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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02 15:16:04
Name boooooxer
Subject 우브를 향한 특별한 칼을 가는 나다....과연 ???
나다.....한때 아무런  거부반응...심지어 그의 안티들에게도.....없이 최강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단 사나이입니다...

이미 실력으로는 프리미엄리그 결승을 기점으로 박서를 넘어선게 맞다고 봅니다..(사실 단지 실력만으로는 그 전이 맞는 말인데...중요 고비에서 박서를 넘지 못한 적이 2번정도 있었죠..)

그리고 그가 최강자라는(물론 그 이전에도 최강인듯 했으나 여러가지 요인으로 많이 평가절하된 면이 있지 않았나 합니다.)칭호를 가진 지 얼마 안되서 나타난 나도현선수를 필두로 한 물량테란들...... 전에 앞마당먹은 이윤열이 무적이었다면 그들의 등장은 이윤열에게 이제 "물량만으로는 이윤열에게 질 이유가 없지!!!!!" 라고 말했습니다....

그중 유난히 최연성이란 사나이의 물량은 남들보다 한수 위...물량으로는 절대 그를 이길 수 없다 라는 생각이 나다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걸까요???

최연성과 나다의 경기를 보면 전혀 나다스러움이 없는....모습입니다...

분명 너무 빠른 더블로 타이밍에 밀리거나...아니면 견제가 없는(사견으로 나다의 앞마당이후 물량때문에 심리전과 게릴라가 묻힌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평범한 진행등으로 지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물론 마지막에는 최연성에 무지막지한 물량에 밀려(사실 테테전 조금 벌어지면 마지막 장면에는 상대의 어머어마한 압도적인 탱크,골리앗,혹은 레이스가 보이는 것...자연스러운 마무리부분인데요...) 지는 마자막 장면이 나다에게 '너는 물량으로는 절대 그에게 안돼.적어도 니가 그보다 멀티를 빨리 하거나 게릴라로 끝을 보지 않으면 말야'라고 강요하는 건 아닐까요..

나다에게 유일한 천적이라 불리는 우브..

이미 전적은 더블스코어......
어떤 나다팬이 쓴 글중에....'이윤열이 최연성에게 약하다고 하는 착각을 일으키는 이유'
라는 글을 자게에서 본 적이 있는데....
그 글 마지막에 '너와의 경기는 항상 즐거워...박진감 있고  너는 지질 줄 모르게 도전 하고.....마자막에는 내가 이겨...'라는 글의 이윤열선수가 하는 말로 인용한적이 있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최연성선수에게 아직 승리를 한 적이 단 한번도 없숩니다...
전패입니다.....(수정합니다...삼보 msl에서 1승이 있습니다)
큰 경기 틀 안에서 보자면 말이죠....
5판3승제 게임 2번을 가지면서 그안에서 각 2번 그리고 1번 이겼으나 그 3번이 나다에가 승리를 가져다 주지 못했고...3판2승제에서 1 게임 가졌갔으나 그역시 마찬가지....
나머지 단판승부에서의 1승을 제외한 전패....잡을 듯 잡을 듯 하나 계속 우브를 놓친 것은 나다....
멋진 승부중에 마지막 패자는 항상 나다...'너와의 경기는 항상 즐거워...박진감 있고  너는 지질 줄 모르게 도전 하고.....마자막에는 내가 이겨'라는 말을 하고 있는 쪽은 우브...

이제 악연을 끊기 위해....도전하는 나다....그가 갈고 있는 칼이 우브라는 상대를 인식하여 너무 크고 두꺼워 나다의 섬세함과  초반에 미친듯한 공격을...나다의 칼이 나다 자신을 막지 않기를 바랍니다..

p.s 단판에서 나다가 우브를 이긴 적이 있나요???있으면 알려주세요...바로 수정 할께요

     글 읽어주시는 나다나 박서팬들 너무 화내지 마세요.그들은 아직 다 날아오른게   아니니까요......저 역시 둘 모두의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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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u.
05/04/02 15:18
수정 아이콘
tg삼보 msl인가 이긴거로 아는데...
DynamicToss
05/04/02 15:19
수정 아이콘
제목 수정요 향항 --> 향한
이직신
05/04/02 15:19
수정 아이콘
TG삼보배에서 16강에서 최연성선수를 이겨서 패자조로 내려보낸적이 있죠..

