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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5 20:26
아카디아에서도 테란이 뭔가 특별한 해법이 나온게 아닌데도 첫승이 터진후로 슬슬 뒤집엇듯이 롱기누스에서도 저그가 슬슬 극복하기를 기대합니다
07/01/05 20:31
김남기선수 815에서 3cm 드랍으로 멀티 먹고 뮤탈로 테란 유린했던 플레이는 정말 완벽했는데... 그때처럼 맵에 최적화된 짜임새있는 빌드를 오늘 보여줄 수 있을지?
07/01/05 20:35
아! 근데 12시쪽으로 뮤탈이 가지 않네요!!
모르고 있나봅니다!!! 자! 뮤탈로!! 타격을 줘야 되는데! 아,터렛 완성되고 잘 막는 이병민.
07/01/05 20:39
어,근데 김남기선수 왜 안들어가나요! 기회였는데요!!!
이병민선수 입장에서는 철렁했겠네요!!! 자!!! 우회를 하려는데! SCV가 봤어요!
07/01/05 20:42
어! 근데 앞마당 언덕쪽에서 가스가 견제당하는 김남기선수!!
가스통 파괴! 지금 저그가 2가스 상태인지라! 디파일러 모을 가스가 턱없이 부족하거든요!
07/01/05 20:43
자! 12시쪽으로 치고나오려는 이병민선수!!!!
이야! 난전이네요!! 히치하이커다운 난전! 자1 1시 멀티를 김남기선수는 가져가야 되는데! 1시 밀리면!! 1시 밀리면 안돼요!! 어!! 9시쪽 병력!!! 러커가 버로우를 안해요!!!
07/01/05 20:46
자! 7시쪽!!! 지켜내야 하는 김남기선수!!!
엄청난 난전!! 자! 중앙 골짜기 약간 0아래쪽의 멀티를 가져가려는 김남기! 이병민선수 정말 상대의 멀티 잘 끊어주고 있죠!
07/01/05 20:55
와일드카드 대진표에서 흥미로운 것이
그룹 1은 이씨 성을 가진 테란 세 명이 참여한다는 것이고 그룹 2는 아직 불확실한데... MBC박성준 선수, 김준영 선수나 변형태 선수나 박지수 선수 그리고 삼성 박성준 선수나 장육 선수, 한승엽 선수...이렇게 일곱 선수 중에 세 명이 남는 것으로 압축되는 거로군요.
07/01/05 21:04
마재윤 선수 경기보고 김남기 선수 경기를 보니 참.. 난전유도 하니까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뭐 해보지도 못하고 지는군요. 이병민 선수는 그냥 뭐 무난했고..
07/01/05 21:07
협곡 전진 8배럭. 압박은 압박대로, 입구를 전진해서 막아서 영역을 확대, 앞마당도 가져갈 수 있죠. 그런데 김준영 선수는 12해처리인가요[...]
김태형 해설 위원, 벙커랭. 저한테 딱걸렸습니다.
07/01/05 21:08
아! 김준영 지금 상당히 위험하거든요! 설마 해처리를!! 해처리를 취소하지 않을새악ㄱ인가요!!
드론 동원해서 막아야 되는데!!!! 아! 드론 하나 잃고!
07/01/05 21:09
김준영 선수 스타리그 2경기 연속 벙커링... 예전에 박명수 선수는 이윤열 선수의 벙커링을 어이가 없을 정도로 잘 막았는데, 변형태 선수가 올인이 아니면 조금 지켜봐주었으면 괜찮았을 텐데요.
07/01/05 21:09
아! 그때는 박지수선수가 벙커 완성안시키고 그냥 더블가져가면서 압승을 거두었는데!
벙커를 완성시켰어요! 변형태! 김준영 막았는데 상당히 피해 입었죠!
07/01/05 21:10
원배럭에서 메딕 및 파이어뱃 추가만 해도 저그가 괴로워지죠. 이러다가 초 패스트 테크 이후 레이쓰 뽑아도 관광 들어갈 수 있을 듯... 테란 일 꾼이 몇 배는 되는 것 같아요.
07/01/05 21:11
파벳 2기!!! 이거 막을수 있습니까!!!
난입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됩니다!!!! 앞마당쪽에 성큰 완성되어서 막긴 막았죠.
07/01/05 21:13
저그전에 유난히 취약한 변형태 선수인데 소떼 관광의 복수를 해줄지 궁금하네요.
