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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3 15:14
보면서 궁금한 건데, KBS 사장의 권한과 권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프로그램도 막 자기 맘대로 폐지하고 앵커도 자를 수 있나요? 해고는 맘대로 안 될거 같고 한직에 내려 꽂는 방식으로 인사이동을 시키는건가?
23/11/13 15:23
주진우 라이브는 2020년 5월 4일부터 시작됐네요. (전임인 김용민 씨가 '김용민 라이브'를 진행하다가 2020년 2월에 하차했고, 주진우 씨가 임시로 진행하다가 5월에 정식으로 '주진우 라이브'가 시작되었습니다)
김의철 전 사장은 2021년 12월 10일에 취임했고요.
23/11/13 15:25
???: 언론이 좌편향이기 때문에 중립을 지향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정 이념 가진 사람들로 자리를 대체하면서 이념 이야기하는게 웃기네요.
23/11/13 15:27
최욱이나 주진우가 좌쪽 성향 가지고 있는 인사인건 사실인데 그걸 빌미로 이런식으로 프로그램 자체의 존속을 좌지우지하는건 정말 안타깝네요.
어느 정권이든 이런식으로 대놓고 물갈이하고 이런거 못 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약속하고 대통령 됐으면 지켜야죠.
23/11/14 11:04
윤석열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하고 밀었던 언론인중에 한명이 주진우입니다 . 현재 김용민이나 이동형같이 유툽방송하는 진보쪽 사람들이 주진우와 전혀 교류가 없는 이유죠
23/11/13 15:31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이 건은 민주당 잘못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매불쇼에서도 김진애 전의원이 사과하긴 했지만, 21대 국회 초반에 방송3법을 했으면 이런 일이 생기지도 않았을 텐데, 그땐 여당이라서 괜히 눈치 보다가 지금의 이 꼴을 만든 거니 참 씁쓸합니다. 어찌하였든, 세상 모든 일은 작용과 반작용이 있는 법이니... 과연 이런 행태가 어떤 결과를 낼지는 봐야겠죠.
23/11/13 15:37
나쁜짓을 저지르지 못하게 금고 문을 잘 잠갔어야 한다는데 공감은 갑니다만... 당장 나쁜짓을 하고있는 사람은 빌런이 아닌데말이죠
정권이 교체된거지 빌런에게 나라를 뺏긴게 아닌데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요
23/11/13 15:38
그건 그렇죠. 하지만 아쉽다는 생각이 매우 커요. 이 방송법은 진짜 이번 국회 초기부터 얘기가 나오던 건데, 왜 진행 안 하나 저는 발을 동동 굴렀거든요. 아마 정권이 바뀌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안 벌어졌겠지만... 속상하네요.
23/11/13 15:41
정권이 교체되도 이런 일이 안일어나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힘이 정권 잡았는데 이정도는 당연한거 아닌가? 이런 고정관념은 좀 없어져야합니다.
23/11/13 16:15
어찌 보면 한 번 반동이 있어야 역반동(?)으로 추진력 있게 무언가를 밀고갈 명분이 생긴다고 봐서 이번 정부 하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한 번쯤은 겪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반동이 많이 빡세네요(...) 슬슬 두려워진달까. 아무튼 그렇습니다...
23/11/13 16:08
https://www.unamwiki.org/w/문재인의_언론탄압
'문재인 정부의 언론탄압'을 주장하는 문서입니다. PGR에서도 화제가 된 사건들이 좀 있네요. (토크멘터리 전쟁사 폐지 때도 그렇고) 윤석열 정부에서의 논란에 비할 바는 아닌 것 같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논란이 없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논란의 결론이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3/11/13 16:20
앗 그러고보니 unam 위키 어순을 바꾸면 namu 위키가 되네요. 한국어 발음상으로도 그렇고... 의도한 거라면 탁월한 네이밍이네요.
23/11/13 16:25
저도 이런 곳도 있네 하면서 봤습니다. 나무와 이승만의 우남이 스펠링상 비슷하다고 채택된 이름인가 보네요.
저 레벨이라면 누구한테는 그냥 일상다반사 수준인 것 같은데...
23/11/13 16:26
죽 보는데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1심 징역 8개월 실형 받고 법정구속된 걸 언론탄압이라고 적어놨네요. 2심도 유죄 나온 사건이고 법원이 한 걸 왜 문재인 정권의 언론탄압이라고 하는 건지.
