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14 21:35:34
Name legend
Subject 비스폰서 후원금 모금
프로게임계의 역사도 어느덧 10년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습니다.그리고 이 프로게임계

의 중심에 서서 이끌어가고 있는 스타게임계는 게임팀이 대기업스폰서도 얻고 좋은 대우

와 억대 연봉을 받으며 미래의 프로게이머에 대한 희망과 빛을 안겨주고 있죠.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이런 대기업 스폰팀과 달리 작은 소기업의 근근한 지

원을 받는 스폰팀이나 아예 스폰자체조차 없는 팀들이 더 다수입니다.이 게임팀들도 좋

은 스폰과 억대연봉이 제대로 자리 잡아야 스타게임계의 완벽한 생존과 스타크래프트의

이어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몇몇팀에 들어가야만 겨우 연봉 받으며 살 수 있고 다른 스

포츠와 상대도 안되는 연봉에 대부분 팀이 스폰이 없거나 미약하다면 프로게이머를 꿈꾸

는 사람들은 더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이는 프로게임계의 축소로 이어질것입니다.

언젠가 스폰서가 없는 팀들도 거대기업의 스폰을 받을 수 있을거라 봅니다.프로게임계의

파이가 커지고 관심연령층이 커지면 홍보효과도 커지므로 다른 대기업들과 상대하기 위해

다른 대기업들도 끼어드는것이죠.하지만 지금 당장도 스폰서가 없는 팀은 과장되게 말하

자면 오늘은 라면을 먹을까,짜파게티를 먹을까하는 비참한 고민을 해야만 합니다.

이런 비스폰서팀에게 우리들이 힘을 모아 후원금을 모으는것입니다.진정 프로게임계를 사

랑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게이머가 비스폰서에 있거나 좋아하는 비스폰서팀이 있다면

작은 정성이나마 모아서 돕는것이 비스폰서팀을 돕는 길이 아닐런지요?

만원대도 아닙니다.한달에 천원대에 한번씩만 거둔다면 백명이 참여하면 십만원이 되고

천명이 참여하면 백만원이 됩니다.PGR인구수를 보통 말할때 몇만명정도가 된다고 합니

다.여기에 스갤이나 비타넷 등과 연합한다면 한달에 비스폰서 2~3개팀에게 충분한 후원

금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현 프로게임계를 본다면 성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것은 부실공사로 하루에 한 층씩 쌓

아 올리는것과 같습니다.몇몇 팀만이 살아남고 비스폰서팀은 돈이 없어 팀 내의 프로게이

머에게 연봉조차 주지 못하고 무료봉사를 시켜야만 합니다.비스폰서팀이 희망을 거는 건

오직 상금뿐일 수 밖에 없는 그런 생활을 하는 것을 사랑하는 자기의 프로게이머와 팀이

한다는 게 안타깝지 않습니까.우리가 도와야 할 것입니다.

자유게시판 밑의 토론게시판이던가요?거기에 [NC]...tester님께서 이 후원금 모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적어놓으셨습니다.잘 읽어보시고 한번 고심해주십시오.프로게임계를 위해

서 한달에 천원 정도 작은 돈이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어느덧 프로게임계는 다른 프로스포츠의 거대한 벽 앞에 작게나마 자신만의 벽을 세우게

되었습니다.이 벽이 무너지느냐,계속 튼튼하게 쌓아올려져 몇십년 후 우리의 아들과 딸들

이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를 응원하며 스타리그,또는 다른 게임리그를 보는것은 바