김준영 선수는 초반 벙커링의 피해를 저그답게 금방 회복했구요.
07/01/05 21:13
김준영,자신의 본진 중립건물을 뚫고 있습니다.
대인배적인 기질로 이 피해를 극복할수 있을까요! 변형태선수 섹시한 벙커링으로 많은 이득을 봤어요! 이 이득을 승리로 직결시키기만 하면!!!! Misson Coumplte!!! 죠!
07/01/05 21:14
자,12시쪽의 확장을 가져가는 김준영.
변형태선수 자신의 중립건물을 뚫고 나갑니다!! 이야! 12시쪽에 대인배적으로!! 성큰을 막깔아버리네요!
07/01/05 21:14
끝낼 수 있을 때 끝내지 않고 습관처럼 또 더블... 요즘 테란의 이런 스타일은 너무 지겹네요~ 경기가 길어져서... 물론 유리한 승기를 가장 안전하게 굳힐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ㅠㅠ
07/01/05 21:16
아! 형태선수 이제 확인했어요!!!!어! 근데 본진쪽으로 공격들어가는 김준영!
일부의 러커는 앞마당 타격!!! 자! 전부의 러커가 본진 공격!
07/01/05 21:18
일단 테란의 테크가 완성되었지만, 테란 앞마당 언덕도 난리죠. 럴커 한 기가 13킬. 탱크 한테 여러방 맞아도 운 좋게 산 언덕 러커=_=
07/01/05 21:19
문자중계 보는데 대인배 드론이 7기 빼고 다 잡혔다는데 이 무슨 시추에이션이죠???
텍사스 소떼 관광에 이은 새로운 형식의 관광인가요??? ㅡㅡa
07/01/05 21:20
김준영 선수가 순간 착각을 한 것인가요. 테란이 부채꼴인 것을 모른 듯. 디파일러 마운드는 지금 만드는 중. 12시는 날아갈 것 같은데요.
07/01/05 21:21
이야 이거 결국은 변형태 선수가 잡네요. 그나저나 김준영 선수 러커가 디펜시브 마린에 공격이 집중됐죠. 세심한 러커 컨트롤이 아쉽네요.
07/01/05 21:22
조금 어렵게 돌아간 감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변형태선수!!! 초반 드론 7기를 잡았는데!!! 어이없게 지면 안돼죠!! 본진을 밀어버리고 있는 변형태선수!! 디파일러 디파일러! 디파일러어어!!!!! 아아아아앆!! 지옥의 이레디1!!! 이레디!
07/01/05 21:23
변형태선수 조금 어렵게 간감이 있긴 했지만 12시쪽 전투는 최고였어요!!!
결국 승리를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짓습니다!!!! 김준영은 박지수선수랑의 재경기에서 이겨야 됩니다!
07/01/05 21:24
최종 테크 앞에서는 역상성도 답이 없을 마당에 상성으로는 좀 힘들었겠죠, 베슬보다 늦은 디파일러라서. 어쨌거나 김준영 선수는 앞으로 초반러쉬에 대한 수비를 강화해야겠고, 변형태 선수는 역시 스타일로 밀고 나가야 겠네요.
07/01/05 21:24
저그는 마재윤빼곤 없는건가요...김준영선수 대실망..
한빛저그들은 왜이리 초반에 취약하죠? 무슨 올인성벙커링 첨 당해봤다는것처럼 지지를 않나...8배럭보고도 대처를 이렇게밖에 못하다니..
07/01/05 21:24
현재 상황정리
16강 확정선수명단 테란 - 최연성 신희승 전상욱 한동욱 이병민 변형태 진영수 저그 - 박명수 마재윤 토스 - 박영민 와카 진출자 - 이성은 이재호 엠성준
07/01/05 21:25
어제 오늘 CJ선수들 경기를 지켜보면서 프로리그 결승전 개인전 엔트리가 대충은 짐작이 갑니다.....
어디까지나 허접한 예상이지만..... 알카노이드 - 서지훈 롱기누스 - 박영민 타우크로스 - 변형태 아카디아 - 마재윤..... 아님 말구....-_-
07/01/05 21:26
아닙니다. 박지수선수와의 재경기가 남아있습니다. 근데 상당히 험난하죠.
재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되고 와일드카드전을 통과해야 합니다.
