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12 19:23:45
Name 마음속의빛
File #1 온게임넷_스타리그의_역사.txt (0 Byte), Download : 37
Subject 3 종족의 암흑기... 추천받고 글을 써봅니다.[진정한 장편 소설]
안녕하세요 마음속의빛 입니다.

저번에 [나를 닮은 나의 유닛] 3편을 지어냈는데, 댓글 수는 적었지만.. ㅡ.ㅜ
재미있다며, 다른 이야기도 적어달라는 추천을 받았습니다.

초기부터 스타크레프트를 봐왔지만...
스타크레프트 방송 역사에 대해서는..자세히 모르겠습니다.

해서... 기억에 남는 부분 부분들을 짜집어서
[나를 닮은 나의 유닛]처럼.. 한편의 장편 소설로 엮어보았습니다.
(순서가 틀려도 봐주세요..)

제 글에 댓글 적어주셨던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며

소설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번 글은... 초 장편이 될 것 같군요...

pgr21에 가입한 이래..처음으로...
추천 게시판에 제 글을 남겨보고 싶습니다.

경고 : 한번에 다 읽으려고 하지 마시오. 그러다 쓰러지면 책임 못 짐..
(ㅜ.ㅜ 그런데.. 글 쓰는 사람은 쉬지 않고 한번에 글 연재하는 중..ㅜ.ㅜ)
----------------------------------------------------------------------------
소제목: 모든 것의 시작...


젤 나가라는 종족이 있었다.

그들은 초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미지의 종족...

그들은 자신들의 [생명공학] 기술로 그들나름대로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워크레프트....  워크레프트2..... 디아블로....
스타크레프트.... 디아블로2....워 크레프트3....
고스트.... 런던:헬게이트... 디아블로3....

종족이 탄생하고.. 문명이 발생되었다.

젤 나가는 그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을 지켜보며.. 그렇게 모습을 감추었다.
그들이 또 어떤 작품을 만들고 있는지는..

이 글쓰는 사람도... 이 글을 읽는 사람도.. 한빛소프트 사장도....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다...

                                              [잠시 후에 계속....]
--------------------------------------------------------------------------
소제목: 저그 암흑기의 시작

세상을 피바다로 물들이는 저그의 강세...

플토... 저그... 각 종족은 젤 나가가 안배한 행성에서
각각의 문명을 꽃피우며 번성해가기 시작했다.

두 종족은 발달된 과학 기술로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떠나
젤 나가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흥행에 성공하며.. 불티나게 팔려나갔고..돈도 많이 벌 수 있었다...

플토는 우주의 질서를 바로 잡는 선도부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고,
저그는 우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학교 문제아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테란이라는 새로운 이 종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엄: 이리치고 저리치고
김: 대책없죠..
엄: 이리치고 저리치고
(????) : 퉷퉷~~

김: 나가야 합니다.
엄 : 이리치고 저리치고
(????) : 퉷퉷~~

김: 나가야 합니다.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띠디딧딧 띠디딩...  [합성음악-저그하수-멜로디]     띠디딧딧 띠디딩...

테란은 혼란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갑자기 나타난 플토와 저그...
그들은 테란을 가운데 껴 놓고 이리치고 저리치고 퉷퉷~

이상한(?) 음악까지 틀어놓으며 자신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테란인들은 좌절했다.

"밸런스가 너무 안맞아..."

그들의 불평불만은 쌓여갔다.
그들의 원성은 높아져 갔고.. 마침내 젤 나가의 귀에까지 들려오기 시작했다.

"밸런스...밸런스....테란 죽네.. ~~~~1.06버전까지.... 테란 죽네..."

젤 나가는 그 말을 듣자

확장팩 [브루드워] 라는 꽁수를 생각해내어
각 종족에 유닛 몇 개 추가해놓고 패치를 하기 시작했다.

두 개의 작품(?)을 구입하기에는 꽤 많은 돈이 필요했지만...

한참 PC방붐이 퍼져가던 스타크레프트의 세상에 그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1시간당 2000원..흐흐... 금방 적자를 흑자로 바꿀 수 있다....

몇몇 세상사람들은 그런 생각에 PC방을 차리고 사람들을 끌어들였고

돈 좀 벌게 되자, 그들끼리 경쟁하기 시작하며 가격을 낮췄다.

1시간당 1000원... 낮 400원.. 저녁 800원... 회원제...
10시간.. 6000원... 5000원...

대학가 주변.. 1시간당 200원....

