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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8 19:43
학교에 사실 해명 우선하는거보단, 정도를 모르고 시설물 파괴와 취업박람회 나선 애먼 다른 기업들까지 피해를 입힌 폭도들인데 더 설명할께 있을까요.
학교 측에서 성인들답게 범인들이 자신들이 저지른 죄과 치루게 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도록 기원합니다. 하는김에 동덕여대 남녀공학화 역시 아예 추진해 버리는것도 좋겠구요. 이번 사건 보며 여대라는 집단이 얼마나 자기들끼리 뭉쳐다니면서 현실 파악이 안되는 집단으로 변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24/11/18 19:44
인생이 너무 쉬워보였는지
아주 하드코어하게 하려나봅니다 홍위병들이 이제 자기들이 토해낼 숫자들을 보게 될텐데 그때 울부짖어봐야 이미 소용없죠.
24/11/18 19:52
주동자로 특정되어, 민형사상 법적조치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그야말로 인생이 하드코어 불지옥 고행 난이도 꼭대기까지 올라가는건데,
진짜 겁도 없다 싶습니다.
24/11/18 19:47
그게 안되면 앞으로 여대에서 이런 폭동 계속 발생하면서 여대 전체의 인식은 계속 추락할테죠. 여대들이 알아서 자살하고 싶으면 대충 선처하고 유야무야 하면 됩니다. 여대 여대생들이 더 이렇게 극단화되고 폭도화 될 수록, 기업에는 절대적 기피대상이 될 테니니까.
24/11/18 19:47
시위를 할거면 시위를 해야지 상관도없는 물건들 다 때려부수고 낙서하고 사람 위협하고 욕설하고 그게 시윕니까? 폭력이지 시위대가 아니라 폭도들이고 한짓에대한 대가는 달게 받기 바랍니다. 그런데 언론들이 하도 비호해주기 때문에 대가를 제대로 치룰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24/11/18 19:48
저럴만 하죠. 지금까지는 저렇게 해도 괜찮았거든요 크크.
대표적인 깽판짓인 혜화역 시위만 해도 대놓고 혐오발언들 내뱉어도 언론에서 이 악물고 안 내보내고, 장차관급들이 줄줄이 가서 대가리 박았지 않았습니까. 멀리 갈 것 없이 작년 말 터진, 애꿎은 넥슨에게 큰 타격을 입힌 스튜디오 뿌리의 집게손 사태만 해도 이 악물고 옹호하는 언론이 많았고요. 이번 동덕여대 사태도 초반에 온갖 난리치던 걸 언론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외면하다가, 본격적으로 대학 측에서 보상 요구하면서 대응하기 시작하니까 이제 와서 내보내기 시작하더군요. 심지어 어제는 '동덕여대 갈등 격화, 젠더갈등으로 번지나' 같은 헛소리를 중앙일보가 내보내는 거 보고 참 어지간하다 싶었습니다. 이게 다 지금까지 사회가 저런 짓거리들을 고작 생물학적 여성이란 이유로 우쭈쭈하면서 받아준 결과입니다. 본인들의 이익을 챙기고자 한 이익단체들이, 또한 그 이익집단들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또한 진심으로 문제가 안된다면서 '찻잔 속의 태풍'이라고 애써 축소하면서 옹호하신 분들이 만든 결과죠. 그나마 이제라도 인생은 실전이란 걸 알려주니 참 다행이라 생각하네요. 책임은 알아서 져야죠. 적어도 앞으로 페미의 탈을 쓰고 천문학적으로 물어줄 짓은 안 하겠네요 크크
24/11/18 19:58
어떻게 보면 "교육"기관으로서 인생에서 중요한 교육을 하는 셈이네요.
과목명이 "인생은 실전이다" "선넘으면 피본다" 이고, 수업료가 54억에 커리큘럼이 민형사 라는게 다를 뿐...
24/11/18 20:05
동의합니다.
다만, 사실 게임, 웹툰 쪽에서 계속해서 터지는 페미 사태를 생각해보면 이게 교육이 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비슷한 사건들이 계속 터지는 거 보면...... 뭐, 그치들은 자신들이 여성인권을 위한 투사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요 크크.
