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4/02 10:44:09
Name 초보랜덤
Subject 이번 16강 일정중 맵과 네임밸류를 모두 감안한 최대 빅메치
아마 최연성 vs 박정석 루나 경기일껍니다.

이경기는 16강 6주차 1경기로 예정돼있습니다.

물량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두선수의 대결

맵도 장단을 잘맞춰줬는지 루나

우리는 2004 EVER OSL 4강전의 감동을 잊지못합니다.

최연성선수가 미친듯한 수비력으로

박정석선수의 온갖흔들기를 다막아내고

3:2로 결승전으로 갔었죠

그중에서도 머큐리에서의 1경기는 역대 테란 VS 토스 5대명승부안에

들어갈 그럴 대박경기였죠

최연성선수가 방송경기에서 순수물량전으로 접어든 경기에서

최초로 무너진 어찌보면 역사적인 경기였습니다.

박정석선수의 테란전 최강조합 캐리어 드라군 하이템플러를

풀업 골리앗 벌쳐로 거의 25분정도를 버텨낸 최연성선수나

그걸 뚝심으로 계속 몰아붙여서 결국엔 그경기를 잡았던 박정석선수나

입벌어졌었던 경기였습니다.

그후 3경기 5경기에서 나온 최연성선수의 인간이길 거부한 수비력에 결국

박정석선수가 지긴 했지만 그래도 그때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경기에 대해 누가 이겼으면 좋겠다란 말은 안하겠습니다.

맵도 루나 제발 대각선 나와서 당시 머큐리에서의 대형물량전을 능가하는

너무 무리한 예길수도 있지만 남북전쟁이나 동서전쟁이 나오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andSlammer
05/04/02 10:49
수정 아이콘
저는 이윤열선수와 박정석선수의 매치가 더욱 기대되네요..
왠지 너무 기대하면 싱거운 경기들이 나오더라구요...
A조에서 멋진 승부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승자는 이윤열선수가 되면 좋겠죠? ^^
05/04/02 10:55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명경기 맵에서의 이 두선수가 맞붙었다는 것은 정말 그야말로 맵도 깔아주고 복선도 깔아주고 할 거 다해봐라라는...

맵의 입장인 것 같습니다 ^^

정말 기대가 됩니다. 다만 어쩌면 빨리 한쪽으로 원사이드하게 기우는 경기도 나오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 봅니다.
Dark..★
05/04/02 10:57
수정 아이콘
저는 올림푸스 결승 리턴매치 홍진호 vs 서지훈 r.o.v 경기가 제일 기대되네요^^
05/04/02 11: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6주차면 서로 탈락이나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 나올 수 있으니 어찌보면 굉장히 싱거울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그런 상황이래도 서로의 물량에 대한 자존심때문에 제대로 물량전 해볼듯도 합니다. 저도 상당히 기대중인 게임.. ^^
난..[나다]..
05/04/02 11:12
수정 아이콘
전..머머전이 가장..
이번리그에서 스코어 동률로 만들어 봅시다~
슈퍼비기테란
05/04/02 11:3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mbc게임을잘보지못하는관계로;;루나밸런스가 완벽한가요?센터에다 건물을 지을수없다는애긴들엇는데 ㅠ_ㅠ죄송합니다;;아랫분이설명좀 해주세요
카이레스
05/04/02 11:35
수정 아이콘
슈포비기테란님// 거의 비슷합니다. 테저전에서 저그한테 좀 유리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괜찮은 수준이고요 프로토스도 저그한테 상당히 할만합니다. 플테전은 센터에 건물을 지을 수 없는게 플토에게 큰 메리트가 될 거 같지만 전적도 거의 같습니다. 엠겜의 노스텔지아라고 하면 될까요?
05/04/02 12:11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요즘 최대의 관심경기는 머머전이죠. 언제 어디서 붙든.. 굉장히 궁금한 경기..
루나는.. 저그한데 좋죠.. 테란유저로서 할말 많지만.. 워낙들 이맵좋아해서..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_-;
Ace of Base
05/04/02 12:26
수정 아이콘
이윤열 박정석 경기는 누가 이기든간에 원사이드하더군요..
최연성 선수와 박정석선수라...기대합니다^^
05/04/02 12:27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와 이윤열선수에 올인합니다.
제발 둘만 올라가라~ ㅠㅠ
꿈꾸는마린
05/04/02 12:40
수정 아이콘
루나 수정버전을 보면 지형의 세세한 변화와 함께 앞마당에 300짜린가 ?
미네랄이 한덩이 추가되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지겹다는 말까지 나올정도의 오래 사용된 맵이라면 벨런스는 어느정도
검증된 맵이라고 봐야겠죠;
게다가 처음 통합맵이 사용되는데 1차로 사용하게 된걸 보면;;
마법사scv
05/04/02 13:03
수정 아이콘
루나에서 물량 싸움 지겹게 하겠네요. 대혈투가 되길~~
저의 최고 관심사는 머머전..
lovehannah
05/04/02 13:04
수정 아이콘
당시 머큐리 1경기에서 2개의 팩토리가 막혀있지만 않았어도 경기는 최연성선수가 이길수도 있었죠. 10팩중 2팩이 놀구 있었으니....어짜피 가정입니다만. 덕분에 3대2 명승부가 나왔죠. 거의 최고의 4강전이 아니었나합니다.
zzkk12345
05/04/02 13:17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지만 건물잘지어야 하는것도 실력이죠.
05/04/02 13:19
수정 아이콘
음.. 박정석3승으로 8강간다,,
박성준 3승으로 8강간다,,
서지훈 3승으로 8강간다,,
피플스_스터너
05/04/02 13: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루나는 '역상성'의 특징을 갖는 맵이라고 칭하고 싶군요. 테란은 맵 중앙에 건물이 지어지지 않는데도 오히려 플토에게 나름대로 할만합니다. 또, 플토가 요즘 저그한테 밟히는 분위기인데 루나는 플토가 가장 할만한 맵이구요. 마지막으로 저그는 테란에게 루나에서 거의 2배 가까이 이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정확하진 않습니다. 아마 차이가 꽤 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A조는 박정석 3승, 나머지 3명이 동률 재경기 예상합니다(재경기 예상은 못하겠습니다).
B조는 박성준 3승, 전상욱 2승 1패 예상합니다.
C조는 박태민, 변은종, 변형태 2승 1패 재경기 예상합니다.
D조는 서지훈 3승, 이병민 2승 1패 예상합니다.
05/04/02 13:47
수정 아이콘
음.. 역시 맵도 루나고..
최연성 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경기니..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듭니디만..


