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1/25 08:42:20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일이 시작되었습니다.



2012.11.25 ~26

대통령 선거
임기 : 5년 (중임이 금지되어있음)
선거기간 : 23일


피선거권 연령
- 선거일 현재 40세 이상의 국민



기탁금 : 후보자의 난립 방지와 입후보의 성실성 담보를 위한 보증금
- 3억원
* 당선인과 유효 투표수의 15% 이상 득표자에게는 기탁금을 전액 반환합니다.
* 유효투표수 10% 이상 15%이하 득표자에게는 기탁금을 반액 반환합니다.
* 중도 사퇴하거나 등록이 무효로 된경우 기탁금을 반환하지 않습니다.


선거비용
2월29일 기준 전국 총 인구수 50,839,280 명  * 950원 * 물가변동률 15.9%
= 559억 7천 7백만원
* 당선인과 유효 투표수의 15% 이상 득표자에게는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합니다.
* 유효투표수 10% 이상 15%이하 득표자에게는 선거비용을 반액 보전합니다.
*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은경우 선거비용을 보전하지 않습니다.



예비후보
- 기탁금의 20% (6천만원)를 납부하고 피선거권 증빙을 한뒤 선거운동 가능
- 240일 전부터 선거관리 위원회에 등록을 하여 법에서 정해진 내에 선거활동이 가능합니다.
- 예비 후보 List
http://party.nec.go.kr/people/publicpledgepolicy/precandidatepublicpledge/presidentelection/list.xhtml







선거운동
-등록마감일의 다음날부터 선거일전일까지 인쇄물에 의한 광고, 신문방송 광고등이 허용됩니다.





단일화의 실질적인 데드라인인 선거 후보등록일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에서는
공석이된 서울시 교육감과 경남도지사 보선이 같이 실시 됩니다.


법정 토론 대상자

-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 선거 개시일 30일 전부터 선거 개시일 까지 지지율 5% 이상의 후보자

에 해당하는 박근혜, 문재인, 심상정, 이정희 후보중에




심상정, 이정희 후보가 끝까지 후보 등록을 할지 하지 않을지 지켜보는것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일단 등록한다면 이탈표는 발생할수 밖에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론 어차피 1% 미만의 미미한 지지율들이니 토론나가서 칼춤한번 추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 대선에 권영길 후보가 토론에 나와서 유행시킨 " 여러분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처럼 지지기반이 약한 군소정당의
홍보역할도 할수가 있을텐데.. 어찌 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1/25 09:00
수정 아이콘
시작이군요. 제 기억에 여론조사도 일정 시점이 되면 금지였던 것 같은데, 혹시 선거 며칠 전이 기준인 지 아시나요?
어강됴리
12/11/25 09:03
수정 아이콘
제108조(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등) ①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개정 1997.11.14, 2005.8.4>
12/11/25 09: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이삼주 정도는 여론조사 보는 재미가 있겠군요.
12/11/25 14:06
수정 아이콘
선관위에서 주최하는 토론회가 강제적(?)으로 이루어 질텐데 그걸 보는 재미가 쏠쏠 하겠군요.

대통령 토론회의 성비가 1:3이군요.. 여러모로 기대되는 토론회 이군요.
어강됴리
12/11/25 14:28
수정 아이콘
아..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3729

이정희 후보등록
통합진보당에서 단일화 여지를 남겨뒀지만 민주통합당에서 걷어차 버리는 형국이네요
뭐 지난 총선에서 좀 데였어야지 그냥 이건 뭐...

심상정 후보는 등록을 할까요,
마바라
12/11/25 14:3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걷어찼다기엔.. 애초에 아예 고려대상도 아니었죠.

진보정의당까지는 손잡을수 있어도.. 통합진보당은 아니죠.
강가딘
12/11/25 14:34
수정 아이콘
예비후보자 중 위 네 후보 이외에 강지원변호사느 등록할거 같고 그외 예비후보들은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티비토론에서 문-박격돌 이외에 심상정-이정희 둘사이의 격돌도 기대가 됩니다.
12/11/25 15:21
수정 아이콘
진보정의당과 손을 잡는 것은 좋은 선택인데
정책연대나 그와 상응하는 형태의 단일화구도를 선택해서는 곤란한 일이 벌어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통진당측이 진보정의당을 공격하는 그 논리가 고약하게 쓰일 겁니다.
진보정의당 쪽도 부정선거의 당사자라는 논리를 넘어서서 적극적인 주체라는 논리를 말하는 겁니다.
이른바 '부정선거의 당사자와 손을 잡았다'는 공격이죠. 또, 이를 새누리당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통진당이 외칠 것이라서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더 기분나쁠 겁니다.

