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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10 16:56:16
Name 낭천
Link #1 LG배, k바둑 유튜브
Subject [스포츠] [바둑] 신진서, LG배 4강에서 커제 꺾고 결승진출.jpg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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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조선일보기왕전 4강]

오늘 있었던 lg배 4강에서 신진서 선수가 커제 선수를 백3집반 차이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며칠전 8강전에서 전대회 우승자 신민준 선수를 포함해 박정환, 변상일 선수가 중국 선수를 맞아 3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안좋았는데, 결승 중중전은 막아줬네요.

오늘 대국도 변상일 해설이 요즘 신진서 선수가 바둑을 좀 느슨하게 두는 경향이 있다며 걱정하는 멘트를 했고 중반에 그런 모습이 몇차례 나오긴 했지만 커제 선수도 로봇이 아닌지라.. 결국 더 깔끔하게 둔 신진서 선수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반면 커제 선수는 체감상 요즘 세계대회 성적이 썩 좋지 않은것 같은데 수년간 한국 기사가 커제 선수 만났을때 패배가 상수였던걸 생각하면 폼이 많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경기 풀 스트리밍 영상)



(현재 진행중인 60분 다이제스트 스트리밍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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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터스킬고어
21/11/10 17:02
수정 아이콘
결승 상대는 양딩신이군요? 신진서 선수가 약간 어려워하는 상대였는데 최근 성적은 좋긴 하지만 미위팅 선수보다는 약간 걱정되네요. 물론 신진서 선수의 최근 기세로 보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handrake
21/11/10 17:02
수정 아이콘
오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지고 슬럼프가 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마리오30년
21/11/10 17:06
수정 아이콘
커제가 여전히 중후반도 강하긴 하지만 특히나 포석부분 개념이 넘사벽이었는데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상위권 기사들 레벨에서 포석이 많이 연구되고 상향평준화된 게 커제가 가졌던 압도적인 힘을 어느정도 잃어버린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1/11/10 17:37
수정 아이콘
이세돌 이후 지금까지 중국이 강했던 이유는 집단연구 때문입니다. 특히 포석부분에서 말이죠.
한국기원도 이것에 대응해 국가대표 상비군 체제 만들어 집단연구를 시작했는데 알파고 나온 이후로 솔직히 집단연구가 필요없어졌죠.
ai가 정답을 알려주거든요. 신파고라고 불리 정도로 ai급 수를 두는 신진서의 활약은 예견된 일이죠
이찌미찌
21/11/10 18:09
수정 아이콘
LG배에서는 이세돌 우승이 1회밖에(?) 안되는 군요.
21/11/10 20:07
수정 아이콘
7회 12회 총 2회입니다. 구리 9단과 함께 공동 2위죠. 1위는 이창호 9단(4회)
이찌미찌
21/11/11 10:11
수정 아이콘
아아 내눈~~
다시보니 그렇군요...^^
한방에발할라
21/11/10 18:23
수정 아이콘
ai 덕분에 이제 결국 수읽기 강한 사람이 올라가는 거죠
及時雨
21/11/10 18:30
수정 아이콘
귀제 한창 때는 임요환 콩까듯 신진서 덕분에 우승 많이 했다고 깠었는데 크크
21/11/10 19:02
수정 아이콘
커제도 이제 전성기가 지나가나보네요
21/11/10 20:08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젊은 편이라 전성기가 지나간다..까지는 모르겠지만 슬럼프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1/11/10 20:41
수정 아이콘
슬럼프나 전성기가 지났다기 보다는 본인의 최고 강점이 ai시대 이후 상향 평준화 되어버려서 수읽기 같은 쪽에 더 특화되어 있던 기사들이 훅 치고 올라온 게 제일 큽니다. 신진서 같은 경우가 ai의 가장 큰 수혜를 누린 케이스고 커제는 반대로 가장 크게 피해를 본 케이스
21/11/11 08:07
수정 아이콘
신진서 한명이라도 잘 버텨주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ai라는 오픈북시대의 강자라는 평가절하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어짜피 ai는 초반 50-100수 정도이고 그이후는 수읽기 기반이라서 중반이후 확 벌어지면서 이기는 경기가 많다는 점이 수읽기실력도 세계최고에 도달한것 같습니다
21/11/12 15:11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AI와 인간이 결합된 스포츠의 정점을 보는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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