종편 재승인도 넣어놓고 뭔 엉망진창 헛소리를 써놨군요.
23/11/13 17:09
억지로 논란이라고 우긴거죠...
이런식으로 신뢰하기 힘든 레퍼런스 가져다 논란이 있었다고 양비론으로 빠져나가니까 시간 지나면 진짜 문제가 있는걸로 기억하는거 아닙니까...
23/11/13 17:14
제가 저 문서에 동조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하셨나봅니다.
어떤 논란이 있었는지를 보기 위해서는 '최대한 비판적인' 레퍼런스를 가져오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요, 그 레퍼런스를 믿는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공신력 자체는 흔히 '꺼라위키'라 불리는 나무위키 수준도 못되죠) 원댓글에도 '문재인 정부의 언론탄압을 [주장하는] 문서'라고 언급하면서 인용했고, 그 주장이나 개별 논란들의 결론을 긍정하지도 않았습니다.
23/11/13 17:19
비판적인 레퍼런스도 정도가 있죠.
이런 식이면 5.18북한 개입 설도 그런류의 설이 있다고 어디 극우사이트 레퍼런스 하나 달아놓아도 아무 문제 없겠군요.
23/11/13 17:23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레퍼런스로는 당연히 아무 문제가 없죠. 레퍼런스로서는 심지어 우리민족끼리나 일베도 얼마든지 인용될 수 있습니다.
그 레퍼런스에 동조하거나 그걸 기초로 문제 있는 주장을 하는지를 봐야죠.
23/11/13 17:42
원론적으로야 틀린말은 아니겠지만, 전형적인 따옴표 저널리즘에서 위험 회피하면서 허위사실 퍼트릴 때 하는 행태이기도 하죠.
나중에 문제 제기 받으면 내가 그랬다는건 아니고 그냥 00이 그렇게 주장한다고 알려준것 뿐이라고 빠져나가기 쉬우니.
23/11/13 17:57
10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느 쪽으로든 '논란'들은 있게 마련입니다. (반대정당, 반대 정치세력이 있는데 논란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한 일입니다.) 그 논란들이 타당한지 아니면 억지논란인지에 대한 판단이 뒤따를 뿐이죠.
그리고 허위 사실이라니요. 저는 논란이 있었다고 하면서 그 논란들이 정리된 문서를 인용한 것이지, 그 문서가 주장하는 등의 [언론탄압]이 있었다고 말한 게 아닙니다. 원 댓글 작성하신 분께서 아예 못난 자체에 대해서 기억이 안 나시는 것 같아서 인용한 것이고요. 실제로도 읽고 나서 정말로 언론탄압이 있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안 계신 것 같고요 제가 양비론을 의도했다면 원댓글에서 작성한 문장("윤석열 정부에서의 논란에 비할 바는 아닌 것 같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논란이 없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과는 다른 톤의 문장을 작성하지 않았을까요?
23/11/13 22:38
채널A나 TV조선도 5.18 북한 개입설 보도할 때 그런식으로 말하긴 하더군요.
그런식의 논란이 있었다. 내가 그런 주장을 한 건 아니다.
23/11/13 22:40
뻐꾸기둘 님// 그런 보도들이 단순한 소개를 넘어서 이면에 특별한 뉘앙스를 담고 있다고 해석되는 것은, 평소의 보도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경향성 때문이죠.
23/11/13 22:42
jjohny=쿠마 님// 경향성을 굳이 왜 따지십니까. 쿠마님 말대로면 저런 [논란]이 있었던건 사실이 되는데 말입니다.
그런 논란이 있음을 그저 소개만 했을 뿐인데 비판하고 뭐 이럴 이유도 없는데 억울하게 법정제제나 당했고, 문재인이 잘못했군요.
23/11/13 22:49
뻐꾸기둘 님// 영역이 다른 말씀을 하시고 계시네요. 발화자에 따라 발화 내용의 취지나 의도가 다르게 평가되기 마련이라는 얘기를 하는 건데요.
TV조선이나 채널A를 인용하신 것 자체가 애초에 '발화 자체에 직접적인 의도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TV조선이나 채널A가 평소에 보여주는 스탠스를 생각하면 그 발화의 의도를 추론할 수 있다'는 것인데, 제게서 그런 경향성을 보신 적 있으시냐고 여쭌 겁니다. 평소에 제가 저런 링크에 동조하는 입장을 가지고 발화하는 일련의 경향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셨는지요? 뭐 그렇게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만, 그 생각에 동의하는 회원들 별로 없을걸요... (참고로 저는 꾸준하게 진보적인 정치색을 가지고 활동해왔으며, 쿠데타세력 이후 대통령들 중에서 박근혜/윤석열을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지지자였던 적은 없지만, 문재인 정부의 통치를 윤석열 정부에 빗댈만큼 부정적으로 생각한 적도 없고, 그런 식으로 표현한 적도 없어요.)