하여튼 이윤열선수에게 한번 잘못걸린 선수는 계속 그의 도전을 받아야하는군요.. 무섭습니다..-.-
분위기탔어aaㅋ
05/04/02 15:21
수정 아이콘
5판 3선승제에서 만나서 tg삼보에서 3:1로 지고 Cengame에서 3:2로 졌잖아요...? 각각 2번씩 승리를 했다는건 잘못된것 같은데...
i.n.v.u.
05/04/02 15:26
수정 아이콘
tg 삼보배는 3:1요. 센게임배 3:2 에버 8강 2:1
카이레스
05/04/02 15:3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나다를 이길 때의 압도적인 물량은 그만큼 물량이 나올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죠. 일단 유리한 상황이거나 경기가 꽤 기운 상황에서 수비하면서 자신은 멀티 늘리고 나다 멀티는 막고.. 대단한 물량이었지만 불가사의한 물량은 아니었습니다.. 나다나 우브, 젤로스 정도의 테란이면 서로 언제든지 만들 수 있는 그런거죠..
의지를 다 잡은 우브에 나다가 평정심을 갖고 싸울 수 있다면 정말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boooooxer
05/04/02 15:32
수정 아이콘
수정하였습니다...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분명 나다가 무서운 것은 초반에 천적으로 불리는 자들도...시간이 흐르면서 동등한....혹은 자신이 천적이 된 버린다는...이번에 우브는 그리 녹록치 않은 상대.....요번 나다의 지목으로 이루워지는 개막전은 꽤나 나다에게 심적으로 큰 여향을 줄 듯 합니다..
boooooxer
05/04/02 15:38
수정 아이콘
카레이스 님/ 제가 하고픈 말이죠...분명 테테전 스타일이 초창기 박서같은....계속되는 공격이 아니라면....게다가 우브같은 스타일로 안정적인 멀티와 상대방의 공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가면...한번 유리해지면 상대가 gg 칠때쯤에 나와있는 혹은 보여지는 물량은 덜덜덜인게 대부분이죠 대부분의 테테전의 마무리는 그런게 일번적이죠..물량에 대하여 언제가 글을 쓰고 싶은데 필력이...콜록...
테크니컬영웅
05/04/02 15: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마저 지면 이윤열 선수 힘들겠네요.
GrandSlammer
05/04/02 16:01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에서는 이윤열선수가 최연성선수보다 한 수 위라는 걸 보여주는 멋진 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의 전적들을 모두 뒤엎을 수 있는 한 경기를...

완벽한 운영과 물량으로요~ 압도해 주길 바랍니다... 나다 화이팅!!!
boooooxer
05/04/02 16:06
수정 아이콘
갠적으론 이번 경기로 나다가 우브보다 한수 위라는 걸 보이긴 힘들 것 같구요...이번 경기에 의미는 나다의 심리적인 부분에 있다고 봅니다....
공부하자!!
05/04/02 16:2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의 신개마고원에서 최연성선수에게 한번 크게 졌었던 영향이 지금까지 미치는거라고 봅니다..
물량으로 져버린 경기였으니까요, 그리고 그 후에도 역시 물량으로 지고... 신개마고원에서 이윤열선수가 이겼더라면...
지금의 상황은 반대가 됬을지도 모르죠.
05/04/02 16:30
수정 아이콘
나다는 뭐.. 임선수 팬들만 인정 안했지요. 넘어선지 한참 됐죠. 프리미어리그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결승있기 1년전 그랜드슬램때 이미 넘어섰습니다.
뭐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긴 합니다만
그리고 중요 고비에서 넘지 못했다? 이거 오히려 반대인데요.
박서가 오히려 중요고비에서 나다를 넘지 못하면서 실력으론 안돼~ 라는 여론이 만들어졌죠.

그에 비해 최연성선수는 엠겜 첫 우승할때 부터 이미 최강이라고 그러데요.
나다는 그토록 인정받기 힘들었던게 최연성선수는 아주 힘들이지 않고 간단히 인정 받데요.
아무래도 임요환 효과때문인듯..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기본적인 객관성은 좀 유지했줬음 하는데.. 이해 안갈때가 많습니다.
사실 최연성선수도 나다가 지금껏 흘러왔던 과정데로 그대로 적용해서 생각하면.. 아직 멀었죠.
나다랑 비교하면 데뷔이후 경기수가 무려 더블이상 차이가 나는 걸요.

