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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14 19:51:20
Name 컨트롤황제
Subject 용돈...얼마나 받아쓰셧어요?
_ 용돈 탈 날이 다가올때 쯤 되면 얼굴에 화색이 도는 학생들.

머리속에 오만가지 공상이 떠 돌겟군요.
-지난주 매장에서 봐둔 청바지 사러 가야지~
-스프리스 50%세일이라던데...한번 가볼까?
-아니지..돈 모아서 디카나 한대 살까? 올림푸스 뮤미니 뽀대 죽이던데 ^^

돈이면 사족을 못 쓰는 몇몇 공인 어른들의 정신은 학창시절 부터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_ 용돈 얼마나 받으세요?

저 같은경우는 한 달에 8만원 받습니다. 학생치고는 너무 많은 돈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옷사고 신발사고 노래방가고 밥사먹고 음반사고 등등 쓸 곳 다 쓰다보면 돈이 모자라서 부모님 앞에서 능청부리는 제 모습이 한심 스럽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이러시는 건 아니겟죠?


_ 보이세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아버지의 점점 적어지는 머리카락이...

한심스러운 아들,딸의 모습에 점점늘어가는 어머니의 주름살이...

직접 드리지는 못 할 망정 오히려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받았는 우리의 모습이...

방학때라도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부모님에게 조금이나마 용돈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양산이라도 하나 사드려서 한 여름에 그 고운얼굴 타지않게 해드리고 싶고.
깨끗한 새 구두라도 한짝 사드려 남들 앞에서 떳떳해 하시는 아버지 얼굴을 보고 싶어요.


3줄요약
모든 부모님의 소망은
해맑은 웃음으로 내미는
아들딸들의 손때묻은 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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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4 19:53
수정 아이콘
흠 고3입니다.. 저도 1달에 8만원 받습니다.. 그중 차비가 4만원 ㅠ_ㅠ..
05/05/14 19:54
수정 아이콘
그럼 용돈을 줄이면 되자나요
FreeDom&JusTice
05/05/14 19:57
수정 아이콘
현재 대학생인 저는 30만원 벌어서 씁니다... 하루차비 5000원씩 나오는데 조금 모자르네요 ^^;
너는강하다
05/05/14 19:59
수정 아이콘
전 고3인데 9만원.. 그런데 저녁값이 6만원입니다.. 집이 가까운건 그나마 다행이죠.
EmptyVulture
05/05/14 20:01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까지 정기적 용돈 없었음
대학1,2학년 = 월 10만원 (97,98년도) -> 차비,밥값,삐삐사용료,PC통신사용료등등 몽땅 포함.. 그래도 만원 남았음.
군제대이후 => 아르바이트해서 책값,용돈,등록금 모두 내가 벌어씀.
21세기 들어서서 부모님께 용돈 받은 적 없음. 몇 달전 학자금 융자도 내 손으로 값아서 종료되었음. ㅡㅡ;;;
옷, mp3,컴퓨터,가방, 책상 등등 내 물품 99% 내가 10년동안 다 장만...

나도 용돈 좀 받아보고 싶다.... ㅠ.ㅠ
김성재
05/05/14 20:01
수정 아이콘
뭐..대학생들은 돈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만.. 그게 부모님에게 손벌려서 많이 쓰는 친구들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자신이 벌어서 쓰더라도 집안 사정 나쁘다면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겠죠.. 저같은 경우에도 제가 벌어서 쓰지만 부모님들께서 아끼고 절약하시는거 생각해보면 제가 밖에서 쓰는것들은 죄송스럽거든요.
뭐 집안 소득차이도 있고 하지만 모두들 적절히 받아서 아껴서 사용하세요.^^
FreeComet
05/05/14 20:07
수정 아이콘
3줄요약에 살짝 태클..-_-; 고등학생이 방학에 공부는 안하고 나가서 그깟 돈 몇십만원 벌어오는걸 바라는 부모님은 몇분 안될겁니다. 고등학생때는 부모님들 힘든거 어떻게 금전적으로 도와드릴 필요는 전혀 없고 공부만 열심히 하는게 최고인듯.
쏙11111
05/05/14 20:07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에서 50% 세일합니까?

