유지되기도 할겁니다 문제는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살고, 중소기업도 나름의 살길이 있어야하는데 내수..특히 공연시장이 약하다보니 중소쪽은 고사가 눈앞이라는거죠 저는 대형은 기존의 한국형, 중소는 일본형으로 루트를 타면 가장 이상적일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가능은 할지 모르겠네요
21/10/21 15:34
대형은 미지수지만, 중소는 다 죽겠네요. 지금 돌판은 내수는 별 의미없고, 바깥에서 먹고 사는건데
더군다나 저출산 등으로 내수 취향도 고령층 위주로 싹 바뀔테고
21/10/21 19:03
그거 썰이 아니라 공식화 된 뉴스 아닌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수만은 부인과 사별 후 싱글이고 상대편 여기자분도 싱글이라 두 분이 사귀는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여기자"라는 단어 때문에 뭔가 젋은 사람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외신 한국지국장이라서 50대 초반으로 나이나 경륜이 좀 있으신 분입니다. 물론 이수만옹께서 나이가 훨씬 더 많으시긴 하지만요.
21/10/21 20:38
SM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라면야
지금처럼 줄타기하며 계속해서 받아먹기만하는건데 카카오도 CJ도 구애를 펼친지 꽤 되었기에 슬슬 결론을 낼때가 되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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