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21 12:32:31
Name 잠언
Subject 이긴 게 다 실력때문은 아닌데 왜 그럴까?
어제 Pgr에서 임요환 선수에 대한 진지한 응원글에 달린 첫 리플이 '임요한 선수 실력 늘기전에 군대가야겠네요'인 걸 봤습니다. 보자마자 딱 '닥치고 군대나 가라' 느낌이길래 또 싸움좀 나겠거니 싶었죠.

근데 왠걸 좀 이따 들어와보니 '그건 열심히 연습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군대가 눈 앞에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고 그게 대세가 되어 있는 겁니다 -_-; 속으로 '이 사람들 DC 안 가나-_-'싶었죠. 군대는 전형적 임까 패턴중 하나인데;;

그리고 어제, MSL 맵이 저그에게 좀 기울었던 것이 저그 완승의 한 측면이 되었다는 글이 올라왔을 때 전 보고 '그래 맵이 당연히 요소중 하나지'하고 넘어갔습니다. 저는 크게 봐서 레이드어썰트는 저그 강화, 포르테는 (컨셉 자체는) 테란 약화, 라이드오브발키리는 플토 강화, 레퀴엠은 의도되진 않았지만 저그 강화 정도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었고, 맵마다 이런 포인트가 있는 것 자체는(설사 그 포인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가 있을지언정)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일입니다.

그런데 왠걸 슬쩍 지켜보니 '맵 땜에 이겼냐 선수땜에 이겼지'라는 반응이 대세가 되고 있는 겁니다-_-; 윗 군대 글과 비교해봤을 땐, 역시 사람들은 익숙한대로 독해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군대 얘긴 여기서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맵 얘기를 들먹이며 선수를 까대는 패턴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게 엉뚱한 독해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는 겁니다.

뭐 그리고 어차피, 사람들이 정말로 항상'이긴 자가 강한 자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때 그 때 자기 기준에 맞춰 걔가 강하다 싶으면 그렇게 주장하는 거죠. 가장 가까운 경기중의 엽기경기인 ATI 서바이버 성학승 vs 한승엽 in 루나 (스토브 끝난 후 척 경기) 만 생각해봐도, 누가 진지하게 '성학승 선수가 더 잘해서 이긴거다'라고 주장하겠습니까? 많은 분들에게 회자되었던 임현수 선수의 몇몇 경기도 다른 예가 될 수 있겠죠. 아니면 패러독스나 머큐리에서의 경기는 어떨까요?  서로가 워낙 못해서 한 쪽이 이기는 경기도 있고, 맵 때문에 이기는 경기도 있다면, 한 쪽이 방심하거나 혹은 맵의 힘을 받은 것도 승리의 한 원인이 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만피하자
05/05/21 12:40
수정 아이콘
맵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맞는 말 같습니다만, 방심도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빛의강림
05/05/21 12:47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진짜 잘하셨는데요...실력 진짜 좋은 선수 맞는데요...
05/05/21 12:48
수정 아이콘
전 보고 '그래 맵이 당연히 요소중 하나지' <== 예 하나의 중요 요소입니다...어느 맵이나 맵에 따른 각 종족상 유불리가 약간씩은 존재하겠지만 이게 승패를 결정짓는 전체는 아니죠...
맵은 단지 여러가지 요인중 하나일 뿐입니다. 결국엔 승패를 결정짓는것은 선수 자신아닌가요?
호수청년
05/05/21 12:49
수정 아이콘
전 레이드-어설트 에서 임요환선수의 벙커링이 두번이나 저그의 해처리를 취소하게 만들었지만
그 후반 운영이 부족해서 패배했다고 봅니다.

그렇기때문에 사람들이 맵탓보다는 실력때문에 승패가 결정되었다 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하나만 덧붙이자면 같은 맵일지라도 그곳에서 플레이하는 선수가 누구인가에
따라서도 그 맵의 종족간 유불리는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lovebest
05/05/21 12:50
수정 아이콘
'군대 얘긴 여기서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맵 얘기를 들먹이며 선수를 까대는 패턴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게 엉뚱한 독해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는 겁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실력때문에 이겼냐, 맵 때문에 이겼지. 라며 선수를 까대는 패턴으로 갔어야 하겠죠. 왠걸 사람들이 익숙한 패턴으로 독해하지 않았네요.

