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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04 00:31:08
Name 처음느낌
Subject 금요일의 양대복수혈전
내일저녁 OSL 24강 정규리그 마지막경기가 열리게 되죠~~~~

이 마지막경기에서 많은 팬여러분들이 학수고대해왔던 두가지 복수혈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복수를 해야하는 쪽이 CJ선수들이다보니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1. 최연성 VS 박영민 - 네오알카노이드

처음 A조가 완성되었을때 제발 최연성 VS 박영민 롱기누스2 걸려라 빌었었죠~~ 약간 아쉽게도 네오알카노이드가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기대됩니다. 2006년 11월 26일의 감동과 전율 희열을 잊지못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복수혈전을 기대안할수가 없습니다.

그당시 박영민선수가 거의 90%가까이 이긴경기였는데 박영민선수의 실수가아닌 최연성선수의 어이없을정도의 괴물같은 디펜스에 막히면서 결국 센터장악당하고 박영민선수가 갖은 방법을 다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고... 통한의 대역전패를 당했었죠... 그후 es포스 박영민선수의 취중진담인터뷰에서 본인이 직접 최연성 너는 괴물이다라고 말을 했죠~~~

드디어 이 두선수가 두달만에 만나는데요 2006시즌 세손가락안에 드는 대박난타전을 만들어낸 두선수가 과연 네오알카노이드에서는 어떤 또다른 감동의 난타전을 보여줄 것인지


2. 김준영 vs 변형태 - 히치하이커

위의 최연성 vs 박영민 경기가 2006년 최고의 난타전경기였다면 지금 이 경기는 2006시즌 최고의 소때관광경기였죠... 역대 저그가 테란을 가장 멀리 보내버린 경기중 하나로 꼽히는 김준영 vs 변형태 히치하이커 경기

일단 이맵은 자원형맵이 아니기 때문에 지난번과 같은 그런 소때는 나오기가 힘듭니다. 변형태선수 입장에서는 그경기 이후 소고기는 입에도 대지 않았을꺼 같은 생각마저 드네요 그때를 생각하더라도 프로리그결승이 있더라도 분명히 그때의 치욕을 갚기위한 복수혈전은 어느정도 준비했을껏입니다. 김준영선수도 2006년 3대저그로 불리웠지만 개인리그에서 일을 저지르진 못했거든요 이번에 일저질러야죠 프로리그에 대한 압박도 전혀없는 이때가 그야말로 기회입니다.

과연 김준영선수가 16강에 1위로 무난히 올라갈지 아니면 변형태선수가 그 소때관광의 처절한 복수를 하면서 두마리토끼를 잡기위한 시동을 걸지


일정상으로는 CJ의 두선수가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하지만 두선수 입장에서도 프로리그 결승전이 물론 제일 중요하겠지만 이 복수전은 개인적으로도 학수고대했을 것이거든요 과연 복수에 성공할수 있을지 실패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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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4 00:46
수정 아이콘
박영민이 그당시 실수가 아주 없지는 않았죠. 병력충원도 그렇고 로보틱스 기왕전진건물 할거면 설현호처럼 12시 멀티에 짓고 거기서 트리플했으면 경기양상 몰랐죠.
영웅의 등짝
07/01/04 00:54
수정 아이콘
KKum님// 지나고 보면 실수 같지만 사실 최연성 선수의 입구를 두들길 때 까지만 하더라도 정말 뚤리는거 시간 문제로 보였습니다. 같은 토스 입장에서(공방양민이지만 ㅡ.ㅡ;;;) 그거는 무조건 뚤리는 거로 보게 됩니다. 예전 스타리그 박정석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경기때도 그랬지만 최연성 선수의 상상을 불허하는 무시무시한 방어력이 극상으로 발휘된 경우만 나올 수 있는 어이없는 상황이었습니다. ㅡ.ㅡ;;;
07/01/04 01:03
수정 아이콘
네. 최연성선수가 못했다고 하지는 않았는데 -_-;;
영웅의 등짝
07/01/04 02:20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님이 그런 뜻으로 말씀하신거 아니라는 거 압니다. ^^;;;
동그라미
07/01/04 03:12
수정 아이콘
박영민선수 단점이 멀티 타이밍이 늦더라고요.. 멀티좀 빨리먹으면서 하면 테란전 거의 무적일것같은데..
박대장
07/01/04 03:15
수정 아이콘
그 어떤 명경기도 들추어내면 상대의 실수가 없을 수가 없죠.
그리고 이긴 최연성 선수의 실수도 있었구요. 시즈탱크와 벌처의 위치가 역으로 되어 안 잡힐 탱크가 엄청 많이 잡혔으니까요?
제3의타이밍
07/01/04 08:31
수정 아이콘
박영민선수의 그 타이밍의 사업드라와 리버의 연계콤보는 전투력이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타이밍에 앞마당에 넥서스까지 소환할 수 있다면 캐사기빌드가 되겠죠..
07/01/04 09:32
수정 아이콘
박영민선수 생각외의 단점이 멀티가 늦다는거...
설탕가루인형
07/01/04 10:03
수정 아이콘
전에 박성준선수와의 라오발에서도 새삼 느꼈지만 최연성선수의
디펜스에는 뭔가 특별함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영민 선수 너무
몰아쳐서 끝날 줄 알았거든요.;;;
카이레스
07/01/04 11:37
수정 아이콘
앞마당에서 마인대박이 안났으면 게임이 끝났어죠 한꺼번에 드라군 반이 죽어버리는 초대박.....(플토팬들은 눈물이 나는 ㅠ_ㅠ)
리드비나
07/01/04 15:42
수정 아이콘
정말 수비는 최연성 선수가 젤 잘하는 듯..
다크아칸의공
07/01/04 16:22
수정 아이콘
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일뿐...그당시 상황을 놓고만 본다면
박영민 선수가 진짜 질래야 질수없는 상황이였죠..한참 최연성
선수 입구를 들락날락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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