이벤트... 공짜 10시간...

그렇게 그들끼리 머릿싸움을 벌이며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을 때...

세 종족의 전쟁터가 마련되었다.

전쟁터의 이름은 [온게임넷 스타리그].....

초창기 그곳을 점령하던 세력은 저그였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테란이라는 종족에 [강자]와 플토라는 종족의 [포쓰 마스터]가 등장했다.

                                                             [잠시 후에 계속....]
--------------------------------------------------------------------------
소제목: 황제의 강림


그의 이름은 임요환..!!

그는 온게임넷 코카콜라배라는 시합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맞나요? ㅜ.ㅜ)

당시, 세상은 저그인들의 손아귀에 잡혀있었다.

뇌파로 저글링을 움직이는 장진남...
마법저그 임정호...
가난한 공격저그 최진우... 변성철....

그들의 무시무시한 파워에...

테란과 플토는 몰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 때...

테란이라는 종족에서 [임요환]이라는 인간이 등장했다.
플톨스라는 종족에서 [김동수]   라는 인간이 등장했다.

각각은 [테란의 황제],[농삿꾼 질럿] 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이제까지 세상을 손아귀에 넣고 흔들어대던 저그 세력을 몰아내기 시작했다.

"아아... 천적관계...장진남.. 임요환 앞에서 좌절...."

테란인: " ))ㅑ~~~테란의 황제..임요환의 드랍쉽이닷~~~ "
플토인: " 김동수~~ 김동수~~ 김동수~~ "

[2회 우승] 임요환!!!
[더블 마스터] 김동수!!

두 인물은 서로가 갖고 있는 재능을 뽐내며 그렇게 세상을 이등분하기 시작했다.

임요환과 김동수는 종족의 정점에 서서 잦은 마찰을 일으켰고....

수 차례 승패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실력을 끌어올렸다.

이 때 플토의 [포쓰 마스터] 김동수는 생각했다.

"이런 식이라면.. 끝도 없겠어....  저그와 테란은 점점 강해질 것이다.
그러나.. 플토는... "

그렇게 생각한 김동수는 어느 날 갑자기 [은퇴]를 선언하며
플토의 고향으로 돌아가 폐관 수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잠적하기 전에 플토인들에게 말했다.

머지 않아.. 세상은 강자와 마스터와 지배자들이 뒤엉켜
최강이라는 하나의 상징을 얻기 위해
피 터지는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그 전쟁에서 플토라는 종족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

그는 폐관수련을 하기로 했다고....

플토인들은 말했다. " 군대문제야? 그런 거야~ "

김동수는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 속에서 종적을 감춰버렸다.


이제 세상은 [테란의 황제]. 테란의 강자 [임요환]의 손아귀에 쥐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이 순간...

훗날.. 임진록이라는 명칭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그들을 열광시키게 전쟁터를 이루어 내게 되는 존재...

홍진호라는 이름의 저그인이 나타나
임요환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아..안녕하세요.. 호..홍진호에요..아..네..저 .. 그렇게 말이 빠르진 않아요..
아..예..예..예... 전..단지..렙렙렙...을 좋아할뿐~~
폭풍저그에요...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는 임요환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임요환은 자신의 특기인

테란인: ))ㅑ~~악... 임요환의 드랍쉽이닷~~~

환상적인 컨트롤로 홍진호를 제압했지만..

제압당하면 제압 당할 수록.. 홍진호는 점점 강해져갔다.

저그인: 홍진호 너 밖에 없다... 저그의 최초 우승을... 우승을.....이루어내랏...

저그인들은 홍진호에게 열광하기 시작했다.

그의 최진우 - 변성철의 계보를 잇는 가난한 공격저그 라는
매력있는 전투 방식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그라면.. 저그 최초의 우승을..그들 세상에 가져다 줄 것이라고 굳게 믿게 되었다.
                                                     [잠시 후에 계속....]
----------------------------------------------------------------------------
소제목: 천재소년의 등장...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그가 등장했다.

순진무구한 소년의 얼굴을 가진 그...

사람들은 그의 등장에 호기심을 가졌다.

그의 이름은 이윤열....

그는 자신의 이름을 MBC 스타리그 와 온게임넷 스타리그, 겜TV 스타리그 라는

당시 세 개로 나뉘어 있던 전쟁터를 오가며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고... 사람들은 궁금해했다.

그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테란 진영에는 [임요환, 김정민]이...
저그 진영에는 [홍진호, 박경락]이...
플토 진영에는 [박정석] 이...