그럼..사야지...케케 확실하죠??
잇힝-_-
05/05/14 20:09
수정 아이콘
저는 차비 빼면- _ - ; 하루에 뭐 빵하나 사먹을돈 정도 - _ -;
컨트롤황제
05/05/14 20:10
수정 아이콘
freecomet// 그냥..내심 남 몰래 바라고 계실지도 모르잖아요.
아들이 손에 꼭 쥐어주는 용돈 안 받아보고싶은 부모님이 어디있겟습니까? ^^
라스틴
05/05/14 20:12
수정 아이콘
한때 백만원까지 받았었는데.....나가서 돈을 벌어보고 여러부류의 사람들을 만나보니 그 돈을 만질수있다는거 자체가 엄청힘들더군요....(친구들도 저 정도는 아니라도 다들 몇십씩 받아서 한때는 별로 많이 받는다는 생각을 안했었던;;)
그래서 그 이후로는 집안부담을 너무 드리는거 같아서 차비랑 밥값말고는 안받고있습니다....
we get high !
05/05/14 20:14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땐 3만원...
사실 그 땐 돈 쓸 일이 없었죠.
학교 집 학교 집 정말 그랬으니까요... 주말에도 학교에 가서 자습만 하고 가끔 배고플때 매점에서 군것질 하는 정도였으니~
컨트롤황제
05/05/14 20:15
수정 아이콘
쏙11111//올스타 컨버스 씨리즈만 세일인걸로 압니다.
앞으로 스프리스에서 올스타씨리즈가 빠질 예정이거든요.
30~50%세일에 5월31일까지니까 어서 가세요^^
아마추어인생
05/05/14 20:18
수정 아이콘
아무리 학생이라도 한달에 8만원이 많으시다니..
혹 다른 추가 비용이 생길 때는 또 부모님께 받고 계시나요?
전 고등학교때 필요할 때마다 얻었썼는데..
딴거 아예 안쓰고 차비 급식비 준비물 값들만 해도 8만원으론 모자랐을듯 하네요.
컨트롤황제
05/05/14 20:20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다른 추가비용은 전혀없죠..

아. 있다면 학교급식비랑 운영지원비, 수학여행비 정도요.
05/05/14 20:21
수정 아이콘
저 3만원받고 지금은 채무때문에 2만원받고 있지만 돈이 남네요..저
돈 진짜많이쓰는편입니다...근데 고등학교올라오니까 쓸데가 없네요;;;;
05/05/14 20:22
수정 아이콘
"얼굴에 학생이 도는 학생들"
이게뭔말이죠?
컨트롤황제
05/05/14 20:24
수정 아이콘
Sweet//수정했어요.실수실수요^^
천하의강민
05/05/14 20:26
수정 아이콘
전 아르바이트 해서 벌고 싶은데 부모님이 그런걸 굉장히 싫어하셔서...

차라리 그시간에 책한자를 더보래요 ^^;

그래도 꿋꿋이 몇번 해봤는데 참 재밌는 경험이었죠
EclipseSDK
05/05/14 20:27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때는 공부만하면 됩니다. 대학생때는 방학이나 이럴때 며칠 노가다하거나, 한달 알바로 사회경험을 쌓아보는게 좋고요.
공부가 주가되야죠. 그래야 연봉좀 받고 취직하지요. 집안형편이 아주 어렵지 않다면 용돈받아가면서 지내도 됩니다. 대신 공부할때는 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림 되는거죠.
학생이 한달 고생하며 알바해서 기껏 많이벌어봐야 돈백인데, 그돈벌어다준다고 부모님이 크게기뻐하시지는 않습니다. "내아들 이번에 장학금탔어", "우리딸 이번에 마데전자 입사했다니까 허허허"
이런걸 더 기뻐하십니다... 학생때는 돈몇푼버는거보다, 머리속을 채우는게 현명합니다.^^
김성재
05/05/14 20:32
수정 아이콘
EclipseSDK님 //
마데전자에 뒤집어졌습니다 ㅡㅡ;;;;;
맞아요 대학교 아닌이상 알바할 필요 없구요 적당히 받아서 고마운지 알고 아껴 쓰시면 됩니다.. 대학생인 경우에도 공부가 주가 되야됨은 당연한 이치구요.. 돈 너무 많이 쓰지 마세요-
야부키죠
05/05/14 20:43
수정 아이콘
전 용돈안받은지 오래.... 중3까지는 받았었지만..
비애래
05/05/14 20:45
수정 아이콘
전 고3인데 4만원 받는.. 모자라긴 한데 어찌어찌 쓰고있는-_-;