그리고 전적 스코어가 배이상 차이난다고 이윤열은 최연성 밥이다 뭐 이러는 사람들.. 설마 진짜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말 할까요?
이윤열 잘나가는 꼴 못보는 인간들이 껀수 하나 잡은거죠. 이윤열선수 약점잡기가 어디 쉽습니까?
그런데 그네들도 실제론 그렇게 생각안할거 같은데요.
만일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뭐 스타크래프트 입문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 뭐가 뭔지 분간이 안되는 수준의 사람이겠지요.

하여간 테란유저임에도 테테전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 두선수 경기는 기대가 되요.
누가 뭐래도 부정할 수 없는 최강의 두선수니까.. 어떤 분야든지 최고끼리 붙는다는 건 언제나 흥미롭지요. 기대됩니다!
boooooxer
05/04/02 16:42
수정 아이콘
dreamer 님/ 자주 보이는 댓글이 넘 공격적인 듯.....하네요...저도 프리스타일나다를 많이 좋아라 하는데.....이윤열 선수 그랜드 슬램등으로 한참 전성기에 4대 천황결승에서 박서에게2:1 로 패한후 리턴매치라 할수 있는 mbc개임리그(기억은 확실이 안납니다만)3:1로 다시 한번 완패했죠....그때 이윤열...분명 최강이나...뭔가...아...아직인가...라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후에 프리미엄리그까지는 이렇다할 박서와의 5판3승제가 없었구요...물론 그당시포스나 여러가지 요인은 나다가 이미 최강이었으나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그 당시 분위기입니다..물론 현재 당연히 이윤열선수 강합니다..다만 짧은 시간 이윤열 선수가 해왔듯이 최연성 msl 3연패와 이어지는 온갬넷재패등,,,,이윤열의 아성과 업적을 위협하고 도전하는 쪽은 최연성이나 개인적인 1:1 로 도전하는 것은 나다인...마치 예전에 박서와 나다의 관계를 보는 듯 합니다..때문에 이런 종류의 글에 너무 공격적인 극소수의 팬이 있는 것 같구요...스타팬은 마치 이윤열파와 임요환파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저 역시 이번 게임은 나다가 우브에게서 심리적으로 자유로와 지길 바랍니다..
boooooxer
05/04/02 16: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나다가 우브의 밥이다...ㅡ.ㅡ; 어이없죠...분명 실력의 차이는 없습니다......나다의 약점은 오직 하나..심리적이 요인입니다...
나다의 유일한 약점인 그 심리적인 부분을 잘 파고드는 2명의 테란이 나다와의 경기에서 반타작이나(?) 하고 있는 박서(사실 나다와 30판해서 15판이기는 테란...음...극 소수일것같구요..)그리고 우위에 있는 우브인 것 같습니다...
겨울사랑^^
05/04/02 16:49
수정 아이콘
dreamer님 저 박서 광팬이지만 나다가 박서를 넘었다는것은 인정한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박서의 경우 나다가 박서를 넘어 섰다는 것은 인정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넘어섰다는 개념에서 그 넘어선 경계가 정신적인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나다는 유독 박서와 만날때 나다스러운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 천재인 나다가 말이죠...
아직까지 나다의 경우 박서를 의식하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정신적으로 압박감을 느꼈던 시절은 이미 님께서 말하신 프리미어리그를 통해서 해소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나 나다는 최강이다... 그리고 그는 천재다... 이걸 부정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왜곡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만큼 나다는 대단한 존재거든요....
Cos]StorM[moS
05/04/02 17:07
수정 아이콘
dreamer//님.. 나다의 팬인건 이해하겠습니다만 겨울사랑님처럼 박서의 팬들은 나다가 박서를 넘어선지는 아주 예전부터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생각없는 광팬이나 박서까라고 하는 사람들이 박서 보다 못할 꺼라고 하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그리고 우브와 나다... 우브의 첫 우승 이후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붙은건 다른 우승자와 비교해 약간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나다가 우브에게 절대 해볼수 없는 관계로 진행 되었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 군요.. 그리고 우브의 첫 우승이 과장돼었다고 해도 당시 우브는 나다와 옐로우를 꺽고 우승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과장이 섞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브의 첫 우승당시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팀리그와 개인리그에서 날아다녔기 때문 이죠.. 그리고 요즘은 나다가 약간 더 대단 해보이던데요..
그어느 스타 팬이더라도 나다는 인정합니다... 박서를 인정하지 않을지라도....(박서를 비하하는 말이 아닙니다... 박서만큼 임펙트가 강한 사람이 없기에..)
쏙11111
05/04/02 17:31
수정 아이콘
우브의 필승 몰래멀티를 절대적으로 막아야하는데... 계속 우브에게 지는 선수들은 멀래 멀티를 허용하더군요..