머큐리나 펠렌노르, 패러독스 같은 맵이 아닌 이상은 맵 때문에 이겼다. 라는 말을 과감히 하기는 힘듭니다. 특정 종족이 특정 맵에서 상대적으로 힘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승부를 결정 짓는 건 결국 선수의 실력이겠죠. 머큐리, 펠렌노르, 패러독스 부류들 빼고요.

성학승 선수와 한승엽 선수의 문제의 경기는 둘 다 못했는데, 한승엽 선수가 좀 더 못해서 진 경기입니다. 맵의 힘이 들어갈 여지가 많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요즘 며칠 간의 경기 중 승부의 갈림이 선수의 실력 외적인 요소에서 갈려버린 경기는 없는 것 같군요.
안티테란
05/05/21 12:51
수정 아이콘
군대가 임까의 전형적 패턴인게 어떻다는 거죠...? 임까들의 주장은 당연히 비논리적이고 받아들일 가치가 없다는 뜻인가요?
CoolLuck
05/05/21 12:57
수정 아이콘
운도 실력입니다.
CoolLuck
05/05/21 12:59
수정 아이콘
안티테란/ 임요환 게임 때려치고 군대나 가라라는 주장은 당연히 비논리적이고 받아들일 가치가 아주 없는 주장입니다.
김테란
05/05/21 13:00
수정 아이콘
정말...해주고 싶은말이 있어요....나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너무나 지긋지긋한 소리기에....
"그래..실력은 너희가 좋아라...승리는 우리가 챙길테니..."
05/05/21 13:00
수정 아이콘
lovebest님// 그게- 맵 얘기 꺼내서 '맵 떔에 졌다'라면서 자기 응원하는 선수 편 드는 패턴에 익숙해져 있어서,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읽고 '니 선수만 선수냐'라는 식으로 대응했다는 거에요.
05/05/21 13:0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변은종/최연성 그 경기는, 1경기는 저그가 약간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는 레이드 어썰트에서 최연성 선수가 그 맵의 주류 전략중 하나인 투스타레이스 (나머지 하나는 패스트 사베)를 들고 나와서 팽팽하게 (혹은 드론을 좀 잡으며 좀 유리하다는 느낌까지 받도록)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듯 했으나 멋진 인스네어 한 방에 >_<b 경기가 밀린 느낌이구요- 2경기는 사실 최연성 선수의 방심이죠; 레어 진작에 올라갔는데 마린도 아닌 파이어뱃으로 해처리깨고 저글링 때린 담에 히드라덴 깨면서 '아직 업글 안 됐겠지'라고 생각하는 게 말이 되나요, 전 미니맵에서 뭐가 위로 돌길래 으레 저글링 러커 마지막 빈집이거니 했는데;; 변은종 선수가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긴 했지만 최연성 선수의 대응은 그냥 방심 그 자체였죠 뭐;;

임요환/조용호 선수의 경기는, 1경기는 임요환 선수의 명백한 실수로 시작해서 (VOD를 다시 봐도 조용호 선수가 벙커 위치를 흔들리게 하기 위해 드론으로 비볐다든지 하는 부분도 전혀 없고, SCV 입구 홀드도 엉망이었구요) 나름대로의 분전 (무탈을 예상하고 본진대비 철저히 한 다음에 과감한 마린 출격)을 했으나 막히고, 방심한 조용호 선수의 무탈로 겜 끝내기 러쉬를 막고 앞마당 파괴까지 갔으나 멀티가 섬이 아니라 9시였던 관계로 탱크로 견제가 불가능했다는 점이 승부를 뒤집지 못한 요인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2경기는 저번주의 임요환/박성준 경기의 명승부의 주인공이었던 드랍쉽이 별 활약을 못해주면서 (조용호 선수 드랍쉽을 은근 염두에 둔 듯 멀티와 본진에 성큰이 은근히 하나씩) 유리할 수도 있었던 경기를 (나름대로 특이했던 전진 2배럭으로 머리가 꼬였던 조용호 선수 알아서 해처리 취소;;) 기초적인 실수 (언덕 러커 예상 못함 / 사베 막 흘림) 연발로 내주고 말았던 경기였네요.