로 지금 우리들에게 달려있습니다.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상 이정도로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조인성
05/06/14 21:41
수정 아이콘
전 반대쪽입니다..
토스희망봉사
05/06/14 21:45
수정 아이콘
전남 드래곤즈나 이런 팀들도 시민 구단이죠 물론 전남시에서 상당한 액수의 자금을 지원 하기는 하지만 어쨋든 간에 형식은 시민 구단이죠 ^^ 그러나 현실적으로 돈없는 젊은이들의 스포츠인 스타크 리그에서 시민 구단은 조금 힘들듯 싶군요 오히려 이런것 보다는 각 팀들의 지역화가 나을것 갔습니다. 광주 플러스나 인천 코리아 서울 지오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사실 기존 스포츠에서도 서울 시청이니 강원도청이니 하는 스포츠 팀들이 꾀 있지 않습니까 E-sport도 아직 과도기적인 단계인 만큼 정부의 확실한 지원 발표가 있게 된다면, 이런 지자체들의 지원이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의법칙
05/06/14 22:01
수정 아이콘
일단은 단돈 천원도 내놓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스폰이 있고 없고로 따지기엔 애매한 면이 있죠.
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모 팀과 스폰은 있지만 거의 미약한 스폰을 가진 모 팀을 비교해 본다면
리그 진출한 선수들이 타오는 출연료나 상금이 그 스폰보다 많아 보입니다.
그 어정쩡한 라인은 어떻게 정할 것이며
스폰이 없다가 스폰이 생기는 경우, 있다가 없어지는 경우.. 그 돈의 향방은 어떻게 할 것인지 애매해지죠.
별거 아닌것 같지만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면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05/06/14 22:14
수정 아이콘
차라리 경기장 입장료를 받고 입장수입을 배분할때 비스폰팀에 약간 더주는 방식이 더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5/06/14 22:32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그런 지역시에서의 스폰도 좋죠.하지만 그 이전에 그
런 스폰을 언제 받을 지 알 수 없잖습니까.스폰을 받게 되서 경제적인 어
려움과 연봉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전에 비스폰 상태에서 우리가 도와주
자는것입니다.

게임의법칙님//과연 단돈 천원도 안 내놓을까요?그렇다면 지금까지 ARS
에 한번이라도 어려운 이웃이나 그런 사람들에게 하는 프로그램이나 돈
모으기엔 참여를 안 하셨나보군요.그것 참 삭막하고 이기적인 생각이라
고 생각이 드는데요?아무튼 한달에 한번 천원씩정도라도 안 내놓을정도
로 오늘날의 20대 젊은이들이 돈이 없다고 생각이 되진 않는군요.무슨 아
프리카의 가나,가봉 이런 나라도 아니고 세계10위권의 아시아 국가 중
최상위 국가인데요.
그리고 단지 비스폰뿐만 아니라 스폰서가 미약한 팀에게도 후원금이 된
다면 도움을 준다는것이죠.그리고 단지 상금과 출연료만으로 해결이 된
다면 GO팀이나 KOR팀,소울팀은 프로리그 우승이나 각종 상금을 받았는데 지피플에서 비스폰팀의 설움을 그렇게 가슴 아프게 말할까요?
후원금이 무슨 대기업에서 보내주는 돈처럼 엄청나게 많을 수는 없습니
다.하지만 비스폰팀에게 자신들의 팬들이 보내 준 따듯한 온정이 섞인 후
원금을 전달받는다면 좀 더 노력하고 비스폰이라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요?후원금이라는건 단지 경제적인 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후원을 해주는것입니다.

