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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14 22:29:49
Name 청보랏빛 영혼
Subject 협회,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 제대로 하십시요.
이런 사태를 지켜볼때마다 화가 납니다...

협회가 만들어진지 2년여가 지났는데도
정확한 규정을 적은 책하나 없다는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몰수패, 선수들의 세팅문제, 이중계약건...
문제가 하나씩 생겨날때마다 주먹구구 식으로 해결할 생각은 더이상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문제가 터질 때마다 '파이터포럼' 같은 포털사이트에
'이 문제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징계를 내리겠다.'
'이번 사태에 대해 A선수에게 규정에 따라 몰수패를 적용하겠다..'
이런 식의 기사만 올리면 팬들이 100%수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재판을 하더라도 '법전' 이 있어야만 공정성을 의심받지 않는 겁니다.
(뻔히 공공연한 법률책이 있더라도 재판에서 공정성 시비가 붙는 경우도 있는데...
공식적으로 적은 '규정집' 하나 없으면서 팬들의 이해를 바라는건 말이 안되죠.)


결국 애매모호한 주먹구구식 협회의 진행때문에 피해를 보는건 선수와 팬들 뿐입니다.
(더불어 E-Sports 시장의 열기도 사그러들 수 있겠죠.)
문제가 생길때마다 '이선수는 이랬는데 저 선수는 이러더라.'
'A방송사는 이랬는데 B방송사만 차별하는거냐?'
'그건 정규리그고, 이벤트 리그가 같이 대우받는게 말이 되냐?'
'지난번에 이런 경우에 파포에 뜬 기사 못보셧나요?'
'지난번에는 관대하게 넘어가더니, 이번에는 왜 몰수패냐?'



언제까지 이런 소모적인 논쟁으로 팬들을 지치게 만드실 겁니까?

언.제.까.지.. 이런 논쟁속에 선수들에게 상처만 입히실 겁니까?


======================================================================

-몰수패에 대한 규정-

A대회, B대회에서는 모든 선수가 1경기 시작전까지 도착을 원칙으로 한다.
만일 1경기 시작전까지 도착하지 못할시 몰수패한다.
(경기 72시간 이전까지 협회측에 경기의 지연을 요청하고,
규정집에 있는 사항에 한해 경기지연이 가능하다.
경기지연에 대한 사항을 48시간 이전에 공지한다.)
                            

C대회, D대회에서는 자신의 경기 시작전 30분 이전에 도착해서 명단에 사인한다.
만일 30분 이전에 도착하지 못할 시 몰수패한다.
(경기 72시간 이전에 협회측에 경기 지연을 요청하고,
규정집에 있는 사항에 한해 경기 지연이 가능하다.
경기지연에 대한 사항을 48시간 이전에 공지한다.)


이벤트 전일 경우 리그가 시작하기 일주일에 참가 선수와 감독들,스폰서, 방송사간의 협의로
몰수패에 대한 규정을 정하고, 리그 시작 5일 전까지 공식 서면화 한다.


=============================================================================


이런식으로 정확한 규정을 정해 서면으로 제시해주시는게 그렇게도 힘드십니까?
그냥 '합의하에 결정한다.' 이런식으로 애매모호한 조항을 빼고,
합의하게 된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최소한 언제까지 합의하게 되는지..
거기에 참여할 사람은 누구인지... 서면화할 시간은 언제인지까지...
정.확.히. 해주시라는 겁니다.

뭐하는데 그렇게 바쁘시길래 사건이 터질때마다 서로 논쟁을 벌여서 팬들 가슴에 못을 박게 만드십니까!
(왜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팬들끼리 논쟁을 벌여야 하는겁니까?)

팬들에게도 알권리라는게 있는겁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어떤 상황일때 어떤 규정을 적용받는지에 대해서
팬들 스스로 수용하고, 인정하게 만들어주셔야 할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일 생길때마다... 팬들이 얼마나 상처받는지 아십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 규정때문에 비난받고, 욕먹고...
내가 잘못해서 회초리로 맞는 것보다 10배, 100배는 더 아픕니다.
더 속상하고, 더 화가 납니다...