강력한 전투 능력을 뽑낸 체 자기 종족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었다.

소년은 미소지었다.
살포시 감겨있는 소년의 두 눈안에 [파괴 본능] 이라는 궁극의 승부욕을 담아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지 않은 체

소년은 살포시 눈을 감은 체..
귀여운 소년의 이미지로.. 전쟁터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처..천재다.... ]
[그...그랜드...슬램....]

[인간이 아냐... 저..저럴수가...]

[김: 아니...저..저..선수... 저렇게 앳된 얼굴로... 사..상상하기 힘든...저런 플레이를...]
[엄: 으하하하하하하...  이...이윤열이에요...이윤열이에요...]
[전: @#%@#^@^ @@^@&^@ @^@$^..헉헉... 저 혈압올라 쓰러지겠어요...]

소년의 두 눈망울을 가리고 있던 눈꺼풀이 열렸을 때..

세인들은 경악했다.

소년은... 악마였다... 테란의 악마...
천재 테란... 그랜드 슬램.... 이!    윤!    열!

그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세 전쟁터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존재들을 쓸어버리기 시작했다.

그의 시즈탱크가 지나가는 곳에는 포탄의 잔재와 움푹페여 원래 지형을 알 수 없게 된
거대한 구덩이만이 남겨져 있었고...

그의 앞을 가로막아 저지하려던 종족의 강자, 마스터, 예비 지배자 들은
그를 제압하지 못하고.. 그의 포격 앞에 쓰러져갔다.

임요환... 김정민... 박정석... 홍진호... 박경락... 조용호... 강도경...임정호..

그들 모두 한 소년에게 무릎 꿇었고...

[최강] 이라는 이름을 그에게 빼앗겨 버렸다.



세상을 놀라게 한 소년... 그랜드 슬램.. 이 윤 열....

바야흐로.... 그의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잠시 후에 계속....]

---------------------------------------------------------------------------
소제목: [천재 박명]의 유래....

세상에는 [미인박명 = 가인박명 : 세상을 뒤흔들 정도의 미인은 수명이 짧다]

이라는 말이 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왔다.

그리고... 이 곳... 대한민국...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천재 박명]....

최강이라는 마약에 취해 몰락한 그랜드슬램...


세인들의 시선을 하나로 모으며

그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선보여준 천재는...
그가 이룩했던 업적에 비해...

너무도 허무하게... 스스로 몰락의 길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가 사라진 전쟁터는...

다시금, [임요환], [박정석], [홍진호] 의 손아귀에 돌아가는 듯 싶었다.

플토의 [포쓰 마스터]...박정석....

그는 실종된 [더블 마스터] 김동수를 존경했던 플토인이였다.

그는 자신이 존경하고 있는 그가.. 다가올 미래를 예언하고 잠적해버리자

그가 했던 말을 기억 속에 새겨놓고.. 단련에 단련을 거듭하며

새로운 종족의 [마스터]가 되었다.

그의 종족은 테란의 [강자], 저그의 [지배자] 라는 호칭과 같은 의미로
실력있는 자에게 [영웅] 이라는 호칭을 일상적으로 사용했었지만....

박정석의 명칭을 생각하는데 [영웅]이라는 명칭을 달아줘버렸다.

임요환에게 [테란의 황제]라는 칭호가..
홍진호에게 [폭풍 저그]라는 칭호가 생겼던 것과는 달리

플토의 [포쓰 마스터] 영웅 박정석의 명칭은 공교롭게도 [영웅]이 되었다.

플토인은 말했다.

"그에게 이름지어준 영웅은.. 단순한 호칭 이상이다."

그는 플토인들의 가슴 속에 말 그대로 [프로토스의 영웅] 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영웅의 시대....

그는 김동수 이 후, 침체해 가는 플토인들의 의지를 한데모아
그 들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며

그 자신이 솔선수범하며 단련에 단련을 거듭하기 시작했고...

테란의 황제 [2회 우승자]... 임요환을 상대로

[마스터]라는 호칭을 얻는 데 성공한다!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더블 마스터] 김동수의 뒤를 이어

[더블 마스터]의 칭호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행보에 질투를 느끼는 두 존재가 있다는 것을 그는 알 지 못했다.

저그의 예비 지배자 [폭풍저그] 홍진호와 [저그대마왕] 강도경의 존재를....

그 둘은 박정석의 앞을 가로막기 시작했다.

