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25 00:06:56
Name 다주거써
Subject 만약 공군팀이 소울을 이긴다면.. 주훈감독은 어느 선수를 내보낼까요?
C조 SK텔레콤 주 훈 감독=STX SouL이 처량해 보인다. 공군의 첫 제물이 됐을 때 반응이 궁금하다. 만약 공군이 올라온다면 임요환을 꺾을 만한 선수를 내보내겠다. 임요환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 있다. ‘져도 본전’이라는 자세로 임할 공군이나 부담감이 큰 STX SouL과의 경기를 즐기겠다.

주훈 감독님의 슈파 인터뷰입니다.
타 게시판에서는 언잖게 보는 분들도 몇 몇 계셨지만, 굉장히 유쾌하고 재기넘치는
인터뷰였다고 보여집니다.

공군팀과 첫 경기를 펼쳐야하는 소울팀에 대한 같은 조로서의 기세 싸움에서 앞서는
인터뷰요, 주훈 감독과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인연의 임요환 선수에게조차,
선전포고(?)하는 정말 명장(?) 주훈 감독님의 인터뷰다웠습니다.

이 인터뷰때문에 저는 왠지 더 큰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슈파를 기다릴 것 같군요.
주훈 감독님의 인터뷰대로 임요환 선수가 멋지게 소울 선수를 이겨서 짜릿한 설레임과
긴장감을 가지고 임요환 선수 대 티원 선수들 경기를 지켜봤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구요.

이건 어디까지나 경기 관람의 극적요소를 위한 하나의 가정이나 혹여 피지알 내 소울 팀 팬들은 너무 기분  나빠하시지 마셨으면 하는 가정하에요...

정말로 공군팀이 소울을 이겨 에이스로 임요환 선수가 나온다면,
주훈 감독님은 어느 선수를 임요환 선수에게 상대시킬까요?....

1.티원 구 총주장 대 현 티원 총주장
임요환 선수를 그리도 자세히 아는 주훈 감독이라면...당연히 상대 종족 플토를 역시
일순위로 꼽지 않으실까 합니다...^^;;
여기서, 한 방송국에서 플토를 일으킨 선수로 임요환 선수를 꼽았던 박용욱 선수가 제일
먼저 뇌리에 스쳐지나가는군요...(방송 보면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ㅠ-ㅠ
아..가을이 싫어요...ㅠ-ㅠ)

상대 전적은 엇비슷하지만, 최근 전적은 확실히 박용욱 선수가 앞서는 걸로 알고 있고,
무엇보다.. 커피와 아이스크림 심부름에 얽혀있는 그들만의 애증(?)관계를 따져봤을 때도
참 재밌는 대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역대 티원 총주장 끼리의 대결로...왠지..한편으론 참 의미심장한 대결같기도
하구요...


2.애틋한 사제의 정,게임 안에서 서로 만나다!!!!
  황제 테란 대 괴물 테란!!!

이 경우에도 최연성 선수만큼 임요환 선수를 잘 아는 선수가 또 어디 있을까요?
무엇보다, 결승에서, 8강에서 중요 길목마다 황제의 발목을 잡았던 최연성 선수 아니겠습니까?!
이 대진은... 일단 최연성 선수가 강력히 희망할 것 같고,(새해 소망이 프로리그 결승전
에결서 임요환 선수와 붙는 거라고 인터뷰 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_-;;)
주훈 감독의 작은 배려(?)만 있다면 가능성으로는 단연 최고라고 봅니다만,

여러 사적 감정 개입으로 오히려 게임 내 재미는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와,
무엇보다 임요환 선수 역시 최연성 선수를 잘 알고 있으므로 다판제가 아니라면,
쉬이 최연성 선수의 승리를 예상할 수 는 없다고 봅니다.
암튼, 이 대진 역시.. 게임 내 외적으로 대단히 기대되는 대진입니다.


3.쵸코렛은 초코렛일뿐..승부는 가리자!!!
오랫동안 룸메이트 였던 임요환 선수 대 김성제 선수!!

