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15 21:52:46
Name 일택
Subject 홍진호선수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스포일러)
지금 홍진호선수와 송병구선수의 경기 보셨나요?
이야 정말 홍진호선수의 끈기와 노력의 정말 감탄했었습니다..
초반 4해처리 물량전으로 나가려는 홍진호선수와 더블넥을 선택한 송병구선수의 대결..

이후 송병구선수도 멀티를 늘려가는데..

홍진호선수 끈임없는 드랍과 게릴라.. 진짜 넥서스 몇번이나 깨졌나요?
이야.. 한 10개정도는 깨졌을 겁니다..

그러면서 울링조합과..
다크아칸 질템 아칸 하템.. 끈임없는 엄청난 전투..

이번 홍진호선수가 이긴 원인을 꼽자면..
끈임없는 게릴라와 디파일러가 1등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크스웜을 계속적으로 뿌려대니.. 아칸이 정말 많았으나 힘을 못썻습니다.. 간당간당 플레이그도 뿌려주면서..


47분간의 엄청난 혈투를 보면서..

송병구선수가 이기겠네..
홍진호선수가 이기겠네..를 끈임없이 반복했었습니다..

홍진호선수가 질 줄 알고 혼자 집에서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끈임없는 울링조합과 디파일러로 넥서스를 깨는걸 보면서.. 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역전을 했네요.. 보면서도 히드라로 체제변환했었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지만..
끈임없는 울트라, 저글링, 디파일러 이 3가지 유닛으로 역전을 이룬 홍진호선수..

정말 최고입니다! 그렇지만 송병구선수도 정말 잘했습니다.. 다크의 멀티견제와 다크아칸의 마엘스트롬.. 정말 포르테 맵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진호선수 꼭 8강가세요~!



ps1.프리뷰는 이번 재경기가 끝나는데로 올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플스_스터너
05/05/15 21:53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온겜 최고의 명승부... 홍진호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죄송하지만 서지훈 선수가... 쿨럭... ㅜㅜ
05/05/15 21:54
수정 아이콘
짤랐어요?
지금 서지훈 대 송병구 시작하려고 하는데..
vod 라 늦는건가요?
05/05/15 21:55
수정 아이콘
헉 그래도 중계는 보여주네요.. 설마 계속 해주는거?
05/05/15 21:55
수정 아이콘
전 송병구선수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토스빠인지라;; 무조건 프로토스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8강이상에 토스 2명이상 본게 1년 넘은것 같습니다;; 프로토스 화이팅! 송병구 화이팅!
05/05/15 21:56
수정 아이콘
흐음.. 일단 ps부분은 짤랐습니다..
My name is J
05/05/15 21:56
수정 아이콘
아니요..
재재경기가 나올때는 지난 듀얼처럼 재방송으로 해준다는 겁니다.--;
아직 재재경기는 확정되지 않았죠.
으헝- 병구선수 좀 이겨줘요! 힝-
준영선수 떨어져 마음상한 이가슴에 한줄기 빛을!(이래놓고 서테란 떨어지면 또 나름 속상한..--;;)
빛의강림
05/05/15 21:58
수정 아이콘
제목 자체가 스포일러입니다 -_-
05/05/15 22:00
수정 아이콘
일택님 스포일러 안적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병구선수 이기시길 ~_~
05/05/15 22:00
수정 아이콘
빛의강림님//저는 제목보고 1경기 얘기인줄 알고 클릭했습니다;;
영원한것은있
05/05/15 22:13
수정 아이콘
아쉽게도 탈락했네요...
WheeSung
05/05/15 22:13
수정 아이콘
집중력 대단하죠..
호텔리어
05/05/15 22:1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조용호선수의 후반 저그의 운영,컨트롤,겐세이에 대해 노하우를 전수 받은걸까요?조용호 선수도 이재훈선수를 포르테에서 완전 목동으로 잡으시더니 콩 선수도 끝까지 목도엥 디파일러의 마법 플레이그와 스웜조합으로 토스를................덜덜덜.....설마 홍진호 선수도 1년에 한번지는 플토가 돼가는건...??
아류엔
05/05/15 22: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번 스타리그는 명경기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재경기에서 왕창 쏟아지네요 ......
온겜팬으로서 기쁩니다.
마리아
05/05/15 22:17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왜이리 미워 지는지 ㅠ,ㅠ
사회불만세력
05/05/15 22:18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정말 아쉬운게 병력이 모이는 쪽에 옵저버를 안 잡아줘서
계속 디파일러가 피드백 당하다거나 하템에 스톰 맞고 병력을 찔끔찔끔 잃는 손해를 봤습니다.
정말 안타깝더군요 ㅡ.ㅡa
호텔리어
05/05/15 22:21
수정 아이콘
흠 결과론적으로 송병구 선수를 지독하게 괴롭히면서 체력전으로 가면서
결국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다음 경기인 서지훈선수와의 경기에 송병구 선수는 체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저하로 인해 약간 분산되고 산만한 플레이를 보인것이 아닌가 보여지네요......
홍진호 선수로서는 1경기가 아쉬울듯.......그래도 플토를 이렇게 잡는것 보면 나름대로 수확이네요^^