Eva010님//경기장 입장료는 저도 찬성하는 바이지만 입장료가 된다면
어느 뉴스에서 그랬듯이 축구는 입장료 받고 스타경기는 공짜라서 본다
는 요즘 젊은이들의 말 내용처럼 관객수가 적어지겠죠.물론 진짜 스타리
그의 팬이라면 입장료 정도는 충분히 감수하겠지만 세종게임월드에서 보
면 의자에 앉아 있는 팬분들 주위로 일어서서 구경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길 가다가 구경하거나 공짜라서 보면서 시간을 즐기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입장료문제가 계속 나오면서 안되는게 블리
자드의 스타 저작권문제때문에 어렵다는 소문을 얼핏들은것 같습니다.
05/06/14 22:3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요즘 사람들은 스포츠에 대한 돈의 투자가 아깝나봅니다.
담배나 술 먹는데 돈을 쓰거나 피시방 등 자신이 직접 사용하는것에 대해
선 돈을 잘도 쓰는데 입장료를 내고 보는 축구나 프로스포츠경기는 몇천
원이 아깝다고 안 갑니다.한달에 담배 1~2갑,술1~2병 덜먹으면 프로스포
츠 경기 한경기는 볼 수 있고 지금 위의 후원금 천원 정도야 가볍게 낼 수
있죠.관람과 스포츠에 대한 문화 의식의 향상이 있었으면 하군요.
게임의법칙
05/06/14 22:45
수정 아이콘
legend님//
돈 내라는 프로그램에 돈 낸 적은 없습니다만 봉사활동은 여러번 나갔습니다.
그리 삭막하게 살지는 않습니다. 단지 그런 프로그램을 불신할 뿐이죠.
그건 다른 얘기고 MP3니 만화책이니 다운받아 보는 것을 말할 때마다 돈없는 학생 타령을 하는 젊은이들이 스타리그 발전을 위해 돈을 낼거라고 생각치 않는다는 얘기죠.
제가 생각할땐 학생 때만큼 돈 많은 시절은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프로게이머가 무슨 불우이웃입니까?
따뜻한 온정의 후원금을 왜 내밉니까?
혹시나 팀을 스폰할수 있을 만큼 돈이 모금이 된다면 철저하고 투명하게
스폰할 팀을 선정하고 감독을 고용하고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평가해서 연봉을 책정해 나가는 식으로 해나가야지요.
프로게이머보다 더 어렵게 사는 사람들도 많고 그들보다 더 힘들게 일하고 돈 못 버는 사람도 많습니다.
눈물~★
05/06/14 22:59
수정 아이콘
Eva010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부리그 그러니깐 듀얼1차나 마이너리그에서도 입장료를 받는다면 관중수가 많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리그에서 입장료를 받는 것 보다 결승전같은 큰 무대에서 부터 1000원이라도 입장료를 받았으면 합니다.
05/06/14 22:59
수정 아이콘
게임의법칙님//저도 이제 곧 사회인이 되는 고3입니다만 솔직히 저도 다
운을 해봤고 만화책도 다운해본적이 있습니다.저도 그런 종류의 학생이
기에 제가 학생입장에서 말하자면 만화책은 3000원입니다.MP3는 있지
도 않아서 뭐라 말할건 안되지만 만화책 한권에 3000원씩 사면 제아무리
용돈이 많아도 좀 걱정이 될겁니다.전 아예 용돈 자체가 없고 그냥 필요
한것 살때 엄마에게 돈 얼마를 타가는 형식으로 돈을 씁니다.차마 엄마
에게 만화책 산다하고 돈을 쓸 수가 없더군요.만화책은 별로 보지도 않을
뿐더러 관심분야가 아니기 때문이죠.하지만 판타지소설은 7000원이나 하
지만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엄마에게 부탁하여 삽니다.제가 매니아
이기 때문이죠.정말 그것을 좋아하고 매니아라면 삽니다.
일단 그런것을 떠나서 한달에 한번,천원을 ARS로 낸다...직접 계좌에 입
금시키는것도 아니고 엄마에게 돈을 달라는것도 아니죠.그냥 전화만 하
면 되는거죠.한권을 사는데 3000원의 만화책,그것도 계속 다음편이 나오
는 것과 한달에 한번 정도 1000원짜리 전화 해주는것과 돈의 압박이 어느
것이 더 심할까요?그렇게 생각해봅니다.저는 판타지소설 이외에 돈 쓰는
일은 거의 없기에 그런지 몰라도 인터넷에서 어떤 것을 결제하거나 ARS
를 하면 좋은일이라 생각하면 해주는 편입니다.그 돈을 다 떼먹을리도 없
고 좀 떼먹는다고 불우이웃 안 도와줄리는 없잖습니까.

