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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2 16:03:17
Name 김익호
Subject [일반]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너무나 아쉬웠던 순간
대한민국-식민지 지배를 거친 나라중에서 대한민국만큼 정치, 경제적으로 발전한 나라는 찾기 힘듭니다.
분명 대한민국은 성공한 나라이지만, 빠른 산업화와 민주화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해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역사에 if는 없다지만 만약 이랬다면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갈등은 상당히 줄어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에 글을 써 봅니다.
1.맥아더의 핵폭탄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마자 우리는 그냥 원사이드하게 밀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바로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우리는 반격을 하게 되고, 북한군을 압록강 너머로 완전히 몰아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순간 중공군이 아편을 빨면서 200을 풀로 채운 3/3업 저글링개때처럼 몰고 내려 옵니다.  이때부터 다시 밀리게 되고, 이에 맥아더는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트루먼에게 중국에 핵폭탄을 투하할 것을 건의합니다.

그 독한 일본도 핵폭탄 2방에 그냥 항복할 정도의 위력이면 중국정도야 가볍게 항복을 받아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세계 3차대전을 우려한 트루먼은 그 안을 거부하고 맥아더를 해임시킵니다. 그 후 휴전 협정을 통하여 남북은 갈라지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

우리에겐 너무나 아쉬운 순간입니다. 그냥 핵폭탄을 써서 중국의 항복을 받아 냈다면(소련이 어떻게 나왔을지는 미지수 입니다만)우리는 통일된 대한민국에서 종북논란과 같은 사회적 갈등없이 발전에만 매진할 수 있었을테고, 그렇게 되었다면 일본, 독일까지는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정도는 충분이 따라잡을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2. 박정희의 3선 개헌
박정희-지금의 대한민국을 (그것이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셋팅한 사람이죠. 그 만큼 논란도 많고 대한민국을 피로하게 하는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박정희가 취임한 이후 우리 나라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비로소 한반도에서 일반 국민이 밥걱정을 안 하는 나라로 발돋움을 하게 됩니다. 만약 그가 미국의 워싱턴처럼 딱 2번만 하고 끝냈다면 우리도 미국의 워싱턴, 링컨, 제퍼슨 처럼 온 국민이 존경하는 대통령을 가졌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권력욕으로 인하여 무리한 3선 개헌을 시도하게 되고 71년 대선에서 당시 GDP의 10퍼센트나 되는 돈을 선거에 쏟아 붓고, 언론을 장악한 상태에서도 김대중에게 질것 같은 위기감이 들자, 지역감정을 들고 나와 겨우 당선되게 됩니다. 그 이후 불안감을 느낀 박정희는 그의 최대 실착이라 할 수 있는 유신헌법을 단행하게 되죠.

정말로 아쉬운 순간이죠. 박정희가 2번만 하고 깨끗이 물러났다면 국민은 존경할 수 있는 지도자를 가졌을 것이고, 지역감정이라는 괴물의 탄생도 없었을지 모릅니다.(사실 그 이후에 생겼을 수도 있지만요).

3.87년 양김의 분열
87년 6월  국민들은 16년 만에 대통령을 자기손으로 뽑을 수 있는 권리를 쟁취하게 되고, 25년에 걸친 군인철권통치를 끝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유력 야당후보 였던 김영삼과 김대중은 권력욕으로 인하여 지금의 문재인-안철수처럼 단일화를 이루지 못햇고, 그 결과 다시 노태우라는 독재세력에게 정권을 넘겨주게 됩니다.

사실 이 때 일반 시민들의 멘붕상태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이루어진 총선에서 김영삼은 김대중에게 밀리자, 불안감을 느낀 나머지 평생을 싸워왔던 독재세력인 민정당과 합당을 하게 되고, 그것이 바로 지금의 새누리-민주의 시작이었습니다.