스프리스 세일하길래 신발사러갔다가.. -_-; 세일 안하는 신발을 산..-_-
완성형폭풍저
05/05/14 20:48
수정 아이콘
전 20만원 받고 있습니다.
저역시 한때 부모님 허리피게 해드리려는 생각에 새벽까지 알바하고 학교다니고 햇지만, 지금생각해보면 현명한 생각이 아니었던듯 싶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지적해주셨지만, 머리를 채우는것이 훨씬 부모님을 위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소비"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때에 따라서 집이 부유하다면, 어느정도의 소비까지는 할수 있겠죠.
05/05/14 20:50
수정 아이콘
저는 하루에 3000씩 받습니다.... 고1치고 많은거 같지만 밥값 + 버스비 = 2800원 해서 사먹는 건 200원이죠 -_-;;. 결국 저축한 돈을 까고 있어요T.T;
최연성같은플
05/05/14 20:58
수정 아이콘
전 정말 제대로 용돈 이라는걸 못받아봤습니다.
제가 벌어서 생활했죠
용돈많이 받는 사람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김군이라네
05/05/14 21:11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한달에 20만원이라..
상당한 재력의 집에 사시는가보네요..
강남분이신가.. 덜덜덜....
그런데 전교 2,3등하는 제 사촌을 보면
돈 받아도 돈 쓸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한달에 1만원도 안쓴다고 하더군요..
사실 진짜 공부만한다면 용돈은 거의 필요하지않다가 제 생각입니다만..
발바리 저글링
05/05/14 21:20
수정 아이콘
전 27입니다. 아직 직장인이 아니라 부끄럽게도 용돈을 받아쓰고있습니다. ㅠ,.ㅠ; 전 술, 담배를 안하기 때문에 그런지 그다지 돈을 많이 쓰진 않네요... 휴대폰요금까지 합해서 한달에 15만원정도... 폰값빼면 10만원정도 듭니다.
푸른잎새
05/05/14 21:22
수정 아이콘
저는 고1인데
한 달에 2만원 받는데요..
사실 용돈 받아서 군것질하는데 밖에 안 쓰는데요..
뭐 요즘 다이어트한다고 쓰던 돈도 안 쓰니 거의 고스란히 모아두고 있지만요 ^^;
그리고 옷이나 신발 같은거는 필요할 때마다 엄마와 함께 가서 사거나 카드 받아서 사서 용돈 2만원으로도 충분히 생활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EpikHigh
05/05/14 21:24
수정 아이콘
중 2인데;; 용돈 안받고 달라고 하면 줍니다.

저 어지간히 돈을 안써서요;;

흠... p방비... 그런거 다 합하면 한달 3~4만원정도밖에 안되는듯

학원도 안다니니까 효자죠 히힛
05/05/14 21:24
수정 아이콘
여기 글 보면 제가 참 많이 쓰는듯 하네요.
요즘은 술자리만 가면 적게내도 1~2만원은 쓰니..근데 술자리가 너무 많죠 ;;;
저도 고등학교 땐, 5만원가량 용돈을 받았던 것 같은데, 그땐 남았던 거 같아요^^
우걀걀
05/05/14 21:37
수정 아이콘
헉;; 놀랍네요 저는 고등학교때는 일주일에 5마넌정도 받고..
차비,밥값다 다로받구요
그리구 대학교와선 하루마넌+이것저것해서 한달50정도..
흠..제가 너무많이쓰는거같네요..
용돈이 한달50에서 +@받는거같은데...
요린★
05/05/14 21:39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7000원씩 받으니깐,
대략 3만원 전후 되네요;;
그런데 고등학교 들어온 이후로는 제때 받아쓴 일이 없는;; (지금 고3)
난폭토끼
05/05/14 22:15
수정 아이콘
별로, 용돈은 받은 기억이...

고교입학금부터 거의 대부분을 벌어서 썼던...
Liebestraum No.3
05/05/14 22:23
수정 아이콘
전 고등학교 때 타지에서 살고 일주일에 한번 집에가기 때문에 일주일에 만원. (그중 4000원은 차비였죠.)

그리고 대학 다닐 때에는 제가 벌어서 쓰고,
지금은 돈은 버는데 쓰는게 없네요. 그냥 저축만 하는중....
(돈 모아서 컴도 사고, 유럽여행도 한두달 다녀올 계획입니다.)
05/05/14 22:35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시절 5만원 받았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아르바이트 해서 필요한것 충당했습니다.