인연으로치자면, 임요환 선수와 김성제 선수의 인연을 따라갈 사람 없다고 봐야겠죠..
정말, 두 선수 인터뷰 말마따나, 눈빛만 봐도 서로의 의중을 아는 사이일테니까요..
is때부터 이어온 인연이 자그마치 몇 년입니까? ! 더구나 김성제 선수는 유일하게 교육기간동안 임요환 선수에게 쵸코렛을 보내 주어 임요환 선수에게 답장을 받은 선수로 알고 있는데, 하지만..승부는 냉혹한거 아니겠습니까?!!!
두 선수 다 지기 싫어하는 것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니, 김성제 선수의 종족을 고려해볼 때, 김성제 선수 카드 역시 임요환 선수 상대로 제 격이 아닐까 합니다.


4.넌 고인규고, 난 황제다!!!
  티원 차세대 테란 대 티원 선임 테란

고인규 선수와 임요환 선수 인연 역시 이스포츠에 하나의 화제였기에 이 두 선수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붙어도 참 재미난 대진일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고인규 선수는 테란 전이 세 종족 대전 중에서 가장 돋보이고 잘하는 것 같아서,
임요환 선수와 싸워도 고인규 선수 스타일로 잘 싸울 거 같습니다.
이 경우 같은 종족 전이고 아직 공식전 전적이 없으므로 굳이 주훈 감독이 고인규 선수를 내보내지는 않을 것 같지만,
최연성 선수와 임요환 선수 못지 않게, 정말 흥미만점 대진이라고 봅니다.


일단, 주훈 감독이라면 임요환 선수 상대로 굳이 저그를  내보내려하지 않을 것이고,
전상욱 선수는 임요환 선수와의 대전이 많고 최근에 이기긴 했지만, 상대전적으로는
뒤쳐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 위의 네 선수 중 한 명을 내보내지 않을까 해서 가상으로 쓴 것이긴 하지만,
역시나 제가 보고 싶은 대진들만 적은 것 같군요.^^;;

이번 슈파는 공군 팀의 참가로 더 재미난 경기가 진행될 거 같습니다.
정말로, 공군 팀이 소울팀을 잡고 티원과 붙는 경우가 생긴다면,
여러분은 주훈감독이 어떤 선수를 내보낼 것 같으세요?

전...왠지..
임요환 선수를 잡으러 내보낼 플토 선수를 노리고 역으로 공군팀에서 조형근 선수를
내보낼 가능성도 많다고 느껴지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임요환 선수가 나와서..
티원 선수들과 재미있는 게임을 펼쳤으면 하는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철민28호
07/01/25 00: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자면 주훈감독의 발언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소울의 팬으로선...불쾌하죠
My name is J
07/01/25 00:15
수정 아이콘
뭐...공군팀이 좋아라~인 저로서는./...으하하하-
(요환선수가 나올리가 없...--;;;;; 나오면 정말 팬서비스....)
지니쏠
07/01/25 00:15
수정 아이콘
타팀으로썬 쪼끔 기분나쁠수있지만서도 주훈감독의 저런 인터뷰를 통한 심리전은 일종의 장기죠. 전공과도 관련이 있는것같고..;
다주거써
07/01/25 00:21
수정 아이콘
감독들의 인터뷰는 전쟁 출사표와 같은데, 저런 인터뷰로 더 재미난 것 아닐까요?^^; 저 인터뷰는 하물며 임요환 선수조차 자극하는 멘트들이잖아요...
그렇다고 임요환 선수가 기분나빠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소울팀이 오히려 긴장해서 공군팀을 쉽게 이기고, 티원까지 이길 수도 있고 말이죠...

선수들 뿐만아니라, 감독들도 더 앞으로 공격적인 인터뷰를 했으면 전 좋겠어요...

