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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27 17:21:17
Name 초보랜덤
Subject 아인트호벤 작년 데포르티보의 대기적을 재연할수 있을지
작년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었습니다.
AC밀란과 데포르티보가 붙었었습니다.
1차전 AC밀란홈에서 AC밀란이 4:1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때만해도 설마 설마 AC밀란이 떨어지겠느냐란 예상이었습니다.
데포르티보가 올라갈꺼라 생각했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2차전 정말 믿기힘든 일이 벌어집니다
원정에서 4:1로 참패를 당한 데포르티보가 홈으로 와서 4:0으로
AC밀란을 침몰시키면서 정말 챔피언스리그 역사에 길이남을 대역전극으로
4강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오늘 이기사를 보면서 과연 아인트호벤이 작년에 데포르티보가 이루어냈던
대역전승을 이루어낼수 있을지 이루어만 낸다면 AC밀란은 챔피언스리그의 저주가
시작될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솔직히 예기하면 가능성 5%미만입니다
가장 가능성있는 시나리오는 2:0으로 이겨서 연장가는방법입니다.
그게아니라면 3:0 4:1 5:2 이런식으로 이겨야 된다는 소리인데요
(3:1로 이겨도 탈락입니다. 원정다득점원칙으로 인해서요)
네스타가 돌아오는 2차전 AC밀란의 포백은 오늘보다도 더욱더 강해집니다.
거기다 지키기면서 역습만 간간히 하면 되는 AC밀란
세리에A 최강의 수비력을 가진팀을 상대로 3골차의 승리 솔직히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는 2:0으로 이겨서 연장가는 시나리오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성 높은 상황이구요
그러나 박지성이 있기에 이영표가 있기에 거기다가 오늘 부진했지만
반봄멜 파르판 비즐리 거기에 부상투혼을 발휘할 하셀링크까지
이 선수들을 이끄는 히딩크감독까지....