그리고 이게 제 경기평이었어요-
The)UnderTaker
05/05/21 13:03
수정 아이콘
안티테란/임까의 전형적인패턴
1.군대나가라
2.저그본진에서 소수마메병력에서 컨트롤하지마라

이런 필요없는 논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죠?
논리라고는 전혀 찾아볼수없는 임까들의 주장을 말입니다.
이거말도고 더있지만 생각이 안납니다.
05/05/21 13:03
수정 아이콘
만약 임요환/조용호 1경기 중반쯤에 무탈 거의 전멸하고 임요환 선수가 역전승했으면 사실 그건 조용호 선수의 방심이 승리를 불렀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_-; 자긴 평소만큼 했는데 상대가 못해서 지는 경우가 참 비일비재한 법인데 유독 여기만 '둘 다 잘했다'로 끝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요.. 뭐 안 싸우려면 그게 제일 좋은 결론이긴 하지만..
마리아
05/05/21 13:04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이 자꾸 맵에대해서 이야기하는데;;
그럼 선수의 실력 때문이냐?
테란이니까 우승많이 하지!!! 랑 다른게 멀까요?????????????
05/05/21 13:06
수정 아이콘
마리아님// 뭐, 전체적으로, 경기 승부라는 건 사실 맵 영향일수도 있고, 종족 영향일수도 있고, 상대가 방심했을 수도 있다는 거에요. 그런데 여긴 그런 말 한마디만 나오면 잡아먹을 분위기에다, 더해서 '이긴 게 잘한 거야'로만 끝내버리니, 분석할 맛이 안 나서요..
김테란
05/05/21 13:08
수정 아이콘
맵/종족 탓때문이지 실력은 XX가 더 좋다...그렇지만 YY가 계속 승리할것이다.
05/05/21 13:09
수정 아이콘
+8.15도진광이긴거 가지고 진하게 우려먹는구나.. 그거 도진광이 삽질해서 이긴거 그렇게 좋냐?..[웃기네..ㅋ]
+임빠들 정말 드럽다. 그래서 싫다.[지들은...]
+벙커링하는 비매너가 프로냐?[여기서 부터 상대할가치를 못느꼇습니다.]
가을의전설
05/05/21 13:12
수정 아이콘
운이니 방심이니 그거도 실력이니 결국엔 조용호선수,변은종 선수가 상대보다 잘해서 이긴거죠.
다른게 있나요?
가을의전설
05/05/21 13:13
수정 아이콘
그 경기에서 만큼은요.
05/05/21 13:14
수정 아이콘
가을의전설//다른거 없죠..;
맵도 적당한 밸런스인데 말이죠.. 저그가 조금 유리한건..
테란이 상성상 저그한테 조금 앞서는걸로 보면 될거같네요.
김명진
05/05/21 13:18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런사람들 무시해버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논쟁만들려고 애쓰다가 아무도 관심 안가져주면 그만 두죠.
실례로 몇몇분들이 그러다가 더이상 활동을 안하죠.,
05/05/21 13:20
수정 아이콘
MSL은 맵밸런스 좋은데
비오는날이조
05/05/21 13:21
수정 아이콘
뭐 과정보다는 아무래도 결과가 중요한거겠죠 ^^
상어이빨
05/05/21 13:42
수정 아이콘
허헐...허허허 이긴건 다 실력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 하는 사람 있고, 저렇게 생각 하는 사람 있죠.
어느게 옳다고 확실하게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들 자기 생각들을 댓글로 남긴것이구요..
서로 무리해서 설득하려고 하고, 감정적인 댓글만 없다면 문제 없는 상황입니다.
05/05/21 13:47
수정 아이콘
상어이빨님// 네, 근데 가장 최근에 맵 얘기 한 번 꺼냈다가 완전소중다굴모드 당하시고 글 지우신 분이 있어서요 -.-; 어차피 맵을 제외한 실력을 얘기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전장이 없이 게임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근접한 추측이 있을지언정 (그런 걸 연구하는 게 또 맵돌이닷컴 아니겠어요) 적절한 양보가 필요한데 다굴모드 터지는 거 보면 좀 -.-하더라구요.
05/05/21 13:4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장문의 글쓰기를 싫어하는 사이트에서 오래 놀다보니, 제 글 다시 읽어봐도 비문이 참 많네요. -_-;
안티테란
05/05/21 13:53
수정 아이콘
제 리플을 제대로 이해하시는 분이 거의 없네요.