24/11/18 20:59
여기서 젠더가 튀어나오는건 좀 안맞아 보입니다.
그게 등록금 관련이든 남녀공학이든 간에 학내 소요 사태는 있어왔고 그때마다 엄벌하다 이번 건은 젠더라고 가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젠더가 안튀어나와도 충분히 평가할 만한 사건입니다. 특정 편양된 학생집단의 의견이 과대표되어 표출되었는데 그게 너무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양태로 들어나기 때문에 학교에서 강경대응을 선언한거죠
24/11/18 19:53
폭력이 정당화될 수 없다는 걸 꼭 직접 맞아봐야 아는 건지
자기들은 명문대의 학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스스로 수준을 다 드러낸 샘이죠
24/11/18 19:57
이거 그냥 흔히 있는 WWE 아니었나요?
총장이랑 총학이랑 손잡고 사진 한번 찍고 동덕여대 학생들 모두 나와서 다 같이 학교 청소하는 그런 그림 생각했는데...
24/11/18 19:58
당장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고려해보는 수준이었다고 하던데
왜 이렇게 급발진 하는지 이해 안갑니다 안좋은 시선으로 보면 그냥 미래도 불투명하고 그런데 남탓하기 좋은 판이 깔렸다고 생각하고는 공부하기 싫은데 데모나 하자 라는 느낌으로 한거 아니냐 싶을정도로 그냥 대책없이 들이박은거같은 느낌인데...
24/11/18 20:26
여대의 취약한 부분중 하나가 공과대학이 약세라는 점이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고 산업 트렌드가 바뀌어도, 정부지원 제대로 받으려면 결국은 공과대학이 운영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여대에서 제대로된 공과대학이 있는 곳은 이화/숙명/성신 뿐이고, 나머지 여대는 공학관련 학과가 자연과학계열의 학부 단위 정도로나 존재하는게 현실이죠. 아마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하면, 자연스럽게 공과대학도 설립추진해서, 대학교 자체의 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판단했을테고 그러니까 아이디어 내보고 했을텐데, 아니 아이디어 나왔다고 학교를 때려부시는게 세상에 어디있는건지;;;
24/11/18 20:00
학교 입장에서 얼마나 참담합니까. 당장의 손해도 손해인데다가 '우리 학생들 수준은 이렇습니다'라고 홍보까지 됐는데.
다른 이유없이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뭉친 집단이 유독 심하기도 하지만, 요즘 집단행동을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모이기가 쉬워져서인가, 판단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아요.
24/11/18 20:17
학교로서는 법정으로 가서 이겨도 이긴게 아니고, 상처뿐인 승리가 될테니 참담하겠네요.
시위 가담자 잡아내서 복구비용 받아내고 형사처벌까지 해낸들, 추락해버린 학교 이미지는 복구할 수 없을테니. 남녀공학 전환도 그냥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왔던 단계였고, 정식으로 추진된것도 아닌 모양이던데, 애초에 이렇게 전개되지 말았어야 할 시위인데, 이렇게까지 가버린게 참 보면 볼 수록 기괴하기만 합니다.
24/11/18 20:00
전 딴 것보다 주동자를 어떻게 찾아낼지가 더 궁금하더라고요. 단체로 조금씩 조금씩 기여(?)했을텐데 그걸 누가 했는지 일일이 다 발라낼 수 있을런지... 진짜 CCTV 전부 다 돌려서 한 명 한 명 발라내서 청구하려나요? 그게 되려나...
24/11/18 20:36
https://ddpress.dongduk.ac.kr/news/articleView.html?idxno=2053
어떤 남자가 알몸으로 들어와 배회한 사건 이후 CCTV 어마어마하게 설치했다고 합니다...... 한 화면에만 CCTV 화면이 수십개라죠.
24/11/18 21:28
공동불법행위의 가해자들은 연대책임을 지기 때문에(이른바 부진정 연대채무) 이론상 참여자 중 1인에게 몽땅 청구할 수도 있죠. 따라서 주동자를 가려내거나 참가자를 죄다 색출할 필요는 없죠.