최근에 서지훈선수가 몰래멀티를 확실히 찾아내 승리를 거둔바 있죠..물론 꼭 그것 때문에 이겼다곤 볼수 없지만...

암튼 이번엔 다른건 몰라도 몰래멀티를 체크..plz...T.T
METALLICA
05/04/02 17:40
수정 아이콘
우브의 스타일 변화는 있을건가...있다면 얼마나 완성시켰을까...기존의 스타일을 완벽히 분석하고 나온 나다에게 새로운 스타일로 나오는건 아닌지...관광을 다시 시작하겠다는건 물량=관광이라는 고정관념을 이용한 페이크성이고.암튼 나다는 자신이 선택한 것인만큼 얼마나 준비해서 우브를 상대할지 우브는 어떻게 대처할지 기대가 큽니다.
도시의미학
05/04/02 17:45
수정 아이콘
나다는 우브에게 어느정도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번에 최연성을 꼭 집은것처럼 나다 스스로 그 트라우마와 같은걸 걷어내려고 하는 노력이 눈에 보여 보기 좋습니다. 이번 에버배의 개막전, 어떤 결과가 나올지?
lovehannah
05/04/02 17:47
수정 아이콘
제가 임요환선수 안티에 가까웠었기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윤열 선수를 한때 최강으로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무서운 선수죠. 다만 지금은 최연성 선수의 무지막지한 경기력을 보고 최연성 선수를 최강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금요일 한경기 나다가 잡아봤자 11:6 되나요? 따라서 이번에는 반드시 나다가 이겨야 할것같습니다. 최연성 선수야 잃을게 별로 없지만, 이윤열선수는 정말 안되는가 좌절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는 최연성 선수가 한번 져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뒤 결승무대에서 이 둘이 붙었으면 하네요.
눈시울
05/04/02 18:00
수정 아이콘
역시 우브와의 악연은 센게임배 결승이 컸었죠.
그 때 2, 3 경기에서 우브의 선수비 막멀티를 완벽하게 봉쇄하면서 역시 이윤열.. -_-V 이라고 감탄하게 하다
4경기에서 괜한 초반전략(결과로는 그렇게 되었으니-_-)과 완벽한 우브의 수비에 막히고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뭔가 계속 심리전에서 지고들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펠레노르 전 초반, 머큐리 전을 보면
분명히 11 : 6이라는 스코어가 나올만한 두 선수의 관계가 아닌데.. 참 심리라는 게 중요하게 작용하는 듯 하더군요.
Trash Shift
05/04/02 19:02
수정 아이콘
dreamer님// 저도 이런 자극적인 글을 보면 화가 나지만
dreamer님같이 너무 공격받기 쉽게 직접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막강한 팬층을 보유한 임테란과의 대결구도로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그 덕분에 이젠 어엿한 팬택이라는 거대스폰을
가진 인기팀의 에이스가 될 수 있었죠.
제가 나다팬이긴 해도 나다의 그 당시엔 시기상, 명분상, 외모상(지금이야 완전히 변태를 넘어 환골탈태수준이지만...)
대세가 되기엔 많이 부족했죠.
말하자면 나다의 성공 (특히 경제적인 면)에 가장 크게 기여한
사람들이라고 바꿔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매에 장사 없듯이 인터넷에선 쪽수에 장사 없습니다.
릴랙스하시고 '저 선수팬이면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고 넘어가시는게 현명하리라 사료됩니다.