지금 25만원 +알파 받습니다(알파는 옵션입니다- -)

그리고 한달에 30만원 고정수입 들어옵니다.
공부한다고 일하던것 그만 둔 상태라 받아쓰고 있습니다.
죄송스러워 죽겠습니다.-_ㅜ
05/05/14 22:38
수정 아이콘
..헉 쓰고 보니 제가 엄청쓰는 군요-.-
고정 수입 30은 거의 제가 개인적인 용도로 쓰질 못하는 터라..받아쓰는 중입지요..생활비 중 부족한 부분은 모아둔돈 까먹는 중입니다..
05/05/14 22:45
수정 아이콘
그렇죠뭐. 고등학교때 돈버는것보다는 집안이 힘들지 않다면 그냥 공부열심히해서 좋은 성적받은 성적표 보여드리는게 부모님을 가장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겠죠? 돈 쓰는건 대학가서 하는것도 늦지않습니다. 그렇다고 대학가서 일도 하나도안하고 4년동안 부모님께 손벌리는것은 별로 않좋아보인다는것 다아실거라 믿습니다.^^
05/05/14 22:49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부터 100원도 안 받고 살았습니다 제가 그때부터 직장인이어서 용돈은 물론 핸드폰비 전화비 (인터넷사용료) 학교등록금등 모든걸 제돈으로 내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돈은 무지 아낍니다 요새 애들이 옷 산다고 하고 부모님에게 10~20만원은 용돈으로 그냥 받는걸 보니 씁쓸하더군요 그 돈 모으기 정말 힘든데 돈을 정말 자기가 벌어봐야지만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거 같습니다
수학1의정석--v
05/05/14 23: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용돈을 받던말던 또 얼마를 받던 그건 남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라 생각해요. 전적으로 남이 간섭하고 계몽할 문제가 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건 부모님이 생각해 주셔야 할문제
cXv_CorE
05/05/14 23:15
수정 아이콘
저는 대1이고.. 학교 갈 때 하루 용돈 빼면 한달에 5만원 받습니다..
술,담배 전혀 안하고 옷,신발 같은 것 전혀 안사고..........
먹을것,PC방에만 돈을 쓰고 있는데.. 5만원으로 모자라네요..ㅜㅜ 이 두가지에 돈을 좀 투자하는 게 아니기에.......;;
눈시울
05/05/14 23:38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시절엔 순수 용돈으로 3만원, 대학교 1학년 때는 아르바이트 및 방학 과외로 용돈 충당하고
(이 시기가 제일 풍족했죠. 영화도 보고 열심히 데이트도 하고 놀기도 하고.. ^^)
공부 시작하면서 총 비용으로 집에서 25만원씩 받고 있습니다.
클레오빡돌아
05/05/14 23:46
수정 아이콘
전 용돈 없어요;; 그냥 필요할때 마다 달라고 해서 씁니다.. 그렇게 쓰더라도 한달에 많이 쓰면 2~3만?? ㅇ_ㅇ 제가 돈을 많이 안써서 하핫;;
또 하나의 즐거
05/05/15 00:06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는 용돈을 한달에 1만원정도 받았었나?
뭐 제가 돈을 벌 처지가 아니었기에 참고서비나 차비등은 타 썼었구요..
기타 군것질은 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께 돈 달라 하기 죄송스럽더라구요..
차라리 그깟 군것질 안하고 말지란 생각이 들어서요...
뭐.. 그 이후로 대학교에 와서는 용돈 받아 본 적은 없습니다..
항상 등록금을 벌어둬야 했기에.. 바쁜 하루의 연속이었죠..
등록금 줄일라고 장학금 꼭 받으려고 노력하고...
저희 학교가 국립대라 장학금은 많이 줘서(많은 인원이란 소리죠..)
그건 참 다행이었습니다...
군대 시절에 용돈 휴가 나올때 얼마간 받은 것 빼고는 용돈 받은 기억이..
뭐... 남들만큼 풍족하게 쓰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버지를 원망치는 않습니다..
말로는 성인이라면서 자기 경제생활 하나 안한다는게
딴에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저도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면...
딱 대학 1학년 1학기 등록금 까지는 대주고 나머지는 일체...
국물도 없을 예정입니다...
Q=(-_-Q)
05/05/15 00:09
수정 아이콘
전 금액은 잘 생각 안나지만 수능보기전까지 받은거 같네요.
지금은 학교 다니면서 알바하는데 50만원 좀 넘게 받습니다.
근데도 빠듯한 건 왜일까요...-_-차도 없는데 말이죠.
아~ 여친이 있었구나-0-
마요네즈
05/05/15 00:14
수정 아이콘
현재는 제가 일해서 벌어서 쓰지만..
용돈을 많이 받진 않았지만, 위에 댓글들보니까 좀 오랫동안 받은 것 같기도 하고..
05/05/15 00:19
수정 아이콘
고3때 하루에 5000원씩(95년도) 매일 받았습니다. 한달에 15만원꼴이죠. 많이 받은 셈이죠. 그렇지만 대학와서는 용돈 안받고 제가 벌어서 썼습니다. 고등학교때 용돈 많이 받고,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좋은 곳에 가서 대학때 용돈 안받은 거죠. 이게 훨씬 낫지 않을 까요?
눈시울
05/05/15 00:22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님 / 20만원에 강남이라니 200만원을 잘못 본 거 아니십니까? ;;;;
Untamed Heart
05/05/15 00:40
수정 아이콘
우와~ 정말인지 의심가는 액수들이 눈에 보이는군요.
솔직히 저는 학생시절에 용돈 많이 탔었죠. 여친들 만나랴.. 이쁜옷사랴
맛난거 먹으랴.. 부모님한테 거짓말해서 받은 용돈도 꽤 됩니다.
근데요. 학창시절엔 원래 그렇게 지내는 거 아닌가요?!
물론 부모님이 힘들게 버신돈을 그렇게 써버리면 안 되긴 하지만..
철없는 학창시절이니까요~
지금은.. 아주 쪼금 철 들어서요.
월급 몽땅 부모님 드리고 한달.. 50~60정도 용돈으로 받습니다.
솔직히 술한번 먹으면 5만원인데.. 옷한벌사고 여친만나고
친구들이랑 술먹고.. 회사동료들과 술먹고.. 밥먹고 차비하고
빠듯합니다.
정말 적게 받으시는분들.. 어떻게 그 돈으로 생활하시는지.. 대단합니다.
(비꼬는거 아닙니다. ㅡㅡ;;)
한방울의비
05/05/15 07:4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20만원의 강남얘기까지 나오는거 보고 '헉'..