23/11/13 22:57
jjohny=쿠마 님// 쿠마님의 과거 행적이 어떤지는 여기서 별로 중요한게 아닙니다.
발화의 방법이 전형적으로 남의 말 빌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 해놓고 책임을 회피할 때 활용하는, 속칭 '따옴표 저널리즘인'걸 지적하는겁니다. 본인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이야기 하시지만, 본인만 아실 수 있는 의도를 제외하고 보면 댓글로 남은건 레퍼런스 거리도 못 되는 이상한 사이트를 근거로 대면서 '문재인 때도 언론장악 논란이 있었다.'는 이야기 뿐이죠. 저걸 논란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 1+1을 100이라고 주장하는 논란이 있었다고도 할 수도 있을겁니다.
23/11/13 22:59
뻐꾸기둘 님// 저 링크의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저런 주장들이 '있었다'는 것의 레퍼런스로는 충분한 것 같아서 인용했습니디. 위/아래에서도 말했지만, 저 페이지에서만 언급된 게 아니라 언론/정치권에서도 화제가 된 내용들이고, 첫플에서도 말했듯이 실제로 PGR에서 화제가 된 내용들도 여럿 있어서요.
뻐꾸기둘님께서 어떻게 해석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위아래에서 충분히 설명드렸습니다. 더 이상 설명할 필요까지는 안 느껴지네요.
23/11/14 21:59
jjohny=쿠마 님// 네 뭐. 대안적 사실도 훌륭한 진실중 하나겠네요. 저도 이 이상 이야기해봐야 별 의미가 없을듯 해서 그만하겠습니다.
23/11/13 20:46
논란 論難 (명사) 여럿이 서로 다른 주장을 내며 다툼.
언론탄압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이미 논란이 발생한 거죠. 언론탄압이 사실이 아니더라도요. 저 링크는 문재인 정부의 언론탄압이 있었다 '주장'하는 게시물이고, 저는 언론탄압이 있었다는 '주장'에 '동조'하는 게 아닙니다. '논란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신 원댓글에 대하여, [저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논란'이 생긴 적이 있었다]는 사항을 전달한 거죠.
23/11/13 21:51
엥 그니까 제가 어떤 주장이건 웹에 게시하면 논란이 되는 거예요?
좀 이상한 논리네요. 보통 A가 논란이라고 할 때에는, 비슷한 수준의 주장이 대립하는 상황을 말하지 않습니까? 본문의 저 상황과 굳이 찾아서 올린 링크의 문재인 타노스 짤이 대립된다고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어서요. 별개로, 논란에서 국어사전 정의를 논거로 들이미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무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논란 뜻을 몰라서 님에게 질문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23/11/13 22:18
"엥 그니까 제가 어떤 주장이건 웹에 게시하면 논란이 되는 거예요?"
→ 라고 말씀하실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딱히 저 웹페이지에만 기재된 내용들이 있나요? 대체로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어느 정도 화제가 되었던 내용들로 보이는데요. "비슷한 수준의 주장이 대립하는 상황을 말하지 않습니까?" → 꼭 비슷한 수준의 주장이 아니어도 논란이라는 표현은 충분히 쓰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전적으로든, 실제 용례로든요. (그런 부분에서 단어 자체의 해석에 대한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사전을 인용한 겁니다.)
23/11/13 23:05
라고 말씀하실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딱히 저 웹페이지에만 기재된 내용들이 있나요?
