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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6 09:08:45
Name Twinkle★
Subject 해운대입니다.
지금은 해운대 바로 앞 물고기(;;)방 입니다.
같이 보기로 한 아는 동생이 8시 30분에 출발했다 하여,
저는 지금 물고기(;;)방에서 죽치고 있는 중이죠ㅠㅠ


집이 경남도 아닌 경북 경산인지라,
자리 때문에 초 일찍 가야된다고 새벽에 가족들 깨워서,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달라 해서 6시 10분 기차 탔건만,
부산은 초행인지라 지하철 바로 앞에서 놓치고,
거기에다가 표 잘못 끊어서 난감했다죠;;
우여곡절 끝에 와서 번호표 받고 지금 물고기방 와 있습니다.
그래도 100번 안이라 망정;;
(참고로 재윤동입니다;;)


어제 해운대 간다고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리니까,
담임 선생님은 별말 없으셨는데,
다른 선생님들(교무실이어서;:)이 뭐라뭐라 하시더라구요.
고 3이 어딜 가나고 하시길래,
당일치기라고 억지로 억지로 설득을 시켰다는ㅠㅠ


집에서도 왜 가냐고 하는걸,
위염은 왜 생겼겠냐고,
가서 스트레스 풀고 온다고 뭐라뭐라 해서 간신히 허락 따냈습지요.


이왕 온 부산이니깐 신나게 놀다가 갈 생각입니다.
기차는 둘째문제;; (응?)


뱀다리) 재윤선수 파이팅이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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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go Plus
05/08/06 09:15
수정 아이콘
와..좋으시겠어요..저도 집에 있었으면 갔었을 텐데...이 놈의 직장 때문에... 저의 몫까지 재윤 선수 응원 많이 해주세요.. 스트레스 왕창 날려 버리시고 다시 공부에 전념 하시길...^^
우걀걀
05/08/06 09:17
수정 아이콘
좋으시겟당 부러워요
Zakk Wylde
05/08/06 09:20
수정 아이콘
경산...좋은동네 사시네요..
예전에 후반기를 거기서 받아서 -ㅁ -

신나게 즐기시고 돌아가시면 공부도 잘 될거예요
재윤선수 응원 많이 해주세요^^
~Checky입니다욧~
05/08/06 09:22
수정 아이콘
이왕 가신거 고3이고 뭐고 다 잊어버리고 신나게 즐기고 오세요!
데스싸이즈
05/08/06 09:41
수정 아이콘
3일전에 갔다왔는데 부산 생각보단 훨씬 좋더군요...
해운대도 좋고.....태종대 절경도 죽이고....
다만 비가 와서 물에는 들어가지도 못했다는......
날라라강민
05/08/06 09:50
수정 아이콘
Fish 방이군요
Zakk Wylde
05/08/06 09:54
수정 아이콘
데스싸이즈//
태종대에서 스킨 다이빙 한번 하시면 부산 정말 사랑하게 되실겁니다.
노란 물고기랑 파랑 물고기가 한국에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죠..

부산 가고 싶으데..극과 극이네요 서울-부산..orz
D.TASADAR
05/08/06 10:46
수정 아이콘
고3 때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게에 나름대로 괜찮은 방법 같네요.. 저도 고3 때 저런 거 해보고 싶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못했다는...;;
여튼 스트레스 한 껏 푸시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미나무
05/08/06 11:21
수정 아이콘
고3! 후후 대단하시네요. 가신 보람이 있게 정말 재미있는 경기 나왔으면 좋겠네요.
제 몫까지 재윤 선수 응원 많이 해주고 오세요~~
소나기아다리
05/08/06 11:58
수정 아이콘
저번주 스카이1라운드 결승 다음날 해운대 비치 페스티벌 때 SKT친선경기때 행사진행요원 알바를 했는데...
최연성선수 임요환선수 전상욱선수 박태민선수 박용욱선수 김성제선수를 본건 좋았지만..
그 경기부스(타임머신?)의 무게의 압박(!)과
사인을 받기위해 몰려든 엄청난 인파....최악의 무더위..
갑자기 해운대 하니까 생각이 나서요 그래도 SKT브로마이드에
선수들 사인 다 받고..최연성 선수 세팅시간에 부스안에서 사진도찍고..
기억에 남는 날이었던것 같군요...(무슨얘기지? ㅡㅡ;)
05/08/06 12:14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 맘껏 풀고 오세요!!
전 박정석 화~화~화이링!
치터테란J
05/08/06 12:45
수정 아이콘
아.. 생각만 해도 멋진 풍경이 떠오르는군요~
05/08/06 13:13
수정 아이콘
http://www.haeundae.pe.kr/real_cctv.htm??

현재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해운대의 모습이랍니다. 해변가를 중심으로 찍긴 했지만... 사람은 많군요.
독을차고
05/08/06 13:17
수정 아이콘
오늘 해운대 갈려다가..
파토났었..
부럽네요 ㅠㅠ
05/08/06 14:02
수정 아이콘
강량님// 지금 보고 있는데요 저기 가운데가 무대인가요;;?
묵향짱이얌
05/08/06 14:24
수정 아이콘
와 이런거도 있었구낭.. 왼쪽에 무대같이 보이는게 있네요.아~~~ 망설여지넹..갈까 말까..버스타면 30분도 않걸리는데 ..
영웅토스리치
05/08/06 15:40
수정 아이콘
정말 부럽내요,,전 예선 2번이나 가서 통과한,,( 든 차비만 좀 많죠,,학생인대) 본선전이,,하필 보충학습때엿는대,,교무실 음료수사들고 하루만 빼달라구 부탁드리니,,첨엔 거절하고 다시가니 소리지르고 부모님모시고오라구하던요,,쩝,,고3이라구,어차피 수시로 가는거뻔한대여 ^^;딱 한마디하고싶더군요.. " 졸업하고 길거리에서 내 만나지 마쏘" 부산삽니다..
김명진
05/08/06 15:49
수정 아이콘
기왕 해운대까지 가신거 기차 끊겼다고 하시고, 하루 더 푹 쉬고 오세요.
잠은? 모래사장에서 대충....
아레스
05/08/06 16:21
수정 아이콘
물고기방이라해서 아쿠아리움인줄알았는데, 댓글보니 피쉬방이군요;;
해운대바닷가앞이면 굿타임인가봐요.. 어제 거기 마재윤선수도왔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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