결과론적으로 홍진호 vs 송병구 ->엄청난 물량,장기전 체력전 홍진호 승
송병구 vs 서지훈 ->그 장기전 덕분에 힘 다빠진 송병구
서지훈 승

홍진호 say:나도 이기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10단계 선배 스킬을 쓸수 밖에 업었다....순순히 졌으면 재재경기 았을꺼 아냐....잊지 않겠다.
이재석
05/05/15 22:22
수정 아이콘
전 홍진호 선수 약간 대플토전은 여전히 2% 아쉽다는 생각.. 하지만 이번 경기는 명경기네요.. 서지훈 선수가 그런데 올라가네요 ㅡㅡ;
onlyhope
05/05/15 22:24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선수 ㅠㅠ
8강이 눈앞에 있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첫번째 경기가 너무나 아쉽네요.

홍진호,송병구 선수 오늘 경기는 제게 있어 저그 대 프로토스 최고의 명승부였습니다.
멋진 경기 펼쳐준 두 선수에게 감사드리며...
비오는날이조
05/05/15 22:26
수정 아이콘
지훈선수 올라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1경기는 정말 지는줄 알았는데... 이제 더 높은곳으로 가주세요~
삼성칸)사랑해
05/05/15 22:2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재밌었어요 !^^
홍진호선수가 떨어져서 아쉽긴하지만ㅜ.ㅜ
공부하자!!
05/05/15 22:29
수정 아이콘
송병구vs홍진호선수가 지금까지 2경기를 펼쳤는데 둘 다 명경기네요^^
아무래두 박정석vs홍진호선수의 구도처럼 언젠가는 4강이상에서 만나지 않을까하며.
머지않아 토스와 저그의 신 라이벌이 탄생할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욤
보노보노
05/05/15 22:29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선수가 올라가길 빌었는데.. 아쉽지만 다른리그에 집중하셔서 건승하시길.
05/05/15 22:29
수정 아이콘
다소 이른감이 있지만 이로써 콩뱅록(...)이 성립되었다고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콜록)
egotism09
05/05/15 23:02
수정 아이콘
경기가 끝나고 정신이 멍~해져보긴 처음이였던거 같습니다..
송병구 선수 스타리그 올라와서 홍저그 한테만 매우 아깝게 두번 졌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리그에서 송병구 선수가 박태민 선수나 박성준 선수와 붙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서 아쉬워요..
분명 송병구 선수는 강한 선수이지만 다른 저그 선수들과 붙어 보면서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를 비교해 보고 싶었지만 매우 아쉽게 되었습니다..홍진호 선수의 뼛속까지 팬으로써 너무너무 아쉽지만..2경기가 왜이렇게 위안이 되는걸까요..후회가 예전에 경기에서 졌을때 보다는 많이 안남네요..MSL 홍진호 선수 껍니다..정말 정말 화이팅 입니다!!!!!
egotism09
05/05/15 23:03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리플달다 보니깐 아쉽지만이 굉장히 많이 나온 리플이 되었군요..--;;;;
단류[丹溜]
05/05/15 23:18
수정 아이콘
.........1경기가 무지막지하게 안타까웠더랬죠.
재경기는.. 이래서 메가에 가야하는것 같네요. 패배후 무기력해질 선수를 위해서.. 좌절에 빠질 선수에게 힘을 복돋아 주기 위해서.
홍진호선수.
이윤열선수까지 꺾었으니. 이제 MSL 우승하면 되는겁니다.
이제 MSL에만 집중하고 또 집중해서 주장다운 면모를 보여주세요.
끈질기게 폭풍답게 패자조에서 살아남아서 우승하면 그야말로 당대 최강이 될 수 있는겁니다.