협회...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 제대로 하십시요.

어떤 선수든지... 누구를 좋아하는 팬이던지...
당신들의 안의한 대처, 운영 때문에 상처받는일... 더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저희가 바라는거...  그렇게 힘든일 아니지 않습니까?
정확한 규정 정하신 다음에 공개적으로 누구나 볼 수 있게 제시하십시요.
그냥 기사화만 하는게 아니라.
야구나 축구에 규정집처럼 누구나 다운받아서 한권의 책처럼 언제든 보고 수용할 수 있게해달라는 말입니다.
그게 팬들에게도 선수들에게도... 선수의 관리를 담당할 감독님들과 방송사측에서도 반겨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ps1/써놓고 보니 PGR에 지금껏 썻던 글 중에 가장 과격한 글이 되었네요.
하지만 이런 논쟁이 터질때마다 꾹꾹 참아왔던 말입니다.
왜 같은 팬끼리 싸움이 되고, 선수를 헐뜯고... 상처 입혀야 하나요...
모두들... 좋아하는 사람이 다를 뿐... 좋아하는 마음만은 다들 똑같은 데요.
서로 감싸안고, 이해해주어야 할 상황입니다.

잘못된건 선수도 팬들도 아닌..
'그때그때 달라요~' 식으로 안의한 규칙을 적용하는 협회에게 있을 뿐입니다.


ps2/이윤열 선수 몸 잘 추스리세요.
세상을 다 가져도 건강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랍니다.
다행히도 한주간 일정이 없으니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푹 쉬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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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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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별로 기대도 안합니다 협회

기본규정은 제대로 다져둘 생각은 안하고 그저 밥그릇 싸움만 열심히죠.
결국 한번 된통 데여야 할텐데...그 데이는거에 더 피해자는 정작 팬과 선수들이라는데에 있죠..
05/05/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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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협회라는 것들은 왜 다 그럴까요.

협회 정말 이상합니다.
그냥:-)
05/05/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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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아직 이스포츠가 스포츠로 정착되기 위한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협회에서 '그때그때 달라요 식 규정'이 아닌 정확한 규정을 제시하여서 팬들간의 논쟁을 막고 선수들이 허둥대지 않도록 해야겠죠.
lightkwang
05/05/14 22:3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정말이지 e스포츠 만큼은 제대로된 협회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우리나라 어지간한 스포츠들.. 선수들이 잘해보려 해도 협회에서 말썽부리지요.. 늘..
홍승식
05/05/14 22:39
수정 아이콘
협회는 자신들의 권위를 지켜나가는 데 힘써야 합니다.
이런 일이 하나둘 생겨날 때 마다 협회의 공신력은 떨어지게 되고, 협회에서 하는 일을 다른 사람들이 믿을 수 없게 됩니다.

지금 협회가 해야 하는 가장 시급하면서도 중요한 일은 협회 규약의 정비 및 공포입니다.
협회는 모든 행동을 규약에 맞춰서 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사태 하나하나에 맞추다가는 모두 망하게 될 뿐입니다.
김성재
05/05/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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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명확한 규정이 필요합니다. 괜히 팬들끼리 반목만 생기지 않나요.. 이럴때는 이렇게 저럴때는 저렇게 정확하게 딱부러지는 규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거에 대해 특혜없이 공정히 처리한다면 누가 불만을 가지겠습니까...
05/05/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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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오늘같은 문제들로 인해서 협회도 규정확립의 필요성을 느낄겁니다. 그때문에 오늘내일 바로 회의들어갈지도 모르죠.
밑에 낚시글이라고 사람들이하는데 그런 글들로 토론이되고 하면서 문제제기가 되는거죠. 이런문제에 대해 토론이 되면 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My name is J
05/05/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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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있는 규정에도 시비거는 분들도 많은데... 이제는 안타까움마저도 듭니다.