박정석은 그 둘의 협공에... 더 이상 앞으로 전진할 수가 없었다.

박정석은 급격하게 지쳐가기 시작했고..
그를 없애기 위해.. 홍진호가 달려들어왔다.

[영웅][폭풍저그]는 한데 어울어져.. 피 튀기는 전투를 벌이기 시작했다.

그런 둘을 바라보던 [저그대마왕] 강도경은 음흉한 미소를 지은 뒤

[최강] 이라는 이름과 [저그 지배자] 라는 호칭을 얻기 위해
앞으로 나아갔고...

그는 마침내.. 자신이 원하던 그 것에 한발자국 정도의 거리까지 접근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손만 내 뻗으면...

그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었다.

그 순간 저그인들은 탄성을 내 질렀다.

그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홍진호는 [저그 최초 우승] 이라는
[저그 지배자]라는 호칭을 얻기 위한 필수 과목을 이수하는데 실패했지만...

[저그대마왕] 강도경은... 그 것을 손에 넣기 일보직전인 것이다.

저그인들은 열광했다. 축제분위기였다.

비록... 그 때 하필.. 2002.. 한일월드컵이 개최되고 있어서

세인들의 관심이.. 예전만 못했지만...

그리고 글 쓰는 이는.. 그 순간에...

유격 훈련장에서 뼈빠지게 PT 체조하고 있었지만...


아무튼.. 강도경은 저그인의 꿈을 이루는 듯 했다.

그러나...

복병이 등장했다.

강도경의 눈 앞에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아닌...

[불꽃테란]이라는 명칭의 테란의 [강자] 변길섭 이라는 존재가 나타났고..

[저그대마왕][불꽃테란]은 서로 맞부딪히기 시작했다.

히드라와 럴커의 포위 공격....

그 것을 정면으로 받아치는 불꽃 파이어뱃과 광신도가 되어 총을 난사하는
신들린 마린들....

[불꽃 테란] 변길섭의 미네랄 50짜리 마린들은...

자신들보다 훨씬 비싼... [저그대마왕] 강도경의 저글링, 히드라, 럴커, 성큰콜로니, 뮤탈

그.. 모든 유닛을... 불꽃 이라는.. 이름 하에

태워버렸고.....

그 강렬한... 힘을 과시하며... 강도경을 쓰러뜨렸다.


쿠구구궁.... [저그 대마왕] 쓰러지다.

저그인들은 좌절했다. 믿을 수 없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기필코...  그들 종족의 인물이 [최강] 이라는 꽃을 손에 넣을거라
믿고 있었는데......


그렇게...그들의 바램은.....

[불꽃테란] 변길섭의 손아귀에 들어가고 말았다.

테란의 새로운 [강자] 변길섭.... 2002년 시즌..우승!!

                                         [잠시 후에 계속...]
------------------------------------------------------------------------------
소제목: 테란의 전성기...

테란인은 기뻐했다. 열광했다.

[임요환] 이 후 또 다시 나타난 [강자] [변길섭]의 존재에....

그 둘이라면... 저 괴상하게 생긴..추악한 악마같은...저그와 플토를 쓸어버리고
자신들의 종족을 번영시킬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믿고.. 열광했다... 테란의 전성기가 도래했다.

테란의 전성기................

그것은 저그와 플토의 암흑기를 상징했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 [불꽃테란] 변길섭.... 두 [강자]를 주축으로
[퍼펙트 테란] 서지훈... [정석테란] 김정민이 나타나

저그와 플토인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두 종족의 사람들은 소리쳤다.

"밸런스...밸런스...붕괴... 밸런스 붕괴....'

말도 안되는 시즈탱크가 사정거리....
설정상 분명히 과학문명이 플토보다 뒤떨어진다더니
쏘자마자 적을 맞추는 대미지형식과 스플래쉬 타입의 시즈탱크는

플토인들이 사용하던 [리버][돈벌레, 굼벵이]로 전락시키게 만들었고...

스팀팩 마린, 파이어뱃 + 나오자마자 마나가 넉넉한 사기케릭 [메딕]의 조합은

정말 플토가 맺집이 좋은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쉽게
질럿, 드래군, 캐리어, 아콘을 없애버렸다.

그와 동시에 저글링, 히드라, 뮤탈이 붉은 캐찹이 되더니...

저그인들의 정신을 송두리째 뽑아버리려는 듯

마린만으로 [럴커][울트라]까지 사냥해버리기 시작하는 테란인들...