두 선수가 "루나"라는 맵에서 경기을 많이 한 것 같지는 않아서..
약간 아쉽네요.
beramode
05/04/02 13:49
수정 아이콘
lovehannah님// 12팩 중에서 2개가 놀고 있었습니다만....이 이야기는 이미 논쟁이 끝난 이야기라 하기 좀 그렇지만 어쨌든 당시 결론은 '안돌아간 2팩이 돌아갔어도 박정석 선수가 이길 가능성이 높았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막히게 지은 것은 다름아니라 최연성 선수였죠..
그런 식으로 실수 하나하나를 나중에 안그랬다면~이라는 식으로 가정해 버리면 승패가 의미가 없죠...
이뿌니사과
05/04/02 13:52
수정 아이콘
lovehannah님//그렇게 보자면 -_-; 3경기 비프는 박정석선수가 어택 한번 실수 안했으면 이길거였고, 2경기 펠렌노르 패스트 캐리어는 스타게이트 위치 좀더 잘 잡았으면 이길 수 있는경기였겠죠 --;;;
정테란
05/04/02 13:57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는 거의 항상 자기가 약속한 목표대로 성적을 내더군요.
우승한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으니 과연 우승할지...
05/04/02 14:02
수정 아이콘
lovehannah// beramode님 말씀대로 이미 Pgr에서 있었던 논쟁입니다. 그당시 팩토리 2개가 더 돌아갔다고 해도 승패가 달라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게 대세였습니다. 좀 태클걸어서 죄송합니다만 적어도 pgr에서 만큼은 민감할수 있는 주제는 조금만 더 신중히 생각하시고 써주시기 바랍니다.
모모시로 타케
05/04/02 14:08
수정 아이콘
예..이길 수 없다는 것이 대세였죠..최연성 선수 팩토리가 돌아갔다면 전장이 좀 더 박정석 선수 쪽으로 가까워졌을꺼고 그럼 박정석 선수의 유닛충원 속도가 더 빨라지므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을꺼라는거죠..실수로 치면 박정석 선수가 5경기에서 그냥 입구 뚫어버렸으면 이길 수 있었죠
GrandSlammer
05/04/02 14:32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의 센게임배 결승전 4차전 경기에서도 벙커가 만약 완성만 되었다면 이윤열선수의 우승이었죠.
정테란
05/04/02 14:46
수정 아이콘
벙커는 완성되었습니다. 마린이 못 들어가서 그렇지...
글구 이후 윤열선수가 멀티도 빨리 먹었습니다. scv 숫자도 당연히 많았구요. 근데 결과는...
Boxer Mania
05/04/02 14:59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벙커 완성 안됐습니다. 그 때 347인가 그 상태에서 scv가 죽는 바람에 완성을 못시켰죠. 만약 완성 됐더라면 이윤열 선수가 3:1로 우승했었겠죠.
카이레스
05/04/02 15:0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결승 4차전은 시즈모드업이 누가 빨라서 센터를 잡았냐가 승패를 갈랐죠.. 가정을 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지만 어쨌다면 누가 이겼다!라는 단언 함부로 내리지 말죠... 저도 아쉬운 경기가 많아 그렇게 위로를 하기도 하지만 실수를 했든 판단을 잘못했든 다 선수 자신이 한 것입니다.
쿠니미히로
05/04/02 15:02
수정 아이콘
~~했으면 ~~했으면