"근데 왠걸 좀 이따 들어와보니 '그건 열심히 연습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군대가 눈 앞에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고 그게 대세가 되어 있는 겁니다 -_-; 속으로 '이 사람들 DC 안 가나-_-'싶었죠. 군대는 전형적 임까 패턴중 하나인데;;"

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임까들이 군대 언급한다고 해서 저런 의견은 받아들일 가치도 없다는 뉘앙스가 이 글에서는 풍기고 있습니다. 임까들의 논리에도 문제가 있지만 이 글의 논리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한종훈
05/05/21 13:53
수정 아이콘
루나에서 성학승 선수와 한승엽 선수의 경기는 당연히 '성학승 선수가 한승엽 선수보다 잘해서 이긴거다.'라는 결론이 나오지 않나요? 저건 별로 공감이 가지 않는 내용이네요.
방심 때문에 졌다...라는 내용은 사실 분명히 유리했던거 방심해서 질 수 있습니다. 저도 방심해서 종종지곤 하죠. 그러나 상대방은 포기하지 않고, 방심한 부분을 잘 찔러서 역전한 것이기 때문에 그 상대방이 '더 잘해서'이긴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수청년
05/05/21 14:21
수정 아이콘
잠언님 //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잠언님께서 궁극적으로 말하시려는게 뭐죠?
글로만 대화하다보니 작자의 감정 전달이 어렵습니다. 지금 전 비꼰다거나
이런것이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전 패러독스나 머큐리 정도의 밸런스가 아니라면 맵 밸런스를 운운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방심해서 졌다는 말은 더더욱 싫어합니다.
냉정한 프로들의 세계에서 방심했다는 것은 그만큼 프로의식이 덜됐다는 것을
뜻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욕되게 하는 말이며,
설령 최연성선수가 방심했다고 한들 변은종선수의 최선의 판단이 없었다면
경기 결과엔 지장이 없었을겁니다.

꼭 따지는것처럼 전개가 되었는데 그런 마음은 없이 제 생각을 적은것입니다.