우우...밸런스...밸런스....

2 종족의 암흑기는 오래도록 지속되었고...
그들의 원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갔다.

                                              [잠시 후 계속....]
----------------------------------------------------------------------------
소제목: 플토의 역습


플토의 세계에 "천재" 박용욱이라는 존재가 나타난 것은 바로 그 때였다.

지쳐가는 박정석의 등 뒤로 박용욱이 나타났고..

그는 박정석의 뒤를 받쳐주기 시작했다.

박정석은 빠르게 몸을 회복시켰고... 그와 박용욱은 절친한 친구가 되어

함께.. 플토 암흑기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그들의 뒤로 새롭게 나타난 플토의 고수.. 강민과 전태규...

박정석, 박용욱, 강민, 전태규의 존재는

플토인들을 열광시켰다.

그들은 2003 한게임배, 마이큐브배를 플토의 세상으로 만들어버리며

자만에 빠져있던 테란인들을 발로 차 넘어뜨리고
쓰러져 가던 저그인들을 짓밟아 뭉게버렸다.

사상 최초!! 플토 vs 플토의 결승전...

[악마 프로브] 박용욱 vs [몽상가] 강민...

녹차 소년과 다크 포쓰 마스터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강민은.. 김동수의 계보를 잇는 듯.. 그의 머릿속에 있는 [전략]이라는 지혜를 꺼냈고..
그 것은 박용욱의 머릿속을 검게 물들여.. 그의 사고판단을 제압했다.

강민의 우세...!!

그는 새로운 플토의 [포쓰 마스터]의 자리에 한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강민의 공격기술에 적응하게 된 박용욱은....

자신의 특기인... SCV보다 강하고, 드론보다 효율적인...
마린을 전기구이로 만들고... 광신도 질럿이 칼을 던져놓고 달아나게 만드는...
은근슬쩍 침투해..플토인의 소중한..드래군 두뇌를 꺼내 땅바닥에 던져버려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머리 뚜껑 열고 광자포를 쏘려다 멈칫멈칫 하는
두뇌 없는 무뇌 드래군에게 짜릿짜릿한 전력을 공급해
드래군들을 녹여버리는 기염을 토하며...

강민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강민 역시 쉽게 쓰러지지 않았다.

그는 궁극의 전략.... [패러독스에서 캐리어 함대로 총공격]이라는
말살정책을 실행시키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박용욱은... 벼랑 끝에 몰리게 되었다.

이 때... 플토인들의 뇌리에 강렬한 영상을 심어주는...

금단의 주문이 구현되기 시작했다.


너무나.. 잔혹하여... 플토인들의 세계에서조차 사용이 금지된 마법...
그 마법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아예... 소환 자체가 금지된 유닛.....

그렇다...

박용욱은 그 금단의 영역에 발을 디디고 있었던 것이다.

[악마 프로브] 박용욱은 자신의 미완성 기술인

[다크템플러 2마리를 희생시켜 1000년의 잠에 빠져있는 봉인된....
전설의 다크아콘...(다크아칸)을 소환하기 시작했다.]


미완성 기술이라.. 불안불안했지만...

그의 소환은 성공했다....

[몽상가] 강민은 깜짝 놀랐지만... 물러설 수 없었다.

그의 캐리어는 수 많은 인터셉터를 뿜어내며.. 다크 아칸에게 화력을 집중시키기 시작했다.

그 때 였다.

플토인 뿐만 아니라.. 세인들이 모두 경악할만한

경천동지(하늘이 흔들리고 땅이 움직이는... ) 할만한 마법이

그들의 눈에 비춰졌다. 그들의 뇌리에 심어졌다.

[악마의 프로브] 박용욱은.... 금단의 주문...[마인드콘트롤] 이라는 마법으로

[몽상가]강민의 캐리어를 자신의 유닛으로 변화시켜버린 것이다.

악마는 몽상가에게 [악몽]을 선사해주었다.

몽상가가 꿈꾸는 사람이라면...
악마는.. 서큐버스(꿈 속에서 사람을 괴롭히는 악마) 즉 나이트메어(서큐버스와 동의어)
였던 것이다.

몽상가는 자신의 주특기인 상대의 머릿 속을 어둡게 물들이는 기술에
자기 스스로가 빠져들며

몽상가의 머릿 속은 검게 물들기 시작했다.

악마의 괴롭힘이 시작되었다.

