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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2 01:12:00
Name Janzis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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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뉴스룸 인터뷰를 보며 분리수거중입니다


금일 뉴스룸에서 박지원씨의 인터뷰를 보다가 정말 화가 났습니다.

지난번 홍준표의 인터뷰는 딱 제가 생각한 수준이하의 행태였기에
"크크크" 하며 "니들이 그렇지 뭐~"라 생각했습니다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원한다고 나온 박지원씨의 인터뷰는 처참했습니다.




[ 홍준표와 박지원씨가 원하는 것은?]


드라마에서 공화당인물들은 멍청하지 않아서 아예 쇼에 참가하지 않았죠.
뉴스 인터뷰에서 두 인물이 한 행태가 얼마나 쓰레기같은 것인지 알기에......



[이런 언론이라면...]


개인적으로 손석희씨가 영상의 인물들과 같은 언론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널리 알리고 유행시키길 바랍니다.
단순히 뉴스룸 인터뷰라 뉴스룸 영상을 따온건 아닙...



앞으로 선거기간동안 정말 많은 인물들이 각 정당과 후보를 대표하거나 직접 나오겠지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등...
진짜 제대로 지켜보려고 합니다.

공약요? 비전요? 수준요?
아닙니다.
적어도 그 치들이 시청자, 유권자,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꼭 보렵니다.

일국의 대통령을 뽑는데 경제, 안보, 적폐 뭐 안중요한게 있겠습니까만..

저에게 이번 대선은 적어도
[내가 니들에게 어떤 존재고 대우를 받는 사람]인지 판단하려고 합니다.


제 눈에 JTBC 인터뷰에서 보인 홍준표와 박지원의 모습은
왜 박근혜씨가 정규재TV에 출연하였는지 느끼게 해줬습니다.
저 치들은 그냥 딱 언론이 저랬으면 국민이 그랬으면 하는 겁니다. 



//
왜 저를 선거 게시판 글쓰기 버튼 누르게 할까요??
피지알에선 그저 똥 잘싸는 창세기전 빠돌이 일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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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zisuka
17/04/12 01:16
수정 아이콘
좌우 어느한쪽에 편향된 채 한쪽의 주장만을 대변하는 정보가 아니라
좌와 우 모두로부터 사실만을 이끌어내어 사람들에게 전달해야만
비로소 제대로된 뉴스라는 것이다. 뉴스는 스스로 판단을 내릴 필요가 없다.
판단은 뉴스를 통하여 접하는 사람들의 몫이다. 뉴스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사람들이 충분히 생각하고
고려하여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사실에 근거한 올바른 정보의 제공까지일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이 단순한 전달자의 역할에 머물러서도 안된다.
어떤 현상-사건-주장이 감추고 있는 이면이나 본질을 뚜렷이 밝혀서 사람들에게 전달해야만 올바른 판단이 내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 ( http://jamja.tistory.com/3870 )
17/04/12 01:35
수정 아이콘
구태한 인간관계 기름칠과 협잡으로 먹고살던 사람이 정치 9단같은 칭송을 받는 건 없어져야 맞죠. 박지원이 정치9단 9단 하는데 전 정작 박지원이 그 긴 정치여정동안 무슨 정책을 정치인으로서 제대로 추진해봤는지 모르겠습니다. 햇볕정책같은건 DJ의 영향이 컸고, 오로지 박지원만의 브랜드가 존재하긴 하나요?
탱구와댄스
17/04/12 01:36
수정 아이콘
그냥 dj 후광으로 아직까지 저러는 거죠. 그러면서 정작 본인이 dj 명성에 가장 먹칠하는 인물이고요. 전 다른 사람은 몰라도 박지원이 dj 이름 팔아서 정치장사하는거 이제 열받아서 더 못보겠습니다.
17/04/12 01:42
수정 아이콘
예.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김대중 후광 + 호남 지역주의 부추기기로 먹고산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저런 행태가 무슨 '정치'인인가요. 그냥 선동가지.
Janzisuka
17/04/12 01:43
수정 아이콘
전 뭐..초단이건 9단이건...
인터뷰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냥 태도..보는 동안 제가 무시당하는 기분이 드는 인터뷰들이었습니다.
기껏 국민의당은 최근 어떤가 관심갖아 볼까 하는 기분을 아주 싸그리...
레이스티븐슨
17/04/12 01:46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안찍박(안철수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
P.s 안찍정(안철수 찍으면 정동영이 장관) 이 유행하겠습니까 크크크
펠릭스
17/04/12 02: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념이 중요한겁니다.

DJ와 박지원의 차이는 여기서 나는거지요. DJ는 일을 하기 위해서 대통령을 한거고 박지원은 자영업자지요.

DJ는 자기 정책방향을 이미 1970년대에 정해놨습니다. 그리고 그 길로 대한민국을 이끌기 위해서 대통령이 된 사람입니다. 바로 박지원에게 부족한건 그것이지요.

그렇게 따지면 사실 박지원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박지원은 '도구'입니다. 모두가 왕이 될 수는 없지요. 제대로 된 주군을 만났으면 훌륭한 도구가 될 수도 있었어요.
17/04/12 02:1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런사람이 당대표를 했었으면 안됐습니다. 추미애고 정우택이고 호오를 떠나 다 뭔가 이념, 정책적으로 기조와 방향은 있어보이는데 박지원은 그게 안보여요. 오늘 뉴스룸 인터뷰 보니까 가관이더라구요. 평소에 이사람이 국민과 언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도구로서도 뭐 그렇게 유의미한지 더 모르겠습니다. 너무 낡았어요. 사람이.
윤가람
17/04/12 01:49
수정 아이콘
크.... 뉴스룸 오랜만에 보는건데 다시 봐도 포스 쩌네요
Janzisuka
17/04/12 01:51
수정 아이콘
가끔 다시 찾아 봅니다...
전체적으로 재미와 감동도 있지만..
제가 원하는 모습이 저 안에 있어서 찾게 됩니다.
17/04/12 03:34
수정 아이콘
오로지 반문으로 먹고 사는 국민의 당...
호남분들이 이러라고 찍어주신 게 아닐텐데...
호남분들이 다음 총선때 냉정한 판단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아스날
17/04/12 07:58
수정 아이콘
소속당땜에 안철수 안뽑으려구요.
정책맘에 드는것도 어제이후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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