그 다음으로 프로게이머,물론 불우이웃 아니죠.하지만 경제적인 곤란을
겪고 있다는건 확실하죠.후원금 모아서 돈 주는걸 가지고 불우이웃이라
는 생각 자체가 이상하군요.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팀과 프로게이머
에게 후원금도 못 주는 것입니까?그리고 그 돈 받는다고 과연 팀에서 불
우이웃 취급당했다고 화낼까요?
마지막으로 아직 프로게임계는 미약합니다.몇몇 대기업들의 스폰팀만이
연봉을 받으며 편안하게 게임연습에 몰두 할 수 있습니다.오랜 역사가 있
는 축구나 농구,야구와 달리 스타는 21세기에 새롭게 태어난 신종 스포츠
입니다.즉,이 스타라는 스포츠를 유지하고 성장시키려면 팬들의 힘이 정
말 중요한것입니다.스폰을 얻는다면 님의 말씀처럼 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몇년 째 스폰을 못 받고 힘겹게 살아가는 비스폰팀은 그냥 해체
해야 하나요?몇년동안 프로리그에 나오며 많은 팬들이 생겨났는데 그런
팬들의 마음을 저버리고 다 해체해버리고 대기업스폰팀에 다 통합되야
하나요.물론 이건 과장된 표현이란건 압니다.하지만 몇년 내 비스폰팀들
이 스폰을 잡아가는 동안 우리들이 조금 도움을 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묻고 싶군요.
우울저그
05/06/14 23:0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후원회 덕분에 대성할수 있었죠 :)
05/06/14 23:05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 덧붙인다면 후원금의 출처와 사용여부에 관해선 그 돈을 관리
하여 전달하는 사람이 확실하게 해야되는 건 당연한 말입니다.
정말 순수하게 후원금만을 전달한다는 신뢰,믿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저는 자화자찬이지만 돈에 대해서 아직 순수한 편이라 그런 관
리직을 한다면 단 100원도 안 빼고 전달한다고 맹세할 수 있지만 아직 고
3에 성인이 되지 않았고 이런 일에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어도
능력부족과 나이에 대한 이유 때문에 단지 이렇게 홍보만 하고 있습니다.
정말 믿을 수 있고 프로게임계를 사랑하는 성인분께서 해주신다면 정말
고맙겠는데요.[NC]...tester님께서 먼저 사안을 올려주셨습니다만 그 님
께서 PGR과 다른 모든 분들에게 관리자로써의 믿음과 신뢰를 얻으신다
면 좋겠네요.
05/06/14 23:19
수정 아이콘
왠지 나만 바보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다른 분들은 다 세상에 살고 계
신데 나만 바보같은 소리나 하며 꿈같은 소리만 주께고 있는거 같은...
어쩌면 프로게이머나 팀분들이 이 글을 보더라도 위의 님과 같은 생각
일지도 모르겠군요.이 땅의 차가운 이성의 자본사회는 너무 춥군요.이
성적인 생각,이성적인 판단이라는 것으로 최소자본으로 최대효율을 얻
으려 하고 오직 중요한 건 자신이고 조금씩 나누고 순수하게 같이 웃어
보는 그런 세상이 많이 없어진듯 합니다.물론 아직도 한국사회에서 아름
다운 이웃과 이웃,가족과 가족의 정과 사랑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 서서히
사라져간다는 느낌...
꿈과 같은 이상주의자의 소리만 열심히 떠들어대는 저를 보며 한심하다
며 비웃고 세상을 모르는구나하며 동정하는 그런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
워집니다.그런 분들에게 묻고 싶다면 이것이 있군요.
그렇다면 그 세상이란건 과연 얼마나 똑바로 잘 된 곳이냐고...
05/06/14 23:44
수정 아이콘
그 비스폰서팀이 돈을 받던 안받던 우리가 상관할바가 아닙니다
(공중파의 외주제작사처럼...)
legend// 그럴꺼면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직업'이고 '자기가 하고싶어서한' 프로게이머에게 후원하는것 보다
결식아동같은 사람을 찾아가 봉사활동이나 후원해주는게 님이 생각하는 사회에 더 근접할수있겠죠.