암튼, 전 저 인터뷰로 바로 얼마전 까지 임요환 선수의 감독이였던 주훈감독이 어느 선수를 임요환 저격수로 내보낼 지 ...더 기대가 되는걸요.
07/01/25 00:31
수정 아이콘
이정도 인터뷰로 욕을 먹으니...
조지명식이 점점 획일화되고 재미없어지는겁니다.
07/01/25 00:34
수정 아이콘
김은동 감독께서도 한마디 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공군팀은 얕보지 못할 팀이지만 우린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그 뒤에 T1전? 그냥 1승 챙기는거지 뭐.'
이렇게 서로 주고받고 해야 재밌지 않겠습니까?^^
07/01/25 00:37
수정 아이콘
욕먹을 정도의 인터뷰는 아닌데. 김은동 감독도 말하면 되잖아요
Spiritual Message
07/01/25 00:37
수정 아이콘
저 정도 말도 못해서야 재미없죠.. 주훈 감독이 공군팀 감독도 아니면서 저런 말을 하니 우습게 보이긴 합니다만..
지수냥~♬
07/01/25 00:39
수정 아이콘
인터뷰 정말 맘에 안들게 하네요..

처량? 아직 경기 시작도 안했는데.... 정말 팀좀 쌔다고,인기있다고 너무 말 막하는거 아닌지 -_-

소울 팬 으로선..
"몹시 불쾌하다 . 앞으로 주훈 감독은 경기장에서 소울팬을 만나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




입장바꿔서 대진표에서 T1이 먼저 공군을 만났고 다른팀 감독이

T1 보고 처량하다고 했다면 그쪽 기분이 어떨지....

정말 맘에 안드네요.
상어이빨
07/01/25 00:40
수정 아이콘
하하! 저도 주훈 감독의 불쾌하다.. 라는 인터뷰가 생각났었는데. ..
07/01/25 00:42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쁘면 이겨야죠 뭐.ㅡㅡ)a
My name is J
07/01/25 00:43
수정 아이콘
이제 김은동감독님은 다 이겨버리고 우승소감을 '공군팀과 주훈감독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하면 되는 거죠 뭐/
팬들은 말고 감독과 선수들은 좀 거친말을 쏟아내도 되는 겁니다.

여튼 공군 화이팅!
달려라
07/01/25 00:44
수정 아이콘
공군팀이 SK를 만난다하더라도 임요환 선수만 나오라는법 없죠.. 조형근 선수도 있는데요 머
폭주유모차
07/01/25 00:50
수정 아이콘
저런 인터뷰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소울팬이니깐 소울이 싹다 발라버렸으면 좋겠습니다.
信主NISSI
07/01/25 00:5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기대는 알겠지만, 이타이밍의 이런글은 소울팀이 이기든 지든 욕먹는 상황을 만듭니다...
Reaction
07/01/25 00:52
수정 아이콘
거참... 까칠하게 대꾸하시는 분들 눈에 거슬리네요...
저도 솔직히 소울팀 좀 불쌍해 보이는데... 좀 그렇쟎아요? 연습시간이 한
정되어있는 공군팀인데 (저야 뭐 박서를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마냥
즐겁지만...) 지면 미친듯이 욕먹을 것이고, 이겨도 그냥 그려려니 할텐
데 부담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불쌍한건 맞죠.

그나저나 박서가 있는 공군팀이 이런대접을 받다니... 어쩔수 없죠^^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허기는 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너
무 고팠습니다~ 박서의 경기가...

무조건 공군팀 화이팅입니다!! 이참에 함 우승??? 헤헤~
07/01/25 00:53
수정 아이콘
소울팬분들 억울하면 김은동감독에게 따져야죠
07/01/25 00:53
수정 아이콘
욕먹을 정도의 인터뷰는 아니지만 '지가 뭐라고 저런 인터뷰까지 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 전 소울 팬입니다.)
시즈플레어
07/01/25 00:55
수정 아이콘
이러니 조지명식이 재미없을수 밖에요..
모든 팀 감독들이 최선을 다해 재미있는 경기 하겠습니다
라고 했으면 좋겠네요
Reaction
07/01/25 00:56
수정 아이콘
아참... 글쓰신분 무안하시겠네요. 본문과 관계된 내용으로 얘기를...

