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4/25 01:06:13
Name 오렌지나무
Subject 통합리그의 타협안..~
통합리그로 출범을 할것 같던 리그가.
온겜의 단독으로 곧 출범 할것 같군요..
각 방송사 입장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기득권을 쉽게 포기 할수 없으니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사회라 돈과 관련된 일에서는 항상 말이 나오기 마련이죠

저는 그래서 통합리그 또는 각방송사 단독리그로 출법할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양방송사에게 맞는 타협안 을 제시할까 합니다.

우선은 지금 프로게임단이 11개 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방송사 고유의 방식대로 리그를 진행합니다.
단 11개 팀을 양방송사에게 배분을 하는거죠..
온겜 6개 엠겜 5팀
방송사 선택은 게임단에서 했으면 합니다.
한빛같은팀은 온겜이 유리할거고
에스케이나 케이티에프 같이 개인전 카드가 많은팀은
엠겜이 더 유리할것이니까요

그리고 각 방송사 고유방식대로 온겜은 개인2경기 팀플1경기
엠겜은 올킬방식 그대로 진행을 하고
인터리그를 해서 타방송국팀하고도 경기를 하게 합니다.

이렇게해서 온겜우승팀 엠겜우승팀을 가리고

최종적으로 통합우승팀을 가립니다.
총 3번의 결승전을 해서
양방송사중
승률이 가장높은 팀이 1경기를 하게됩니다.
온겜우승팀이 엠겜우승팀보다 승률이 높다면
우승 1경기는 온겜방식으로
2경기는 엠겜방식으로

여기서 1경기 2경기를 이기면 바로 통합우승이
만약 1:1이 나올경우가 문제인데

그것은 미국의 메이저리그 방식을 가져오면 됩니다.
리그 중간에 올스타경기를 해서 만약 엠겜올스타가 우승을 하면
마지막 3경기는 엠겜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각 방송사는 자신의 경기방식으로 하는 경기만 중계를 하면 되고요..
제가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면 좋겠지만.
가능하면 좋은 방향으로 각 방송사가 타협을 해서
빨리 프로리그나 팀리그를 보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yonghwans
05/04/25 01:14
수정 아이콘
그냥 예전부터 하던데로 하는게 좋을꺼 같네요. 프로리그에서도 팀리그에서도 11개팀 모두다 보고싶습니다~
05/04/25 01:16
수정 아이콘
온겜, 엠겜 모두 다 시청 가능한 시청자가 얼마나 될까요. 한 방송사만 볼 수 있는 시청자들은 모두 피해자가 될 것 같습니다.
사탕발림꾼
05/04/25 01:20
수정 아이콘
제일좋은 방법은.... 협회가 두개 팀리그를 다 인증해주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지.. 제 개인적으로는 통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이쥴레이
05/04/25 01:34
수정 아이콘
인기있는 팀이 한쪽에 몰리는것도 난감..
_ωφη_
05/04/25 02:01
수정 아이콘
그러면 올스타게임은 무슨방식으로 해야되나요?
VividColour
05/04/25 02:15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문제점을 고치는게 아닌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 방식같다고 생각합니다..각 구단들이 과연 납득하려할지..;;;
눈시울
05/04/25 09:01
수정 아이콘
협회가 스폰을 물어다 준 것도 아니고.. -_- 무엇보다 저 역시 리그 통합의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규 리그가 아니라면 통합할 수도 있겠지만요.
Milky_way[K]
05/04/25 10:0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시기가 문제입니다. 온겜이 스폰서를 잡기전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협회가 스폰서를 잡고 주관을 해서 통합리그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면 이렇게도 힘든 길을 가지 않을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모모시로 타케
05/04/25 12:52
수정 아이콘
ktf랑 skt1이랑 p&c까지 개인전이 강하니 엠겜가면 온겜이 좋아할까요? ㅡㅡ;;
치터테란J
05/04/25 18:59
수정 아이콘
유료관중조차도 받지못하고있는 e스포츠계가 벌써부터 이런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고 통탄할 노릇입니다.
05/04/25 19:05
수정 아이콘
차라리 방송사를 통합하는게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참 어렵죠 ㅠ_ㅠ
마술사
05/04/26 03:33
수정 아이콘
그동안 나온 타협안 중에는 오렌지나무님의 이 타협안이 가장 현실성있어 보이네요.
치터테란J
05/04/26 17:32
수정 아이콘
어쨌든 하루빨리 MBC게임 단독으로 팀리그 출범하는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579 역사 문제와 관련하여, 필자의 첫번째 태도.(첫 질문 보충) [59] Nada-in SQ4162 05/04/26 4162 0
12578 개인리그가 사라져야 한다는 용욱선수의 말.... [47] 정테란7543 05/04/26 7543 0
12577 스타 삼국지 <10> - 홍진호 일어서다 [28] SEIJI8191 05/04/26 8191 0
12576 이번 NBA플레이오프 덴버를 응원합니다. [16] Keldorn3993 05/04/26 3993 0
12575 열정..그리고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 [9] 기억의습작...3794 05/04/26 3794 0
12574 견제가 필요한 시점에서의 견제와 그렇지 못한 때... [25] 스타매니아3867 05/04/26 3867 0
12573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問錄 [# 15회] [3] Port4282 05/04/26 4282 0
12571 제니주노를 봤습니다 [26] 심장마비5747 05/04/26 5747 0
12570 Pgr 인터뷰 연습안하시나요? [21] 라구요4570 05/04/25 4570 0
12568 에인트호벤 vs AC밀란 [38] 낭만토스5745 05/04/25 5745 0
12567 스타 삼국지 <9> - 정수영의 야심 [25] SEIJI7192 05/04/25 7192 0
12565 내 마음의 프로토스 <상> [4] 티티3820 05/04/25 3820 0
12558 여러가지 신드롬들 [34] 이승재6080 05/04/25 6080 0
12557 E-Sports, 기록과 기억의 문화, 그리고 부재함. [8] The Siria4799 05/04/25 4799 0
12555 가장 PGR 스러운 것. [14] 뉴[SuhmT]4093 05/04/25 4093 0
12554 통합리그의 타협안..~ [13] 오렌지나무3825 05/04/25 3825 0
12553 [잡담] 아래아래페이지에 있는 일국의 지도자상에 대해.. [31] 설탕가루인형4136 05/04/25 4136 0
12552 [후기] 스니커즈배 올스타전 사진+후기 입니다^^ [10] Eva0105008 05/04/24 5008 0
12549 [잡담]통합에 대한 저의 소견~ [3] 머신테란 윤얄3769 05/04/24 3769 0
12548 내일자 스포츠신문 1면 예상해봅시다~! [45] dive5915 05/04/24 5915 0
12547 통합리그 숨겨진 진실이 기사로 떴네요, MBC게임 입장도... [26] 치터테란J7506 05/04/24 7506 0
12546 @@ 기왕 이길거면...최연성처럼...이겨라 ...~~ [46] 메딕아빠5450 05/04/24 5450 0
12544 지금 당장 통합리그는 말도 안된다. [13] 당신은구라대3807 05/04/24 38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