07/01/05 21:26
저그엔 박태민선수도 있는데요.(ㅡ.ㅡ); 물론 롱기누스에서 초반에 변형태 선수의 실수도 있었고 경기도 지지부진하긴 했지만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였다는 걸 생각해보면(게다가 최근 경기도 9승 1패로 성적도 좋고요.) 박태민 선수도 이번 시즌 참 기대가 큽니다. 더불어 김준영 선수는 역시 중후반 운영형이라서 그런가. 초반에 취약하네요. 물론 중후반의 운영은 좋았지만 아쉽습니다.(음, 입술에 침은 잘 발랐어요.;)
07/01/05 21:26
러커 저글링은 이젠 마메 탱크에 상대가 안되네요 ㅡㅡ;
에휴 ... 저그 공방업 돈을 좀 줄여줬으면 ; 챔버 짓는 드론이 너무 뼈아퍼요... ㅠㅠ
07/01/05 21:26
근데 박지수 vs 김준영전이 롱기누스 2가 걸린다면........
아아....... 대인배 어떡해(ㅠㅠ). 롱기 2만 걸리지 않는다면 해볼만한데......
07/01/05 21:28
와일드카드전은 시즌2 처럼 abc조, def조 3명씩 묶어서 리그전 하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최소 16강에 반이 테란.....-_-
07/01/05 21:28
저런 지형을 이용한 벙커링 피해없이 막기는 불가능해보입니다.
변형태 선수가 잘한건데 김준영 선수를 너무들 까시네요. 물론 롱기누스는.... (-_ㅠ)
07/01/05 21:28
꽤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는데도 불구하고 연습 안하냐는 말은 열심히 한 선수에 대한 말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김준영 선수, 초반에 취약하신 거 같은데 좀 더 보완하신다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둘러 말하는 방법도 있는걸요. 굳이 "연습 안했나요?" 라고 할 거 까지야.
07/01/05 21:28
아 정말 김준영선수 응원하는데 저번 준플레이옾부터 너무 안타까워요...
우승할 수 있는 실력인데....박경락선수처럼 저저전이 약점인 것도 아닌데.....안타까워요......정말!
07/01/05 21:29
2006년 초, 벙커링 조차 우습게 보던 저그[...]의 시대가 갑자기 몰락한 듯한 이 느낌;[물론 김준영 선수 뿐이겠지만;?] 적어도 올인성이 아닌 것을 확인하면 저글링 12기 정도만 금방 뽑아서 막으면 어이없다 싶을 정도로 잘 막은 것이라고 하죠. 해처리 체력이 수 백만 남아도 회복되니; 김준영 선수, 무언가 섬뜩한 느낌이 들었던 듯...[;]
07/01/05 21:30
와카전 A조
이윤열 VS 이학주 승자 이성은(T) 이재호(T) A조는 테테전만 줄창보겠네요.(물론 2경기로 끝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온게임넷에서 1경기 패자가 다음경기를 치르도록 와카전 방식을 바꾼다고 했거든요.)
07/01/05 21:30
김준영 선수의 불행이라면 오영종 선수에게 연거푸 밀렸다는 것과, 롱기누스가 이번 시즌에 들었다는 것과 초반에 약하다는 것일까요. 분명히 좋은 재목인데 운이 안따라주는 거 같아요.
07/01/05 21:30
그만큼 버티는거보다 2번이나 8배럭을 그렇게밖에 대처한다는게 더 문제같네요. 같은맵에서 김민구선수가 올인성벙커링 완벽하게 막는법 보여주었는데도 채지훈선수가 똑같이 당하지를 않나...
07/01/05 21:30
테크닉파워존님// 앞마당 해처리를 안가져가는 방법도 하나 있었거등요.
전진 8배럭 보고도 앞마당 가져가놓고는 저렇게 피해를 많이 보니까 안좋은 소리를 하시는 거죠.
07/01/05 21:32
앞마당 안먹으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앞마당 못가져가면 테란이 성공한거죠. 어차피 테란은 8배럭 실패해도 바로 더블 들어가면 되니까...
07/01/05 21:32
히치하이커 저 vs 테 0 : 4 인가요 ?
몇 경기를 지켜보니깐 저그 3가스 먹기도 이맵도 무지하게 힘들군요 저그가 3가스 먹은 경기가 없었던 것 같네요... 저그가 이맵에서 가장 잘했었던건 마재윤 전상욱의 똑같이 본진, 앞마당 , 삼룡이 세개씩 자원 다쓰고 딴 멀티 하나 전상욱이 해서 이긴 경기네요... 정말 3가스 라는 것 때문에 자동적으로 방어적이 되어버린 테란...더블...