만약 공군팀의 박서와, 티원이 붙게 된다면 개인적으로는 현재 주장선수
인 박용욱선수와 경기를 했으면 합니다^^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keyworks
07/01/25 01:05
수정 아이콘
인터뷰는 지금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 되기를 바랍니다.
엔터테인먼트의 정점인 게임을 소재로 이루어진 이스포츠에서
도덕책 읽듯 서로 겸양하는 모습은 흥미를 반감시킵니다.
자신감 있게...그리고 과감하게 도발하고...지면 그만큼 분해하고
제발 그래주길 바랍니다.

저도 박용욱 선수가 나올 것 같아요.
러브버라이어
07/01/25 01:09
수정 아이콘
올바른 말만 하기를 원하는 팬들은 그냥 조지명식 하지말고 누가 누구 찍었는지 결과만 보길 원하는것 같네요~ 어차피 똑같은 말 할테니
信主NISSI
07/01/25 01:18
수정 아이콘
음... 글이 올라온 것에 대한 반감이었는데, 인터뷰에 대한 반감으로 받아들이게 됐군요. 주훈감독님의 SKT1은 당연히 1경기 상대가 없는 시드배정자로서 위와 같은 발언을 하는게 당연하죠. 누가이기든 편하게 지켜보겠다... 교과서죠.

단지 글의 주제가 임요환선수대 T1의 경기를 간절히 바라는 기색이 강해서 안타까웠을 뿐입니다. 과거 장진남선수가 기욤페트리선수를 꺾고 결승진출을 했을때 결승진출했다고 욕먹었던 상황이 생각나서요.
타나토노트
07/01/25 01:22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님 바로 얼마전 프로리그 파이널에서 다른 팀에게 진 주제에 자기 팀 추스릴 생각이나 하지 왜 다른 팀을 깎아내리고 난리입니까" 라고 김은동감독님께서 말씀하셨으면 좋겠네요.
크로우
07/01/25 01:30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쇼맨쉽은 허용 할 수 있는 범위 아닌가요 ?
제3의타이밍
07/01/25 01:31
수정 아이콘
엔터테인먼트에서의 마이크웍은 필수라고 생각되는데 주훈감독님 식의 인터뷰는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이민재
07/01/25 01:38
수정 아이콘
타팀보고 처량하다고하면 기분좋겠습니까.....
승리하라
07/01/25 01:42
수정 아이콘
뭐 기분나쁜건 아니지만 소울팬으로서 사실 좀 맘에 걸리죠.

그 때 김은동감독이 "처량하다는 말은 선배감독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앞으로 SK텔레콤선수들은 STX소울선수들과 경기할 때 조심해야될 것이다." 이렇게 받아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아무튼 소울팀이 공군팀이길거니까 다들 임요환선수와 친정팀의 대결은 나중에 프로리그에서나 보실 준비하세요.