잠언님 생각도 궁금하네요.
호수청년
05/05/21 14: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2경기에서 최연성선수가 입구에 병력배치한것을 살펴보면
파이어벳2기 뒤에 마린 6기 배치. 방심했다고 보기에는 너무 완벽한 배치라고 생각됩니다만 ^^;
미니맵 못 본걸보고 그러신다면 그 당시 변은종선수 앞마당에서 일어났던
상황을 옵저버 미니맵을 통해서라도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Valki_Lee
05/05/21 14:33
수정 아이콘
각 종족에 따라 유불리 맵이나 위치가 있고, 가끔 최선을 다했는데 맵발란스를 넘지 못했다는 경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요환, 연성 선수 경기는 맵빨은 아니었어요. 임요환선수가 진 이유는 1경기는 벙커링 실수, 2경기는 중후반 대처 미흡때문입니다. 연성선수는 1경기, 2경기 모두 컨트롤 실수때문에 졌구요. 1경기땐 한번에 레이스 다 죽어서 사실상 경기가 끝난 것이고, 2경기때는 성급하게 성큰밭을 뚫는데만 신경쓰다 럴커 2기와 소수저글링에 본진위의 병력을 한번에 전부 잃었죠. 저그본진만 밀고 천천히 진행했으면 이기는 게임이었어요.
진짜 극상성 초반 전략으로 게임하는 경우 빼고는 스타리거급 경기는 판단과 운영이 경기의 승패를 가르죠. 제대로 판단과 운영을 못하는 것을 좋은 말로는 '실수, 방심' 나쁜 말로는 '실력부족'이라 칭하는 것 뿐입니다. 요환, 연성선수의 경우는 평소 보던봐가 있어서 '실수'쪽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만...
05/05/21 14:38
수정 아이콘
Valki_Lee님// 변은종/최연성 2경기 저도 거의 생각이 같은데요- 다만 빈집 당하고 난 다음에 에라 모르겠다 성큰밭 뚫기 들어간 거에요- 아마 우주에 관련 기사가 있던 거 같아요- 그나마 성큰 뚫는데 신경쓰다 빈집을 못 봤으면 멀티태스킹의 한계라고 하겠는데 별로 하는 일도 없었는데 그걸 못 봤으니 쩝.. -_-;;;
05/05/21 14:40
수정 아이콘
호수청년님// 변은종 선수는 평소 자기 실력만큼 경기했구요 (그 상황에서 올인 빈집 러쉬가는 건 그 정도 저그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판단이죠), 최연성 선수는 양민 삽질한거죠 -_- (원래 플게머가 저글링 8기 러커 2기쯤 되는 병력을 파뱃 2기 마린 8기쯤 되는 병력으로 못 막진 않잖아요.)
가을의전설
05/05/21 14:46
수정 아이콘
잠언님. 그러니까 궁극적으로 말씀하시려는게 뭐냐구요...
이제와서 말을 바꾸시는것처럼 느껴지는군요.
05/05/21 14:49
수정 아이콘
가을의전설님// 제가 언제 말 바꿨다고 그러세요- 전 항상 3번말만 타고 다녔어요-
서정호
05/05/21 15:05
수정 아이콘
승패엔 여러가지 요인이 다 들어가죠...게이머가 가지는 실력, 게임센스, 당일의 컨디션에 따른 경기력, 연습량, 맵, 종족상성, 마지막으로 운(정찰운, 몰래건물 안들키는 운등등) 이러한 요소들이 포함되는 퍼센테이지가 경기마단 다르지만 그래도 다 포함은 된다고 봅니다.
Hide_In_X
05/05/21 15:18
수정 아이콘
핑계도 정말 가지가지
05/05/21 16:21
수정 아이콘
실수.. 방심.. 전혀 논할 가치가 없죠.
실수했다는것, 방심했다는것은 상대에 비해 실력이 떨어진다는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반증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그리고, 임요환선수 그경기 봤는데, 뭐 그정도도 충분히 생각보다 잘했음..
Partisan91
05/05/21 16:36
수정 아이콘
도데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05/05/21 17:52
수정 아이콘
이곳은 DC가 아니라 PGR입니다.
이곳에서까지 그곳의 논리를 주장하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맨 윗부분의 글은 싸움이 나지 않아서 섭섭했다는 소리로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다소 문제의 소지가 있는 글이 올라오더라도 문제가 없는 쪽으로 해석하려 노력하는 것이 PGR인들다운 모습이 아닐까요?
05/05/21 17:56
수정 아이콘
오늘 이주영 선수와 조형근 선수의 경기. 역시 조형근 선수가 에그를 때리고 있게 만든 이주영 선수의 포스가 돋보이는 한 판이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나요;;
견습마도사
05/05/21 18:42
수정 아이콘