캐리어를 몽땅 빼앗기기 시작하는 [몽상가] 강민...
빼앗은 캐리어로 강민을 공격하는 [악마 프로브] 박용욱...

강민은..그렇게...박용욱에게 무릎꿇고..쓰러졌다...

[더블마스터] 김동수...[영웅] 박정석에 이어....

플토인들의 [포쓰 마스터] 영역에... [악마 프로브] 박용욱의 이름이 새겨졌다.


                                               [잠시 후에 계속...]
-----------------------------------------------------------------------------
소제목: 플토의 천하


플토의 천재 박용욱은 [포쓰 마스터]가 된 후

자만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가 마음먹는 순간... 그의 앞을 가로막을 수 있는 존재는 없었다.

그는 그렇게 스스로 만족하며...

그렇게... 성장을 멈춰갔다.

미완성 기술인 [마인드 콘트롤]을 완성하지 못한 체....



3패... 3패... 박용욱 3패입니다.... 스타리그 16강에서 3패...탈락확정...

전 대회 우승자.. 박용욱...연패...연패... 듀얼토너먼트 탈락....

박용욱.... 예선...예선....

"엄: 이 선수 바이오리듬이 좋을 때는 3승인데..."
"김: 말 다 했죠..."
"전: @@!%!#% @#%@^@#&^ 헉헉... 물 좀 마시고..꿀꺽 꿀꺽...
  
     @#^@&^&@ @$^@&^@& @#^@^&&@ @^@&@*&**ㅕ*...."
(전 대회 우승자 박용욱이..그 박용욱이.. 예선에서..올라오질 못하네요..)


박용욱의 천하는 [3일천하]라 불리며 그렇게 짧게 사라졌다.

박용욱에 의해... 쓰러진.. 강민...

그는 다시 일어났다.

이대로 쓰러져 있을 순 없었다.

그는 빠르게 회복되었고... 박용욱의 [마인드 콘트롤] 기술에 대한 파훼법을 연구했고
다시 한번.. 재기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플토인들은 다시 환호했다. 열광했다.

온게임넷 2003 마이큐브배...

[안전제일] 전태규... [몽상가] 강민의 격돌....

누가 이길 것인가... 누가 더 강한가...




강민은.. 보란 듯이.. 저그의 고수 [변은종]을 상대로
100% 완성된 자신의 공격기술을 선보였다.

미네랄 50원짜리 마린에게 녹아버리는 수모를 겪어본
저그인들이 꼽는 최강의 유닛...[울트라]를 썰어서
그 살점을 불에 지져.. 동네 잔치에 다량의 삼겹살을 선물하는...

악마같은... 다크 템플러...

그 것을 견제하기 위해 출동한 [변은종]의 오버로드는
순식간에.. 강민의 커세어에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모든 것은... 강민의 뜻대로....

저그인들은 절망했고... 플토인들은 열광했다...

시나리오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몽상가]의 궁극의 기술

캐리어 함대.....


그의 궁극기는 전과 같았다.

그러나.. 그 궁극기가 발생되기 이전의 과정은 달랐다.

이 것이야 말로 강민의 [완성형 공격패턴]..

알고도 못 막는다는... 모 만화 주인공 일보의 [뎀프시롤]을 떠올리게 만드는...

강민의 뎀프시 인터셉터 투하.....



"변: 끄아아아아아...아아악..아아악...으아아아아악...크아아아아..."

강민의...[몽상가]의.... 궁극의 기술에 ...

저그의 새로운 희망... [쭈~] 변은종은 그렇게...

비명을 지르며.. 온 몸을 뜯기며...

처참하게..

그렇게... 쓰러졌다...

"........................................................."


세인들은 입을 다물었다.

이 것이 진정 현실인가.... 꿈이 아닐까...?!.,.....

몽상가의 완성된 포쓰는....

플토인, 저그인, 테란인들의 머릿 속을 꿈 속으로 몰아갔고...

강민은 웃었다.

강: ....크크크... 다음은..전태규인가.... 전태규... 기다려라...

    내 쿰에 태워줄테니까......

꿈꾸는 토쓰.... [몽상가] 강민....

그의 화려한 도약이 시작되었다.

세인들은 말했다.

"전: ..... 강민은... 이번 강민은... 여..역시..저번 대회의..그 ...강민이군요...."
"김: ..... 정말.... 말이 안나오는 군요....."
"엄: 으...으하하하하하....
     전태규 선수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런 강민을 누가 막죠?......."

"김: .................... 못 막죠..."
"전, 엄: -_-;; .......................... (썰렁...)"