24/11/18 20:01
오늘 아침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총학생회장이 인터뷰를 하던데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싶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전문 한 번 보시죠. https://www.cbs.co.kr/board/view/cbs_P000246_interview?no=169110
24/11/18 20:06
근데 총학생회장은 뒤가 없습니다. 지금 타협하고 목을 내놔도 본보기로 당할 게 확실해서요
지금 굽히면 학생들 지지만 잃죠. 제가 총학이었어도 일단 끝까지 달리고 봄...
24/11/18 20:02
만약 의대생들이 저랬다고 생각하면 대중들부터 정치권, 행정부, 언론들 전부 난리났을텐데 다들 지금 엄청나게 우쭈주 해주고 있는 거죠
24/11/18 20:03
언론은 지금도 옹호하기 바빠요.저 인간들이 갑자기 튀어나온게 아닙니다.
한국 사회의 한 면을 보여주는 거울이예요. 7년전이였으면 장차관이 달려갔어도 이상하지 않아요.그나마 이제 좀 눈치봐서 이 정도인 거죠.
24/11/18 20:04
근데 주동자 찾고 책임 물을 수 있을까요? 개인이 짊어지기엔 너무 큰 책임인데.. 그렇다고 누가 자수할 것도 아니고요. 결말이 궁금합니다.
24/11/18 20:06
20대의 학생들, 그것도 하나의 특성(여대)에 끌려 집단을 이룬 사람들이기에 공학 전환이라는 문제가 심각하게 여겨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시위라는게 어리석고 실수투성이기 마련인데, 지도부가 없어서 그런건지 명확한 주장이 잘 표현되지 않고 있어서 아쉽기는 합니다. 아니면, 제가 잘 접하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죠. 결국은 학교와 학생이라는 관계이기에, 더 심각한 일이 생기지 않고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24/11/18 20:06
될까? 크크크크크크 저러다 정치권가서 젠더어떠구 하고 얻어맏고 등록금 및 세금으로 복구. 주동자 저거 훈장으로 여겨 정치권입성 엔딩..?
24/11/18 20:06
내년부터 입결은 거짓말 안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혐오사상에 물들지 않은 멀쩡한 여학생들도 많을텐데, 굳이 저 학교로 가서 낙인찍히는걸 원하진 않을테니까요.
24/11/18 20:13
잘못한 학생들도 물론 알맞은 책임을 물어야겠지만
학교 학생이 아님에도 외부에서 유입되어서 이 사태를 조장한 사람들이 있다면 진짜 훨씬 더 크게 혼쭐났으면 좋겠습니다
24/11/18 20:15
시기가 모두 최악이 입니다.
취업시즌이라 취업박람회는 학교가 아닌 기업용품이라 무조건 배상은 해야 합니다. 11월이면 수능끝나고 이제 신학생 받아야 하는 시즌입니다. 신입생 받는데 부정적인 여론은 학교에서 좋을것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치권이.. 붙을수가 없는 상황임.
24/11/18 20:16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결국 스윗한 엔딩이 나온다 하더라도 .. 이번 일이 어떤 쪽으로든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언론/정치권에서 아무리 우쭈쭈한다해도 .. 결국 쌓이고 쌓인 문제들이 언젠가는 터질 것 같으니깐요. 다만 늦게 터진다면... 그 나름대로의 후폭풍이 참 걱정됩니다...
24/11/18 20:17
Girls can do anything 이라 했던가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으니 본인이 저지른 것에 대한 책임만 딱 지면 되겠네요.
24/11/18 20:20
사실 페미니즘의 극찬하는 '투사' 중 하나가 피해망상으로 애꿎은 앤디 워홀을 반신불수로 만든 밸러리 솔라나스란 거 생각하면, '모든 것'에 범죄가 들어가는 건 유구한 전통일지도 모릅니다(...)
24/11/18 20:21
랜덤으로 무고한 피해자 생기지 않으면 정화 안되는 집단이라 잘된 일이라 봅니다. 페미에 피해의식 있는 정신병 친구들이 칼 휘두르기 시작하니까 마음대로 선 타면서 남혐하던 주변 애들 모조리 조용해진 거 똑똑히 본 이후로 혐오가 자정으로 해결되는 안은 머릿속에 아예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학내 자랑스럽게 '젠더평등 1위' 붙여놓은 이화여대는 머리가 좋아서 말려들어가진 않네요.
