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05 16:54:04
Name 테크닉파워존
Subject 사라져버린 프로토스의 낭만. 그리고...
(선수에대한 존칭은 생략하겟습니다.)

2005년 7월 21일 우주배 MSL패자결승.

박정석과 조용호의 경기는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혀있을것이다.

1경기, 2경기, 3경기, 4경기, 5경기... 모두 `와` 하면서 봤던경기들.

하지만 그중에서도 1~4경기까지는 5경기를위한 애피타이져라고 밖엔 생각이 안된다.

4경기에서의 1시간 13분간에 혈투. 그리고 나서 5경기.

경기중에한 김동준해설의 말이 생각난다.

`경기가 빨리끝날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고나서 5분만에 게임끝.

친구와 경기를 같이 보고나서 서로 5경기 때문에 패닉상태에 빠졋던게 기억난다.

박정석의 vs조용호전 승률 2%를 100%로 만들어 줬으니까.

그런데 난 그 이후로 이정도로 임팩트가 강한 5분만의 경기를 못본것같다.

왜냐고?

이유는 맵.

레퀴엠이후 하드코어라는 칼을 맵퍼들이 부러뜨렸기 때문이다.

더블더블더블...

정말 경기들을 보면서 `이건아닌데...` 라는 생각을 많이했다.



오랜 기다림끝에 나온 리버스템플.

난 이맵에거는 기대가 크다.

맵퍼들이 다시쥐어준 하드코어라는 칼.

게이트 2개에서 쉼없이 나오고, 적진을 향해 달려가는 질럿의 로망을 다시볼수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뛴다.

Rebirth Temple. 다시 태어난 만큼 멋있는 모습을 보여줘...

Reverse Temple. 박정석과 조용호의 5경기처럼 그때의 전율을 다시 느끼게해줘...

난 5경기에서 들었던 팬들의 함성이 다시듣고싶어...



뱀다리) 여러분은 프로토스를 왜하십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ghtkwang
06/12/05 16:56
수정 아이콘
너의 승리가 보고 싶어 화려하게 해치워버려~
06/12/05 16:59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토스가 가장 멋있습니다...!!!
06/12/05 17:00
수정 아이콘
그건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너무나 좋기 때문입니다.
06/12/05 17:00
수정 아이콘
장애물이 진짜조금있는 평지맵..
06/12/05 17:03
수정 아이콘
정말 토스 대 저그에서 하드코어하고 더블 두개 다 할수있게 해줘야...
파벨네드베드
06/12/05 17:04
수정 아이콘
그건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너무나 좋기 때문입니다.(2)
06/12/05 17:06
수정 아이콘
플토는 대동단결! 오늘 서바이버리그 박정석선수 꼭 통과하길 기원하겠
습니다.정석횽 화이팅!!!!
06/12/05 17:08
수정 아이콘
무조건 박정석~!~~!~!~!~!~!!
06/12/05 17:09
수정 아이콘
스톰 때문에요.
이상하게 범위 공격 마법들이 좋더라구요 -_-;;
스타바보
06/12/05 17:16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 질럿 러쉬가 정말 좋기 떄문에~!!!
06/12/05 17:23
수정 아이콘
그건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너무나 좋기 때문입니다.(3)

박정석!! 이번만큼은 정말 믿습니다!!
돌아온릴루
06/12/05 17:25
수정 아이콘
스타 처음 나오자마자
프로토스를 했기 때문에
06/12/05 17:25
수정 아이콘
더블, 더블, 더블, 더블,..... ...... 이건 뭐.... 한숨만....
이뿌니사과
06/12/05 17:27
수정 아이콘
헉 정석선수 오늘 서바이버인가요. 홧팅 홧팅!!!!
겨울나기
06/12/05 17:28
수정 아이콘
그건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너무나 좋기 때문입니다.(4)
정석횽 화이팅!!!!(2)
StaR-SeeKeR
06/12/05 17:31
수정 아이콘
드랍쉽도 잡는 가림토의 질럿~
구경플토
06/12/05 17:36
수정 아이콘
아, 이승원 해설께서 그 멘트를 날릴때, 왠지 모르게 코끝이 찡~하더군요. 프로토스는 역시 질럿!
WizardMo진종
06/12/05 17:39
수정 아이콘
매번하는말 입니다만