만약 양김이 단일화를 했으면, 노태우의 당선은 없었을 것이고, 우리 나라 민주화는 더욱 더 빨리 진행되었을것이며, TK-PK가 하나가 되어 새누리를 지지하는 일은 없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1.2.3개 중 하나만 이루어졌어도 우리 나라는 더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넋두리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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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2 16:05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SwordDancer
12/12/22 16:07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라.. 그렇지만 이탈리아의 정치상황은 우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텐데요.
그리고 뭐.. 다른 거보다 87년 대선은 김대중이 범한 최악의 실수가 아닌가 싶고, 3당 합창은 바로 오늘까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정치적 갈등구도를 만들어버린 원인이기도 하지요. 특히나 3당 합당,3당 합당,3당 합당... 에휴-;
김익호
12/12/22 16:10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그렇긴 하지만 이탈리아는 g7국가 입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구찌, 알마니 등 그 이름값으로도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나라이고요,
미메시스
12/12/22 16:0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런데 1번은 눈시님 글을보니 북진 때 조금 신중하게 거점을 다지면서 올라갔으면
그리 쉽게 밀리지 않았을거란 아쉬움이 드네요. 핵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중공군의 상황을 볼 때 장기전이 되면 압도적으로 불리해져 역사처럼 큰 역활을 하지 못했을텐데요
김익호
12/12/22 16:12
수정 아이콘
다 만약이죠 뭐^^
장기전이 되면 소련군이 개입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그냥 깔끔하게 핵폭탄 2방이면 그냥 게임셋이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에 쓴 글읍니다.
미메시스
12/12/22 16:15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서둘러 북진한것도 중공이 개입하기 전애 끝내려 한거였으니 ...
이왕 if 이야기가 나온김에 적어 봤습니다 ^^
12/12/22 16:08
수정 아이콘
2번은 동의하고 3번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였다고 생각하고

1번은 굉장히 위험한 생각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그 결과가 우리가 분단이 안되었을거다란 상황만 볼 수 없죠. 중국이나 미국도 지금의 위치가 아닐테고 세계 자체가 지금과 달라질 일입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2/12/22 16:09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정치 부분에서만 꼽는다면,
1.이승만이 친일파와 손 잡은 일 - 친일 청산의 길은 저 멀리...

2.김영삼의 3당 합당..이걸로 민주화 세력과 독재 세력이 퓨전을 하고, 이걸로 영남은 민주화 세력이 아닌 독재 세력의 정당을 지지하게 되는데....슬프네요..;;;;김영삼이 역사에 남긴 최악의 행동이라고 봅니다.

ps. 본문 1번에 중국 항복이라는 말이 있네요...;;;중국이 항복한다구요?? 훨씬 강한 전력을 가지고도 베트남 항복도 못 받아낸 게 현실입니다. 중국이면 소련 턱밑인데, 가능하리라고 생각하시나요??
12/12/22 16:18
수정 아이콘
본문나온대로 세계대전 각오하면 가능한 일이죠. 배트남때는 전력이 문제가 아니라 반전 분위기때매 그런거죠.
김익호
12/12/22 16:19
수정 아이콘
항복까지는 아니더라도 핵폭탄을 썼으면 한반도에서 병력을 빼게 할 수는 있었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전이야 상황이 다르죠. 미국이 유일하게 패배한 전쟁이지만, 당시 베트남 내부에 더 문제가 많았던것도 사실이고요.
지금뭐하고있니
12/12/22 16:22
수정 아이콘
헤르님//김익호님// 두 분 모두에게 공통된 댓글이겠네요.

헤르님이 하신 말과 똑같은 질문으로 2차 대전 종전하고 5년밖에 안 되어서 한국이라는 이름도 모르는 나라에 파병했는데, 갑자기 한국을 지키러 중국에 선전포고를 한다? 이미 냉전에 접어들어서 서로 총칼만 든 채 노려보고 있는데, 공산주의 국가에 핵을 떨어뜨린다?? 반전 분위기가 베트남 때보다 더 심하지 않을까요??
김익호
12/12/22 16:2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당시 미국 내에서도 반전 분위기가 있었고, 미국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죠.

그냥 우리를 위해서 써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 입니다.
Waldstein
12/12/22 16:13
수정 아이콘
중국에 핵폭탄이라.... 그따위 방법을 써야만 통일이 된다면 안되는게 낫습니다. 저기 중국인들은 무슨 바퀴벌레입니까?

국가가 다르면 우리의 이득을 위해서 좀 죽어도 된다? 국가가 무슨 절대적인 가치도 아니고 참....
김익호
12/12/22 16:16
수정 아이콘
우리 입장에서 쓴 글이니까요.
그렇다면 님은 일본에 핵폭탄을 투하한 것도 잘못이라고 여기시나요?