즉 전 반대임
05/06/14 23:53
수정 아이콘
제가 그런 사회를 만드는것도 꿈이지만 그보다 더 제가 하고 싶은건 프
로게임계의 발전과 각 팀의 조화로운 성장과 발전입니다.
비스폰서팀이 돈을 받던 안 받던 상관이 없다면 단지 프로게임계도 있으
면 보고 없으면 안 본다...이런 생각이시군요.저는 아닙니다.프로게임계
가 계속 유지되길 바라고 있고 좀 더 이 세계에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불우이웃에 대한 도움과 밝은 사회가 아니라
프로게임계의 비스폰서팀의 경제적인 후원금을 통한 지원입니다.
05/06/15 00:17
수정 아이콘
legend// 그건 님의 생각이라 저와는 달라서 어쩔수없지만
너무 강제적인거 같습니다. 안도와주면 '한국사회에서 아름
다운 이웃과 이웃,가족과 가족의 정과 사랑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 서서히
사라져간다는 느낌...' 이러면 좀 어이없죠;
마음의손잡이
05/06/15 00:34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아무래도 게임의 법칙님의 말씀이 더 와닿는것 같습니다.
legend 님은 나중에 꼭 대성하셔서 돈 많이 버시고 게임단스폰하셨으면 좋겠습니다.(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부자 나와서 비스폰구단에 스폰... 진짜 낭만적입니다.)
김성인
05/06/15 00:40
수정 아이콘
불우이웃을 돕는것과 비스폰팀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것은 같은 기준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닌거같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하루에도 수천명의 어린이들이 제대로 먹지못해 죽는실정에 밥이 잘 넘어가느냐 이런식의 논리와 별반다를게 없네요. 물론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돈으로든 자원봉사로든 마음만 먹으면 할수있습니다. 그러나 비스폰팀이 현재 처해진 상황은 쌀한가마니 보내주고 빨래한번 해준다고 해결될수 없습니다.정부에 지원이 가장확실한 방법이긴하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되라는 보장도 없거려니와 프로게임계의 어두운 단면이 제대로 조명받아졌던적 조차 몇번없습니다. 막말로 프로게임계가 힘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팀들이 해체되고 일부 기업의 후원을 받고있는 강팀들.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해버리고 말것입니다.
어차피 낼사람은 내고 안낼 사람은 안내겠지만 , 긍정적인 의미로 재해석들 해보시면 어떨까 생각이드네요. 지금까지는 선수들의 감동넘치는 플레이에 환호하고 응원했지만 , 팬들이 보답할 차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05/06/15 00:42
수정 아이콘
전남드래곤즈와 포항은 제철쪽으로 포스코 아닌가요??
글루미선데이
05/06/15 02:21
수정 아이콘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돈모아서 kt주식 사실분은 없습니까?
악덕재벌의 공중분해...
남자의 로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동참하실 분 쪽지주세요
Hide_In_X
05/06/15 08:45
수정 아이콘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방법은 좀..
프로게이머들이 거지도 아니고^^
05/06/15 16: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실용성 0%... 프로게임단을 운영할 정도의 모금률이 나올수가 없음...
05/06/15 16:54
수정 아이콘
legend님 너무 사회를 좋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요..불우이웃를 위해 성금을 모으는것은 우리 모두가 도와야 하는 당연한 행동이지만.. 프로게이머후원은 흥미를 가진 사람만이 후원금을 내겠죠... e-sports가 아무리 발전했어도 실질적인 후원금을 내줄수있는 어른들은 별로 관심이 없죠...기껏해야 청소년들이나 20대정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729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불미스러운 일이....(2호선) [16] 소심맨4965 05/06/15 4965 0
13728 @@ 이창훈 선수 ... 그리고 T1 의 팀플조합 ...!! [16] 메딕아빠5188 05/06/15 5188 0
13727 [잡담]술먹고난후의 추억... [17] 하늘아래서5143 05/06/15 5143 0
13726 온혈동물 [19] 총알이 모자라.4768 05/06/15 4768 0
13725 [잡담]니나잘해...그 끝은....(스포일러유) [24] 이정훈9160 05/06/15 9160 0
13724 스타리그 주간 MVP (6월 둘째주) 결과 [9] DuomoFirenze4039 05/06/15 4039 0
13723 대한민국의 정체성. [7] Sulla-Felix4611 05/06/15 4611 0
13722 불패전설 힉슨 그레이시, 현역복귀 선언! [21] 샤오트랙4877 05/06/15 4877 0
13718 장미꽃 한다발사기 - 부제:어느남자의미친짓 [9] 호수청년5531 05/06/15 5531 0
13716 남은 프로리그 예상과 플레이오프 진출가능성과 팀별 문제점 [18] 러브포보아5348 05/06/14 5348 0
13715 [잡설]89년생들에게.... [44] GogoGo4865 05/06/14 4865 0
13714 친구에서연인까지 2 [8] 여천의군주4362 05/06/14 4362 0
13712 팬텍, 문제가 좀 심각한듯하네요; [47] 말없는축제9830 05/06/14 9830 0
13711 비스폰서 후원금 모금 [22] legend4308 05/06/14 4308 0
13710 테크노 골리앗 또 사고치네요... [25] 하늘높이^^7608 05/06/14 7608 0
13708 이재항 선수와 관련된 이야기 [99] 벙커구석마린11395 05/06/14 11395 0
13706 심심해서 조사해 본 박성준선수의 분기별 전적 [22] Dizzy7126 05/06/14 7126 0
13704 [OSL History]아둔스 트웰브--역대 OSL 프로토스 8강 이상 진출자들. [48] Daviforever8222 05/06/14 8222 0
13703 축구 어느나라를 좋아하나요??? [78] ★밥을 달라★4827 05/06/14 4827 0
13702 월드컵 첫 16강 진출 3주년.. [17] 자갈치4260 05/06/14 4260 0
13701 좋은 친구... [11] 괴물테란4009 05/06/14 4009 0
13700 Fly to the Sky 란 그룹. 어떻게 생각하세요? [63] EndLEss_MAy8496 05/06/14 8496 0
13699 pos 프로게이머 여러분 화이팅!! [10] 마음속의빛4117 05/06/13 41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