24/11/18 20:25
남녀공학 하는거 싫을 수도 있음(제가 이해는 못하겠지만) OK
시위 할 수도 있음 OK 학교측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거 짜증날 수 있음 OK 락카로 학교 사유재산을 개판 낼 수 있음 OK 그걸 모른채 하고 법적, 금전적 책임 쌩까는거 이해할 수 없음. 시위로서 테러를 가했으면 거기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시위하고 깽판친 사람들이 짊어져야 하는거죠. 왜 그 책임을 부정하고 다 니네가 잘못해서 우리가 이렇게 깽판 쳤으니 우리는 책임질거 없음...이라는 소리를 하는건지. 남녀 개념 나눠서 보지 않아도 어이가 없습니다.
24/11/18 20:29
제발 좀 더 심상치 않게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옛날부터 저딴 짓 우쭈쭈 해왔던 언론, 정치권 대부분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동덕여대 패악질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 못하는 분위기던데 어디까지 모른척 할지도 궁금하네요.
24/11/18 20:31
X랑 더쿠같은 여초 커뮤가 진짜 악질이에요
자기들은 법적 책임 없으니까 지금 학생들 인생 망하는게 실시간으로 보이는데도 더 하라고 바람넣고 있음
24/11/18 20:43
어짜피 불구경이 재밌는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혹시 법적책임때문에 안좋은 선택을 하는 학생이라도 나오면 또 백래쉬니 여혐이니 몰이하겠죠.
24/11/18 20:40
전 다른건 뭐 그럴수있다치는데 (입장에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취업박람회같은데까지 깽판치는건 해도해도 너무나갔단 생각이 들더군요. 이익집단조차 되지못한 괴물이 되어버림..
24/11/18 20:41
왜 이렇게까지 왔나 살펴보면.. 시위 초반에 래디컬 운동가들이 계속 공포를 주입하는게 눈에 띄더군요. 공포와 혐오가 혼합되니 거의 집단적 패닉상태로 치달아가는 게 보였습니다. (사실 공포+혐오는 오랜 친구라.. 조선족포비아라든지 유사한 사례야 많죠)
이렇게까지 무서워할거면 순기능이 아무리 많아도 여대를 없애는 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들 정도네요.
24/11/18 20:50
타 커뮤에서는 인생 하드코어 될거라는 분들이 많은데.
정치가 개입되지 않는다고 쳐도, 학교 이미지와 실효성(압류할 자산이 없음) 때문에 민사는 안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주동자는 별 달고 정치 입문 하겠죠.
24/11/18 20:50
청구서 날아오면 결국 또 부모님에게 손벌리거나.. 아니면 한강대학교 편입시험 준비해야겠죠.
왜 자기 인생을 불구덩이에 처박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24/11/18 20:52
동덕여대는 이제 공학으로 간판 바꿔다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지않나 싶습니다.
여기서 이제 여대유지한다고 해봤자 저 깽판을 용납했다는 결과밖에 안남아서 답이 없을것같아요. 거기다 현재 이미지 계속 유지되면 신입생 모집/졸업생 취업통계에도 영향이 클테고요.
24/11/18 22:19
그래도 학교입장에서는 현재 여대의 망가진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는것보다는 간판 바꿔다는게 장기적으로는 조금 더 유리할테니까요.
동덕여대라는 이미지가 너무 망가진 상황이라, 이거 그대로 가고싶어도 갈수가 없다고봅니다. 그리고 어쨌든 인서울대학이라는게 입시에서 나름 메리트긴 해서.... 입결이 떨어져도 가긴 하겠죠.
24/11/18 20:52
이걸 하하호호 넘어가면 일단 기업들이 동덕여대라는 브랜드를 외면할텐데..그건 최악이죠.
정치권이고 자시고 학교측에서 한번은 결판내고 넘어갈겁니다.