07/01/05 21:32
이건 아까 오영종선수가 투배럭 못막고 지지친거랑 똑같다고 봅니다.
모르고 당한것도 아닌데 전략에 쉽게 당하면 실수가 없다고 볼 수 없죠.
07/01/05 21:33
확실히 김준영 선수 벙커링 막는게 진짜 치명적 약점이긴 하네요. 전에 박지호 선수 캐논에 당했던 것도 그렇고 초반이 약하다는 약점이 드러나니까 자꾸 노려지는 듯 합니다.
07/01/05 21:33
찡하니님//
그럼 가스멀티를 어디에 할까요. 앞마당 해처리 안가져가고 이기는 방법이 뭔지 궁금하네요. 히치하이커가 앞마당아니면 투가스 가져가기 힘든건 아실텐데...
07/01/05 21:33
앞마당 안가져갔으면 김준영 선수 나중에 드론 그렇게 왕창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그나마 앞마당 해처리 살리고 해처리 늘려서 드론 왕창 뽑으니까 그정도 경기력 보여준겁니다.
07/01/05 21:36
12풀 앞마당하면 12앞마당하고 드론7기 있을때보다 3해처리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12풀 앞마당이 더 좋습니다 본진8배럭도 아니고 전진8배럭인데 더구나 그걸 보고도 갈 필요가 있었나요
07/01/05 21:36
마재윤 선수가 로열로더라구?
에이 농담하지마~ 마본좌가 무슨 로열로더야!! 우승이 몇번쨰인데.. 에이~ 박영민 선수도 로열로더? 얼굴을 봐 저게 로열로더 얼굴이야? 봐봐 나이 들어보이는데 어떻게 로열로더라구.. 신희승 선수가 로열로더라구? 사실 임요환 아니였어? 확인해봐.. 임요환이 대신하는거 같아 못믿겠어... 진영수 선수는 너무 어려보여... 로열로더 하기엔 너무 어린거 아냐? 이쁘장해서.. 게임을 잘하겠어!?... 힘들어보여... 한승엽 선수... 뒷심이 약한 선수가 어떻게 로열로더가 되겠니~ 에이 그래도 한승엽 선수는 아니다~ 아냐.. - - - - - - - - - - - - 로열 로더들 누구 더 있죠? 저렇게 적긴 적었지만... 사실 요번 리그 로열로더들이 굉장히 눈에 띕니다~ 요번 리그는 로열로더들이.. 아주 좋은 성적 및 재밌게 해줘서 너무 좋습니다.
07/01/05 21:36
벙커링 한다고 앞마당 안먹으면 임요환 vs 변은종
은종선수 해처리 취소하는 운영이랑 뭐가 다른가요 -_- -_- tv를 못봐서 그런데 보고도 12 앞마당 먹엇군요 위엣말 취소하겠습니다 -_-a
07/01/05 21:39
그러고보니 로열로더들 후보들도 잘 해주네요...
흐흐; 먹는 걸로는 지상 최강인 엄재경씨와 잘생긴 김캐리씨가 함께 하고있습니다 라니; 거기에 덧 붙여서 저는 MC 용준입니다. 라고 하면
07/01/05 21:39
12풀하면 더블컴해버리면 장땡이니까 빌드에서 지고들어가는거죠.
어느분 말씀처럼 드론은 액션만 취해주고 해처리 에너지 1250중에 1000을 내주고서 성큰짓고 막는게 더~욱 좋아 보입니다.
07/01/05 21:40
하이님 // 지나친 결과론적인 이야기입니다. 드론 컨트롤 잘해줘서 벙커링 막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저그가 12드론 풀로 가고 테란이 8배럭 이후 더블 가면 테란이 빌드상 유리합니다.
김준영 선수는 그 빌드의 우위를 내주지 않기 위해 드론을 몽땅 끌고 나와서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던겁니다. 벙커링 한다고 해서 그거 보고 바로 쫄아서 해처리 취소하면 테란이 당연히 이득 아닙니까?
07/01/05 21:42
테란이 치즈성으로 scv많이 끌고 온 것도 아니고 2마린 2scv였는데.. 드론이 적게 나간것도 아니고 그렇게 많이 나갔으면 깔끔하게 막아줘야죠.
