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1/19 19:49:54
Name 어강됴리
Subject [정치] 윤석열, "비상입법기구 쪽지 김용현이 썼나 가물가물"
서울 구치소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9043200004
尹, 영장심사서 "비상입법기구 쪽지, 김용현이 썼나 가물가물"





윤석열이 12.3 내란사태에서 현 권한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A4한장짜리 쪽지를 건네주며 비상입법기구의 예산을 마련하라고 지시한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최상목 대행은 무려 계엄령 사태의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한번도 펼쳐보지 않고 차관에게 전달했따는 궤변을 펼치고 있는데.. 아무튼
이번 실질영장심사에서 그 비상입법기구가 무엇인지 영장심사를 맡은 차은경 부장판사가 윤석열에게 물어봤습니다. 


(쪽지는) 김 전 장관이 쓴 것인지, 내가 쓴 것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비상입법기구를 제대로 할 생각은 없었다 정말로 계엄을 할 생각이었으면 이런 식으로 대충 선포하고 국회에서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다고 순순히 응하진 않았을 것


이라며 포고문 작성에 대한 질문과 마찬가지로 김용현 전 장관에게 그 작성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기억이 안난다는 말은 뭐 믿어주고 싶습니다. 자기가 무슨말 했는지도 모르는 양반인데요 뭐.. 


이어 "비상입법기구가 국회의 기능을 대신하는 것이냐. 정확히 어떤 성격이냐" 라는 이어진 질문에서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군 사령관들이 증언하는 국회진입 및 발포지시에 대해서도 이들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반란에 실패했으면 깔끔하게 모가지라도 내어 놓던가, 자기 보고 거사를 치룬 수하에 대해서 책임을 미루고 그들이 수사과정에서 내놓은 진술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따르던 내란수괴가 겨우 이 정도 그릇이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 23일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김용현 전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하는데 분명 이점을 짚을텐데 모시던 주군에 대한 충성심이 아직 남아있나 확인해봐야겠네요 개꿀잼 예약~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페퍼민트
25/01/19 19:54
수정 아이콘
추잡하다. 추접스럽다 라는 표현이 이토록 어울리는 것이 있을까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5/01/19 19:55
수정 아이콘
저렇게 발언해놓고...구속을 면하길 바라면...어..음...
TWICE NC
25/01/19 19:55
수정 아이콘
김용현 국방부장관에게 다 떠넘기기
25/01/19 19:56
수정 아이콘
몰?루?
매번같은
25/01/19 19:59
수정 아이콘
포고령은 김용현이 잘못 베낀거고 난 아무 책입 없다.
최상목에게 건내준 "국회 예산 끊고 비상입법기구 운영할 예비비 마련할 방도를 만들어라"라는 내용의 쪽지는 내가 쓴거 아니다.
장군들이 입을 모아 증언하는 "국회에 어떻게든 들어가서 빨리 의원들을 체포해라"라는 내용도 난 그런말 한적 없다.
그런 넌 뭐했니?
카이바라 신
25/01/19 19:59
수정 아이콘
김용현이 버리지마라고 신호보냈는데 저러면....생각이 달라지죠..
25/01/19 20:00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그릇이 너무 잘아요...
25/01/19 20:05
수정 아이콘
알콜성 섬망?
25/01/19 20:09
수정 아이콘
가물치였냐
This-Plus
25/01/19 20:14
수정 아이콘
이놈들아 전두환 노태우도 갈때는 손꼭잡고 함께 갔다.
25/01/19 20:19
수정 아이콘
가물치즙을 드셨나?
닉언급금지
25/01/19 20:19
수정 아이콘
내가 대통령직을 맡은 것인지 아닌지 가물가물하다...라는 고백만 나오면 되겠네요.
25/01/19 20:20
수정 아이콘
얼마 됐다고 저게 기억 안 날 정도면 그냥 일 그만 하시는게 국가와 본인에게 나을거 같습니다만.
화재안전기준
25/01/19 20:20
수정 아이콘
대통령인가? 양아치 인가?