24/11/18 20:54
공학전환을 반대한다 ->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음
공학전환을 반대하기 위해 락카칠을 하며 테러를 한다 -> 말이 안됨 애초에 공학전환 한다는 의제도 꺼낼까말까 한정도였는 데 거기에 대해 말도 안되는 대응을 한거죠 그에 대한 대가는 당연히 치뤄야죠 막말로 학교 입장에선 이제 동덕여대생은 취업에 불리하다는 인식이 심어지기만 해도 타격이 더 커질텐데 그거 막으려면 학교에서도 강경대응할 수밖에
24/11/18 20:55
어디서 하는말이 있더군요.
어짜피 이름 알만한 대기업이나 상위권 중견기업은 아예 동덕여대 출신 안쓸거고...(예전에도 거의 안뽑음) 아예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면 여론 신경 안쓰고 거를꺼라고요. 저거하고 상관없을곳은 전문직이거나(약사나 기타 전문직 시험 합격자) 아니면 연예계(어짜피 여기는 학교 신경 잘 안씀) 정도밖에 안남게 생겼죠
+ 24/11/18 23:43
언론계요?
그 학벌따지는 언론계에서는 몇명 앞장서는 사람만 데려가겠죠 나머지는 떨거지 되고 정치권에서도 몇명 데려가겠죠 그정도
24/11/18 20:56
위에도 언급됐지만 혜화역이 진짜... 너무나 역겨운 일이었죠
성범죄자가 여자란 이유로 왜 우리 먼저 잡냐고 시위하는데 그 많은 사람이 모이고 아니 특정이 쉬우니까 그렇죠란 상식적 반박 한마디에 다 데꿀멍하고 으...암튼 나쁜건 한남때문이야! 라며 무논리 떼쓰기나하는데 차관급인 경찰청장이 고개 숙이질않나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혐오수위도 도를 넘었었는데 메이저 언론들은 흐린눈뜨고 주마간산식으로 대충 넘어가며 제대로 비판하지도 않고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견강부회식 의미부여해서 온갖 쉴드질하고... 정말 충격이 컸죠. 그때 딱 느낀 2가지가 사회 병리 현상이 정말 임계점 넘었구나/찻잔속태풍드립 치는 것들은 사람취급하면 안되겠구나 였습니다. 이런 추세와 기조를 보고 배운 애들이 이번 동덕사태도 일으킨건데, 여기서 제대로 대처 못하면 제2 제3의 혜화와 동덕이 나오겠죠
24/11/18 22:07
혜화역 사태는 만약 나라가 망한다면 첫번째는 아니더라도 열손가락 안에는 꼽힐만한 분기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때 찻잔태풍 타령하던 분들은 현재도 전혀 입장을 바꾸지 않았을거라고 보구요. 이지경까지 되었으니 대놓고 쉴드치진 못해도 이번처럼 페미들 깽판 칠때는 침묵을 지키거나 기계적 젠더갈등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겠죠. 반대로 반페미들이 조금만 선을 넘어도 너희가 모든 갈등과 혐오의 원흉이라면서 핏대를 세우구요.
재밌는건 여전히 남일인양 구는 태도가 있죠..10년을 가는 갈등이 20년을 안갈까요? 본인들 딸이 크면 페미고 아들이 크면 반페미가 되는 그런 나라가 되버렸는데..젠더갈등이 본인들 안방으로 찾아오면 어떤 심정이 될지 궁금하네요
24/11/18 20:57
여대야말로 그들이 좋아하는 남여평등에 어긋나는 대표적 집단 아니겠습니까.
전체 TO 가 정해진 약대가 여성만 입학 가능한 여대에 존재하는 순간부터, 그들의 평등 이론이 박살나 있으니 진즉에 전환해야지요~ 어서 전환되길 빕니다.
24/11/18 22:02
젠더갈등으로 보이도록 불을 지피고 싶은 남자들이 몇 있기는 해요
래디컬 페미가 준동해야 자기들도 살 수 있는 공생관계인 사람들이요 근데 걔들 몇몇이서 억지로 들어가서 남녀갈등인척 해봐야 사람들이 다 알고 먹금하는데.. 언론도 처음에나 잠깐 젠더갈등 타령이었지 아니다 싶으면 발을 빼지 않을까요 아닌가? 아니면 그것도 무섭네요
24/11/18 21:35
어떻게보면 지금처럼 평화롭고 평등도 신경써주는 현 시점에서 배가 불러서 저런 뒤틀린 사상이 심어지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 수준인데 점점 이게 맞는갑다 싶은 수준으로 선넘고있죠.
