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1/20 16:40:57
Name 오미자
Subject 안풀리는 게임 T_T
저는 토스 유저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냥 흥미상 테란을 해봣지요 ^_^

상대는 토스..

제가 테란을 하면 항상 하는게 더블커맨드 6팩 벌처후

올에드온 탱크러쉬 이런 빌드를 구사하거든요.

오늘도 역시 구상대로 잘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상대는 초반 다크템플러후 동시 트리플 넥서스를 시도하더군요.

컴셋을 뿌려 보니 드래군 6기 정도에 다크 1기

셔틀도 있었으나 뭐하는 존재인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속에 뭐가 타있는지 -_-;

벌처는 약 8기.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좋아 이걸루 드래군 숫자

거의 다 줄이고 후속 벌처로 괴롭혀야지 케케 >.<

하는 생각으로 벌처로 공격시켰습니다.

가자마자 컴셋으로 다크템플러를 잡아내고 드래군을 휙 둘러싸서 마인을 심으려고

하였습니다. 근데 왠걸? 마인이 심어지지 않더군요.-_-; 개발이 안된건가?

분명 에드온에서 m키 눌렀었는데 -_-?

결국 빙빙 댄스추다가 다 죽어버렸죠 -_-;

본진에 추가된 벌처를 보니 확실히 마인이 있더군요. 그럼 아까 왜 안심었지?

하는 생각으로 또 벌처를 보냈더니 이번엔 질럿 2기와 드래군 7기 정도 있더라구요.

질럿 생각보다 벌처감싸기 할때 귀찮습니다 -_-;

그래도 뭐 어떻 하겠어? 이번에 타격주고 탱크러쉬 들어가야지 >.< 하는 생각에

빠져있는중. 벌처로 드래군을 감싸고 재빨리 마인을 심으려는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마인이 심어지지 않더군요. 왜 이러지? 하는 생각으로 제 키보드를 보니

o 키를 눌르고 있었습니다 -_-;;;;;;;

여러분은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요~~~T_T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HiVE
02/11/20 16:49
수정 아이콘
^^;; 저도 저번에 그런경험이 있어요 왼손이 오른쪽으로 한칸씩 밀려서
마인은 o로 심으려고하고 시즈모드는는 p 를 눌렀다는 ;;
저두 요즘 테란으로 플레이하고 있죠. 넘 재밌더 라구요 ^^;
그와 동시에 테란도 힘든점이 많구나 하는점을 느꼈죠. 적의 병력이
모모가 있나 얼마나 있나 스캔뿌려 보기좀 아깝고 그렇다고 에씨비로
정찰하자니 플토가 마음먹고 페이크 쓰면 예를 들어 드라군만 보여준
던지 그런식으로 진행한다고 치면...역시 저는 가장 안정성 있는 프로토
스가 제격인 모양입니다..
AIR_Carter[15]
02/11/20 18:34
수정 아이콘
아 그런경우 정말 당황스럽죠.
저그유저 입장에서 테란과 센터에서 한타쌈하려고 딱 싸먹는데 러커가 버로우가 안될때..
키보드를 보면 I 를 연타하고있는 손가락 -_- 덕분에 역전당한경기가 몇개인지 =_=;;
02/11/20 20:17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무탈이 1번 럴커 2번인데...1번 어택땅 2번 무브...여기서 2번 버로우 하고 1번은 뒤로 빼야하는데...1번버로우 2번 뒤로 빼고...완전 개그된적이 있습니다.
02/11/20 20:48
수정 아이콘
2년간 프토만 하면서!
어제오늘 이틀동안 스톰쓸려고 p누르고 있었습니다.
psionic storm 이니깐 p 맞는데..하면서 왜 안나가!라고 혼자서 투덜투덜...
p는 패트롤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372 쓰으으으읍......... [16] 루뚜님1532 02/11/20 1532
8371 나는 학교에서 풀리지 않는 의문을 배웠었다 [6] minyuhee1559 02/11/20 1559
8370 마린컨트롤을 연습하는데.. [12] 그냥그렇게1816 02/11/20 1816
8367 이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6] 실비아스1278 02/11/20 1278
8366 헉 바보같이 당해따..ㅡㅡ [2] saia1624 02/11/20 1624
8365 안풀리는 게임 T_T [5] 오미자1271 02/11/20 1271
8364 [잡담] 배럭-서플-서플 or 서플-배럭-서플 [7] kid1893 02/11/20 1893
8363 첫사랑...설레고...수줍고...섬찟한...(3) [8] 물빛노을1305 02/11/20 1305
8362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8] 떠나가라~1248 02/11/20 1248
8361 첫사랑...설레고...수줍고...섬찟한...(2) [2] 물빛노을1313 02/11/20 1313
8360 첫사랑...설레고...수줍고...섬찟한...(1) 물빛노을1303 02/11/20 1303
8359 지금 kpga4차리그 진출가능성 있는선수들 점쳐주세요..(수정) [16] 초연1682 02/11/20 1682
8358 우연 완결입니다. [2] rogue191212 02/11/20 1212
8357 겜티비 최고의 빅뱅 [3] 초보랜덤1746 02/11/20 1746
8356 [2002. 11. 27. 제 48호 경향게임즈] 프로게임리그 '용들의 전쟁' [13] 초연2014 02/11/20 2014
8355 저그할때 느끼는 기쁨 몇가지... [7] 선풍기저그1464 02/11/20 1464
8353 [펌]겜티비 3차리그 16강 남/여 대진표입니다~ [10] drighk1788 02/11/20 1788
8352 팀을 부를때 왜 "구단"이라고 하나요? [6] 1417 02/11/20 1417
8351 추천할만한 비디오 게임.. [8] 천토1602 02/11/20 1602
8350 [감상문]비프로스트, 서지훈과 성학승 [17] 항즐이2764 02/11/20 2764
8349 프로토스의 대약진 [2] Reach[St.P]1559 02/11/20 1559
8348 [펌]stoo.com ‘임요환 구단’ 정말 만들어지나 [2] RPM90002051 02/11/20 2051
8347 [잡담]음.. 협박이라.. [7] 스코1384 02/11/20 138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