→ 네, 예컨대, 아래와 같이 정치적 색깔과 주관성이 매우 농후한 '서술'들이 그에 해당하지요. //좌파들은 차마 눈뜨고 못볼 형태로 박근혜 대통령을 모독하는 일이 다반사였지만, // // 비교적 객관적이고 정권에 대한 비판을 할 줄 아는 언론인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서// 꼭 비슷한 수준의 주장이 아니어도 논란이라는 표현은 충분히 쓰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전적으로든, 실제 용례로든요. (그런 부분에서 단어 자체의 해석에 대한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사전을 인용한 겁니다.) → '충분히' 쓰려고 하면 어떤 표현인들 못 쓰겠습니까? 단어/문장/문맥의 의미를 화자의 의도대로 청중이 이해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겠죠. 님은 논란이라고 예시로 든 사이트이지만, 저는 예시가 부적절하고, 굳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이트의 사례를 근거로 삼는 것이 타당하냐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23/11/13 23:19
주간회의 님// 인용하신 문장들은 [주장]의 영역이고요. 저는 그 링크의 주장이 아니라 그 링크에 소개된 사건들을 이야기한 겁니다. 그 링크가 '주장'에 불과하다는 얘기도 원댓글에서 했고요.
최초댓글 쓰셨던 밥도둑 회원님께서도 보시고 나서 [아...목록 보니깐 얼추 다 기억이 나긴 하네요.]라고 하셨죠. 보고 나면 기억날 만한 사건들이었다는 얘깁니다. ----- 링크에 대한 제 견해(동조 여부)에 대한 말씀을 하셔서 제 견해를 말씀드렸고, 전후맥락도 설명 드렸습니다. 저는 설명드릴 만큼 드린 것 같고, 아래 두 댓글을 링크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https://pgr21.com./freedom/100253#4854767 https://pgr21.com./freedom/100253#4854778
23/11/13 23:24
jjohny=쿠마 님//
아, 위에서도 비슷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었군요. 뻐꾸기둘 님이 제가 하고싶은 말을 다 해주셨네요. 저도 마무리하겠습니다.
23/11/13 16:45
전정권에서 비판하고 이번 정권에서 그 이상으로 한 다음에 전정권도 그랬는데? 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죠.
전정권에서 비판했으면 이번 정권에서는 안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저같은 범부는 생각합니다만. 예를 들면 전정권에서 가짜뉴스 규제 법안에 대해서 이야기 하니 자유한국당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면서 비판했었죠. 그런데 윤석열 정부에서는 가짜뉴스 규제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압수수색 해버리죠. 이에 대해서 언론 장악이라고 비판하면 전정권에서도 그랬는데 어쩌라고? 하고 있고요. 윤석열이 대통령 되고 나서 어느새 보수 언론에서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단어가 사라진 것도 재밌다고 느낍니다. 유사 제왕이 아닌 진짜 제왕이라서 제왕적이라는 표현을 못 쓰게 된 것일까요.
23/11/13 16:20
방송법 제4조 제2항 위반이죠. 대놓고 범죄를 저지르고 있네요.
방송법 제4조(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 ①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은 보장된다. ②누구든지 방송편성에 관하여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어떠한 규제나 간섭도 할 수 없다. 제105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제4조제2항의 규정에 위반하여 방송편성에 관하여 규제나 간섭을 한 자 KBS사장 취임하자마자 ‘더 라이브’ 편성 삭제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753 “해당 행위를 한 보직자들 에 대해서는 방송법 위반 및 단체협약 위반 등 혐의로 고발 조치할 계획” 언론노조 KBS본부 “보직자들 방송법 위반 고발할 것”
23/11/13 16:35
더라이브 정도면 굉장히 일반적인 방송 아닌가요......
더라이브도 못참겠으면 도대체 무슨 방송을 틀고 싶은건지 알수가 없네요......
23/11/13 16:39
어느쪽이던 정권 잡으면 대놓고하던 어떻게하던 자기사람 꽂는거는 사실이니 그냥 보고 있습니다.
상대편에서는 항상 언론탄압이라고 하구요
23/11/13 16:51
문재인 정권에서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언론 장악을 시도했다면, 윤석열 정권에서는 진행자를 비판하면서 언론장악을 시도한다는 정도의 차이는 있어 보이네요.
23/11/13 17:11
크크크 중립은 각자의 마음속에 다른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그것은 불가능의 영역입니다. 당장 '더라이브'도 대체로 중립으로 평가 많이 받고 시사교양 전체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아니라고 할 사람들도 많죠
"최욱 : 바이든을 날리면으로 듣지 않으면 중립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게 무슨 중립입니까?" 크크크
23/11/14 11:14
라디오 정치방송중에 김현정쇼라고 있는데 거긴 아예 민주당쪽 인사없이 국힘쪽.기자.진보당.피디 4명을 패널로 앉혀놓고 한시간짜리 프로하면 계속 이재명만 까는 방송을 수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도 폐지하라는 말 안 나오죠
이건희쪽은 쫄아서 제대로 말도 못하면서 .크크
23/11/13 17:03
최강시사 김기자도....진짜 나랏님이 눈치 안보시고 이 짓을 하네....