24/11/18 21:38
근데 왜 저러는 건가요? 크게 관심 없어서 진심 몰라서 여쭙습니다. 우리 때 이화여대 입결 추락했던 거 생각해보면 여대 타이틀 떼는 게 재학생이라면 훨씬 유리할 텐데요. 저는 01학번입니다. 늙은이에요. 요즘 대학생들 일 잘 모르는 거 이해해주세요. 리플보니 약대나 그런 문제라면 이해갑니다. 약대 T/O야 중요하죠. 근데 여기 올라온 동영상이랑 보다 보니 시위대들은 아무 관련 없어보이는데 설명해주실 분 있으시면 감사하겠네요.
24/11/18 21:44
제 생각1도 없고, 오늘 CBS라디오에서 총학생회장 하는말 이해했을떄는(워딩 일부 다를수도있습니다..)
1. 우리사회는 여자가 혐오받고 있고, 온전한 사회인으로서 활동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2. 동덕여대라는 거 자체가 이런 여성들의 핍박이나 억압을 여자대학으로서 타개해나가기 위함이었는데 3. 그 본래 취지를 잃고 남녀공학 전환은 말이 안된다. 4. 더군다나 이걸 학교측에서는 우리랑 상의안하고 통보식으로 한다. 5. 이에 우리도 불안감을 느껴, 이런 대응 할 수 밖에없다. 라고 이해했습니다. 진심 이해 1도 안갑니다. 저도 늙은이라서(06학번) 그런가 봅니다..
+ 24/11/18 22:24
제가 인터넷에서 본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로는 이화여대가 여대중 1순위고 그 밑이 숙명여대 그리고 그 아래에 성신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등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동덕여대가 여대순위중에서는 3~4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남녀공학을 추진해서 동덕대가 되어버리면 이제 인서울 대학중 최하위권으로 떨어져버리니 자존심이 상할 수 밖에 없다라는 의견을 보았습니다 여대라는 타이틀이 그녀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마지막 보루인 셈이지요
+ 24/11/18 22:35
그냥 자기들끼리 여대는 여성=페미니즘의 성지쯤으로 생각하는 애들이 공학 전환 논의한다니까 예루살렘 부수기 쯤으로 받아들이고 깽판 놓은겁니다
24/11/18 21:42
애초에 레디컬 페미니즘이 주류를 차지하던 곳에서 반대시위가 벌어진 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일이지만, 시위의 방식이나 강도 등을 봤을 때 전문 시위꾼들이 참여한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습니다. 근20년간 대학시위에서 이런 모습이 나타난 적이 없었을텐데 1개학교의 공학전환 논의를 이유로 이정도로 이런 사태가 발생한건 탄식할만 합니다. 여대라는 남자가 어느정도 배제된 환경안에서 남성혐오가 횡행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내부에서 폭주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24/11/18 23:00
예전 독재시절의 전통 때문에
대학생이 끼친 학내피해에 대한 보상요구와 처벌은 너그러운 편이긴 하죠. 하지만 외부업체에 끼친 피해를 대학차원에서 다 보상해줄지는 좀 모르겠네요.
24/11/18 22:02
제가 인사담당관이면 동덕은 거르고 다른 여대도 지금 하는거 보면 좀 고민해볼듯요..
물론 안그런 학생이 훨씬 많겠지만 괜히 모험을 할 필요는 없죠.
24/11/18 22:04
저거는 대학도 봐줄수가 없습니다.
금액이 적다면 몰라도 50억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책임 안물으면 오히려 배임죄로 이사회가 엮여들어가야 될 거라서 말이죠. 세금으로 지원해 준다? 지방선거 얼마 안남았어요. 폭망할 각오 안하는 이상 그렇게 할 리가 없죠.
+ 24/11/18 23:00
사실 선거 관련이면 정치인들이 여성표 의식을 많이해서 더 스윗해질 가능성도...