끝이없어요
05/04/02 15:07
수정 아이콘
쿠니미히로//제 생각도 같습니다. 맨날 했으면~ 입니다..
전 일명 박성준빠돌이지만.. 아이옵스때는 정말 완패였습니다.
그러니까 했으면~ 소리는 인제 그만하죠 네?
sweethoney
05/04/02 15:11
수정 아이콘
저도 일정표 보면서 헉;하고 숨을 잠깐 멈췄죠.
박정석 선수가 팬들의 이러한 기대에 걸맞는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멋진 승리를 가져다주길 바랍니다.^^
IntoTheNal_rA
05/04/02 15:50
수정 아이콘
전 손영훈vs박태민의 게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빅매치는 아니지만 그 어느 경기보다도 재미있을것 같애요.
정테란
05/04/02 16:16
수정 아이콘
아! 벙커는 완성은 안된게 맞네요. 착각을...
마음의손잡이
05/04/03 05:18
수정 아이콘
했으면 시리즈들
얘기를 논리있게 모으면 좋은 경기분석글이 될텐데.. 다들 귀찮으신건가요?... 아쉽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078 팀리그가 통합된다면 필요한 3가지!!(중요함) [12] 가츠테란J3956 05/04/02 3956 0
12077 우브를 향한 특별한 칼을 가는 나다....과연 ??? [47] boooooxer4986 05/04/02 4986 0
12076 MBCgame 과 ONgamenet 팀단위리그를 통합?! [39] 청보랏빛 영혼5506 05/04/02 5506 0
12075 이번 16강 일정중 맵과 네임밸류를 모두 감안한 최대 빅메치 [32] 초보랜덤5863 05/04/02 5863 0
12074 주간 PGR 리뷰 - 2005/03/26 ~ 2005/04/01 [18] 아케미5466 05/04/02 5466 0
12072 재미있는 이야기! <at 군대> [12] 후크의바람4998 05/04/02 4998 0
12071 저의 무례를 사과드립니다.(아울러 8강예상도..) [49] 저그맵을 꿈꾸6634 05/04/01 6634 0
12070 2005에버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22] 이재석5259 05/04/01 5259 0
12069 요즘 저의 엔터테인먼트 10 [13] 공공의마사지3878 05/04/01 3878 0
12066 초흥분상태 마이큐브배 B조를 능가한 EVER2005 A조 [47] 초보랜덤9232 05/04/01 9232 0
12065 역대 첫시즌 개막전은 최고의 대박매치업이 나오네요 [68] 초보랜덤7603 05/04/01 7603 0
12064 GM 대우 부평 공장을 다녀와서.. [5] hyun52804120 05/04/01 4120 0
12063 토수! 기대해도 되나요? [20] 마인드컨트롤3574 05/04/01 3574 0
12061 혹시나 만우절 [6] 터치터치4429 05/04/01 4429 0
12060 스닉커즈대회 우승포인트는 몇점일까요 [18] 정재완3712 05/04/01 3712 0
12059 이건 뭐하는 메뉴지? (공감대 형성 가능하려나) [2] 패스트드론3668 05/04/01 3668 0
12058 이문세씨가 진행하는 오아시스 [8] WinForHer★승주3594 05/04/01 3594 0
12057 [펌] 명경기, 명장면 - 이윤열, 강민, 최연성, 서지훈 [23] 수시아8541 05/04/01 8541 0
12056 만우절에 제대로 속았네요;.. [41] 서녀비7009 05/04/01 7009 0
12055 만우절.. 즐거운 기억.. 슬픈기억.. [8] 여자예비역3262 05/04/01 3262 0
12054 내가 겪었거나, 지켜본 만우절 3대 에피소드 [32] palemass4450 05/04/01 4450 0
12053 체벌은 무조건 나쁜것인가..... [32] 나그네3507 05/04/01 3507 0
12052 달라진 팀들의 현재 위상 [10] 이재석5354 05/04/01 53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