부전패 혹은 몰수패에 대한 규정은 계속해서 정비되어 왔고 이제 어느정도는 정립되었다고 봅니다. 규정에 있는 '사전연락'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어쩌라는 건가..싶네요.
사전연락이 있는 상황에서 상호 합의가 된 상태라면(협회와 방송사 모두를 포함)경기를 미루어 왔고 그게 안되었을때에만 마지막으로 적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정규리그도 아닌 것에 대해서..--;;
협회가 이상한게 아니라 요새는 팬들이 더 이상해 보입니다. 협회가 하는 삽질이 너무 익숙해져서 인가요... 으하하하-
김성재
05/05/14 22:50
수정 아이콘
사전연락이라는게 애매하지요.. 게임전에만 하면 된다는 그런거..
적어도 이번 경우처럼 아플때는 72시간 이내라든가. 24시간 이내라던가 이래야 선수고 팬이고 피해가 덜하지 않겠습니까.? 그냥 당일날 해버리면 곤란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정말 지각이고 아파서고 대회를 연기하는건 프로에는 안어울리는거 같긴 합니다..
김성재
05/05/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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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규정이란게 둘이 합의해서 넘어가고 합의못해서 못넘어가고 이러는건 말이 좀 안됩니다.. 72시간전에 연락하면 연기된다 라고 일방적으로 적히던가 아니면 연기 불가라고 되던가 해야지 언제까지 둘이서 합의하기를 바래야되는겁니까.. 해주면 손해고 안해주면 팬들에게 미움받는 세상에서 어찌됬든 곤혹스런 결정이 될수밖에요.
05/05/1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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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수패나 부전패는 협회가 지정해주는게 아니라 대회들이 알아서 지정해주는 겁니다. 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숱한 여러 골프대회도 몰수패나 부전패 등에 대해선 대회마다 각각의 룰이 있습니다.

스타경기도 리그 방법이 다르고 경기 방식이 다른이상 부전패나 몰수패에 대해 다른 룰을 정할수 있습니다.

대회마다 성격이 다르고 특성이 다른이상 게이머의 사정으로 인한 경기불참시 그에 대한 판정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온게임넷이나 엠비시게임은 정규대회이고 또 게임을 연기하기가 일정상 심히 까다롭다고 자체적으로 판단 경기 시간에 늦으면 몰수패라고 지정해놓았지만 스니커어즈 배 스타리그는 일종의 이벤트 경기이고 따라서 자체적으로 경기를 연기를 미뤄주는게 자사 대회의 흥행을 위해서 좋다는 판단으로 미룰수있습니다.

요컨데 한 대회에선 모든 선수들에게 같은 룰을 부과해야 하고 따라서 한선수가 지각해서 몰수패당하면 다른 선수도 똑같이 그것을 강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대회까지 그 전대회 룰을 그대로 따를 필요는없죠.

복싱경기도 일대일의 챔피언타이틀 매치는 한선수가 사정이 생기면 뒤로 일정을 미뤄주곤합니다. 하지만 토너먼트형식의 올림픽 복싱대회에선 참여시 시간에 대해 아주 엄격한 룰을 적용하죠. 같은 스포츠라고 대회의 특성상 그렇게 경기불참에 대한 룰은 다르게 적용할수 있는겁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여럿이 리그로 하는 메이저 대회 즉 메인대회는 시간엄수를 철저히 하고 경기를 불참하면 무조건 몰수패로 하고 이벤트 대회는
그 룰을 좀 느슨하게 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lightkwang
05/05/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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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J// 정규리그가 아닌데 Kespa 공식랭킹 점수에 들어가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규정이라는 것은 혼란을 막고 명확한 일처리를 위해 있는것인데 그저 사전 연락에 의한 상호 협의라는 건 그냥 대충대충 너네끼리 알아서 해라 이식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05/05/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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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전연락이라던지 상호합의등의 규정은 감독이나 선수를 매정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릴수 있기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합의안해주면 그냥 매정한 감독이되어버려 네티즌들에게 욕먹고 그런 부담을 줄바에야 차라리 대회에서 확실히 늦으면 몰수패라고 규정짓는것이 훨씬 낫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모든선수가 운영진이 납득할만한 사유가있다면 한주정도 연기가능하다라고 룰을 정하던가요.