핵폭탄 투하가 늦어졌다면 전쟁은 더 오래 걸렸을 것이고, 우리의 피해도 더 늘어났을 텐데요.
Waldstein
12/12/22 16:19
수정 아이콘
네. 엄청난 잘못이라고 봅니다. 핵이 떨어지면 군인들만 골라잡는것도 아니고 대부분 민간인 피해일텐데 그 떄쯤 일본은 거의 패망직전이어서

충분히 핵따위 안써도 항복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미메시스
12/12/22 16:22
수정 아이콘
인명중시론을 따지시면서 군인의 목숨은 왜 괜찮다고 생각하시는지 의아하군요.
당시 기준으로 민간인도 고작 한달 군사훈련 받으면 군인이고
일본은 1억 총옥쇄론으로 스스로가 군인 민간인 구분을 사실상 무의미하게 만들었습니다.

미군도 이오지마 - 오키나와에서 일본이 동귀어진 작전으로 어마어마한 피해를 내지 않았다면 핵을 쓰지 않았을겁니다.
그당시 일본은 이미 이기는게 목적이 아니라 최대한 미군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게 목적이었는데도
그냥 자국 군인 희생하면서 어려운길을 택하는게 맞나요 ?
김익호
12/12/22 16:24
수정 아이콘
항복 안하면요?
당시 일본은 가미카제로 상징되는 미친 나라 였습니다.

이런 나라에 병력을 투입하면 그래도 이기긴 하겠지만, 미국 측 사상자는 어찌하나요?
전쟁에서 그런 인도적인 고려가 있는 것 보셨나요?
12/12/22 16:32
수정 아이콘
지금의 전쟁관과 당시의 전쟁관에는 명백한 상이성이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은 "총력전 이론"의 최고 전성기였고, 적국의 민간인 남성은 적의 예비역 군인이며, 3교대로 일하는 적국의 민간인 여성은 적의 군수공장을 돌리는 부품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던 당시의 가치관 속에서 전략폭격은 지금에 비해 훨씬 덜한 반감만을 불러일으키는 행위였습니다.

절대국방권이 붕괴한 이후 일본제국의 본토결전사상과 1억 총옥쇄의 결과로 얼마나 많은 인명이 희생될지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들이 있지만, 당시 일본의 항전의지는 높은 편이였고, 연합군이 기획하고 있던 "operation downfall"에는 핵 뿐만이 아니라 대량의 화학무기 살포가 기본으로 첨가되어 있습니다. 그러고서도 35만~50만의 연합군 병력이 희생될 것이라는 주장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핵을 사용하지 말것을 미국에게 강요하는것은 무리하다고 생각합니다.
12/12/22 16:51
수정 아이콘
Operation Donwfall 이 차라리 진행되었다면 하는 생각은 저도 동일합니다. 만약에 핵대신에 멸망작전이 시행되었다면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소멸했을테니깐요....

..는 개소리고 핵이 없었다면 일본의 항복이 더 늦춰졌을테고 오히려 더 파멸적인 결과를 가져왔을 겁니다. 일본입장에서는 차라리 핵 두방에 항복한것이 나을 정도입니다. 1억 총 옥쇄가 장난같으신가요?
12/12/22 16:20
수정 아이콘
그때 상황엔 핵에 대한 개념이 많이 달랐죠.
지금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엄청 잘못된 일이죠.
SwordDancer
12/12/22 16:32
수정 아이콘
핵은 그걸 사용한 미국 스스로도 엄청난 부담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그 위력을 몰랐을 때야 좋은 무기지 히로시마-나가사키의 원폭 결과는 사용자조차 다신 쓰고 싶지 않은 수단이었을 것 같아요.
12/12/22 16:15
수정 아이콘
1번은 좀;;;;;
러브투스카이~
12/12/22 16:22
수정 아이콘
저는 초대 대통령을 이승만이 한것이 굉장히 아쉽습니다... 적어도 김규식정도가 대통령을 했었으면 친일파 문제도 확실하게 처리했을테고 전쟁도 어떻게 막아봤을텐데요 스타트가 중요하다는 말처럼 ... 초대 대통령의 업적(?)은 정말 뼈아프다고 생각합니다
깃털티라노
12/12/22 16:2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현대사이니 그안에선 그렇긴 한데
민족사로서 본다면 김일성의 탄생과 등장이야말로 우리에겐
아쉬움을 넘어 절망 넘버1이겠죠
그무엇과도 비교될수없는...저런 인간이 하필 저런때에 나와서
12/12/22 16:30
수정 아이콘
한반도의 넘버1 엑스맨이죠...
방구차야
12/12/22 16:45
수정 아이콘
현재의 북쪽에서도 김정일이 장성택 정도에게 정권을 위임하고 총리제로 전환해 햇볕정책의 진정성을 받아들였다면 아마 연평포격이나 천안함도 없었을것이고, 한국내 반북감정도 적었을것이고 햇볕10년정권의 성과도 빛을 봤을겁니다. 혹은 그전에 북한이 핵실험을 안했으면 이명박 대신 정도영으로 정권이 이양될 가능성도 높아졌겠죠. 또는 이명박으로 계승되었다하더라도 비핵개방 3000이라는 이름으로 순탄하게 남북관계가 이어졌을수도 있습니다.