국격 살살 녹아납니다
25/01/19 20:28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수준으로 실행된 계엄은 계엄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을 것이고
필요없는 계엄을 한 대통령은 직을 유지할 자격이 없죠
승승장구
25/01/19 20:31
수정 아이콘
생각나게 술한잔 줬어야지
같이걸을까
25/01/19 20:31
수정 아이콘
23일 김용현 증인신문날 반차 올려놨습니다 
비첸향 육포 질겅질겅 뜯으면서 쌩맥 먹으며 보려구요. 
이른취침
25/01/19 20:32
수정 아이콘
그냥 술먹다가 욱해서 그랬다고, 알콜중독으로 인한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게 더 설득력 있을 듯
아님 와이프한테 바가지 긁혀서 그랬다고 선처를 구하든지...
DownTeamisDown
25/01/19 20:32
수정 아이콘
김건희탓을 하는게 오히려 과학적이겠죠
바가지 긁히다 못해 계엄했다고하면 법정에서 믿어줄것 같기도 합니다.
25/01/19 20:33
수정 아이콘
한심한 인간이죠. 겨우 이 정도 그릇이 그런 엄청난 짓을 저지른 겁니다.
오죽하면 그 조갑제도 이런 말을 하겠습니까. 계엄을 했으면 목숨을 걸어야 하고. 목숨걸고 해서 실패했으면 죽을 각오를 해야지 아니면 말고? 기억이 안 난다? 지금 뭐 장난합니까?
반란 일으키다 잡혔으면 사형당하는 게 동서고금 수도 없이 전례로 남아있죠.
강동원
25/01/19 20:35
수정 아이콘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대체 어디까지 추해지려 하는가
25/01/19 20:37
수정 아이콘
금치산자인가?
25/01/19 20:38
수정 아이콘
사상 첫 금치산자 내란 우두머리로 사형당하겠군요.
無欲則剛
25/01/19 20:45
수정 아이콘
역시 석열하네요….
한화우승조국통일
25/01/19 20:4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술쳐먹고 나도 모르게 사고쳤다고 심신미약을 주장하지...
(여자)아이들
25/01/19 20:48
수정 아이콘
왜 저렇게 오락가락하며 금치산자같냐면...아마도..요 이틀간 술을 못 드셔서 그럴 겁니다.
개까미
25/01/19 20:53
수정 아이콘
그릇이 딱 소주잔이네요. 아...아니다 소주잔한테 너무 실례되는 말인가...
DownTeamisDown
+ 25/01/19 22:29
수정 아이콘
간장종지가 작을까요 소주잔이 작을까요...
아 둘다 너무 크다고요?
호랑이기운
25/01/19 21:01
수정 아이콘
소주잔 뒤집은 용량수준이네요
후추통
25/01/19 21:33
수정 아이콘
전에 방송을 보다가 최강욱 전 의원이 그 말을 하더라구요?

윤석열이 징계받을때 대검차장들을 전부 허수아비로 만들어서 써먹었는데, 윤이 대통령이 된 이후 그 대검차장들이 윤이 한자리씩 줄거라 믿고 연락을 끝까지 기다렸는데, 자리를 주기는 커녕 그냥 다 버렸다고요.

결국 윤석열에게 있어서 다른 사람은 이용대상일 뿐인거죠. 내란당 놈들도 착각하고 있는게, 과연 당사에 숨어있다고 한들 살아남았을까요? 그냥 그놈들도 다 끌고 간 다음에 자기가 적당히 간택한 놈들만 채워놓으면 되는건데, 한동훈 건도 있으니 굳이 일말의 의심 기운이라도 있는 놈들은 제거하는게 안심되는 거죠.

이제부터는 서로 싸움박질 시작할겁니다. 그리고 윤이나 김 둘 다 한덕수, 최상목을 비롯해서 숨겨져 있던 사실들을 꺼내오며 너네도 내편 들어야 할거야라며 최대한 끌어들이려 할테죠.
카이바라 신
25/01/19 21:36
수정 아이콘
당은 지금 명태균 게이트로 망할거에요 이거 터지면 말그대로....난리나는거.
후추통
25/01/19 21:43
수정 아이콘
봉지욱 기자가 벌써 예고를 했더라구요. 다음주에는 명태균-이준석 관련하고 설연휴 전후해서는 아예 내란당 관련 수사보고서 다 터뜨려버릴거라고.

이유는 창원지검은 이 수사 덮으려 했으니까, 그짓거리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하더군요.,
이른취침
+ 25/01/19 22:43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부분은 좀 회의적인 게
그보다 더한 차떼기 등등의 수많은 사태를 넘고도 생존한 집단이라…
애초에 이미지가 그래서 별로 흠집날 도덕성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중도층도 그런 거 일일이 따지지 않구요.
민주당 정권 2년만 되면 귀신같이 부활할 겁니다.
물론 그 지지도가 조금씩 사그러들겠지만요.