상호합의는 상대편 감독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방법이라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Untamed Heart
05/05/14 22:59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 사실 사전연락이 규정에 있다는게 참 넌센스죠.
같은 상황이라도. 상대방이 합의를 안해주면.. 몰수패고..
합의해주면.. 미뤄지고.. 이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사회에서 중요한 계약일에 개인사정이 있어서.. 계약을 미루자고 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까?!

물론 정규리그가 아닌 이벤트리그의 규정은 조금더 완화가 되어야 겠지요.
그렇다면 시작전에.. 그 리그의 규정을 공지하고.. 시작하면 되는것이겠지요. 예를들어.. 이번 이벤트리그는 얼라이마인이 가능하다.. 뭐.. 이런
특색있는 규정을 공지하면.. 색다른 맛이 있겠지요.
My name is J
05/05/14 23:07
수정 아이콘
그정도의 재량권은 리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엔터테이먼트적 요소가 강합니다. 승패가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없지만 승패에 필적할 정도로 플레이의 내용과 보여주기 역시 중요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리그운영측에서 어느정도의 여유있는 규정 적용이 가능해야 합니다. 물론 정규리그라면 선수들의 일정을 미루는것이 곧 다른 일정에 직접적인 피해가 되지만 이번의 이벤트리그 같은 경우에는 그 정도가 미미합니다. 선수들역시 '이벤트'리그라 심각하게 준비하지 않는다고 밝힐 정도이니까요.
선수의 네임벨류와 무관하게 '경기'를 하지 못함으로서 리그 자체가 받게 되는 무형의 피해는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협회에서 보여줬던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인 여러 모습들은 불만이었지만 이정도의 재량권이 리그 운영측으로 넘어 가는 것은 실보다 득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재
05/05/14 23: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벤트 경기는 연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kespa 포인트에 또 들어간다고 하니 이벤트전이라지만 주최사 멋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이벤트전이라면 재량권을 주는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협회 자체가 제대로 된 규정이 없는게 문제고 그거에 관련해서 팬들이 이야기 하는거죠..
나른한 오후
05/05/14 23:12
수정 아이콘
'합의'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합의가 도출되야 하는 상황이라면 합의 해준 선수는 좋은 선수고, 합의 안 해준 선수는 욕만 얻어먹을 테니까요. 왜 경기 연기나 재경기, 혹은 몰수패를 상대 선수에게 결정하게 해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사정에 인한 불참은 몰수패를 처리하는 것이 '프로'로서 맞다고 생각합니다.
청보랏빛 영혼
05/05/14 23:16
수정 아이콘
Untamed Heart , SEIJI, 나른한 오후님 // 동감가는 내용이네요.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확실히 상대방 감독, 선수들에 의한 합의뿐이라면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상대 선수, 감독의 양해와 관계없이
72시간 전가지 협회에 지연 요청을 하게 된다면 그부분에 대한 세.세.한. 규.정.이 정해하는건 어떨까요?
건강상의 문제라고 한다면 'A라는 수준 이상의 진단서' 라든지 '담당 의사의 소견서' 같은 경우로 말이죠.
그리고 개인적인 스케줄이 아닌 WCG같은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경우나
국가 대표의 자격으로 다른 나라에 가게 되는 경우에는 2주 이전에 스케줄 상 조정이 가능하다면 조절해주는 것도 규정화되어야 할겁니다
My name is J 님도 아마 이런 생각을 피력하고 싶으셨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무작정 '융통성 있게 행동한다.' 라는게 아니라 규율 안에서 융통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해주는게 중요해야겠죠.
My name is J
05/05/14 23:17
수정 아이콘
저는 상식을 믿는 사람입니다.--;(살면서 깨진적은 몇번있기는 합니다만.)