역사의 만일은 없고 언제나 그렇듯 일부의 이기적인 정권욕이 국가와 민족전체를 위태롭게 만드네요
12/12/22 16:46
수정 아이콘
1번 항목은 이해가 가면서도 씁쓸하네요.
12/12/22 17:25
수정 아이콘
핵은 .... 대상이 군인이라도 너무 잔인한 무기가 아닌지......
나이트해머
12/12/22 17:51
수정 아이콘
1은 아닙니다. 당시 핵의 수준이라면 정치적 관점에서라면 무시무시할 지 몰라도 군사적 관점이라면 그게 그렇게 큰 편이 아닙니다.
만주 일대를 방사능 천지로 만들 수준 아니라면 안막힙니다.
두꺼비
12/12/22 18: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인민공화국 수립 실패, 반민특위 해체, 장진호 전투, 신익희 사망, 조병옥 사망, 민주당 신파/구파 분열, 아웅산폭탄테러(?!), 양김 분열, 3당합당, 김일성 사망, 등등등... 많네요...
틀림과 다름
12/12/22 19:24
수정 아이콘
1은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만주벌판에서 방사능이 퍼지고 북한으로 흘러간다면 ......
상상하기 싫어집니다.
lovewhiteyou
12/12/22 19:48
수정 아이콘
오늘 이이야기 들었는데.....
12/12/22 21:25
수정 아이콘
1은 군사적으로도 크게 의미가 없을듯한데요. 일본은 핵 두방으로 꺾일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약해져 있는 상태였지만 중국은 아닙니다.
적울린네마리
12/12/22 22:19
수정 아이콘
고대사나 신화로 가면 곰이 마늘 안 먹던가.. 아담이 이브가 준 사과를 안 먹었다면.....
12/12/23 02:15
수정 아이콘
1번은 정말 위험한게... 전면전으로 번졌을때 대한민국 자체가 지도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생깁니다....
중국이 핵 한두발 맞고 가만히 있는 나라가 아니지요. 게다가 그 시대상 뒤에는 소련이 존재합니다.

미국 vs 중국,소련이 되는 상황이면 일단 대한민국 국민은 세계에서 사라지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각설하고 신전에 "우리가 남이가~"사건에서 뿌려진 씨앗이 87년에 개화해버렸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다른 한쪽을 완전히 부정해가면서 말이죠. 그런 이유에서 최소한 박정희 대통령은 그렇게 암살당해서는 안되었습니다.
오히려 전두환이 했던걸 제대로 당하고 권좌에서 내려왔어야 될 일이었는데.. 암살당하고 신격화 된 동시에 10년이 날아가버렸죠.
12/12/23 19:01
수정 아이콘
1번 그럴 가능성은 낮습니다. 당시 소련은 막 핵실험 성공한 직후일때라 핵탄두 보유수가 미국보다 훨씬 적었을때거든요.
아직 ICBM도,SLBM 나오기 한참전이라 핵무기 투발수단은 항공폭격이 유일한데 당시 소련은 폭격기 성능도 변변치않았고 제공권은 미국이 거의 쥐고있었죠.그래서 소련은 본토가 침고받지 않는한은 핵으로 미국과 맞불 놨을 가능성 낮은데다가 당시 핵무기 위력으로 한국이 지도에서 지워지거나 그럴정도는 아니었습니다.물론 중국군도 만주를 방사능 천지로 만들어버리는게 아닌담에야 핵무기 몇방에 크게 굴하지 않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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