강민은 새로운 플토의 [포쓰 마스터]로 등극했다.

                                              [잠시 후에 계속....]
----------------------------------------------------------------------------
소제목: 또 다른 천재의 등장.. 그리고.. 군웅할거의 난세가 펼쳐지다...


플토의 [정점]에 올라선 강민....

그 역시.. 박용욱이 그랬던 것처럼...

플토인들의 머릿 속에 다음과 같은 문구를 재인식 시켜주기 시작했다.


[... 천 재 박 명...]

[천재]이윤열이 그랬던 것처럼...[악마 프로브] 박용욱이 그랬던 것처럼...

[몽상가] 강민 역시....

자만에 빠지기 시작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천천히...그렇지만...확실하게....

스스로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또 다른.. 천재의 등장...

과거... [임요환], [변길섭]의 아래를 받쳐주던...

또 한명의 테란진영의 고수... [퍼펙트테란] 서지훈이 눈을 뜨기 시작했다.

눈을 뜬 서지훈의 파괴력은 가공했다.

그는 흡사.. [천재]이윤열이 그랬던 것처럼...

무자비하게 적을 쓰러뜨리기 시작했다.

그는 테란인들에게 [또 한명의 천재출현!]을 떠올리게 만들며
그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활약했고...
테란인들은 다시금 열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저그인들도 열광하기 시작했다.

부활했다...

[폭풍 저그] 홍진호....

박정석과의 일전으로 지쳐있던 그가..다시 일어선 것이다.

[퍼펙트 테란] 서지훈.... vs [폭풍 저그] 홍진호...

두 종족의 고수들이 맞붙었다.

순식간에 그들은 서로의 공격과 방어를 주고 받으며
막상막하의 전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공방 일체의 스타일...
모 만화 이화궁주의 무공 [?????????????] (뭐였더라...-_-;;)

들어오는 모든 공격을 되받아치고, 반격해들어간다.
완벽 방어 -> 그 후에 역습 -> 승리! [서지훈의 시나리오]

천상천하 유하독존! 절대 공격!
모 만화 강소어의 무공 [??????????????] (역시..기억이..가물가물.. -_-;;)

모든 움직임을 연결시켜.. 하나의 움직임에서 수십가지의 변초를 뿜어내며
빈틈을 만든 후, 일격 필살의 공격을 연타로 퍼붓는다.
절대 공격 -> 연속 공격 -> 승리! [홍진호의 시나리오]

시작은...

절대 방어와 절대 공격....

'우르르릉... 꽝꽝....꽈르르릉..'

천지가 개벽이라도 하듯...

먹구름이 몰려오고..  장마비가 내려지기 시작했다.
바다의 파도는 출렁이기 시작했고... 해일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지축이 흔들리고.. 지진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꾸르르릉...

잠들어있던 화산이 깨어나.. 몸 안에 지니고 있던 용암을 흘려보내기 시작했다.

쏟아져 내리는 비는 바람에 휘감겨...
폭풍[ 광풍 + 비바람 + 번개 ] 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세상이 침묵을 지켰고...

세인들은 그들의 전투를 묵묵히 지켜보았다.

절대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하는 [퍼펙트 테란] 서지훈...
절대 방어를 꿰뚫고 밀어붙이는 [폭풍 저그] 홍진호...

둘은 호각이였다. (막상막하, 어느 누가 뛰어난지 구분할 수 없다)

둘은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기를 끌어모았다.

이 한방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

테란인이 침을 꿀꺽 삼키며 침묵했다.
저그인이 침을 꿀꺽 삼키며 기도했다.

[ 이 시대 최강은 누구인가.... ]

그 궁금증만이 세인들의 머릿 속을 지배하며....

그 입담 좋고, 수다스러운(그렇지만 사랑스러운)
엄재경,  전용준, 김도형... 세 사람의 입까지 침묵 속에 가둬놓은 체...

최후의 일전이 벌어지기 직전!!


서지훈이 말했다.

서: 너희 저그인들은 여지껏.. 최강이라는 꽃을 쥐어 본 적이 없었지?
홍: .......................

서: 내가 알려줄까?
홍: ................

서: 너희 저그인들은 저주에 걸려있어... 테란인과 플토인이 함께 걸어놓은 강력한 저주에
홍: .............

서: 그 저주의 이름은 바로 [저그 암흑기].......
홍: .............