언제 어디서든 지켜보는 팬이 있습니다.
홍진호선수 화이팅!
05/05/15 23:25
수정 아이콘
1경기 너무 아쉬웠어요ㅜ.ㅜ 하지만 1경기, 2경기 모두 명경기였죠......(역시 스타리그는 올라갈 수록 명경기들이 나오는듯) MSL이 남았고 프로리그도 시작했느지 부디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서지훈 선수 축하해요. 슬럼프란 평가를 일축하고 MSL과 스타리그 모두 위로 올라가는군요. 살아남은 박성준 선수나, 정말 욱일승천의 전상욱 선수도 축하드리고요~ 아깝게 탈락한 김준영, 송병구 선수. 지금까지의 기세를 잊지말고 기운내세요!
05/05/15 23:26
수정 아이콘
으윽 오늘 재방송 할까요?못봤는데...
눈시울
05/05/16 08:24
수정 아이콘
이게 홍진호 선수죠. 이러니까 홍진호 선수죠^^
지나가던
05/05/16 11:44
수정 아이콘
병풍록인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961 프로게이머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글. [23] Sulla-Felix7488 05/05/16 7488 0
12960 다른 곳에서는 떠들썩 하던데.. [21] ArtofX6991 05/05/16 6991 0
12959 홍진호 대 서지훈 1경기에 대하여.. (스포일러 있음) [31] 주성치6111 05/05/16 6111 0
12957 잠시 쉬어가는 글. [6] 윤여광4159 05/05/15 4159 0
12956 OSL 8강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95] Dizzy6811 05/05/15 6811 0
12955 전두환vs장태완 그리고 충격의 12.12 [26] Ace of Base7269 05/05/15 7269 0
12954 송병구선수에 관해.. [24] 비오는날이조4900 05/05/15 4900 0
12953 현재 시점에서의 듀얼 2라운드 대진표. [21] hero6004747 05/05/15 4747 0
12952 그의 부활인가!? [15] minyuhee5193 05/05/15 5193 0
12951 조그마한 잡담 [7] 올빼미4948 05/05/15 4948 0
12950 홍진호선수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스포일러) [30] 일택7613 05/05/15 7613 0
12949 [TvsZ] 초보테란유저의 대 저그전.. 정찰 팁(?) [11] 김도한4554 05/05/15 4554 0
12948 플토대 테란전에서의 몇몇 사소한 tip. [19] ManUmania4631 05/05/15 4631 0
12947 [후기] 이번주 스니커즈배 올스타전 사진+후기입니다 [16] Eva0105891 05/05/15 5891 0
12946 양대 방송사의 대박루키들~ [19] 크루세이더6706 05/05/15 6706 0
12945 Be Crazy! ( 미쳐라! ) 제6화 - GoRush, 탄성을 자아낸 자. [5] ☆FlyingMarine☆4154 05/05/15 4154 0
12943 박성준-최연성-박태민-이윤열 [37] 미네랄은행7535 05/05/15 7535 0
12942 스타 삼국지 <20> - 임요환, 서주의 주인이 되다. [40] SEIJI7564 05/05/15 7564 0
12941 오영종... 그의 땀이 내게 가르쳐 준 것... [26] Feval5450 05/05/14 5450 0
12940 날 울린 사람, XellOs. [30] edelweis_s5442 05/05/14 5442 0
12939 협회,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 제대로 하십시요. [40] 청보랏빛 영혼6244 05/05/14 6244 0
12938 스타리그 전승 우승이 가능할까.... [57] 정재완6917 05/05/14 6917 0
12937 스타크래프트의 대전쟁,그 전투의 묘미... [8] legend4250 05/05/14 42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