협회와 방송사 그리고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 모두를 포함한 상식 말입니다.
많은 규정에 의해서 혹 그들 스스로 운신의 폭을 좁게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되는군요. 흠...
05/05/14 23:20
수정 아이콘
단하나 확실해야 하는건 그 대회에서 정한 룰은 모든 선수에게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라는겁니다. 이번에 이윤열선수가 재경기를 인정받았듯이 다른 선수도 이 대회에서 똑같은 사례가 있을때 똑같이 재경기를 인정받아야 합니다. 대회마다 룰은 다를수있어도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같은 룰을 적용받아야 합니다. 프로리그에서 피터선수가 늦게와서 몰수패당했다면 앞으로도 계속 프로리그는 늦게오면 몰수패를 해야합니다. 이정도만 지켜진다면 대회마다 각기 다른 룰을 적용하는건 있을수있다고 봅니다. 더더군다나 이벤트대회가 정규대회만큼 빡빡하게 룰을 적용할 필요는 없는것이죠
이미숙
05/05/14 23:25
수정 아이콘
SEIJI님//그러나 그런 대회 자체 규정마저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죠. 지난번 나도현 선수건만 하더라도 재경기 여부를 박태민 선수가 결정하지 않았습니까 또 이번건도 임요환 선수와의 합의에 따라 결정된것이구요. 선수개인사정에 따라 또 합의에 따라 임의대로 경기 일정이 연기되는것에는 좀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이미숙
05/05/14 23:30
수정 아이콘
이번건도 만약 임요환 선수측에서의 합의가 없었더라면 몰수패로 갔겠죠
그런 주먹구구식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그렇기 떄문에 협회의 제대로 된 규정 확립을 요구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저는 엠겜과 온겜의 정규리그같은 경우에도 자체 규정이 아닌 협회의 규정에 따르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아는걸 수도 있습니다만.
05/05/14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합의에 의한 결정은 찬성하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이유는 위의 리플에 이미 달아놓았구요. 연기를 하려한다면 아예 규정에 운영진이 납득할 사유가 있을시 (예 질병, 사고등) 일주일간 연기할수있다라고 정해놔야 한다고 봅니다,
05/05/14 23:34
수정 아이콘
협회의 정확한 규정은 물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늘같은 경우도 괜찮았다구 생각합니다.
물론 그들이 '프로'이기 때문에 정확히 시간을 지키고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만, 아직 제가 보기엔 다른 스포츠들에 비해 완전히 자리잡지 못한 것도 있고(다른 스포츠들처럼 가족 다 같이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잡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피치못한 사정으로 인해 경기를 연기하더라도 대회를 이끌어가는데에는 큰 지장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선수들이 지각을 한다던가, 혹은 몸이 안좋아서 경기를 미뤄야 한다던가의 부분은 선수들의 책임이 맞습니다. 어떠한 이유건 그들은 '프로'니까요.
합의를 안해주면 욕을 먹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팬들이 냉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를 요청했는데, 그것이 받아들이지 않아서 몰수패가 되었다면, 그것을 아쉬워할 수는 있지만, 경기연기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감독을 비난하거나 비판할거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땐, 대부분의 감독들이 다른 감독들의 경기연기요청을 팬들의 눈치에 상관없이 가능하다면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우선 동업자 정신도 있겠고, 일단 이기고싶지 않을까 싶습니다. 팬들 눈치를 떠나서 찝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협회에서 확실한 규정은 정하되, 오늘같은 일은 용인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일도 물론 몸관리를 잘 못한 윤열선수의 잘못이지만, 윤열선수와 요환선수간의 경기가 치러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팬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쉬워하면서도 몰수패가 당연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람마다 관점은 다르니까요.