진보정의당과 정책연대를 하면
중도층을 공략하는 타이밍이 안 생길 겁니다.

여러가지를 말하는 중에 구태정치를 청산하기 위해서 단일화를 한다면서 말하는 것보다는
그냥 포기하는 것이 더 좋을 겁니다. 진보정의당이 말하는 구태정치의 청산과 안철수 씨가 말하는 구태정치의 청산이 의미가 달라서
심상정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언급하되 구태정치를 말하는 것은 실언 내지는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국은 진보정의당이 대의를 위해서 우리가 '조건없이' 포기한다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 되겠죠.
이카루스
12/11/25 16:00
수정 아이콘
대통령 후보중에 여성 한 명이 있는 것도 신기한데 나름 대중적인 정당 4인방 중 3명이나 여성이군요.
금녀의 구역이었던 정치판을 여성들이 장악하고 있다는게 흥미롭기도 하고, 뭔가 선진국스럽기도 합니다. 민주통합당만 잘 했어도 빅4 정당 모두 여성이 당의 얼굴을 독식하는 결과가 나왔을텐데 말이죠. 크크크
어강됴리
12/11/25 16:10
수정 아이콘
심상정 후보 사퇴결심하셨네요, 희생하겠다 하니
기자회견만 남은것 같습니다.
단빵~♡
12/11/25 16:17
수정 아이콘
사퇴의 아이콘 심상정 ㅠㅠ 향후 야권이 정권교체에 성공하게 되면 다른건 몰라도 노동분야만큼은 진보쪽과 정책연대를 많이 했으면 합니다.
다이애나
12/11/25 16:22
수정 아이콘
박근혜, 문재인, 이정희 3자 토론 진행된다면 어느쪽이 유리한지 감이 안오네요.
강가딘
12/11/25 17:06
수정 아이콘
그게 국회내의 의석이 1석이라도 있는 당의 후보는 토론횡에 같이 참석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2/11/25 17:17
수정 아이콘
심상장 의원님 ㅠㅠ 야권은 정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문재인의 발걸음이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몽키.D.루피
12/11/25 17:40
수정 아이콘
이정희는 아웃오브안중이고.. 심상정이 사퇴함으로써 야권의 모든 열망은 문재인에게로 갔네요.. 좋든 실든 최선이라고 생각하든 차악이라고 생각하든 어쨋든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문재인을 찍을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문재인과 주변 그룹들은 목숨 걸어야죠.. 이번에 지면 말그대로 멸족..
12/11/25 19:01
수정 아이콘
토론조건을 살펴보니 이정희 후보가 참가하지 못하게 할 방안은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정희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 도움이 될 겁니다.
경제민주화나 복지공약에 관한 부분에서는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박근혜 후보가 토론을 못하는 경우로 가정하더라도
예상되는 문제의 구간은

1. 총선때 야권연대의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박근혜 후보가 통진당을 긁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때 문재인 후보가 어떠한 입장을 표명할 것인가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겁니다.
손을 땔 것인지 도와줄 것인지, 그때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할 것인지 등등이죠.

2. 일반적으로 NLL문제는 문제를 거론하더라도 증거가 없기 때문에 정치적 공방 이상의 의미는 가질 수가 없지만
아마 이정희 후보가 이 문제에서는 자폭급의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혼자 자폭하는 것은 관계없지만 물귀신처럼 문재인 후보를 걸고 넘어지거나
더 빡칠지도 모르는 경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걸고 넘어질 것 같다는 겁니다.