그래도 적게쓰면 좋긴한거죠,
소비습관이란 잘들을수록 좋은거니깐요.

저는 그러고보니 밥값(점심+저녁),차비해서-
30만원+알파, 받아요, 아 나이는 재수생이랍니다ㅜ

고3떈 차비가 오르기전이고, 학생이라 차비가 좀더 싸니,
25만원+알파 받았던거 같네요.
FreeWay_Style
05/05/15 08:45
수정 아이콘
전 한달에 7~8 만원 받는데 매달마다 학원에서 책사라는 달이 아니면

한 5만원씩 남아요 -0-;;

윗분말처럼

집 학교 집 학원 집 학교 집 학원 이런 무한반복이라면

돈쓸일은 하루에 1000~1500입니다.

그달에 학원에서 책사라고 하면 한 6~7만원 깨져서

통장을 깨야해요 ㅠㅠ [책값을 제가 산답니다.]
Always[Mystyle]
05/05/15 10:22
수정 아이콘
전... 한달에 3만원

다만 교통비와 책 등 교재값은 따로 받습니다
05/05/15 10:27
수정 아이콘
음 그냥 학교만 다니는 고등학생이 20만원은 좀 많아보이는 건 사실입니다만..

정말 대학교부터는 최소 15만원은 써야 학교다니고 적당히 어울릴 정도 될껍니다. 당연히 교통비는 거의 안들어야 겠죠..

여자친구 생기고 옷도 좀 사고, 술도 좀 먹고..책도사고 문화 생활도 하고 하다가 보면 4-60은 깨집니다;