총선 눈치 아주 안보는데..;;; 200석은 오바고 적당해여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국민의힘 이상태로 다 망해서 대통령 식물인간 되는거 보고 싶습니다. 재규어가 나타날것도 아니고 뭐 어케 안되나
23/11/13 17:08
저것들 때문에 지지율 낮다고 생각한 거 같은데, 저래도 지지율이 그대로면 다음엔 뭐 때문이라 생각할까요?
크크크 전 솔직히 공중파는 수위가 낮아서 안 봅니다. 변희재도 안 나오구요
23/11/13 17:12
진행자인 최욱의 성향이 진보적이긴 한데, 그래서 최욱 스스로 티 안 내려고 신경 많이 쓰면서 방송하지 않았나요.
방송 내용으로 조금이라도 트집 잡히면 폐지될 수순을 알기 때문에 조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송 중간에 팩트체크도 하면서요. 그럼에도 방송 내용이 아닌 이념을 트집잡아서 폐지하는군요.
23/11/13 17:28
https://pgr21.com./freedom/98671
5월에 비슷한 글을 쓴 적 있었는데 이후에도 바뀐 진행자들이 좀 있더군요. 시사본부의 최영일씨는 암때문에 하차, 최강시사의 최경영 하차 등
23/11/13 17:36
아 아까 정오 뉴스 오래 했는데 마지막 이라며 인사 하던데 이거 때문인가 보군요
울컥해 하시던데 아나운서들도 많이 물갈이 인가 보군요
23/11/13 17:38
모든 이를 만족시키는 중립지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윤 정권은 KBS를 채널A, TV조선화 하고 싶은건데 전정권 운운은 정말 비겁하죠. 전 정권은 TV조선과 MBN 조차 날리지 못했어요.
23/11/13 17:58
아니 그래도 보통 눈치도 좀 보고 분위기도 조성한 다음에 가능한 조용히 교체하지 않나요?
뭐 정기 개편 때 묻어서 한다던지... 이렇게 취임하자마자 대놓고 한다고?? 혹시 대놓고 안하면 용산에서 충성스럽지 않다고 생각할까봐 그러는 걸까요? 아님 누가 감히 우릴 건드릴거냐? 눈치볼 필요조차 없다라는 생각일까요?
23/11/13 18:17
그냥 바로 날려버렸어요 크크
이렇게 노골적인 건 첨 보네요. 흐흐 심지어 막방할 기회나 인사할 기회 조차 안주고 그냥 끝내버리는 거 같아요.
23/11/13 19:11
퇴근길에 주진우 라이브를 듣는데, 오늘 막방인가? 하고 틀었더니 다른 사람이 진행하더군요.
그래서 채널 돌리다가 MBC에서 주진우 기자 인터뷰를 하고 있길래 거기서 청취자에게 하는 마지막 인사를 들었네요...
23/11/13 18:35
둘다 [저 방송들에 한해서는] 각자의 스탠스에 비해서 중심을 지키려고 제법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기에 이 폐지는 여러모로 매우 안좋습니다.
가장 나쁜건 현재의 극단화된 시청 알고리즘을 더 심화시킬 것이란거죠. 변화가 더 없다는 가정하엔 mbc랑 매불쇼만 노났네요.
23/11/13 18:43
프로그램날리고 진행자 날리면 끝이라고 생각하나봐요 크크
김현정의 뉴스쇼부터 해서 신장식의 하이킥이고 뭐고 인기있는 시사프로가 모두 좌편향이라고 떠들던데 정작 시사프로그램 피디나 진행자들은 우파보수 패널을 모실려고 해도 다들 거부하고 피한다고 힘들어하는 마당에 초딩들도 알만한 짓거리를 하고 있어 진짜.
23/11/13 18:44
학폭이 이슈가 되는 시기에
권력형 학폭무마 이동관 임명 강행한 것만 봐도 언론장악에 진심인거 인정해야죠 양비론보다 민주당 대입법이 필요합니다 학폭무마 친민주성향 인사가 임명강행된다???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23/11/13 22:57
변수라면 일단 mbc쪽은 법원에 브레이크도 걸려있고 조만간 어찌되었든 이동관은 탄핵될꺼라서 한동안 움직임에는 제약 걸려있긴 합니다.