Untamed Heart
05/05/14 23:43
수정 아이콘
청보랏빛 영혼// 좋은 의견이시네요. E스포츠팬이라면.. 누구도 게이머들이 피해를 보는걸 원하진 않을겁니다.
다만 어떤 게이머든지 규칙은 동일하게 적용이되는 환경에서 경기를
치뤘으면 하는것이겠죠.
협회가 빠른시일에 규정을 정확히 확립하고.. 피해보는 게이머들이 없게 노력했으면 하네요.
05/05/14 23:57
수정 아이콘
협회가 생긴 이후 뭐 하나 제대로 하는걸 잘 못 봤는데 이런 경우도 일처리 참 미숙하네요.
이런 식으로 뒷말이 나온다는건 협회가 일처리를 깔끔하게 못한다는거죠.
물론 e-sports 자체의 역사가 짧고 협회도 생긴지 얼마 안 되어 그런 점들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미숙한 일처리 정도가 너무 심해서 탈입니다. 무슨 일 하나 터질 때마다 거기에 대한 규정이 없어서 부랴 부랴 규정 새로 만드느라 뭔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강합니다. 게다가 규칙 적용도 이랬다 저랬다 하니까요.
지난번 프리미어리그 때 서지훈선수는 WCG 출전을 이유로 부전패를 당했습니다. 명확한 사유가 있고 지훈선수측의 잘못은 전혀 없었음에도 바로 그 '합의'라는게 안 돼서 부전패를 당해야 했습니다. WCG 일정이 며칠 안 되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체류기간은 일주일 남짓이었음에도 한주 정도의 연기도 불가능했죠.
물론 그 때 서지훈선수가 부전패 당했으니까 이번에 이윤열선수도 몰수패를 당해야 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저는 그 당시에도 경기 일정을 조정해줬으면 하는 쪽의 의견이었고 지금도 가능하다면 조정해주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합의 잘 해주는 팀 선수 만나면 운 좋은거고 합의 잘 안 해주는 팀 만나면 운 나빠서 부전패 당해야 하는 거고 식의 '합의 하에'라는 규정은 정말 애매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lilkim80
05/05/15 00:06
수정 아이콘
사전합의만 있으면 요번처럼 당일 3~4시간 전에 경기취소를 일방적으로 인터넷에 올려놓기만 하면 직접 보러간 팬들과 외부에서 경기를 보기위해 티비앞에 모인 팬들은 어떻게 되나요.. 무조건 선수가 상대팀과 장송사와 합의해서 연기한 거니 기다려라 하면 끝인가요.. 사과한마디 없이
오늘 엠겜과 올스타리그 주최관계자, 팬택프론트 그 어디에서도 팬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현장에서는 4시까지 아무런 공식공지가 없었고 개개인의 연락으로 알았다고 합니다...
프로라면 경기가 투팀만의 문제가 아니니 두팀에서 합의를 했다고 해도 최소 하루 전에는 일정을 결정해야 겠지요.. 팬들은 봉이 아닙니다. 취소됬으니 가라 대박 경기니 연기해도 또 올거다.. 이게 뭡니까??
lilkim80
05/05/15 00: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서지훈 선수도 프리미어리그때 합의를 안해줘서 몰수패됬고
박용욱선수도 합의를 안해줘 입원중에 당일 퇴원해서 경기 후 다시 입원 했습니다. (박용욱선수가 죽어도 하겠다고 그래서 하긴 했는데 당시 팔도 못들정도로 몸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어느 경우에는 합의를 해줘서 연기하고 어느 경우에는 몰수패고 어느 경기에는 상관없이 경기 강행입니다.
상식이 통하기만을 바라기엔 프로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 어울리지 않네요..
영원한것은있
05/05/15 00:36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 일정조정은 이해 할 수 있는데, 정말 협회가 하는 일은 너무 엉성하죠.
05/05/1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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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때의 서지훈 선수 일은 간과하고 계시는 사실들이 있으시네요. 그때 원래 스토브리그 갖기로 하고 서지훈 선수는 WCG 나가기로 한 거 아니었나요? 팬들의 반대로 스토브리그 없어지고 서지훈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와 WCG 둘 다 진행해야 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누가 책임져야 하나요? 원래 있던 스토브리그 자체가 무산되어서 생긴 결관데...