단적으로 이번 정권도 여성부 그냥 놔두고 있잖아요...
+ 24/11/18 22:22
어차피 일 커지면 스윗한 분들과 단체들이 출동해서 오구오구 하면서 편들어서 학교측 압박할겁니다
이미 언론이 그 일을 하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기자분들 요즘 출근하면 오구오구 기사 쓰느라 바쁘시던데요?
+ 24/11/18 22:30
뭐 또 대충 서윗하게 무마시켜 주고 나중에 더 큰 일 터질 때까지 오구오구 해주겠죠 별 기대도 없습니다 이 서일본이라고 불리는 것조차도 사치인 사회에
+ 24/11/18 22:41
취업박람회 깽판
학교 밖 도로 등에도 깽판 이 2가지가 결정적으로 선을 넘어서 아무리 쉴드를 치려해도 어렵고 하나의 분기점이 될 사건일 수 있겠네요 취업박람회건 점거라도 풀고 타협안을 찾고 학교밖 복구 액션이라도 진심으로 했으면 반전될게 많았는데 그 기회를 스스로 다 날려버렸네요 곧 동덕여대 논술고사 보는데 해당 공지만 봐도 참 안타깝죠 수험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 24/11/18 22:42
....
정말 이해하기 힘듬.. 안그래도 페미 이슈로 기업들이 기피하는 여대인데.. 인구 감소 직격타로 지원자 풀 절반인 여대가 입결 폭락 중이고.. 학생들도 여대 기피하는 와중에 단순 공학 논의 정도 했다고 학교를 망가뜨리고 취업박람회 개박살... 전국민 상대 여대 이미지를 그냥 땅에 쳐박는 일을 재학생들이...
+ 24/11/18 22:45
사이다까지는 기대하지도 않고
수십억 배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만 주동자들에게는 납득가능한 수준의 배상청구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 모금을 하던지 개인방송을하던지 기업인이나 유력인사에게 찬조를 요구하던지 아무튼 방법상의 정당성까지는 기대하지도 않고 성인이면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 정도까지만 갔으면 좋겠네요 나쁜선례가 남지 않길 바랍니다
+ 24/11/18 22:47
늘 대두되는 문제는
학교가 잘못이 있을때는 처벌을 안 받는게 포인트인데, 반대의 경우는 대개 잘 처벌해 오고 있죠. 이 건도 학생들은 적어도 금전적 배상을 해야 하고, 학교는 그 이외의 것으로 잘 대응해서 떨어진 위상을 조금이나마 찾는 방법이 급선무입니다. 매우 어려운 길이 될것 같군요.
+ 24/11/18 22:50
시위 양상이야 철지난 흔한 대학운동권 시위인데 진짜 문제는 언론보도 작태들이죠. 언론보도 보다보면 아 이래서 얘네들이 기세등등하게 그 난리를 치는구나 바로 이해가 갑니다.
+ 24/11/18 23:04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을 보면 화살촉이라는 집단이 나오는데 나올때마다 정부는 왜 손을 놓고 있나.. 현실감 너무 떨어지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번 사태를 보니 납득이 어느정도 되었습니다. 현실판 화살촉이고 어디까지 대가리가 깨져야 정신이 들까 싶네요. 솔직히말해서 용산으로 돌진해도 막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24/11/18 23:13
여연이나 민우회같은 제도권 페미니즘 단체들도 떡밥 안 물고 먹금하고 있는 것 같네요.
사실 혜화역에서 자라난 무언가들도 전문시위꾼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 24/11/18 23:37
학교가 사이다 엔딩 각 보고 있었으면, 시위자 마주칠때마다 학생증 신분증 요구했겠죠.
자꾸 대화하려고 시도 하는거 보니 별로 진지하게 안 보입니다. 시위자들은 마스크나 쓰고 대충 뭉개면 이 또한 지나가리
+ 24/11/18 23:41
일단 말이 나온 54억을 1000명분으로 나누면 540만원인데...
저것보다 소수일수록 볼만하겠군요. 근데 자칭 운동꾼이라던가 관련업자들 이야기들어보면 피해자체는 54억으로 커버 못칠것 같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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