23/11/13 20:35
반윤석열, 더민주 지지자인 저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별로 짜증이 나지 않습니다. 어짜피 윤석열이 정권을 잡는 순간부터 정해진 결론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대통령으로 뽑은 사람들이 당연히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제가 아무리 반대해봤자 권력을 잡은 사람이 당연히 누릴 권리고. 지금 정권은 그런 권리를 행사하면서 비판을 전혀 신경쓰지 않을거라는걸 다들 알고 있으니까요.
23/11/13 20:42
지금같은 수순은 당연한거였죠 대통령이나 여당이나 방통위원장이나 끊임없이 가짜뉴스 좌편향된 언론을 부르짖어 왔는데요 언론의 좌편향을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그래서 그들은 어떤방송을 만들려고 할지 궁금합니다.과연 진실된뉴스 중립적인 언론을 만들수있을지 우편향된 언론은 어떤모습일지
23/11/13 23:42
주진우 라이브 가끔 듣는데 그다지 좌편향 됐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이전 딴지일보나 김어중 방송이랑은 결이다른 공중파 느낌으로 진행했죠. 뭐 수장하나 바꾸면 줄줄이 아래는 알아서 깔맞춤하는 충성물갈이 느낌인데, 참 윽 같네오(유사 욕설쓰면 벌점이라..)
23/11/14 08:40
제가 매일 아침마다 KBS뉴스 라디오 방송 듣는데
오늘 아침 앵커분이 바뀌었습니다. 이전부터 뉴스가 약간편파적이지만 그래도 들을만하다고 생각해서 몇년째 출근준비하면서 듣고 있는데 오늘은 뉴스꼭지들이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이랑 69시간 정책 국민설문 결과 홍보(?) 이재명 법원 관련 뉴스들이 차례로 나와서.. 그냥 꺼버렸습니다. 아니 엘지우승이라던지 경제 관련이나 주식 관련이나 큰 이슈등 뉴스가 있는데.. 그런것들 요즘 못들어본거 같네요. 에휴..
23/11/14 10:28
최경영씨가 잘리기 전에 나갔다는데 그 이후에 온 분도 바로 날아가서 원래 듣던 분들은 엄청 어리둥절 할 것 같습니다.
진행자 성향과 무관하게 게스트는 잘 데려오던 거 같던데 이제 메시지도 메신저도 모두 친정부적인 것만 가득할 것 같네요
23/11/14 10:29
https://www.ajunews.com/view/20231114100801708
[ 尹 "숫자‧통계‧언론보도와 현장에서 듣고 느끼는 것 완전히 달라] 여론조사 아무리 해봐야 내가 느끼는 게 다르니 내 마음대로 하겠다....
23/11/14 10:31
전후맥락을 봐야 할 것 같긴 하지만... 그 '현장'에서 가장 떨어져 계신 것 같은 분이 이리 말씀하시니 좀 신선하긴 하네요.
23/11/14 12:25
尹, "숫자와 통계 보는 것과 현장에서 듣고 느끼는 건 달라"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959680?sid=100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국무회의에서 저는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 것을 당부드렸습니다. 지난 1일, 타운홀 미팅에서 다양한 국민들로부터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난주 대구 칠성시장에서는,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불법사금융 피해자들의 고통과 절규를 들었습니다. 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해 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실과 각 부처도 소상공인, 자영업자, 현장 노동자, 학부모 등이 계시는 292곳의 민생현장을 찾았습니다. 팬데믹이 끝나 비대면 진료가 금지되면서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꼼짝없이 연차를 내 병원으로 뛰어가고, 휴일과 저녁에는 야간병원과 응급실을 전전해야 했다'며 답답함을 호소하셨습니다. 오염수 괴담이 한 차례 지나간 수산시장 상인들은 '선거철이 다가와 또 이런저런 이유로 시끄러워질 것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며, 정부도 용의주도하게 대응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외식업계에서는 '사람 구하기 얼마나 힘든지 직접 와서 일해보지 않으면 모를 것'이라며, 서비스업에도 외국인력을 도입해달라 요청했습니다. 국무위원들께서도 느끼셨겠지만 숫자와 통계를 보고 아는 것, 언론 보도와 누구를 통해 들어서 전문으로 아는 것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만나서 듣고 느끼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23/11/15 10:43
좌우를 떠나서 어느 한쪽으로 편향된 사람이 본인 정치성향을 지속적으로 피력하며, 매일 대중에 노출되는 방송을 맡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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