아인트호벤 작년 데포르티보의 역전드라마보다 약간은 쉽습니다.
그러나 어렵습니다. 그래도 해낼수 있습니다.
아인트호벤 작년 데포르티보가 해냈던 대역전극을 이번에도 할수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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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수
05/04/27 17:30
수정 아이콘
제발 PSV !!!!
05/04/27 17:36
수정 아이콘
3:0으로 셧아웃 시키기를....ac밀란아 물러가라~
05/04/27 17:37
수정 아이콘
작년보단 쉬울지는 모르지만... 정말 성공한다면 그건 기적이죠
05/04/27 17:38
수정 아이콘
4:1은 동점 아닌가요?
05/04/27 17: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5:2스코어도 떨어지는것 아닌가요? 원정경기 득점이 2점씪 주니까 ac밀란 6점이 되는데..
피플스_스터너
05/04/27 17:44
수정 아이콘
원정경기 2배로 주는거 아닙니다. ㅡ,.ㅡ;; 골득실이 같을 때 원정경기 골을 많이 넣은 팀이 올라가는거에요. 착각하신 듯...
05/04/27 17:46
수정 아이콘
해설진들이 그냥 앞뒤설명 부족하게 원정경기는 2골로 준다고 말해서.
요즘에 보시는 분들은 헷갈리시는 분들이 생기는듯..
피플스_스터너
05/04/27 17:48
수정 아이콘
골득실에서 이겨버리면 홈경기에서 10골을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즉, 원정가서 2:0으로 졌는데 홈에서 4:1로 이기면? 골득실이 4:3이 되므로 올라가는거죠. 그런데 홈에서 3:1로 이기면? 골득실이 3:3이 되니까 원정에서 골을 넣은 밀란이 올라가는거구요. 즉, 골득실 합산에서 이기면 무조건 올라가는거고 골득실이 같을 때, 원정에서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올라가는겁니다.
05/04/27 18:00
수정 아이콘
아..그렇군요 그러면 그렇게 희망이 없는것도 아니네요
낭만고양이a
05/04/27 18:09
수정 아이콘
파르판이나 지성선수가 한골정도는 넣을수있었는데 아쉽더라구요; 2차전때는 찬스는 무조건 살리고 밀란같은 수비력을 발휘해야 역전이..
ArcanumToss
05/04/27 18:13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 최소 한골 정도는 넣어줬어야 하지 않았나... 합니다.
찬스가 있는 곳에 박지성 선수가 있는 것을 보니 참... 감각이 최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찬스가 있는 곳에 박지성이 있었다기 보다는 찬스를 박지성 선수가 만들었다고 봐야 하겠죠.
근데 결정적인 기회들이 있었는데도 골이 터지지 않았던 것은 정말 너무 아쉽더군요.
허긴...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골감각이 스트라이커보단 떨어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박지성 선수가 한 골은 넣어줬어야 했죠.
너무 아쉽더군요.
후반에는 완전히 PSV의 분위기였고 충분히 이길 수도 있는 게임이었는데... 에고...
어쨌든 PSV 화이팅입니다.
05/04/27 18:18
수정 아이콘
원정골은 대충 1.1 골로 계산하시면 쉽습니다.
만약 아인트호벤이 홈에서 3:1로 이긴다면 3:3.1 로 밀란이 올라갑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게 2:0후에 연장전인데... 만약 밀란에게 홈에서 한골이라도 먹는다면 진출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집니다.아인트호벤쪽에서는 무조건 2:0이나 3:0을 생각해야죠.
뉴[SuhmT]
05/04/27 19:12
수정 아이콘
박지성 1골 1어시. 이영표 카씨 형제를 투명인간 만들다! 보고싶습니다
beramode
05/04/27 22: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세브첸코만 컨디션 저하로 헤매면 해볼만 할것 같은데....
이 X키 왜이렇게 잘하는지....진짜 세계 TOP4 공격수라는 게 뭔지 제대로 보여주네요...우크라이나 부럽습니다....ㅜ.ㅜ
저그는 어려워
05/04/27 23:37
수정 아이콘
하하 우크라이나 부러워할거 하나 없습니다.아직까지 월드컵한번 구경 못한팀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4강입니다...-_-
흠...그래도 이번 월드컵에서는 쉐비를 볼수 있겠군요.
beramode
05/04/28 00:12
수정 아이콘
저그는 어려워님// 제 말뜻은 세계 4대 공격수 중 한명을 가지고 있어서 부럽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 세계 4대 공격수라고 불릴만한 선수가 단 한번도 존재한 적이 없어서요...차붐이야 포지션이 윙포워드니까 제외되는 거구요...
솔직히 박주영 선수에게 기대가 조금 되기는 하는데 세브첸코 수준은 불가능 하리라 봅니다. 크레스포 수준만 되어도 정말 피파 랭킹 20위 수준인 우리나라에게는 영광이죠...
마음의손잡이
05/04/28 00:46
수정 아이콘
많은 네티즌들이 수비를 어떻게 뚫을 것이냐는 걱정을 많이 하는데
그것보다 공격을 어떻게 막아야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역시 pgr인들은 그런 부분을 캐치해내는군요,.
05/04/28 01:55
수정 아이콘
스탐과 사성이 부상당하길.. 제발 ㅠ ㅠ
이러면 안되지만, 아인트호벤이 결승올라가서 챔스트로피를 든 지성선수와 영표선수를 보고싶습니다.
Youmei21
05/04/28 02:33
수정 아이콘
그날 아침에 애들한테 소식듣고 거짓말하지말라고 내기했던기억이 나네요. -_- 설마 밀란이 4:0으로 졌을줄이야..
가을의추억
05/04/28 06:36
수정 아이콘
밀란의 수비가 걱정되는 저로썬,,
GG님과 마찬가지로 스탐의 부상이-_-;;;
완전 '벽'이더군요..
05/04/28 08:16
수정 아이콘
젤큰문제는 최고의수비수로 평가받는 네스타의 복귀입니다.
제발 홈경기까지 부상 낫지말고 경기나오지마라-_-
화술얄개정
05/04/28 11:15
수정 아이콘
아..정말 가능성이 희박하네요..그나마 제일 가능성 있는게 2:0스코어에 승부차기까지 가는건데..그것마저도 참 힘들어보이네..휴..
게다가 담 경기에는 네스타도 나오니 참. 아이고~
쉐바는 또 어떻고..이리저리 힘들어보입니다.ㅠㅠ 에인트호벤이 작년 데포르티보의 기적을 이룰수 있을지..~ㅠ.ㅠ
뭐 이기는것까지 바라진 않지만 우리 태극듀오가 멋진 활약을 펼치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초보랜덤
05/04/28 15:04
수정 아이콘
네스타 부상이 아니라 경고누적때문에 빠졌다가 복귀하는거라 부상은 없어요^^
피플스_스터너
05/04/28 15:4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세계 4대 수비수- 스탐, 네스타, 말디니, 히피아. 이중 3명이 밀란... 덜덜덜...
창조적멀티플
05/04/28 16:31
수정 아이콘
선취골만 넣을 수 있다면 분위기 업!!! 아주 절망적이지는 않아요
밀란의 수비수들 생각하면 2골 어떻게 넣어 생각되지만 지성턴으로 스탐,네스타 바보 만들어 버리고 골 넣었으면 하는 바램이,,,
근데 두 골 넣는 거보다 한 골 안 먹는 게 더 어려울 꺼 같아요!
셰바 크레스포의 극강 골결정력에 카카 피를로의 킬패스를 완벽하게 막아야 되는데..
역시 박지성과 고메즈에게 그 분이 왕림하셔야 할 듯
창조적멀티플
05/04/28 16:3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고메즈는 나이가 몇살이지?
디다보다 어린 거 같은 데
05/04/28 17:15
수정 아이콘
윙포워드라도...당시 시대를 감안한다면...해결사는 아니더라도..공격수라고 할만할듯..

박주영선수도 기대됩니다..

스탐, 네스타 다 나오면 덜덜덜....
05/04/29 13:30
수정 아이콘
네별 -> 다음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아웃.
스탐 -> 감기 몸살로 출전 불가.
말디니 -> 경미한 교통사고 -> 부상으로 출전 불가.
차푸 -> 다음 리그 경기에서 너무 많이 뛴 나머지 체력조절 실패 -> 출전 불가
피를로 -> 음식 잘못먹어서 배탈로 출전 불가
암자물쇠 -> PSV 팬들이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못나오게 해서 출전 불가
크레골 -> 삼성의 압력을 받은 갑작스런 첼시의 임대복귀하라는 압뷁으로 출전 불가.
쉐브쳉코 -> 길 가다가 돌에 걸려 넘어져 타박상으로 결장 -_-;;.....

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캬우캬
05/04/29 23:01
수정 아이콘
네스타 부상에서 복귀하면 경기 감각이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떨어진 경기 감각으로 삽질해서 골대로 두개만 넣어주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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