07/01/05 21:42
전 김준영 선수의 드론컨트롤이 아쉬웠어요. 김준영선수 정도의 레벨이라면 많이 잃어도 3마리정도에서 막을 수 있었을법한데.. SCV도 2기밖에 없었고....아쉬운 경기고, 김준영이라는 선수에 거는 기대도 아쉽네요.
07/01/05 21:43
다크고스트님// 결과론적으로 정말 안됐으니 말을 하는 거죠.
뭐 이건 옛날 벙커링에 저그들이 쪽도 못쓸때 하던 변명들이 다 나오는 것 같습니다.
07/01/05 21:44
KKum님 전상욱대 마재윤할때 전상욱선수의 배럭위치보다 변형태선수 배럭이 저그 앞마당에 더 가깝게 지었구요 나온 마린숫자도 더 많았어요 마재윤선수가 드론이 세기만 대동한건 이미 저글링 찍었죠 한번 보세요
07/01/05 21:48
김우진님//앞마당 자원 배치를 뮤탈에게 조금 흔들리라고 배치했는데 자칫하면 뮤탈로 강제할 수도 있고 거기다가 도리어 터렛이 지어질 공간이 더 확보되었죠. 거기다가 더블하면 총 18덩이[이후 최대 17덩이]서 나오는 미네랄로 방어 조금만 해도 된다죠. 오늘 경기에서 봤듯이 터렛 3~4기만 몰아서 지어도 뮤탈 하나씩은 잡히죠.
07/01/05 21:54
이거 진짜 엄청난데요.
마재윤 선수야 이재호 선수의 스타일을 예상한 원마린 더블을 능가하는 더한 부자빌드를 이용해서 이겼다고 하지만 박성준 선수는... 정말 무난한 빌드로 잡아버리는군요. 정말 저그의 최고의 힘은 저글링입니다. 와와..
07/01/05 21:54
박성준선수 이제 밸런스 저그의 이미지를 굳히는군요...나쁘건 좋건.
미네랄이 넉넉하니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도 쏟아지지만 저그의 저글링도 진짜 꾸역꾸역 나오네요.
07/01/05 21:55
디파글링이 매우 강력하네요. 아드레날린 풀업 저글링은 풀업 파이어뱃도 감싸 먹는다고 하던데...-_-; 이번 경기는 한승엽 선수의 실수도 좀 있었지만 저그의 기동성 및 오랜만에 본 미네랄 파워를 사용한 삼성준 선수가 대단하네요-_-; 테란도 이젠 쯥해야죠.
07/01/05 21:55
그나저나 한승엽 선수는 대체 왜 그러나요 -_-;;; 사실 마재윤 팬이라지만 이번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시작할때 로열로더 후보 내기할 때 저는 한승엽 선수한테 돈을 걸었단 말입니다 ㅜ.ㅜ
07/01/05 21:56
글쎼요...이빌드와 운영은 조용호선수가 보여주지 않았나요?
거의 상황이 비슷했던것 같은데 계속적인 무리한진출이 화를 불렀다고 봅니다.
07/01/05 21:56
정말 맵밸런스의 황태자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으하하..
정말 시원한 플레이였습니다. 끝나고 나서 웃음이 절로 나는 플레이였달까요.
07/01/05 21:57
이제 제발 롱기누스 관련 글좀 안올라 왔으면 좋겟어요.
rakorn님 말씀처럼 롱기누스 명경기 메이커에 이제 저테전도 명경기 만들어 내버렷거든요.
07/01/05 21:58
박지수 선수.... 와일드 카드전 E조 3위 자리에 들어가고 싶지 않을 텐데 말이죠....;;;;; 김준영 선수가 첫 상대이기도 하고;
07/01/05 21:58
박성준선수 축하하지만..
웬지 은글슬쩍 테란유저들이 더 좋아하는 느낌;; 어느분의 리플이 생각난네요.. 10연승해봐야 스코어가 ㅜㅜ 저그유저들 분전하기를 기원해요~~
07/01/05 21:59
박성준 선수나.. 마재윤 선수나.. 참 대단..