그리고 우브와의 관계에 있어선 워낙에 우브가 수비와 운영에 능하기 때문에 나다의 칼같은 게릴라나 변칙전략이 먹혀 들지 않아서
그렇게 차이가 나는 듯 싶습니다. 특히 우브는 한 번 벌려진 미세한
우세라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늘려가는 재주가 발군이기 때문에
나중에 gg칠 무렵 시각적인 물량차이를 더욱 돋보이게 하죠.
조급한 마음이 화를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나다는 우브가 '최선을 다해도 언제든지 질 수 있는 강자' 임을
확실히 인정하고 승리만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승리외에 딴 생각(나다팬들은 뭔지 아시죠?) 좀 하지 말고 말이죠.
비호랑이
05/04/02 19:05
수정 아이콘
지금 상대전적 12:5 아니던가요? --a
싼타킹덤
05/04/02 19:08
수정 아이콘
확실히 11:5 이라는 스코어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죠..
유독 나다가 우브만 만나면.. 위축되는건 사실인듯 보입니다..
그러나 단지 11:5이라는 스코어만 가지고 천적이니 누가 최강이니어쩌니 운운하는건... 여전히 이르다고 봅니다..
말그대로 상대전적일 뿐이거든요....
임요환 vs 서지훈는.. 0:7 인가요... 전적을 가지고있고..
이윤열 vs 서지훈은.. 13:2..
이윤열vs임요환.. 15:15..
최연성vs서지훈.. 4:5
상대전적이라는게.. 말그대로 상대적인 겁니다.
서지훈 선수가 최연성 선수엔 상대전적이 앞서지만
이윤열 선수한텐 뒤지듯이 말입니다..
상대전적의 오류는 수치상으로 나옵니다.
서지훈>이윤열>최연성>서지훈... 무한.......
이렇듯 상대전적으로 최강을 따지기엔... 오류가 있죠..

우브vs나다 전을 보신분이나..
나다vs제로스 전을 보신분이나..
실력간의 차이는 거의 없어보입니다..
문제는 심리적 요인.. 그뿐입니다.
나다전에서 제로스 스럽지 못한 제로스나...
우브전에서 나다스럽지 못한 나다나..

3대 테란이란에 걸맞는 실력이라면.. 심리적요인이나 스타일에 먹구 먹히는 관계가 있을 지언정... 실력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zzkk12345
05/04/02 19:15
수정 아이콘
전 이윤열선수 팬도 아닌데 dreamer님이 쓴 꼬릿말 보니깐 속이 시원한데요..?
카이레스
05/04/02 19:20
수정 아이콘
결론은 두 선수 정말 훌륭한 선수.....멋진 경기 기대합니다^^(이윤열 선수 팬이라 승리기원은 윤열 선수로+_+)
deathnote
05/04/02 19:25
수정 아이콘
스코어차이는 많이 벌어졌어도, 사람들이 관심있게 지켜본다는 것은 그만큼 실력은 비등비등하다는 얘기겠죠. 비단 머머전뿐아니라, 최연성 선수팬으로서, 최연성선수의 박정석 및 박성준 강민 등과의 대결도 너무나 흥분됩니다.
Jeff_Hardy
05/04/02 19:5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그런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막상막하가 되리라 예상된 경기를 너무 쉽게 이기거나 너무 쉽게 져버리는.. 뭐, 쉽게 이기는건 그가 막강하기 때문이라고 쳐도 어이없게 뭐 해보지도 못하고 져버리면 좀 의아하죠.. 그런 면을 넘어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머머전이다 해서 엄청난 대규모 물량전이 나올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정작 최근엔 그런 경기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죠.. S급테란들의 테테전이 다 그렇듯 초반 마린들간의 격돌에서부터 벌쳐나오자마자 찌르기 등의... 이번 두 선수간의 경기에서는 지난 에버프로리그였나?? 신개마고원에서와 같은 엄청난 물량전이 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05/04/02 20:50
수정 아이콘
제가 인정하는 현제 최고의 라이벌...
같은 종족전이지만 꼭 봐야되는 경기.
임진록과 머씨형제 대결이 동시에 펼펴져도 머씨들의 경기를...
아무리 다른 선수들은 머씨들의 라이벌을 만들려고 해도 이 둘이 최고의 라이벌.
16강부터 최고의 라이벌전을 볼 수 있게 해준 머신에게 감사.
폭풍테란 박정
05/04/02 22:01
수정 아이콘
싼타킹덤님//서지훈>최연성>이윤열>서지훈