SEIJI 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협회는 큰 틀만 확실하게 제시하고 나머지 부분은 각 리그에서 유동성 있게 존재했으면 합니다. 어차피 스타리그나 메이저리그는 정규리그인 것을 감안하고 스폰서가 들어오지만, 스니커즈 같은 경우는 성격이 다르죠. 케스파 랭킹에 들어가는 건 저도 좀 의문이지만(왜 예선전도 안 치르고 그저 팬투표와 관계자에 의해 선발된 선수들 경기인데도 랭킹 포인트가 산정된다는 것인지 이해 불가네요. 이 경우 다른 선수들과 공정 경쟁이 가능한 건가요?) 처음부터 정규리그가 아닌 이벤트전 경기로 생각하고 스폰서를 한 입장에서는 이해 관계가 다를 수 있겠죠. 아니면 협회가 아예 정규리그에 대한 부분만 확실히 못 박고, 이벤트 같은 경우는 유동성을 주는 방향으로 규정을 다듬든지요.
'합의'라는 건 차라리 없는 게 낫습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에 의해서 '합의'를 못해준 경우도 분명 생길 텐데, 이 경우 결국 합의를 안해준 사람에게만 모든 책임이 떠넘겨지는 경우가 발생할 테니까요.
다만 현재처럼 리그가 중첩되는 상황에서, 어느 한 선수가 어느 한 리그에 올인해도 되는 시스템이 아니라면 경기 일정 조절은 어느 정도 불가피하리란 생각입니다.
05/05/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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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이 정답이네요. 제가 알기로 규정은 <합의>부분에 대한 언급이 들어가 있고, 이번경우는 합의하에 연기. 그리고....매번 리그중첩때문에 상호 스케쥴 조정을 하게되는 경우가 빈번했죠. 작년에도 프리미어리그, OSL, MSL등등으로 해서 결승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주말에 몰리다보니 수시로 일정조정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협의>가 아마추어리즘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협의>야 말로 프로페셔널의 기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음의손잡이
05/05/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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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sh//협의가 아마추어리즘이라고 하는것 보다는 그런 개념자체를 구분 짓지 않는 편이 더 나을것 같네요.
크루세이더
05/05/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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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가 골치아픈게 협의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당사자의 의사가 가장 존중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고
협의는 당사자끼리 의사를 합치시킨 거니까요.
하지만 협의의 최대 문제는 주먹구구로 해석될 여지가 높다는 거죠.
팬들이 보기에는 이건 불공평하다라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리그의 신뢰도에도 영향을 주고요.
많은 리그에서 규정을 따지는 것은
그것이 객관적이기에 그나마 공평하다는 인식을 주기에 규정을 강조하는 거죠.
머뭇거리면늦
05/05/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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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 쓰신분의 동감합니다..

