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16 00:37:47
Name ArtofX
Subject 다른 곳에서는 떠들썩 하던데..
피지알에서는 아무 말도 없길래 한번 올려 봅니다.

며칠전에 글이 올라왔듯이 이윤열선수가 몸이 안좋아 임요환선수와의 경기가 연기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타를 좋아하고 모든 테란유저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당연히 이윤열선수가 빨리 몸이 좋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뒤로 넘겨놓았던 글입니다.

근데 디씨나 파포에서는 그걸로 끝나지 않았더군요 막 이윤열 선수를 욕하고..

이윤열선수가 나다동카페에 일기에 쓴 글 보았습니까? 다른 사람 욕하지 말라고. 죄송하다고 몰수패 하게 도와달라고 새벽 세시에 적어놓았더군요..

그리고 임요환선수도 글을 적으셨더군요. 좀 화가 난듯도 하게 적어놨던데 어쨌든 디씨쪽은 임요환선수 글때문에 조용해 진듯도 하네요.

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는 사이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경기가 연기되었을때도 이윤열선수와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멋진경기 보여주자고 한거 같았습니다.

22살 .. 어리다면 어리고 다 컸다면 다 큰 나이입니다.

인터넷에서 글을 올릴때는 제발 생각좀 하고 올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소위 ~빠나 ~까 뭐가 좋다 이런 말이 아니란건 다 아실줄 압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협회측에서는 빨리 명문규정을 만들어 배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게만 됐으면 일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요.. 아쉽네요..



p.s)이윤열 선수 빨리 나으셔서 예전의 덜덜덜 한 모습을 다시 보여줬으면 합니다. 이번일은 잊으시고 멋진 모습으로 다시 나오세요~
p.s) 서지훈선수...최연성선수 잡고 4강가고 우승합시다! 올림푸스의 영광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5/16 00:39
수정 아이콘
이곳도 떠들썩했었죠 ^_^;; 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약간 찝찝하더라구요..
05/05/16 00:41
수정 아이콘
이곳도 심하게 떠들썩 했었습니다..
삭제된지 지우신지는 모르곘네요.
핸드레이크
05/05/16 00:47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게 피터선수는 사전에 연락을 안하고 ,양팀 감독들이 합의를 안해서 그런거 아닌가요?윤열 선수는 사전 연락하고 ,양팀 감독 합의하고
재경기 결정한건데 ..뭐가 어떤 문젠지 저는 모르겠군요
러브레터
05/05/16 00:55
수정 아이콘
스갤은 확실히 임요환 선수의 글로 조용해졌어요. 요환 선수의 한방 강력하더군요. ^^;
김성재
05/05/16 00:5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잘못한게 아니죠.. 아픈거야 뭐 프로면 그것도 하긴 해야되지만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죠..
단지 협회라는데가 합의되면 연기하고 합의 안되믄 연기못하고 이런거 자체가 제대로 된 규정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니까요..
자기 스케쥴이 불리해져도 인정이나 사이때문에 그리고 팬 반응때문에 미뤄줄 수밖에 없을수도 있고.. 저런걸 선수나 팀에게 맡겨버리지 말고 협회에서 규정을 정하거나 협회를 통하여 경기가 연기되던가 부전패를 하던가 해야지 지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선수들에게 저런 짐을 주지 말자는 이야기랍니다.
소심한복숭아
05/05/16 01:01
수정 아이콘
다음페이지에만 가봐도 그일에 대한 일이 있네요
Yellow@.@
05/05/16 01:01
수정 아이콘
-_-;; 여기가 제일 시끌했던것 같았는데 ;;
심장마비
05/05/16 02:32
수정 아이콘
다음페이지나 다다음페이지에..
댓글이 300개가 넘는 글이 바로 그 글 아닌가요?
KissTheRain
05/05/16 03:3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글 어디가면 볼수 있나요?
찾아봐도 어딨는지 알수가 없네요 ㅠㅠ
05/05/16 04:15
수정 아이콘
앗...다음페이지에 글이 있긴 하네요. 근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몰수패하자 뭐 이런거라기 보다는 이윤열선수와 임요환선수가 이 사건에 대해 글을 쓰고 맘아파 할정도로 더 심각해진거 같아서요..;;
05/05/16 10:52
수정 아이콘
이런것을 보면 그런 장면이 뜨오릅니다 .. 바다에 보면 크다란 원양어선들이 조업하는 곳이 있나하면