이게 맞겠죠^^;
05/04/02 23:12
수정 아이콘
경기 일정을 보니까...최연성 선수와의 경기가 네오레퀴엠인것 같던데....보통 레퀴엠에서의 테테전은 무한 탱크등은 잘 안나오지 않나요?? 이윤열선수와 임요환선수의 예전 경기나 여러 경기등을 봐도..초반부터의 치열한 신경전에서 승부가 어느정도는 기우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은데...암튼..두 선수의 멋진 승부를 기대해 봅니다..^^*
정테란
05/04/02 23:42
수정 아이콘
멥이 레퀴엠이니 탱크보다는 레이스전이 대세가 될듯...
김성재
05/04/02 23:44
수정 아이콘
최선수가 한번 우승해서 최강이라구요? 그가 이룬게 얼만데.. 그리고 한번 이겨도 제대로 이기면 최강의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겁니다. 최선수 팬으로 임요환 선수의 후광따위에 기대서 최강의 칭호를 얻었다 들리는 발언이니 기분이 별로군요. 최선수는 그의 힘의로 최고의 위치를 얻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양대 머씨는 극강이다 라고 판단되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둘중 상대 전적이 앞서면 최강의 칭호를 더 빨리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이윤열 선수는 임요환 선수가 최정상에서 내려왔을때도 쉽게 그를 이기지 못했지만. 최선수는 이윤열 선수와의 총 3전이상의 경기에서 진적이 없습니다. 나다가 천재다 칭송받지만 그런면에서는 종족도 같은 테란이고 보면 최선수고 적어도 동급이라고 생각되지만 그에 걸맞는 칭호를 못받는게 안타깝군요. 심리전, 운영 그는 10점만점에서 10점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기복이 조금 있지만.
05/04/02 23:56
수정 아이콘
실력이 비슷한 선수들끼리 물고 물리고 상성 차이가 나고.. 그런 과정에서 그 차이가 두드러지는 경우 '천적'이라고 불립니다. 천적이 꼭 실력차가 나서 생기는 것만은 아닙니다. 박서의 '천년왕국'이 무너진 후 그 자리에 도전한 세 사람의 테란 우브, 나다, 제로스의 관계에는 상성관계가 극적으로 엇갈리고 우브, 나다가 제로스에 비해 분명 앞서는 실적을 보이지만 세 사람의 실력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제로스는 박서의 천적, 나다는 제로스의 천적, 우브는 나다의 천적이라 불리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이 천적관계는 세 사람의 위상의 차이를 만드는데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도 했구요. 우브는 최정상급 테란 유저들 중 자신에게 천적으로 군림하는 선수를 만들지 않았고 최고의 선수인 나다를 결과라는 측면에선 압도했기에 지난 2년간 가장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들의 위상은 서로간의 맞대결, 그리고 급부상한 '양박' 저그와의 격돌에 따라 새롭게 변할 수 있겠지요.
싼타킹덤
05/04/03 00:04
수정 아이콘
김성제// 후광에 최강이 된게 아니라..
그포스는 최강 반열에 오를만 했습니다...
다만 이윤열 선수가 피해본 면이 없지 않았죠...
최연성 선수만큼의 공정한 평가가 없지 않았나 합니다..
05/04/03 00:05
수정 아이콘
나다가 칼을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배틀 대전쟁에서 패한 이후에 큰 경기 혹은 임팩트가 큰 경기에서는 대부분이 나다의 패배였습니다. 나다입장에서는 갚을 것이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05/04/03 00:42
수정 아이콘
어째 토게의 분위기가 슬며시 이어지는 듯하군요.. 씁쓸..