구린맛에 합니다. 뭐랄까... 한국으로 친구 브라질을 상대로 동국형으로 골넣는 느낌이랄까...
이즈미르
06/12/05 17:52
수정 아이콘
근데 상대가 오영종 킬러 '주영달' 선수네요...
06/12/05 17: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저그 유저입니다.
상대 프로토스가 하드코어 질럿을 쓰면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치죠
"어이~ 쌩유~ 잘막고 뮤탈가서 짤짤이로 절망을 느끼게 해줄겡~"
하지만 정말 가~~끔가다가 프로토스의 하드코어질럿에 질때가 있습니다.
라바의 마릿수가 추가되는 질럿을 더 이상 버틸수 없음을 느낄때...패배를 느끼게 되죠.
하지만 패배를 하더라도 상대의 그 과감성과 용맹성에 나도모르게 엄지손가락을 올리고픈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하드코어는 역시 멋있어요.
NeverGiveItUp
06/12/05 18:01
수정 아이콘
그건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너무나 좋기 때문입니다(5)
정석횽 화이팅!!!!(3) 정석선수플레이가보고싶어요....
06/12/05 18:06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 거리네요...
아..이 불길함은 뭐란 말인가...ㅠ.ㅠ
마음을 다해 응원할게요...정석선수 이기세요~!
러브젤
06/12/05 18:15
수정 아이콘
박정석vs조용호 경기는 아직도 잊지못하죠. 4경기의 미친 더블스톰과 5경기의 하드코어 러시... 그런 경기를 보여줬던 박정석 선수가 이윤열선수와의 경기는 왜 그랬을까요? ....
다시 부활했으면 하네요 리치. 이리와 내쿰에 태워줄케.
IntiFadA
06/12/05 18:20
수정 아이콘
그건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참, 난 저그유저구나...쿨럭..;;;
팬이야
06/12/05 18:20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겨우 2시즌 쉰 것 뿐인데 너무 오래 쉰거 같네요..
이제 그만 올라오세요..
마린은 야마토
06/12/05 18:33
수정 아이콘
무조건 박정석~!~~!~!~!~!~!!(2)
하이팀플러
06/12/05 18:33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하하하...하하하 너무 웃긴걸요 ^^
비수쉴드
06/12/05 18:34
수정 아이콘
뱀다리) 여러분은 프로토스를 왜하십니까?

1.마치 드리핑처럼 여기저기서 화려하게 뿌려지는 마법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매력적여서
2."My life for Aiur"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돌진하여 산화하는 질럿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멋있어서
06/12/05 19:0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하드코어가 플토의 로망인데 말이죠..
저그 앞마당만 어떻게 견제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06/12/05 19:45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저그유저지만...
줄지어서 열맞춰 달려가는 질럿들을 보면 감탄사가 튀어나올 뿐입니다.
06/12/05 19:55
수정 아이콘
오로지 질럿을 위해서입니다!!!
침묵도 목소리
06/12/05 22:2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오로지 질럿을 위해서입니다!!
느릿느릿 이동하다가 발업이 되어 가속순간 게임하다 소름이 끼친다니까요.
8분의 추억
06/12/06 00:09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토스가 좋아서 합니다 -_-;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게임을 보고있자면, 사랑하는 철부지 친구나 동생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지는 꼴을 보노라면, 짜증도 나고 어느때 보다 화가 나기도 하고, 측은하기까지 하지만,
이기는 걸 보노라면, 그 어느때보다 행복하고 기분이 좋기 때문이죠.
06/12/06 03:33
수정 아이콘
구린 맛에 해요.. ㅡㅡ;;
두꺼비사냥꾼
06/12/06 15:48
수정 아이콘
구린맛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752 테란 약간만 더 변할 수 없을까? [48] saint104271 06/12/05 4271 0
27751 사라져버린 프로토스의 낭만. 그리고... [35] 테크닉파워존4672 06/12/05 4672 0
27750 신한 마스터즈 출전 [13] 信主NISSI4997 06/12/05 4997 0
27747 아래 프로리그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보고 [9] 뿌직직3755 06/12/05 3755 0
27746 온스타넷에 관한 소고 - "게임"을 즐긴다는것 [23] Zwei4330 06/12/05 4330 0
27745 미안해 고마워 [3] 거짓말3856 06/12/05 3856 0
27744 전역한지 이제 18일정도 지났는데 입대전후 제 자신은 변한게없네요 [20] 폴암바바4346 06/12/05 4346 0
27743 시를 위한 詩 [3] hyoni3950 06/12/05 3950 0
27742 정녕 E 스포츠 = 스타 뿐이란 말이냐? [49] viper4083 06/12/05 4083 0
27741 타령 [9] elecviva3921 06/12/05 3921 0
27740 왜 스타리그를 프로리그보다 더 선호합니까? [60] 남십자성4489 06/12/05 4489 0
27737 마재. (1) [5] 체념토스3997 06/12/05 3997 0
27736 경기마다 주는 평점도 신설하는게 어떨까요? [5] 안석기3977 06/12/05 3977 0
27735 itv 랭킹전 1차리그부터 ~ 3회 슈퍼파이트까지...그리고 다시 시작될 이야기... [4] greatest-one4372 06/12/05 4372 0
27734 프로토스의 무승부 전략... 앞으로 자주 나오지 않을까... [20] Royal5377 06/12/05 5377 0
27732 40살 프로게이머는 과연 존재할까? [16] 체념5637 06/12/05 5637 0
27731 HERO 팬으로서 요즘 아쉬운 점 몇가지.. [13] posforever3502 06/12/04 3502 0
27730 침묵속의 외침 [25] K.DD4072 06/12/04 4072 0
27726 개인리그 때문에 프로리그 못한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90] 모짜르트4609 06/12/04 4609 0
27725 프로리그 경우의 수들.[한빛 경우의 수 수정] [22] Leeka4306 06/12/04 4306 0
27724 거울 속의 나 [20] 공룡4497 06/12/04 4497 0
27722 시청자로서 바라는 다음 버전 패치 내용 두 가지 [16] 연성,신화가되4203 06/12/04 4203 0
27721 프로리그 진행 방식 제안 "Home & Away 방식" (수정) [20] 수퍼소닉4072 06/12/04 40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