상대의 실수를 기막히게 찌르거나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플레이도 실력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종종 상대하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멋진 센스를 보여줬었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번의 게임에서도 상대방들의 센스를 칭찬해줍시다.
이제다시
05/05/21 20:12
수정 아이콘
진건 진거고 다음에 이기면 됩니다..프로가 무슨 변명입니까???
박찬호가 다저스에 있을때 홈피에 글 자주 남기고 한국인사들과 연락했습니까???자기가 자신있고 승리를 갈망하기 때문에 그럴 시간도 없었습니다.....약해지니까....변명하고 싶고 오늘투구는 좋았는데 졌다.....구질은 살아났는데 졌다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다시 강해지면 그만입니다..멘탈적인 부문이 가장 중요한 스포츠가 야구,바둑,그리고 스타크래프트가 아닐까 합니다.....맵이 얼밸런스다,,,컨디션이 안좋았다...연습못했다......약하니까...지니까....자신이 다믐에 복수할 자신이 없으니까 나오는 말입니다.....이런 말하시는 팬분들...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못 믿는거죠,,,,
Superstar
05/05/21 22:3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긴사람이 잘한거죠 맵이던 컨디션이던 안좋던간에..
이겼다고 평소 실력이 위라고는 못하겠지만..
공부하자!!
05/05/22 14:04
수정 아이콘
실력 방심 운 분위기 컨트롤등의 여러 복합적인 요소로 인해 결과가 나오는게 아닌가요...;;
100% 순수 실력으로 승패가 결정나는건 거의 없을텐데....??
일꾼이 죽었을때 바로 운좋게 미네랄을 클릭해서 빌드를 본다든가, 자신은 가만히 있었는데 상대의 드랍병력이 자신의 공중병력에 다가와서 운좋게 잡았던가...
내가 공격갈떄 상대가 컨트롤을 안했던가.. 등등 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089 제5공화국과 불멸의 이순신간의 대결 [15] 피터팬4271 05/05/22 4271 0
13088 같은 종족대결시 옵저버에게 아쉬운점 [11] 불타는 저글링5241 05/05/22 5241 0
13087 NY팬들을 경악시킨 쿠!!! 쿠 화이팅!! [14] 서녀비4891 05/05/22 4891 0
13086 You're My Best... [2] TheMarine...FlyHigh4029 05/05/22 4029 0
13085 [픽션] 안녕하세요. 여기는 T1 입니다. [9] 청보랏빛 영혼5306 05/05/22 5306 0
13084 목숨을 걸어라! [8] ryoma4531 05/05/22 4531 0
13083 PGR 오프라인 모임 후기입니다^^ [49] 새벽오빠5603 05/05/22 5603 0
13082 정모 후기입니다^^ [42] 정희석4009 05/05/22 4009 0
13081 난 플토인데 박태민이 좋소.. [30] 비엔나커피5635 05/05/22 5635 0
13080 애처로운 프로토스;; [17] swflying4166 05/05/22 4166 0
13079 PgR in IRC 두번째 이야기... [3] greatFAQ5052 05/05/22 5052 0
13078 천재왈 "괴물과 황제와 붙는게 가장 긴장되고, 재미있다."(경기결과유) [30] 한방이닷7851 05/05/22 7851 0
13077 줄기세포와 그 파장 ..... [14] 오크날다4017 05/05/22 4017 0
13076 무엇이 승패를 가르는가.. [3] 박영록3723 05/05/21 3723 0
13075 방심이나 운 다 실력입니다. [5] might4679 05/05/21 4679 0
13073 미국하고 일본 지들끼리 잘 노네 [19] 먹고살기힘들4549 05/05/21 4549 0
13069 특정팬만 방심 운운? [46] Aiur5836 05/05/21 5836 0
13068 눈을 뜨면. [2] 컨트롤황제4476 05/05/21 4476 0
13067 내가 하렘물을?? [51] goEngLanD6523 05/05/21 6523 0
13066 해킹... [12] YaKaMa4665 05/05/21 4665 0
13065 이긴 게 다 실력때문은 아닌데 왜 그럴까? [45] 잠언5963 05/05/21 5963 0
13064 장 폴 마라 [6] 총알이 모자라.4628 05/05/21 4628 0
13063 예전에 있었던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의 실력 논쟁 [66] Bless6294 05/05/21 62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