서: 지금 이 순간... 너의 전투력과 나의 전투력이 호각상태라는 것을 인정한다.
홍:.........

서: 그러나.... 이 일격에 내 모든 공격과 저주의 힘을 합쳐....
홍: .............

서: 너를 쳐 부수고... 너희 종족의 저주를 지속시키리라...
홍:......

서: ... 내가 말하느니..... [저그의 암흑기는.... 영원할 것이다]
홍:............

서지훈의 말은 저그인들을 향해 또렷하게 울려퍼졌다.

그랬었나? 그랬던 건가....?

저주...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는 저주에...

저그인들은...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저그인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다.

걷잡을 수 없이 혼란은 저그인들의 머릿 속들 헤엄쳐다니며
자신의 영역을 퍼뜨리기 시작했고...

수 많은 저그인들이...

두 사람의 최후를 지켜보지도 않은 체.. 좌절하게 만들었다..

혼란과 좌절.....

절망....

혼란과 좌절은 한데 어울어져..절망이라는 궁극의 ...

테란인들이 말하는 어둠의 힘....
플토인들이 말하는 다크 포쓰...

그것을 뿜어내며...

저그인들의 에너지를 송두리째 뽑아내 흡수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올빼미
05/06/12 19:44
수정 아이콘
추천성글 고고
fUry..And..Permanent
05/06/12 19:47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중독성이 심각한데요...-_- 몇번 읽어도 증말...
아우;; 등골이 서늘한게..-_-
fUry..And..Permanent
05/06/12 19:47
수정 아이콘
이거 추게죠!!-_-
05/06/12 19:56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약간 순서가 뒤바뀐게 있네요.
이디어트
05/06/12 20:55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ㅋ
05/06/13 00:59
수정 아이콘
음 마지막 부분은 플토가 부활할 때가 되었다는 건가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697 그냥 제 얘기입니다... [23] 사랑천사4501 05/06/13 4501 0
13695 kbs sports 뉴스를 보고 [34] Ange Garden6129 05/06/13 6129 0
13694 [미스테리] 인간은 언제부터 사고를 할 수 있는가? [11] Timeless4380 05/06/13 4380 0
13691 앞을 내다보는 힘 [38] Dizzy6250 05/06/13 6250 0
13689 이런 생각 하면서 멍하게 있을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20] 아큐브4826 05/06/13 4826 0
13687 프로토스의 힘? 저그의 힘? 테란의 힘? 나의 바람... [12] 마음속의빛4596 05/06/13 4596 0
13686 차기스타리그의 맵.... [34] 마리아4789 05/06/13 4789 0
13685 프로토스가 불리한 이유와 패치방법에 대해서(태클환영) [103] 러브포보아5830 05/06/13 5830 0
13684 토스 그까이꺼 대충.-_-; [25] 뉴[SuhmT]5025 05/06/13 5025 0
13683 판타지 생각 나서 몇개 추천해 봅니다. [44] 토스희망봉사4505 05/06/13 4505 0
13681 난.. [5] Roman_Plto4381 05/06/13 4381 0
13680 스타리그 주간 MVP (6월 둘째주) [96] DuomoFirenze4578 05/06/13 4578 0
13679 "인생의 모든 해답은 자기안 에 있다" [10] sAdteRraN4391 05/06/13 4391 0
13676 판타지소설에 관심있거나 보고 싶을때 [20] legend5098 05/06/13 5098 0
13675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 22-25회] [2] Port5678 05/06/13 5678 0
13674 "내 이름은 김삼순" (스포일러 살짝 포함) [21] Connection Out5593 05/06/13 5593 0
13673 프로토스,, 엄살이 아닙니다.. [100] bloOdmOon6028 05/06/13 6028 0
13672 오늘 뉴스중 가장 눈에 띄었던 [박대운 씨 결혼] 축하드립니다 [12] 데모4936 05/06/12 4936 0
13671 정작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는 불평하지 않는데 팬들은 왜 그런가? [98] yo come on!6338 05/06/12 6338 0
13669 여러분들은 어떤 프로토쓰유닛이 되보렵니까? [46] Brave질럿4454 05/06/12 4454 0
13665 박태민 선수의 전적. [18] 진리탐구자7241 05/06/12 7241 0
13664 3 종족의 암흑기... 추천받고 글을 써봅니다.[진정한 장편 소설] [6] 마음속의빛5167 05/06/12 5167 0
13663 왜 상속재산만 가지고 난리인가? [143] 락앤롤6235 05/06/12 62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