둘다 연구한건.. 테란의 물량에 맞추기 위해 피나는 연구를 한 결과라는게.. 눈에 보이네요.. -ㅅ-bb
07/01/05 22:02
스코어는 못 맞춰도 저그가 여기서 연승 제대로 해버리면 스코어의 저그는 피눈물이겠지만 경기에서의 테란들도 피눈물 날 수도 있겠죠=_=; 지금 양대리그에서 그래도 테란이 많은데; 최종적으로 웃는 종족이 과연;
07/01/05 22:02
결국 롱기누스에서는 저그가 테란전 해법으로 들고나왔던 뮤탈리스크 체제를 포기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며
결국 롱기누스에서만 저그가 다른 식의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 나옵니다. 뭐 저그가 이기긴 했으나 롱기누스 2 자체의 불리함은 엄청나네요. 저런 식의 전략전술은 거의 1회용에 가깝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죠.
07/01/05 22:10
이맛에 스타보네요.. 암울한 전장에서 우뚝서는 선수들 모습이 감동입니다. 롱기누스가 5:5 밸런스였다면 이런 감동이 찾아올까요?
07/01/05 22:13
한승엽 선수 플레이에 지적할 부분이 좀 많았고 어쨌든 삼성준 선수 잘했습니다.
저그는 롱기누스 나올때마다 하나씩 정석 이외의 뭔가를 들고 나와야 겠네요.
07/01/05 22:15
마재윤의 빌드보다 박성준 선수의 빌드가 훨씬 빛나네요....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마재윤 선수는 4드론이나 마찬가지인 도박수를 둬서 성공한거고 박성준 선수는 그간 저그의 트랜드를 뒤집은 빌드를 선택한것 같아요. 미네랄 10덩이로 남는 미네랄은 어떻게든 확장으로 돌리려는 그간 저그의 트랜드를 뛰어넘어 남는 미네랄을 저글링에 투자에 공격력을 강화한건 참 참신하네요.. 뮤탈 테크 안탄것도 그렇고요. 뮤탈테크 타면 뮤탈 8마리만 뽑아도 가스 스파이어 포함 1000인데... 테란은 그 가스 1000 을 미네랄(터렛, 마린)로만 방어하니 저그가 가스 부족에 더욱 허덕였던것인데. 그것을 그대로 럴커로 돌려서 남는 미네랄과의 균형을 완벽히 맞춘것 같아요... 암튼. 오늘 MVP 는 박성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7/01/05 22:17
무한반전님//스파이어 안 올리고 저글링러커 조합 쓰는 빌드 몇 번 본 걸로 기억합니다만...... 새로운 빌드는 아닌 것 같은데요. 그것보다는 병력의 뛰어난 운용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저글링 스피릿이었죠.
07/01/05 22:18
뭐랄까... 양 선수가 롱기누스에서의 해법을 각각 극단적인 형태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배를 째고 등을 따는 어마어마한 재벌경영으로 승리했다면, 박성준 선수는 본진과 앞마당 자원을 쥐어 짜내서 병력으로 환산해서 이긴 거니까요. 테란 입장에서는 두 가지 경우에 대한 대비책이 각각 판이하게 달라야 할텐데, 이젠 저그에게도 조금 숨통이 트이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 저그 선수들도 나름대로 여러가지 연구를 통해서 또 다른 해법을 찾아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07/01/05 22:21
저그가 2연승을 하다니...거의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결과가 나왔군요. 10덩이 미네랄을 다수 저글링으로 해도 안된다는 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직접 경기로 보여준 박성준 선수가 대단합니다.
07/01/05 22:22
무한반전//두선수 모두 나름대로 해법을 들고나와서 이긴건대 꼭 한쪽을 그리 낮추고 한쪽을 높이면서 평가해야할까요; 박성준 선수 빌드가 꼭 새로운 것만은 아니였고 두 선수의 승리가 롱기루스2의 테저상성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07/01/05 22:30
어느멋진날 // 마재윤 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는것은 아니지만. 아쉬운건 노스포닝 3해처리 자체가 아니라 그 빌드를 선택했을때는 드론 정찰조차 안나간 상태라는것입니다. 완전 운을 하늘에 맡긴 자세는 그리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연습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겠지만 상대가 8배럭을 했으면 최악의 졸전이 나올수도 있는 경기였습니다. 8배럭이 드문 빌드도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해보면 더욱 그렇죠. 심리전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경기를 두고 롱기누스의 희망이니 어쩌니 하는건 어불성설이라 봅니다.