글고 애초에 언데드도 이끌어 줄 리치킹이 필요한 법이라…
누가 그 얼어붙은 왕관을 쓰게될 것인지만 좀 바뀌는거죠.
25/01/19 21:36
수정 아이콘
몰루라니…
진짜 알콜성 치매로 감옥대신 정신병원 갈려 그러나
티오 플라토
25/01/19 21:44
수정 아이콘
하나라도 인정하는 순간 사형각이니 다 기억안난다 하는거죠. 근데 뭐 이미 진술이 다 나온 상태라..
오마이쥴리야
25/01/19 21:46
수정 아이콘
내가 뭐라고 했더라??
25/01/19 21:47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러니까 전두환 급의 그릇도 전혀 안되는 간장종지인건데, 왜 저렇게 떠받들어주냐고요. 니네 편한테도 충성해도 돌아오는게 없구만. 첨부터 예견되었던 결말인데 크크. 차라리 우두머리도 아닌데 좀 자기 살길들 찾으십쇼. 사형은 안당하게요.
유료도로당
25/01/19 22:12
수정 아이콘
김용현-윤석열 조는 이제부터 서로죽여라 모드로 갈 가능성이 높죠. 당연히 김용현의 변호사는 무조건 그 전략으로 가자고 설득할거고요.
안군시대
+ 25/01/19 22:30
수정 아이콘
전두환 벤치마킹 할거였으면 부하들과의 의리 같은것도 같이 벤치마킹 하던지. 그것도 못하면서 아랫사람들이 목숨을 걸어줄거라 생각했나?
봉건주의 시대때도 신하들의 신의를 저버리면 반란 일으켰다고!
진혼가
+ 25/01/19 2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지지층+정치인 비하 (벌점 2점)
환경미화
+ 25/01/19 23:33
수정 아이콘
김용현 윤석열 이제 서로 싸우겠군요..
하이퍼나이프
+ 25/01/19 23:52
수정 아이콘
기억이 안나긴
붕어야?
바닷내음
+ 25/01/20 00:02
수정 아이콘
붕어가 고소를 시전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PGR21 2024 결산 게시글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及時雨 24/12/20 5273 0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86229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7975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9269 31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47578 3
103562 [일반] (그알)영남 부녀자 6연쇄 실종 사건 [11] 핑크솔져3227 25/01/19 3227 2
103561 [일반] 이해하기 어려운 슬픔들에 관한. [5] aDayInTheLife1840 25/01/19 1840 7
103560 [정치] 윤석열, "비상입법기구 쪽지 김용현이 썼나 가물가물" [43] 어강됴리6656 25/01/19 6656 0
103559 [일반] [일상 속 작은 시] 여행에서 만난 치유의 자작시 - 흐린창밖 좋은글21644 25/01/19 1644 1
103558 [정치] 오세훈, "이제 개헌을 논의합시다" + 이재명도 구속하자 [136] 어강됴리16893 25/01/19 16893 0
103557 [정치] 서부지법 침탈 폭도들에게 닥칠 미래 [115] 어강됴리15499 25/01/19 15499 0
103556 [정치] 서울 서부지방 법원이 폭도들에 의해 점거되었습니다 [168] Nerion18744 25/01/19 18744 0
103555 [정치] 서울서부지방법원 윤석열 지지자 난입 사태 [2] 홍철5104 25/01/19 5104 0
103554 [일반] [뒷목주의] 3개월 징계먹은 보험직원과 사생결단을 내기로 결심한 이야기 [29] 플레스트린6055 25/01/19 6055 44
103551 [정치] 윤석열 대통령 구속 [77] DownTeamisDown9212 25/01/19 9212 0
103550 [일반] <리얼 페인> - What is Left Afterwards.(약스포) aDayInTheLife1326 25/01/18 1326 2
103549 [정치] 윤석열 지지 집회서 공수처 차량 파손, 경찰관 33명 부상 … 그들의 ‘무법천지’ 세상 [145] 유머12520 25/01/18 12520 0
103548 [정치] 새로운 내란 특검 본회의 가결(국민의 힘 요구안 상당수 반영) [59] 빼사스15941 25/01/17 15941 0
103547 [일반] 알덴테는 정답이 아니다. [53] 럭키비키잖앙9299 25/01/17 9299 7
103546 [정치] 공수처, 윤석열 구속영장 청구. 실질심사는 내일 오후 2시. 윤석열 불참 [29] 매번같은10660 25/01/17 10660 0
103545 [정치] 아무데나 종북이라는 단어만 붙이면 되는 세상 [116] 감모여재12179 25/01/17 12179 0
103544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68. 수풀 림(林)에서 파생된 한자들 [3] 계층방정3122 25/01/17 3122 4
103543 [정치] [한국갤럽]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6% / 이재명 31%, 김문수 7%, 홍준표·한동훈 6% [218] 철판닭갈비11948 25/01/17 119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