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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7 00:08:18
Name [임]동동구리
Subject 결승 두 선수의 주제가 2/2 오영종 'would' by alice in chains (1991) - 노래링크 추가했습니다.
이겼습니다.


시작되지도 않은 승부에서 이미 조연으로 그를 밀어 내려는 눈초리에 맘고생도 많았을  

어떻게 보면 참 억울할수도 있었던 그였는데 .

어떤 베테랑 게이머 보다 완벽한 포커페이스를 하고 굉장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인을 닮은 그의 드라군과 질럿들은

박지호의 그것과는 달리 불같이 뜨거운 열정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과 흥분이 없었던 차가운 병력이였기에 단단한 테란군의 작은 빈틈도

파고 들어가 전투를 승리합니다.

뜨거운 심장을 제거하고 냉정한 사고능력을 극대화한 차가운 군대.

그중심엔 벼랑을 등지고 선 사신이 있었습니다.


ps 가사는 솔직히 큰 연관이 없습니다만.^^

   곡 도입부의 베이스 소리를 들을때마다
  
   영종선수의 다크템플러의 발소리를 듣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이곡으로 골랐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멋진모습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노래듣기

http://blog.naver.com/nin4.do?Redirect=Log&logNo=14000365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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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mbeat
05/11/07 00:14
수정 아이콘
가슴속엔 항상 뜨거운 열정으로 숨쉬고 있는 동시에
머리속은 극도의 냉점함을 동시에 가져야 최고의 승부사가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swflying
05/11/07 00:54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런무대 처음 선 신인인가 할정도로 떨지 않는 승부사 같았습니다.
우승자는 정말 실력뿐만 아니라 배짱도 두둑해야할듯.
4경기까지 정찰 한번 먼저 안나간걸보면.. 상대가 임요환인데;

노래 도입부 다크템플러의 느낌이 나는군요. 잘감상했습니다.
인생이NG
05/11/07 01:57
수정 아이콘
웨스트 아이디 -LayneStaley 말 다 했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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