그리고 주훈감독은 앞으로 소울팀을 만날 때 조심하시길. 다시 한 번 핵관광갑니다!!!^^
07/01/25 01:43
수정 아이콘
전 하태기 감독님이셨다면 어땟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감독님: 소울이 처량하다....하 감독님: T1은 더 처량하게 만들어 주겠다....머 이런식으로 반응하시지 않으셨을까 싶은데....^^
태양과눈사람
07/01/25 01:47
수정 아이콘
김은동감독이 맞장구를 쳐야 잼있어지는데 -_-;
슈파 시작할때 감독들 나와서 인터뷰하겠죠? 그때 김은동감독의 인터뷰를 기대합니다.
아주 도발적인 멘트면 대환영 :)
바포메트
07/01/25 02:14
수정 아이콘
한승엽선수의 핵사건을 아직도 잊지 못하신듯...
Carte Blanche
07/01/25 02:41
수정 아이콘
어쨌든 소울 보란듯이 이겨줬음 좋겠네요.
다크고스트
07/01/25 04:42
수정 아이콘
감독이 저 정도 발언도 할수 없다면 e-스포츠에서 감독이 할수 있는 일이 도대체 몇개나 될까? 라고 묻고 싶습니다.
Grateful Days~
07/01/25 05:14
수정 아이콘
저 정도의 립서비스나 쇼맨쉽이 있어야 프로인데. 너무 오버하는 분들이 적지 않군요. "무슨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하냐?"는 식신의 뒷담이 생각나는군요. 이러니까 관계자들이 커뮤니티 안보려고 하죠. 선수나 감독들은 할말 더 해주고 커뮤니티 깡그리 무시해주는 센스를 바랍니다.
lightkwang
07/01/25 08:32
수정 아이콘
뒷담화에 나왔던 잭영옹 말씀처럼
인터넷에 얘들이 머라머라 하는 거 신경쓰지 말고 인터뷰 화끈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07/01/25 09:25
수정 아이콘
인터뷰는 화끈하게 할수록, 90%의 팬들이 좋아한다는 이론이 있더군요. -_-;;; (옆에서 누가 하는 소리...)
화끈한 멘트에 화끈한 대진, 대환영입니다!
07/01/25 09:51
수정 아이콘
정작 T1이 이런 소리 들었다면 반응이 정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뭐 어쨌건 기분 나쁘면 이기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소울팀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07/01/25 10:0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니네팀 따위는우리팀상대가 안된다 해도 상관없을꺼 같은데요
재밋을꺼 같은데.. 너무 꽉막히게 생각하시는듯.. 말씀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라벤더
07/01/25 10:23
수정 아이콘
감독으로서 저 정도 말은 할 수 있어야죠, 허허..
이번 '그파' 끝나고도 '너무 강해서 꺾였다'라는 인터뷰가
비록 졌지만 당당해보여서 역시 명장이라 생각했습니다.
김태엽
07/01/25 10:51
수정 아이콘
감독이 자기팀이 최고고 다른팀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건 지극히 당연한 마인드죠. 가끔 보면 아직도 E-sports계를 아마추어리즘으로 보시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은데... 프로의 세계에서 저런건 환영받을 일입니다. 역으로 김은동 감독이 저런 발언했다고 해도 말을 잘 했다고 할수 있는 일인데요... 무슨 선수들이나 감독들이 전부 공손하고 겸손하게 인터뷰 하면서 상대팀 띄워주기에 열올려야 만족하실 분들이실런지...
공업저글링
07/01/25 11:49
수정 아이콘
이정도 인터뷰로도 이런반응들이면 조지명식이든 무슨 이벤트건 간에 또 틀에 박힌 대답들만 죽죽 나오겠군요..
