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6/12 19:23:43
Name [NC]...TesTER
Subject 안석열 선수가 은퇴를 했습니다.
아무도 글을 안 올리신 것 같아서 올립니다.

안석열 선수가 군 입대를 하면서 은퇴를 합니다.

공군 입대 실패로 은퇴를 결정 했다고 하는군요.

인터뷰 내용에 나온 것 처럼 마재윤과 박성준 선수와 함께 유망 받던

저그 선수였는데, 그 빛을 보질 못하고 군 입대를 하는군요.

그래도 한때 팀플에서나 개인전에서 빛을 보이다가 그 기간을 늘리질 못 했네요.

본인이 게임 외적인 것에 신경을 썼다는 말이 나오는데, 후회스러운 점도 있었나 봅니다.


공군 팀이 창단되어 나름 데로 군 입대 부분이 조금 도움이 될 줄 알았는데, 모든 선수를

받아들 일 수는 없나 봅니다.


군 재대 후에는 게임계에 돌아오지 않고 학업의 길로 간다고 합니다.

부디 몸 건강히 잘 갔다 오시고, 안석열 선수를 잊지않는 팬들도 많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공군 입대 좌절 후 은퇴 결정.....

너무 안타깝습니다.

잘 다녀 오십시오.

p.s. 15줄 채우기가 무지하게 힘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리하
07/06/12 19:25
수정 아이콘
팬텍팀에서 나간 이후 아주 게이머를 그만둔줄 알았는데 공군쪽으로도 알아보려고 했었군요. 어쨌든 아쉽고, 군 생활 잘하신 후에 학업에서도 좋은 성과 있길 빌겠습니다.
Rock Lee
07/06/12 19:25
수정 아이콘
은퇴는 2월 13일날 발표 하셨는데...
군에 가는게 요번에 가는 거구요... 글은 예전에 하나 정도 있었던걸로 압니다
처음부터 공군을 갈 생각이 없다구 하셨었는데...
글쓴이 께서 파포에서 안석열선수 검색 하셔서 한번 기사 보시는게 어떨지...
협회바보 FELIX
07/06/12 19:27
수정 아이콘
참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이 선수도 나름 현대 디파일러의 프로토 타입을 도입한 선수중 한명이고
나름 빠른 하이브중심의 테란전이 참 인상깊었는데요.

박성준, 마재윤선수와 함께 차세대 저그로 꼽혔는데 참 결과가......

부디 좋은 일만 있으시길.
하만™
07/06/12 19:27
수정 아이콘
음... 이스트로에서 가장 촉망받던 개인전 카드아니었나요?
개인적으로 그 시절 팬택으로 옮기지말고 계속 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바포메트
07/06/12 19:35
수정 아이콘
안석열선수하면 기억나는건 초기삼성때 7승3패였나요? 정말 대활약했었죠
바포메트
07/06/12 19:48
수정 아이콘
아 잘못 알고있었네요

프로리그에서 5승3패 (개인전 2승1패 팀플전 3승2패)

그리고 팀리그예선에서 7승2패를 했었습니다 3킬3킬했는데 팀은 탈락했죠-_-;;
미라클신화
07/06/12 20:1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와의경기가 기억나네요..; 엄청난수의 럴커-_-
tongjolim
07/06/12 20:27
수정 아이콘
어떤면에선 공군이 상당히 잔인해 보이기도 하네요....
실력이 안되면 못받아준다... 그냥 은퇴해라....
07/06/12 20:3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장진남 변은종선수와 함께 온게임넷 주장원전에 단골 출연할 정도로
경력이 오래된 게이머인데... 안타깝습니다...
tongjolim님// 그건 정원이 있기때문에 어쩔 수 없을거 같습니다.
평가 기준을 정하긴 해야 할것 아닌가요....
푸른별빛
07/06/12 20:38
수정 아이콘
전 변길섭 선수와의 프로리그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기가막히는 디파일러 다크스웜 활용...안석열, 이용범 이 선수들이 하이브 테크 유닛들을 잘 사용했는데 이젠 둘 다 볼 수 없게 됐네요. 아쉽습니다.
Cesare Borgia
07/06/12 20:52
수정 아이콘
은퇴한지 좀 됐죠. 이번 시즌 개막도 전에 은퇴했을겁니다 아마.
『루베트♪』
07/06/12 21:07
수정 아이콘
안석열 선수가 공군에 가지 못한게 팀우승이나 개인리그 우승 경험이 없어서.. 라는게 사실인가요?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안타깝네요..
07/06/12 21:13
수정 아이콘
앗! 밑에님 글 보고 수정했습니다. 뭐 정확한 사유는 모르지만 글 써보니 공군입대 불가 이유를 말하는건 추측과 오해일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안석열 선수로서는 서바이버리그에서 임요환 선수를 다 잡았다가 희대의 역전을 당한게 정말.... 만약 그 경기 이기고 올라갔으면 어디까지 갈지 몰랐을텐데 말입니다. 마재윤 박성준 안석열.... 이 세 이름중에 두 명은 무수한 타이틀을 따냈는데요 휴우....
중년의 럴커
07/06/12 21:14
수정 아이콘
시력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언비어가 될지도 모르는 부분은 자제를....
같은 이유로 인해 강민 선수가 공군을 가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참고 1 : 시력 : 우세안 교정시력 0.7 이상이고 비우세안 교정시력 0.5이상. 시력 교정 수술후 3개월 이후 입대가능. 우세안이라함은 오른손잡이일 경우 우안, 왼존잡이일 경우 좌안이 됨.
근시 : 0~-8.75D, 원시 0~ +3.75D, 난시 : 수직/수평 굴절률 차이 3.75D이내
색각 : 14개 검사지 중 10개이상 식별 가능한자 * 색각 보정렌즈 (안경) 착용 불가
- 신체검사 - 1.5km달리기 : 7분44초 이내 * 혹서기(7월, 8월)는 8분이내
※ 1.5km달리기 대비 철저히 연습 바람.

