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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0 02:19
다만 오겜도 그렇지만 뭔가 잔인한 장면 나오는 타이밍이 정해져 있어서 딱 그때만 고개를 숙이면 됩니다 크크 오겜은 그걸 다 거르면 보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지만 지옥은 그건 아니라서요
21/11/19 22:53
오늘 저녁에 보기 시작할건데
지옥 리뷰가 올라오니까.. 그냥 전에 오징어게임 피지알 리뷰때가 생각나서 순간 흠찟했네요. 크크 기대를 가지고 잘보겠습니다
21/11/19 22:56
어둡고 무겁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취향저격이었습니다만..
양익준의 선택도, 그 선택을 설계한 유아인의 선택도 많은 시사점이 있겠네요. 그 호연을 차치하고서라도 유아인의 죽음이 작품의 완성도를 매우 끌어올린 느낌입니다. 시즌2를 기대합니다..만 그만한 흥행이 담보될지 걱정스럽습니다. 오징어게임 흥행도 예측못했으니 이번에도 빗나가길 바라야겠지요.
21/11/19 23:00
지옥은 오징어게임보다도 더 한국적(?)이라... 세계 탑10에 잠시 머물다 내려갈거 같습니다.
전 무척 만족했으니 그걸로 됐습니다. 시즌2 어서 나와라....
21/11/19 23:16
현대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오겜과 지옥은 비슷한 궤라고 봤습니다.
오겜이 경제라면 지옥은 종교지요. 극한상황에 몰아넣고 내면 깊숙이 짱박아놓고 싶은 역린을 끄집어내는 불편함과 자극성도 유사함을 느꼈고.. 해서, 같은 이유로 흥행에 회의적이고, 같은 이유로 예상외의 흥행을 기대합니다.
21/11/19 23:22
원작을 보려다 보고 나면 드라마가 덜 재밌을까봐 앞부분 보고 말았었는데, 드라마 재밌게 봤습니다.
전/후반부 다 괜찮았는데, 후반부는 새진리회 쪽 캐릭터들이 좀 아쉽긴 했어요.
21/11/19 23:43
4화 보는 중인데 여러가지로 잘 만들었지만 잔인하고 폭력적인 연출이 너무 아쉽습니다. 주제와 분위기를 감안하더라도 드라마치고는 폭력이 너무 지나쳐요. 그것만 빼면 정말 잘 만들었는데. 하...
21/11/20 00:09
음. 전 별로였습니다. 시즌2 가야하고 분량뽑느라 너무 늘어지더군요. 소재의 신선함이나 주인공들의 바뀜정도는 인정해줄만한데 역시 감독이 문제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더군요.
21/11/20 00:23
-설정 스토리 신선한데 이건 원작빨
-유아인 연기는 초 훌륭. 주역들 연기는 전체적으로 다 좋은데 조역들은 좀... -6화로 뽑기엔 살짝 늘어지는 감이 있음. 연출 역량이 초일류라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대사 주고받는 합이나 템포가 좀 밋밋하고 뻣뻣함 -액션 연출이랑 전체적인 그림 잡는게 아주 별로임. 데미지 묘사도 그렇고 특히 마지막화 변호무쌍은... -2기 떡밥은 어쩌려고 저러나 싶기도 하지만 재밌어 보이기도 하네요 크크
21/11/20 01:15
애들이 일찍자서 8시쯤부터 쭉 봤는데 소재가 무거워서 오겜만큼 흥행하긴 힘들것같아요. 그래도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3화 마지막 유아인 연기는 잘봤고 마지막 떡밥이 시즌2를 기다리게 하네요.
21/11/20 01:23
2화까지 봤는데 악마처럼 생긴 천사의 등장이나 헐크같은 괴물들 연출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집중이 잘 안되네요.. 다 보긴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물음표..? 입니다..
21/11/20 01:53
재미있게 봤네요.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서 보는게 좀 불편하고 아쉬운점도 있지만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최근나온 dp,오징어게임,마이네임에 이어 지옥까지.. 넷플은 우리나라에 투자해서 제대로 뽕뽑겠네요.
21/11/20 03:18
전 완전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드라마를 엄청 잘 만들어서 재밌게 봤다기보다는 그냥 원작 자체가 너무 재밌어 보여요. 드라마 자체는 위에서 지적한대로 좀 늘어지더라구요. 4-5화였으면 완벽했을거 같아요. 아무튼 시즌2 나오면 바로 챙겨볼거 같아요.
21/11/20 03:35
완주하고 해외 평을 보는데 3편까지가 쩔었고 6편까지는 늘어졌다는 말들이 나오네요.
사실 저는 웹툰으로 볼 때는 거꾸로 시즌1까지가 너무 어지럽고 대책없이 사건을 늘어놓는 느낌이었다가 시즌 2에서 감정이입하고 마지막에 박수를 쳤는데요. 드라마로 가면서는 유아인이 연기력으로 캐리하다가 깜빡이 없이 중간에 주인공이 휙 바뀌어버리는 게 되어버리고, 후반 악당 캐릭터들이 웹툰으로 볼 땐 20세기 소년 뒷부분처럼 미쳐버린 세상의 최고 권력자들로 보였는데, 드라마로 보니까 무슨 정신나간 구청장과 휘하직원들 쯤으로 보이더군요.
21/11/20 06:15
현주누나 참 좋아하는 배우인데… 기왕 뒤에 무쌍찍게 할거면.. 그래도 한 1분정도 김동현한테 훈련받는거라도 좀 보여주지.. 갑자기 무쌍찍어서 놀랬네요 크크
21/11/20 10:27
3화까지 봤습니다.
주조연급의 연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단역들 연기가 되게 별로입니다. 인방하는 놈 짜증납니다. 이야기 자체는 흡입력이 있습니다. 연출이 힘이 없습니다. 장면 디테일도 상당히 떨어집니다. 예를 들면 벽에 그려진 낙서같은거나, 분장도 너무 구리고. 화살촉애들 습격하는 건 뭔가 장난치는 것 같아요. 오징어 게임때도 별로 좋은 평은 안했는데 이것도 잘나가려나 싶긴 합니다. 크크.
21/11/20 11:08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고발하면서 사람들에게 묻고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A가 문제다. -> 기존 방법인 B가 문제니까 C로 하면 어떨까 이런식으로 문제에 대한 해결이 또한 정답이 될 수만은 없다는걸 느끼면서 보는 내내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습니다.
21/11/20 11:53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연기도 좋고, 이야기도 좋고요.
오겜 버프 받아서 글로벌하게 흥행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기독교적, 유일신적 문화권에서는 충분히 고민해볼수 있는 주제니까요.
21/11/20 13:16
댓글보면서 기대가 됐는데
요즘 시대의 전가의보도가 되버린 여자주인공의 물리력 무쌍씬이 있나보군요.. 그런 장면 보면 너무 뜬금없어서 넘겨버리는데 길지 않았으면...
21/11/21 10:50
전 생각보다 과하지는 않다고 보였습니다. 눈앞에서 어머니가 맞아죽은 데다가 4년간의 텀이 있고 그동안 그야말로 지하 밑바닥에서 굴렀을 게 당연하니 그 정도 보정은 봐줄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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