선수들 및 감독님들도 사람이기에 여러 커뮤니티를 아예 안본다는건 말이 안되기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가 지명한 분도 상당히 잘하시는분이라서.." "열심히 해서 좋은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이런 말들만 계속 듣는 조지명식... 진짜 계속 이런식으로 나가는 조지명식이나 여타 이벤트 대진표 결정이라면 그냥 비공개로 했으면 좋겠네요. 공개로 방송까지 해가면서 무슨재미로 봐야하는지..
동네노는아이
07/01/25 11:50
수정 아이콘
즐겁긴 즐거운데..-_-;
뭐 기분나뻐하는 소울팬분들도 이해가 가는건 사실이네요
사실 소울이 당해서 이정도지
김은동 감독님이 티원한테 저렇게 말했으면
게시판 뒤집어 졌을겁니다.
그래도 저렇게 도발이 있어야지 좋다고...--;;생각하는..쿨럭
영혼의 귀천
07/01/25 12:13
수정 아이콘
티원팬이지만 김은동 감독이 저렇게 말했다고 해서 김은동 감독에 대해 안좋은 감정 가지진 않을것 같은데요.
오히려 흥미거리가 생겨서 좋지...
저런 도발이야 언제든 환영입니다.
경기에 더 잘 몰입이 되거든요.
FreeComet
07/01/25 12:20
수정 아이콘
"심적 갈등이 일고 있다. 단체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공군을 1회전에서 탈락시켜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아파온다." 주훈감독 바로위에 있었던 김은동감독의 인터뷰중 일부입니다. 역시 문제가 될만한 발언은 아닙니다만 임요환선수가 올라오길 바라고 있을 주훈감독이라면 본문의 인터뷰쯤은 저 말을 받아치는 의미정도로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순서가 파이터포럼에 나와있는 순서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07/01/25 12:47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공군팀과 KTF팀이 전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가네요.
KTF팀은 원래 좋아했었고...
공군팀에서 과연 강도경선수나 최인규선수 등을 내보낼지...?
다시이곳에
07/01/25 14:20
수정 아이콘
하나 하나 읽으면서 생각해보니까 네 개의 대진 모두 재미있을 것 같네요. 굳이 꼽아보자면 김성제 선수와의 경기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압니까? 김성제 선수가 임요환 선수의 scv를 꼬드겨서는 데려갈지.... 생각만 해도 재미있네요.
07/01/25 14:58
수정 아이콘
뒷담화에 나왔던 잭영옹 말씀처럼
인터넷에 얘들이 머라머라 하는 거 신경쓰지 말고 인터뷰 화끈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2)
말 한 마디에 딴죽+태클에 선수들이 무슨 말을 못하고 무슨 말을 못해도 딴죽+태클... 선수들에게 감히...
로니에르
07/01/25 15:01
수정 아이콘
티원팬도 소울팬도 아닌 팬의 입장에서 볼때 저런 인터뷰는 환영입니다.획일화된 그냥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냥뽑았어요. 아무이유없는데.등등 이런 인터뷰 이제 지겹습니다. 약간의 공격성이 있다지만 K-1이나 그런곳과 비교하면 어린애 장난이지 말입니다.
박인제
07/01/25 15:49
수정 아이콘
티원도 다른팀 선수나 감독들의 인터뷰에서 저런말을 들어봐야 정신차리지 그이전엔 정신못차릴것 같습니다..
07/01/25 16:15
수정 아이콘
"어렵지만 꼭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둘다 만만한 상대팀이 아니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꼭 이겨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재밌는 조 지명식.. ㄱ-..