한편으로는 통통배 라고 하는 작은 소선들이 어업활동을 하는 배들이 근해에서

겹쳐지나가며 소선이 제법 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큰배의 파도에 출렁이는 모습이 노을속에서 평화로워보이죠 .. ^- ^;
이디어트
05/05/16 11: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인터넷에 '까' 라고 분류되는 사람들중 프로게이머앞에서 직접 '깔'수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지-_-;;
'까' 는 사람들 보고있으면 개념이 있나부터 걱정되는-_-;
Valki_Lee
05/05/16 11:39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가 글쓰니까 그 수많은 '안티'들이 조용해 지는 것도 신기하면서도 재밌었음.(--;;). 뭐..이번 사태를 계기로 펜택은 연예인 매니지먼트사같은 구조에서 '프로스포츠팀'으로 변모를 했음 좋겠어요. 선수관리며 대응방식이며 아직 동네피씨방 아마추어 모임을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 답답했구요, 감독-코치-선수로 되어있는 프로팀 구조도 이름만 그럴싸하지 제대로 역할정의가 안되어 있는거 같아요. 체력 트레이너나 물리치료사 정도는 필수로 둬야 할 것 같고. 요환선수에겐 감사하구요.
05/05/16 11:4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쓴글이 올라왔었고 그때문에 한참 시끄러웠었습니다.
하지만 그글은 어느새인가 없어졌더군요.
운영진의 조치였는지 자삭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DynamicToss
05/05/16 12:49
수정 아이콘
Valki_Lee// 그렇게 하자면 돈이 정말 더 많이 듭니다
꽃단장메딕
05/05/16 14:09
수정 아이콘
검형님/ 이윤열선수가 쓴 글? 혹시 일기 말씀하시는겁니까?
몰수패시켜달라는..그 글이라면 아직 있습니다. 어떤 내용의 글을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05/05/16 14:51
수정 아이콘
꽃단장메딕님//
이상하게 저한테는 안보이는군요. 어디에 남아있나요?
05/05/16 20:31
수정 아이콘
떠들썩 했었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애처로운 글도 그렇고, 요환선수의 한방도 그렇고 더이상 얘기가 안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피플스_스터너
05/05/16 20:4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각종 게시판에서 자신을 욕하는 일부 몰지각한 팬(?)들의 말에 상처를 입고 새벽즈음에 자신의 카페에 글을 올렸습니다. 차라리 몰수패시켜달라고...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그 글을 보고 이윤열 선수에게 사람들이 너무한다 싶었는지 욕하지 말라고 약간은 강한(?) 어조로 자신의 카페에 글을 올렸죠. 자신과 이윤열 선수 사이에 합의가 된 일을 가지고 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윤열 선수를 욕하느냐 뭐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결국 임요환 선수의 깔끔한(?) 정리 덕분에 일이 더이상 크게 되지는 않았죠. 임요환 선수는 안티들에게 욕은 제일 많이 먹으면서 자신의 일은 묵묵히 참고 아끼는 후배가 같은 상황에 처하면 대부분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임요환 선수의 글을 읽고 임선수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이윤열 선수가 괜한 일로 상처를 입었고 상대방이었던 임요환 선수도 함께 고통을 입었으나 결국엔 별 문제 없이 잘 해결되었으니 그냥 이 일은 넘어가는 것이 좋겠네요.
심장마비
05/05/17 02:0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멋있는데요~
역시.. 프로게이머계의 정신적 지주다운 발언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961 프로게이머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글. [23] Sulla-Felix7489 05/05/16 7489 0
12960 다른 곳에서는 떠들썩 하던데.. [21] ArtofX6992 05/05/16 6992 0
12959 홍진호 대 서지훈 1경기에 대하여.. (스포일러 있음) [31] 주성치6112 05/05/16 6112 0
12957 잠시 쉬어가는 글. [6] 윤여광4159 05/05/15 4159 0
12956 OSL 8강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95] Dizzy6812 05/05/15 6812 0
12955 전두환vs장태완 그리고 충격의 12.12 [26] Ace of Base7269 05/05/15 7269 0
12954 송병구선수에 관해.. [24] 비오는날이조4900 05/05/15 4900 0
12953 현재 시점에서의 듀얼 2라운드 대진표. [21] hero6004748 05/05/15 4748 0
12952 그의 부활인가!? [15] minyuhee5193 05/05/15 5193 0
12951 조그마한 잡담 [7] 올빼미4949 05/05/15 4949 0
12950 홍진호선수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스포일러) [30] 일택7613 05/05/15 7613 0
12949 [TvsZ] 초보테란유저의 대 저그전.. 정찰 팁(?) [11] 김도한4554 05/05/15 4554 0
12948 플토대 테란전에서의 몇몇 사소한 tip. [19] ManUmania4631 05/05/15 4631 0
12947 [후기] 이번주 스니커즈배 올스타전 사진+후기입니다 [16] Eva0105892 05/05/15 5892 0
12946 양대 방송사의 대박루키들~ [19] 크루세이더6707 05/05/15 6707 0
12945 Be Crazy! ( 미쳐라! ) 제6화 - GoRush, 탄성을 자아낸 자. [5] ☆FlyingMarine☆4155 05/05/15 4155 0
12943 박성준-최연성-박태민-이윤열 [37] 미네랄은행7535 05/05/15 7535 0
12942 스타 삼국지 <20> - 임요환, 서주의 주인이 되다. [40] SEIJI7565 05/05/15 7565 0
12941 오영종... 그의 땀이 내게 가르쳐 준 것... [26] Feval5451 05/05/14 5451 0
12940 날 울린 사람, XellOs. [30] edelweis_s5442 05/05/14 5442 0
12939 협회,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 제대로 하십시요. [40] 청보랏빛 영혼6244 05/05/14 6244 0
12938 스타리그 전승 우승이 가능할까.... [57] 정재완6918 05/05/14 6918 0
12937 스타크래프트의 대전쟁,그 전투의 묘미... [8] legend4250 05/05/14 42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