님이 쓰신대로만 정확히 정해져도 훨씬 문제가 줄어들듯..

아무튼 여러가지로 너무 안타깝습니다..
페레일
05/05/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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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SH님// 합의하에 경기를 미루거나 할 수 있게 된다면..동일한 상황 이라도 상대팀의 형편과 아량-_-;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불공평한 처사입니까.. 승패를 결정짓는 건 선수들의 실력이어야 하는데 이런 식이면 스포츠라고 부를 수도 없을겁니다..

그리고 리그가 중첩되면 합의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리그가 중첩되지 않게 일정을 잡고 그 일정을 준수하는게 맞고.. 그것에 맞춰 선수가 경기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기본적으로 부전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벤트리그 같은 경우는 주최측에 따라 약간씩 유연하게 할 수는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암튼 그렇게 경기를 못하게 됐을 경우 경기시작 48시간 이전에 미리 공지해야..팬들도 피해입는걸 막을 수 있겠죠..
합의라는 여지를 깔아놓으면 합의진행에 따라 결과가 급격히 달라지니 미리 공지하기도 더 어려워지고 팬이나 선수나 더 피해를 입을 수 밖에요..
05/05/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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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SEIJI님께서 복싱의 예를 드셨는데 복싱 경기의 경우에는 WBC,WBA,IBF와 같은 독자적인 기구의 조항에 의거하여 경기가 연기되는것입니다. 합의에 따라 개인사정에 따라 임의대로 연기 될 수 있는 건 아니죠. 그건 모든 스포츠를 막론하고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구요..
저도 아직 e-sports가 확실한 프로스포츠로서 자리잡지 못한 만큼, 또 이번건은 이벤트전이었던 만큼,주최측의 룰에 따라 어느정도 융통성이 발회되는것은 괜찮다고 봅니다.
그러나 스타리그는 엄연히 프로들간의 경기이죠.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양자간 합의여부에 따라 몰수패냐 아니냐가 결정되는것에는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몰수패 여부는 그게 독자적인 자체규정이든 협회에 의한 통일규정이든 어디까지나 그 룰에 의거하여 결정되어야 한다고 보구요..
그 규정 역시도 최대한 팬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건만 해도 사실 경기 연기가 당일날 통보되면서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죠.
요컨대 이번 이윤열 선수건을 비롯하여 많은 선수들이 합의여부에 따라 몰수패가 되기도 하고 일정연기가 되기도 하는 관례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대회마다 협의에 의해 독자적인 규정을 두는것이 가능하다면 저도 그 쪽으로 찬성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로 협회의 권한이 대부분의 정규리그에는 미치는것으로 알고 있구요. 협회의 규정 및 권한이 어디까지 적용되느냐도 확실하게 결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05/05/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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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지적하신 페레일님이나 크루세이더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협의를 빚어내는 것에는 수많은 기교와 기술이 요구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협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모든 규정이라는 것도 기본적으로 협의 하에 도출되는 것인바...그 상황에서 배재된 것은 <운영하는 측>이 아니라 <관람하는 측>인 것은 분명하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운영하는 측의 입장에 대해서 어떤 문제점을 지적하기에는 그때 그때 달라지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에 - 이를테면 올해의 wcg 같은 경우엔 어떻게 될지? - 협의가 기본이라고 한 것 뿐입니다. 그 위에 여러가지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지적하신 바가 다 맞습니다.
05/05/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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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SH님//님이 말씀하시는 협의가 정확하게 뭘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규정확립과정의 '협의'인지 아니면 몰수패 여부에 관련된 '합의'를 말씀하시는건지..
만약 전자를 말씀하신거라면 모든 규정의 협의 과정에 있어서 관람하는측이 배제된다고 하신 말씀에는 동의하기 어렵군요. 관람하는 측이 배제되는 규정이라면 팬들이 외면하게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관람하는 측을 고려한 협의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구요.
벨리어스
05/05/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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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는 안전제일님 (My name is J)의 의견에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또한 청보랏빛 영혼님의 의견도 공감하는 바이지만,글 내용으로는 조금 흥분한 상태이신거 같습니다.올바른 문제해결을 위해 진정하셨으면 하고,아무쪼록 규율을 어서 정하자는 의견이신걸로 보입니다만,
여담이기도 하지만..규율은 적당 수준이상을 넘어가면 오히려 카오스를 불러일으킨다는 말이 생각나는군요.아뭏튼간에....협회에서는 그런 특성 일수록,"신속하고 짧고 굵게 정확하게" 를 실천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치터테란J
05/05/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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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현 협회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는일마다 제 마음에 안드는건 우연이길 바랄뿐입니다.
내 생에 최악의 사건은 이번 인수합병 통합리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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