참고 2 : 파포 기사에 따르면 안석열 선수가 심사에 탈락한 것은 작년 11월.
당시 임용된 선수는 이재훈, 김환중, 김선기 선수입니다.
발표는 1월 31일 이루어졌고 입대는 2월 12일, 안석열 선수가 은퇴를 발표한 것은 2월 13일입니다.
07/06/12 22:12
수정 아이콘
흠.. 안석열 선수 일부러 공군으로 안간걸로 알고 있는데요 더이상 게임에 미련을 가지기 싫다면서요 어쩃든 서바이벌에서 임요환선수와의 혈전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럼 잘다녀오시길....
07/06/12 22:49
수정 아이콘
그 혈전이라는게 어떤 경기인지요?
은하수
07/06/12 23:36
수정 아이콘
안석열 선수 몸 건강히 군생활 잘 하시길 바랍니다.
07/06/12 23:37
수정 아이콘
반아님// 엔터 더 드래곤에서 초중반은 잘 기억이 안나고요;; 임요환 선수를 자원줄 바싹 말리도록 몰아쳤었죠. 럴커 1부대 넘는게 동시에 센터에서 버로우해서 마린수를 압도햇는데도 멀티 조금하고 (앞마당 뱨고 1시 지역 가스멀티 하나) 하이브 병력 생산하다가 임요환 선수의 마린 4~5기와 메딕 2기 정도가 럴커 5~6기 가시 피하면서 드론 싹다 골라서 잡고 스캔으로 럴커 일점사하고 디파일러 잡고..... 아마 자세한 설명은 밑에 분들이...
미라클신화
07/06/13 00:46
수정 아이콘
엔터더 드래곤에서 앞마당까지만 먹고 4해처리 돌려서 가스는 럴커에만 미네랄은 저글링에 쏟아부어서 임요환선수를 앞도했죠.. 그 경기럴커숫자는 직접보신분들은 느끼실수있을듯. 여튼 그런데 임요환선수가 컨트롤과 탱크배치로 계속 럴커 줄이다가 마메1부대 로 본진피해주고 러쉬올때 뒤로가서 마지막 자원줄을 끊어버려서 이겼죠.. 마지막자원줄끊을때 임요환선수의 마린컨트롤은 정말.. 기억에남네요
07/06/13 16:03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맵을 근거로 경기를 찾아봐야겠네요.
cald님, 미라클신화님 감사합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028 워3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각해보는 프로리그 올스타전 [17] 하심군4536 07/06/12 4536 0
31027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예순두번째 이야기> [8] 창이♡3993 07/06/12 3993 0
31026 안석열 선수가 은퇴를 했습니다. [20] [NC]...TesTER8313 07/06/12 8313 0
31025 과거에 그러했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러할 단 두 사람. 그리고 영원불멸을 깨부수려는 어린 혁명가의 전진은 신 시대의 바람인가, 한때의 광풍인가. [9] legend5673 07/06/12 5673 0
31023 지오메트리가 큰 문제인 이유입니다. [31] Leeka5347 07/06/12 5347 0
31021 ESWC 2007 한국 대표 선발전 - 워크래프트 III 8강 방송 안내 [20] Gplex_kimbilly4042 07/06/12 4042 0
31020 김택용, 강요된 평화가 부른 혁명의 철검 [51] Judas Pain8461 07/06/12 8461 0
31019 공식 테테전 맵 지오메트리 뭔가 대안 없나요? [18] SkPJi4356 07/06/12 4356 0
31018 e-sports 전문 프로그래머의 필요성 [14] 지바고_100su4988 07/06/12 4988 0
31017 [부고] 공군 ACE 프로게이머 이재훈 부친상 [126] 불곰6797 07/06/12 6797 0
31016 선수들이 조금만 더 경기를 즐겼으면, 그런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3] 아브락사스6132 07/06/11 6132 0
31015 캐리어-스카웃-탱크 [17] legend6773 07/06/11 6773 0
31014 삼성전자. 광안리 직행할 자격이 확실히 있군요.. [19] Leeka5993 07/06/11 5993 0
31013 와.... 이성은.... [60] TopaZ7921 07/06/11 7921 0
31012 [sylent의 B급칼럼] 김택용, 거침없이. [44] sylent8266 07/06/11 8266 0
31011 新 라이벌의 탄생 [18] 더미짱6130 07/06/11 6130 0
31010 보아? 서지훈? [20] winnerCJ8201 07/06/11 8201 0
31009 온게임넷 중계와 김준영선수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21] Boxer_win7710 07/06/10 7710 0
31008 개념탑재한 플레이의 선수와 개념을 모두 선수에게로 줘 버린 '일부'팬들 [63] KilleR7657 07/06/10 7657 0
31007 임요환의 아스트랄함 [21] 몽키.D.루피7689 07/06/10 7689 0
31005 와일드카드전 대진표가 나왔네요. [56] SKY927224 07/06/10 7224 0
31003 양박저그의 결합효과 확실히 나타나는듯 [31] 처음느낌7066 07/06/10 7066 0
31002 APM 손빠르기에 대하여... [30] 본호라이즌7315 07/06/10 73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