개인적으로 같은 종족간의 경기는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
(특히 온겜이나 엠겜에서 테테전을 하면... 베넷으로 가 버리는 저이지만)
허허, 머머전을 놓칠수 있나요?
두 선수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을 쓰자면... 전체적인 실력을 놓고 봤을때 두 선수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봅니다. 이윤열선수는 (제길... 륜*이라고 쓸뻔 했슴다... ㅠ_ㅠ) 마이크로 & 매크로를 비롯, 심리전 등등 모든면에서 수준급 이상을 가진선수로 판단되고 이에 반해 최연성 선수는 매크로쪽의 분야에서 발군을 실력을 발휘하죠 (예를 들어, 매크로적인 심리전... 자신의 유리함이 포착될 경우 나오는 상대방의 주력병력을 유도하는 멀티, 상대방의 공격시 본진공격 감행 등등). 동등의 실력에도 불구하고 (순전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차이가 나는 스코어... 여기엔 심리적인 요소가 주 요인이라 생각됩니다.
허접하긴 하나... 저의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어느 날 오후 제 친구녀석이 귓말을 하더군요. 1:1 한판 하자면서.... 껄꺼름 했지만 저 역시 그냥 빈둥되고 있었기에 좋다고 했습니다. (상대전적의 비율이 10:1 입니다... 물론 제 친구녀석이 10... OTL) 제가 선호하는 위치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조금씩 꼬이기 시작하더니 시작후 15분경쯤엔... 암울해 지더군요.. (반짝이는 별들 구경하면서 안드로메다에 안착했음다...)
게임이 끝난후 이 녀석이 한다는 소리가... "너 왜 나하고 할때 하는 거 반도 못하냐?" 상황을 이해 못하고 "놀리냐 샒" 하고 버럭 했더니... 자신의 정체를 밝히더군요... 전적이 3:2 정도로 제가 앞서는 다른 친구녀석 이었습니다. 둘이서 심심해 하던중 제가 덥썩~ 한거죠. (너희가 친구냐 ㅠ_ㅠ)
험험, 이야기가 삼천포도 한참 지나 다른곳으로 빠졌지만... 결론은 나다와 우브는 둘다 괴물. 스코어의 차이는 심리적인 요인의 작용! 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두 선수 멋진 경기 보여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승리기원은... 날라토스 강민에게로! (뭐...뭐냐 이녀석은 -_-)
boooooxer
05/04/03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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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글이 자극적이거나 혹시 안티 나다 글인가요????음...닉넴땜에 그런가??ㅡ.ㅡ;
05/04/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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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oooxer님// 뭐 토게쪽 분위기는 더 이상 언급하기 싫으니 패스하구요 (이미 자게와 유게에 까지 번진 듯 합니다 -_-) 궁금해 하시니 말씀드리는데 제가 언급한 사항에 박서님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
05/04/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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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생각을 말한건데 무슨 대결구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여기분들은 많이 감추고 예의상 고운말 쓰고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나 본데.. 저는 그냥 저기에 쓴게 다입니다.
아 그리고 최연성 선수가 한번에 우승후 최강이란 칭호를 받았다는 건 그때 당시 그랬다는 거지요. 지금의 최연성을 말한게 아닙니다.
그때 엠겜에서 첫번째 우승할 당시.. 이미 나다의 시대는 갔다느니 최강이니 이런 사람들때문에 어이가 없었던 얘기를 한겁니다.
그리고 누구팬이니 이런 것 간지럽습니다. 그냥 제 생각을 썼을 뿐입니다.
청보랏빛 영혼
05/04/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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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첫경기로 펼쳐지는 멋진 '머머전' 기대하겠습니다.
나다! 다른때보다 더욱 섬세하고 날카로운 칼을 갈아오셔야 겠네요.
우브~ 다른때보다 더 튼튼하고, 강력한 방패를 들어야겠네요! 어떤 공격이든 끝까지 막아내고 나중엔 방패로 밀어버리는겁니다!
나다~ 우브~ 두 분 모두 화이팅!
05/04/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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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랏빛 영혼님이 언급하셨기에 저도 한마디... 우브의 방어가 제게 주는 느낌은 카트라이더의 무한 쉴드 같습니다... 그 알수없는 차원의 방어신공... 초반 테란에겐 한수위를 점할수 있는 타이밍을 가진 프로토스도 OTL 해버리는 그 우주방어...
먹고살기힘들
05/04/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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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 // 우브와 나다의 실력이 동등하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최연성선수가 임요환선수때문에 최강의 칭호를 받았다라는 것에는 동의하기가 힘들군요. 당대 최고의 포스를 자랑하던 이윤열, 강민, 박정석, 박성준선수등과의 전적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저정도의 스코어라면 충분히 최강의 칭호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윤열선수는 흔히 말하는 B급, C급 선수들과도 많이 붙었기 때문에 저정도의 스코어가 나온것 같다고 생각합니다.(이윤열선수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dreamer님에게도 생각이 있듯이 저에게도 생각이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제 친구들과 테란 플레이어에 관해 이야기 할때에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중 하나가 마린병력을 흘리느냐에 관한 건데 그 컨트롤을 가장 잘 해주는 선수가 최연성선수라고 다들 말하더군요. 가끔 럴커에 꼬라박는 플레이를 하기는 하지만요.
조자룡
05/04/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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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 항상 보지만 댓글다는게 왜 그래요? 에혀;;
벙커구석마린
05/04/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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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님 어리석군요.
boooooxer
05/04/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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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만 더하자면 산타킹덤님/....4:5 라는 스코어로 서지훈선수가 최연성에게 압선다 라고 하긴 좀...무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동등하다 정도로 보여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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