차까지 몰면 기름값도 엄청 부담되죠.-0-
그돈을 전부 부모님에게 타쓰는건 다소 문제가 있겠지만..자신이 관리잘하고 돈벌어서 쓰는거라면 누가 뭐라할 문젠 아니라고 봅니다^^;
크루세이더
05/05/15 11:27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는 3만원 대학교때는 30만원 받았습니다.
대학교때는 틈틈히 과외를 했고 과외할 때는 어머니께 일부 드리기까지 했죠.
머 고등학교 3만원때는 남아서 주체를 못할 정도였으나
대학교 30만원은 항상 모자라서 부모님께 타다 쓰고는 했습니다.
amoelsol
05/05/15 12:02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때까지는 받은 듯 한데.. 2만7천원이었습니다. 차비로 1만7천원쯤 나간 듯 하고. 12~3년전 이야기니까 벼로 현실성이 없나요. ^^ 그래도 학생때는 친척들께 받는 비정기 용돈이란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러고보니 외할아버지께서 올 해 설에도 3만원 주시던데 정말 민망하더군요. ^^ 결혼할 때까지는 받으라고 하시네요. - 올해 31살입니다.)
05/05/15 16:15
수정 아이콘
전....부모님이 내키는대로 줍니다...ㅡㅡ;
완성형폭풍저
05/05/15 17:45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
음.. 20만원으로는 솔직히 모자랄때 많습니다.
그때는 추가로 돈을 더 받을때도 있구요..
특히나 옷살때나 다른 일들 있으면 순식간에 사라지는것이 돈이죠.
개인차가 많은것이 씀씀이 이겠습니다만, 실 지출액이 한달에 만원 (점심값만 하더라도 4만원은 넘을것 같습니다만...;;;)이라고 하더라도 핸드폰이니 인터넷 비용내면 10만원은 손쉽게 넘을것이고 차비만 보태더라도 15만원 술자리 한~두번만 갖는다고 생각하면 20만원은 큰 액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명진
05/05/15 18:41
수정 아이콘
정해진건 15일에 2만원이지만
3일만에 2만원 쓰고 어머니께 손벌려 받는돈을 다 합치면
합쳐서 20만원쯤 되겠네요
문제는 20만원가지고 뭘 특별히 사는것도 아닌데
이래저래 놀러다니다 보면 없어져요
부족하죠
05/05/16 03:21
수정 아이콘
이야..대단들하시네요..전 학생때도 워낙 많이 놀러다녀서인지..한달에 총30만원 정도 썻는데...한달에 2만원 쓰시는분들..대체 어떻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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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35 용돈...얼마나 받아쓰셧어요? [59] 컨트롤황제4901 05/05/14 4901 0
12934 이윤열 선수 쾌유를 바랍니다 [93] 승리의기쁨이7149 05/05/14 7149 0
12933 비공인리그에 대한 협회의 권한은 어디까지인가. [24] Ann4490 05/05/14 4490 0
12932 스타 삼국지 <19> - 천하를 위한 첫걸음 [25] SEIJI6347 05/05/14 6347 0
12931 PGR은 변해야 한다. [21] OddEye4139 05/05/14 4139 0
12930 이윤열선수를 싫어하던 한사람...(글제목이 이렇다고 해서; 욕하는글은 아닙니다;;) [36] 사탕발림꾼4963 05/05/14 4963 0
12927 스타하던중.. 어이없는 버그발생 ㅡㅡ [10] 크워어억4851 05/05/14 4851 0
12926 오늘 프로게이머들이 꿈에 나타났습니다 [10] 워크초짜6903 05/05/14 6903 0
12925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問錄 [# 19회] [4] Port4811 05/05/14 4811 0
12924 논란이 되고 있는 데일리 MVP... [69] letsbe05719 05/05/14 5719 0
12922 주간 PGR 리뷰 - 2005/05/07 ~ 2005/05/13 [9] 아케미6496 05/05/14 6496 0
12920 빠&까 필요악인가? [14] 정테란4277 05/05/14 4277 0
12919 어이를 잃다. [11] 귀차니스트4979 05/05/14 4979 0
12918 내가 나이가 든다는 것.. [7] Timeless4271 05/05/14 4271 0
12917 최연성 VS 박정석, 나름대로의 경기 분석. [52] 비수5799 05/05/14 5799 0
12916 2005년 5월 13일 금요일... 프로토스들의 일기. [25] 청보랏빛 영혼5776 05/05/13 5776 0
12915 전투력(EVER2005 스타리그 1,2 경기 미리니름) [44] kama7383 05/05/13 7383 0
12913 잊혀진 선수의 소식을 안다는게..... [22] may0545387 05/05/13 5387 0
12912 TheMarine, 이제 남은 1%를 채울 차례입니다 [6] ☆FlyingMarine☆4923 05/05/13 4923 0
12911 안정환선수 중국 가서 봉변 당했군요..이런.. [30] gaverion5563 05/05/13 5563 0
12907 팀플레이의 또 다른 변신을 위해. [28] Milky_way[K]4964 05/05/13 4964 0
12906 오늘의 OSL 관전포인트 [33] 초보랜덤5616 05/05/13 56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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