만약 댓글을 보시는 선수나 감독이 계시다면

좋은말로 좋게좋게 말하는것을 좋아하는 팬들도 있지만

저같은 화끈하고 공격성향적인 말을 좋아하는 팬도 있다는걸 봐주셨슴 합니다.

프리미어리그의 무리뉴나 퍼거슨처럼 화끈한 말싸움을 지켜보는 하나의 즐거움이니까요..저한테는..
그를믿습니다
07/01/25 16:39
수정 아이콘
그냥 인터뷰같은거 아예 안했으면 좋겠군요 도발성 발언이라도 할라치면 욕먹고 그냥 무난하게 하면 재미없다 욕먹고... 조지명식도 없에버리고 그냥 결과만 내보내는게 나을듯 합니다. 그러면 팬이고 선수고 서로 기분나쁠일 없을것 아닙니까.
알즈마
07/01/25 18:29
수정 아이콘
프로게임팀끼리 서로 매일 친선게임하자는 것도 아닌 이상
서로 도발하는 멘트는 경기의 재미를 더한다고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정말 주훈감독이 "소울? 그까짓쯤이야."라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승부를 위해 말그대로 '도발'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말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더 흥미를 주게 되니까요.
07/01/25 20:18
수정 아이콘
소울 팬임을 자칭하면서 불쾌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소울 먹칠하는거 아닙니까? 그럼 조지명식에서 도발적인 맨트를 허용하지 말라는 의견과 같다는거죠.. 불쾌할수는 있지만 이런 큰 커뮤네티사이트에선 말을 아끼는게 최선인데 말이죠..
벨리어스
07/01/26 16:07
수정 아이콘
음...자자 진정들 하시고--;뭐 소울팬 입장에선 불쾌한게 이상한건 아니죠.그러나,주훈 감독님께서 악의적으로 그런것도 당연 아닐테고....단지 스타계에서의 도발정도의 의미겠죠^^; 사실 처량하다 라는 말은 나쁘게 받아들일수도 있습니다.(근데 사실 팬들이 그걸 표현한다해서 소울팀에 먹칠 정도까진 아닌거 같은ㄱ-;; 뭐 그정도 팬으로서의 불만의 표현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근데 xx에서의 팬들의 발언들은 좀 심하더군요.) 그러나 저정도 쇼맨쉽 정도는 -.-;;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각하게만 보지 마시고 분위기를 띄운다는 측면에서 보심이 좋지 않을지.... 음 개인적으론 김은동 감독님도 맞받아쳐주시기를 바랐는데,아쉽군요.ㄱ- 그렇게 서로 자존심 내세우고서 으르릉 대는 게 더 운을 띄우는거 같은....
벨리어스
07/01/26 16:15
수정 아이콘
뭐....인터뷰에 대한 문제는....보는 관점에 따라서 달라지는 문제같군요--;
승리하라
07/01/26 17:55
수정 아이콘
아니 우리팀보고 처량하다는데 그게 불쾌하지 않으면 사람인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731 [펌/번역]2006년 팀리퀴드 베스트 어워드 [3] 스타대왕7446 07/01/25 7446 0
28730 이재호 선수에게서 공공의적을 보다... [14] 달려라3697 07/01/25 3697 0
28728 만약 공군팀이 소울을 이긴다면.. 주훈감독은 어느 선수를 내보낼까요? [56] 다주거써4933 07/01/25 4933 0
28724 만약 전상욱 선수의 탱크가 잡히지 않았다면??? [152] 천마7340 07/01/24 7340 0
28723 투신, 충분했다 [20] 종합백과4951 07/01/24 4951 0
28722 내일 MSL!! 과연 4강전에 누가 진출할것인가! [27] SKY924058 07/01/24 4058 0
28721 e-sports?? e-starcraft?? [23] 스쳐가는인연3952 07/01/24 3952 0
28720 아직 그들은 죽지 않았다. <1> Blaze[Name]. 변길섭 [22] Espio4364 07/01/24 4364 0
28719 오늘 스타리그 16강 전부다 빅메치 [50] 처음느낌8150 07/01/24 8150 0
28718 스타뒷담화에서 토론이 펼쳐지면 문제가 해결된다? [40] 최강견신 성제8821 07/01/24 8821 0
28717 팬까페 연합클랜 4차리그 3주차 경기 결과입니다. [3] lOO43650 07/01/24 3650 0
28716 TL.net의 스타크래프트 2006년 결산을 보았습니다. [10] Anyname4013 07/01/23 4013 0
28715 [PHOTO]스카이 2006 프로리그 통합챔피언전 HEROSTORY [26] 오렌지포인트3956 07/01/23 3956 0
28714 슈파 프리즘에서 슈파 4회 에결 토너먼트 대진을 발표했습니다. [48] SKY926732 07/01/23 6732 0
28713 '가림토' 김동수 KTF 입단! [99] 솔로처11047 07/01/23 11047 0
28712 [1/24]KIN_Wind의 10season 준플레이오프 KIN vs DDR preview [3] 쉰들러3718 07/01/23 3718 0
28711 [1/24]Ob_jamong의 10season 준플레이오프 EGG vs JOA preview 쉰들러3691 07/01/23 3691 0
28710 T1의 장밍루 영입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9] 다크고스트5208 07/01/23 5208 0
28708 ygclan에서 진행한 진영수선수 인터뷰입니다. [18] kkong6117 07/01/23 6117 0
28707 온게임넷 , MBC Game 에 대한 짧은 정의 [51] Zwei6435 07/01/23 6435 0
28704 프로리그에 관한 소박한 통계 [3] KuTaR조군3879 07/01/22 3879 0
28703 [맵 결산] 아카디아 2 [17] Nerion5586 07/01/22 5586 0
28702 스타크란 판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몇 가지 제안 [34] 막강테란☆4485 07/01/22 44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