3. 이정희 후보가 토론시간을 이용해서 통진당을 변호하고 진보정의당을 비판하는 경우에
후보직 사퇴로 인해서 토론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진보정의당은 손해를 볼 여지가 있습니다.
이를 새누리당 후보인 박근혜 후보가 도와줄 리는 당연히 없지만, 문재인 후보가 방어를 할 것인가의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방어해 주는 것이 좋기는 한데 어떻게 얼마만큼 할 것인가도 문제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정희 후보는 득보다는 실이 많습니다. 야권에서는요.
물론 야권내에 포함시켜야 하는가 부터 생각해야 하지만요.
문재인
12/11/26 05:05
수정 아이콘
박, 문 둘중에는 말씀처럼 문제구간에서 문이 이정희덕에 똥물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이 똥물쓰고 문이 반사이득을 얻는 점은 양 여성이 다툼이나 실책을 할 경우 역시 여자는 안되는가하는 보수적 의문심을 심어주는 것이겠죠. 감성적 요소가 선거판에서 배제할 수 없는 노릇이기에 홀로 남성인 문측이 이득을 챙길수도 있는 점입니다.

언변이 약한 박근혜와 이미지가 끝난 이정희의 난장판 벌이기가 여성후보 둘에게 모두 안좋게 작용하리라 예상합니다.
게다가 여성 대통령을 한번도 거쳐보지 않았던 점이 보수적인 입장에선 감점사항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성별에 따른 변수도 지켜봐야죠.

이정희가 조커에요. 무시하기엔 박 문 양측에게 모두 껄끄러워요. 누구에게 똥물을 튀길지 활약이 기대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2 [일반] 박근혜 단독 토론회 패널 질문, 답면이 사전 유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34] 동격3730 12/11/26 3730
51 [일반] 내일 안캠 해단식, 문 적극 지지할 듯. [39] 김연아3233 12/11/26 3233
50 [일반] 박근혜, 국철1호선 지하화 공약 검토 [28] 설탕가루인형3517 12/11/26 3517
49 [일반] [대선관련] 여론조사와는 다른 표계산의 이야기 [35] 아는 지인2892 12/11/26 2892
48 [일반] 안랩 하한가...이제 제자리를 찾아 가고 있네요. [7] 설탕가루인형6110 12/11/26 6110
47 [일반] 심상정, 문재인 후보 지지. 후보 사퇴. [72] 어강됴리4939 12/11/26 4939
46 [일반] 경남도지사 야권후보 권영길로 단일화 [26] 어강됴리3506 12/11/26 3506
45 [일반] 안철수에 관한 단상 [99] 내일은4675 12/11/26 4675
44 [일반] 재미로보는 여론조사 집계 [12] 어강됴리3587 12/11/25 3587
43 [일반] KBS-미디어리서치 8차 대선 여론조사 상세 보고서(수정완료) [9] 타테시3576 12/11/25 3576
42 [일반] 이제 인물만 보고 갑시다. [46] cafri3139 12/11/25 3139
41 [일반] 11월 25일 각종 여론조사, 현 상황은 오차범위 내 접전 [22] 타테시3165 12/11/25 3165
40 [일반] 단일화 전후 상황정리 및 전망 [4] IdoIdoIdoIdo2286 12/11/25 2286
39 [일반] 어떻게 해야 안철수 지지자들의 마음을 얻을까요? [58] 상코마네3120 12/11/25 3120
38 [일반] . [129] s23sesw3537 12/11/25 3537
37 [일반]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일이 시작되었습니다. [29] 어강됴리3970 12/11/25 3970
36 [일반] 2012 대선, 투표를 하기 앞서 반드시 따져봐야 할 세 가지. [12] 이카루스2776 12/11/25 2776
35 [일반]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문재인후보에게 가장 아쉬웠던 점 한가지. [68] 삭제됨3449 12/11/25 3449
34 [일반] 안철수를 위한 변명 [9] 포켓토이3518 12/11/25 3518
31 [일반] 안철수씨 지지자로서의 화풀이 [71] 소문의벽3714 12/11/25 3714
30 [일반] SBS MBC 11월 24일 여론조사 분석 [12] 타테시4393 12/11/24 4393
29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양자구도, 그리고 경남도지사 야권단일화 결렬 [17] 어강됴리4635 12/11/24 4635
28 [일반] 안철수님, 그리고 안철수님을 지지했던 지지자님들께 골수악질(?) '노빠' '친노'가 감사인사 올립니다. [5] 가는세월3108 12/11/24 310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