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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05 01:05:28
Name 스타대왕
Subject 강민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싸이클링 히트?
되도 않는 제목을 갖다붙여 죄송합니다(__)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군요;;)

싸이언배 마재윤 선수의 지명으로 16강에서 맞붙음.

프링글스 1시즌 일정이 겹쳐 꽤나 오랜 준비 기간을 가지고 결승전에서 맞붙음.

프링글스 2시즌 성전의 설레발이 역대 최고조에 다다르며 4강에서 맞붙음.

그리고, 곰TV.

마재윤 선수, 탈락의 위기를 벗어나 강민 선수와 8강에서 재격돌.


거참, 한 리그에서, 4번이나 연속으로 만나는것도 참 대단한 인연이지만,

저렇게 매번 다른 자리에서 만나는것도, 정말 기연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앞의 3번의 결과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마재윤 선수의 승리로 끝이 났죠.


굳이 이번 경기에서 앞의 경기들과 차이점을 꼽자면,
(+강민 선수에게 조금이나마 유리한 점을 꼽아보자면)

앞서는 마재윤 선수가 지명했거나 먼저 올라가서 기다리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강민 선수가 먼저 올라가서 기다리고 있다는 점.

지난 2경기에서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던,
본진이 아닌 3시멀티를 쳤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했던
플저전에서는 꽤나 괜찮은 롱기누스2라는것.

마재윤 선수의 프로리그 일정과 온게임넷 일정이 조금이나마 겹쳐서
MSL만 올인 할수 없다는점.

그리고, 단판제라는 점.


언제나 그랬지만,

그래도 강민이라면...

하는 기대는 팬들에게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이번에도 화제를 몰고있는 '성전'의 설레발은

이미 다른곳에서는 시작이 되고있더군요.


설레발이니 성전이니 너무 부정적인 의미로만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저 단순히 경기를 보는 것이 아닌,

즐기며 게임을 볼 수 있는 수단으로 생각해주시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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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e Blanche
07/01/05 01:1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마재윤 선수 항상 응원하지만 언~제나 '강민'이라면..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_-; 강민 선수라면, 왠지 강민 선수라면 마재윤 선수 상대로도 플토로 이길 수가 있을 것 같아서요.
실제로 마재윤 선수도 강민 선수와 게임을 하면서 재..재미를-_-; 느꼈다고 하지 않습니까, 마재윤 선수도 사람인데 질 수도 있지 않겠......나요?;;
그래도 결론은 마재윤 선수 화잇힝~!
람파드
07/01/05 01:18
수정 아이콘
결론은

광렐루야~ 강민선수야 말로 포스트 임요환 선수인듯;;
07/01/05 01:34
수정 아이콘
참.. 마재윤 선수 대단하죠.. 어째 그리 잘하는지.. ;;;;
마재윤 선수가 강민 선수를 결승무대에서 좌절시켰을때는 마재윤 선수가 그렇게 미워보이더니..
이제는 제가 응원하는 선수와의 경기가 아니라면 은근히 마재윤 선수를.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이번 성전.. 단판이라 무척 서운하긴하지만.. 두 선수 명경기 함 만들어줬으면 싶네요~ ^^
그래도 결론은 강민 선수 이깁시다~!!
강민이기에 기대하고 끝까지 응원합니다!!! 강민 화이팅~!!!
델마와루이스
07/01/05 01:37
수정 아이콘
전적상 앞서는 최연성 선수와의 프링글스1시즌 16강 경기때도 그랬고, 중요한 경기에서 강민을 꺽어온 박용욱 선수와의 4강전에서도 그랬고 강민의 팬이라면 언제나 상대가 누구든 '강민이라면' 하는 기대는 버리지 않을 겁니다. 메이저 리그에 오랫동안 얼굴을 비추지 못할때도, 거두지 못했던 기대입니다. '강민이라면....' 이제 그 기대가, 지난 성전을 계기로
'광렐루야' 라는 주문으로 업그레이드 된것 같네요.
주문 같습니다. 경기내내 '광렐루야'라고 되뇌이게 되는..모든 토스팬들의 희망을 담아, 광렐루야!!!
07/01/05 01:58
수정 아이콘
강민 화이팅!!
07/01/05 02:50
수정 아이콘
으음, 저는 원래 강민선수 팬이었는데 이상하게 마재윤선수에게 끌리네요.
같은 저그유저라서 그런가... ^^
(이런말 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하일 마틀러!!
달빛요정역전
07/01/05 03:05
수정 아이콘
강민이라면!!!
제3의타이밍
07/01/05 08:22
수정 아이콘
리버스템플이 아닌게 그나마 다행...
전 강민선수 팬인데 마재윤선수가 이길꺼 같다는... ;;
니구려우동
07/01/05 09:13
수정 아이콘
프링글스 1. : 강민이라면...했는데, 이게 뭐야....이건 강민이 아니야...라고 중얼거렸습니다.
프링글스 2 : 야자시간에 dmb 보면서...1경기(신백두였던듯)보고 야 강민 역시 강민이다 와아 하면서 봤는데...2,3,4경기 보고 점점 .....역시 마재윤. 으로 바뀌었다는.
그리고 이번 곰 TV...아직도 강민이라면...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상대가 상대인 만큼 어찌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흐음....

마재윤 대 강민, 제 2의 임진록 같네요....
참 궁금합니다. 결과가. 단 한 합의 승부로 모든게 결정나는 만큼, 이번만큼은 강민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재윤 선수는 OSL 우승을~)
07/01/05 09:50
수정 아이콘
광렐루야!

광공화국의 신도들이여 단결하라~
07/01/05 09:54
수정 아이콘
델마와루이스님//강민 선수 우주배 때 마이너였던 것 빼고는 MSL 전시즌 메이저였는데요. 대체 언제 메이저에 모습을 오랫동안 드러내지 않았나요? 뭐 온겜에서야 오랫동안 pc방 가 계셨지만.
07/01/05 10:18
수정 아이콘
롱기2는 플토맵이라고 믿고 있는 저로서는... 강민선수가 상당히 선전해줄거라고 믿습니다만, 왠지 마재윤선수가 질 것 같지가 않아서 - -;;;
№.①정민、
07/01/05 11:59
수정 아이콘
강민화이팅!!
강민이기에 믿습니다!!
델마와루이스
07/01/05 12:03
수정 아이콘
천마님/ 네. 온게임넷에서요. 근데 그 온게임넷 피시방에 머무른게 이미지에 상당히 타격이 컸죠. 마일리지 얘기가 공공연히 나오고 ㅠㅠ OSL이라고 붙일걸 그랬네요;;
D.TASADAR
07/01/05 12:07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자기가 싫어하는 선수라고, 혹은 관심이 없는 선수라고 설레발이니 어쩌니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벽의사수
07/01/05 13:15
수정 아이콘
저도 왠지 기대가 됩니다. 결론은 마재윤 선수 화이팅입니다 저도 ^^
07/01/05 16:20
수정 아이콘
기대되네요
샤라라링
07/01/05 18:0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지지후토크에서 성준모기자가 너무 자주 만난다. 결승 준결승
8강 계속 이렇게 만나네? 하자 "그럼 다음엔 16강에서 붙고 그다음엔
서바이버에서 붙겟어?" 하는 말 보고 그냥 웃었는데..
그냥 결승에서 다시 한번 붙어봤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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