07/01/05 22:31
박성준선수의 빌드는 오래전부터 보여진 것이지만
저빌드가 저 전략이 롱기누스에서 통할수 있다는것을 증명했지요 중요한것은 지금까지 3해처리 뮤탈게릴라 럴커조이기 다수 확장운영 으로 테란을 상대해 승률을 챙기다 이체제가 거의 통하지 않는 롱기누스에서 전멸직전까지 갔던 저그에게 왜 방법이 없는냐 봐라 이것도 방법이 될수있다를 보여줬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저거 제풀에 지지치는거 아냐 저런 무지막지한 운영이라니 했는데 박성준선수는 해냈어요
07/01/05 22:37
그리고, 오늘 삼성 박성준 선수의 빌드는, 약간 다르긴 합니다만... 예전에 엠비씨 박성준 선수가 무적포스를 자랑하면서 테란들을 다 잡아먹을때의 빌드와 살짝 닮아있습니다. 물론, 삼성준 선수는 초반 3해처리 빌드 이후 다소 부자스러운 시점에 병력을 쏟아냈고, 엠성준 선수는 2해처리에서 빠른 럴커와 함께 저글링을 지속적으로 뽑으면서 해처리를 2개 정도 더 늘리는 빌드긴 합니다만 말이죠.
07/01/05 22:40
마재윤이나 박성준이나 2번 통할 전략은 아닌것 같은데요? 전자는 배째고 등따 플레이 였고, 후자는 멀티도 포기하고 본진과 앞마당에서 쥐어짜내서 밀어붙이는 플레이였죠. 한승엽 선수의 실수도 좀 있었고요. 2승을 거두긴 했지만 해법이라고 하기엔 아직 모릅니다.
07/01/05 22:47
seed님// 그렇지만, 테란한테 약간이나마 압박을 줄 수 있다는 면에 있어서는 희망이 보인다고 할까요? '저그가 이렇게 나오면 어쩌지?' 하는 기분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같은 원배럭 더블이라도 마린 압박을 위해서 원배럭에서 꾸준히 마린을 찍어주는 것과, 덜렁 마린 한마리만 입구에 세워놓고 무난히 테크를 올리면서 일꾼을 쭉쭉 뽑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겠죠?
좀 다른 예지만, 플저전에서 플토의 더블넥이 한참 재미를 보다가, 변은종 선수의 5드론 경기 이후로 플토의 초반 정찰 생략 및 과감한 선 넥서스가 많이 사라졌죠. 오늘의 두 경기도 그런 효과를 볼 수 있을거라 봅니다. 적어도 초반 빌드의 선택에 있어서, 테란이 고민할 거리가 조금이나마 늘어난거죠.
07/01/05 22:47
모 아니면 도 전략 몇 개 중 하나를 취해 시작부터 올인하는게 이 맵에서 저그의 팔자인듯 싶고, 전략의 가짓수가 적을수록 테란이 대비하기는 쉽죠. 앞으로 이런 올인성 플레이가 몇 종류 더 나와주기를 바랍니다.
07/01/05 22:56
그냥 둘 다 도박적 전략이었다고 봅니다만. 둘 다 잘했고 둘 다 훌륭한 경기 보여줬습니다. 그걸로 충분해 보이는데 굳이 한 선수 낮추고 한 선수를 띄우고 이럴 필요 전혀 없어보이네요.
07/01/05 23:11
마재윤, 박성준 선수 누가 더 해법에 가깝냐...를 따지고 있는 이시점에 파포는 신희승 선수에게 MVP를 주는 군요. -_- 롱기누스2에서 오늘 테란 상대로 승리한 저그가 두명이나 있는데.....
07/01/06 00:03
앞으로 저그가 8연승만 하면 대충 열경기 정도 차이가 나네요. 껄껄. 이제 무슨 도박적인 전략이 있을까요..?;;
저그가 2판이나 이긴게 고무적이지만,, 정석이 될수 없는 빌드인거 같아서 롱기2 퇴출되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07/01/06 01:08
도박적인 전략이긴 하지만, 테란이 "저그에게 이런것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겠지요.
뒷담화에서도 얘기했듯이, 누군가가 4드론~ 5드론 한번 해서 이기면 그 후로 테란유저들 사이에도 그런 것도 쓸수 있다.. 이런 생각이 퍼지니 말입니다. 그냥 머릿속을 복잡하게 한다.. 경우의 수를 늘린다.. 이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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