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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19 22:51:21
Name People's elbow
Subject 큐리어스팀 숙소에 갔었습니다.
오늘이 아니라 실은 16일 토요일날 갔었는데 귀찮아서 안쓰다가 그냥 올리네요.^^
아는 형이 XX일보 기자인데요. 그 신문에서 이윤열선수와 이벤트전 같은것을 하고 그것을 신문에 기사로 쓴다고 해서 취재차 간다길래 따라 갔습니다. 이벤트전이란 XX일보 기자 두명이랑 이윤열선수랑 2대1로 게임을 하는 것인데요.
사실 아는 형이 미리 와서 스파링 파트너 좀 해달라고 해서 갔지요. 뭐 제가 이윤열선수만큼은 안되지만 그래도 평소에 좀 한다고 자부하던터라 ^^ (뭐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암튼 결과는 저의 완패였습니다. 약 2시간 정도 연습을 하고 전 그 두분에게 우리가 무조건 이긴다.. 아무리 이윤열선수라지만 2대1을 어떻게 이기겠냐고 했죠.. 암튼 자신만만해서 숙소로 갔습니다.
송호창 감독님은 안계시고 이준호 수석코치님만 계시더군요. 전 기자도 아닌데 명함도 받고 후후..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거기 있던 많은 선수들도 보고요. 사진도 찍었죠.
뭐 암튼 게임의 결과는 나중에 신문 보시고요.. ^^ 저는 이윤열 선수 옆에서 이런거 저런거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한참 주고 받았죠. 아 정말 기분 좋더군요. 테란의 바이오닉과 메카닉시 핫키 지정등등... 또 2대1 게임 하는 것을 이윤열 선수 바로 옆에서 지켜 보기도 했습니다. 제가 저그 유저라서 그런지 정말 엄청나더군요.
또 제가 워낙 스타크래프트 광팬이라서 이윤열선수 예전에 cu@베틀넷에서 몇번 졌죠? 라고 말하자 쑥스러운지 얼굴을 붉히며 "네" 라고 하더라구요 ^^
또 손영훈선수와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시아서버에서 친구랑 팀플연습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차전 아깝게 졌다는 둥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요.
좀 아쉬웠던것은 토요일은 선수들의 스케줄이 자유라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고 게임보는 도중에 다른 선수들이 다 나가고 없더라구요. 흑흑 미리 미리 얘기 해놀걸....

암튼 저도 이윤열 선수랑 게임 하고 싶었는데(그냥 제 실력이 어느정도일까 시험해 보고 싶어서..) 너무 자유시간도 많이 뺏는거 같고 또 게임도 끝나서 그냥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암튼... 부럽죠? 쿠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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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19 22:56
수정 아이콘
전 카시오페이아 갔다와도 좋으니까 이윤열선수하고 한판만 해봤으면..-_-

친구들한테 자랑을~ 캬캬.. 나 윤열선수랑해서 막상막하로 졌어..

'야 그래도 플게머랑 해서 막상막하정도면 장난아닌거지~'

이 멘트를 한방 쏴보고 싶다는... 다굴 맞아도 좋으니..-_-;
05/04/19 22:56
수정 아이콘
아이고~~정말 부러워요~~ ㅠㅠ
전 가까이에서 윤열선수 게임하는거 한번이라도 보고싶은 소망이...ㅠㅠ
마지막 문장이 제 가심을 마구마구 찢어놓....
05/04/19 22:57
수정 아이콘
암튼부럽죠? 쿠쿠쿠...<--하..-_-
은경이에게
05/04/19 23:0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성학승,김성제선수사진나온 그신문말인가요?^0^
05/04/19 23:08
수정 아이콘
흠..신문에 연습을 해주신 그분이시군욤^^
상어이빨
05/04/19 23:12
수정 아이콘
공방 2000승이 넘는다는 그 분 ??
난 언제 2000승 아니 1000승이라도 넘어보나? ㅠㅠ

하튼 부럽습니다.
new[lovestory]
05/04/19 23:16
수정 아이콘
정말 부럽네요...^^
머신테란 윤얄
05/04/19 23:23
수정 아이콘
부럽~
발그레 아이네
05/04/19 23:33
수정 아이콘
그 신문 좀 갈켜주세요 사서 보게^^ 부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재항 선수를 보고 싶은데... 지방민의 설움ㅠ.ㅠ
05/04/19 23:39
수정 아이콘
발그레 아이네꼬//// 게임뉴스 게시판에 기사가 올라와 있습니다~
趙子龍
05/04/19 23:42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에 실렸더군요 ^^ IT였나 매거진이었나...하여튼 별지로 나오는 곳에 2:1로 했다더군요낄낄
신선영
05/04/19 23:54
수정 아이콘
참이나 부럽군요!!
05/04/20 00:00
수정 아이콘
정말 많이 부럽습니다..ㅠ.ㅠ 저에게도 그런 기회가 있다면.ㅠ.ㅠ
마음의손잡이
05/04/20 01:54
수정 아이콘
부럽긴 부러운데 대놓고
부럽죠~! 하니까...
부러움에서 샘으로 감정이 업데이트 되네요....
카이레스
05/04/20 15:01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ㅠㅠ
지구탈출
05/04/20 15:46
수정 아이콘
와우 저도 윤열선수뒤에서 개인화면 보고싶네요.
부러워요부러워요
05/04/20 17:36
수정 아이콘
염장한번 제대로 지르시네요. ㅠㅠ
기사봤는데 재밌던데요... 저도 수줍수줍한 윤열선수의 모습이 보고싶어요. 경력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모자랄 것 없는 선수가 아마추어에게도 먼저 숙이고 들어가는 겸손한 모습 참 좋습니다.
iSterion
05/04/20 19:19
수정 아이콘
앗 그신문혹시 좃엉 일보아닌가요..?
신문기사 읽은듯싶은데..
5판3승에서 3-1로 이윤열선수가이긴걸로봤는데..
근데 기자분이셨군요..전 아마 고수라고 읽었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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