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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8 17:24
아 요새 피지알 너무불안정합니다....오늘새벽에 4강전하기전에 시간이잘안가서 피지알에서 시간보낼려고했는데..
접속이안되서 그냥 자버렸습니다..ㅠㅠ
10/07/08 17:31
저도 하루종일....
pgr안되네...그럼 할거없으니 pgr이나 들어가야지 하고 다시 즐겨찾기를 누르는 습관은 무섭더군요...
10/07/08 17:33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저는 유일하게 다니는 사이트가 pgr 인데.. 접속이 잘 안되니 마치 인터넷자체가 끊긴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정도면 중독인건가요..
10/07/08 17:46
오후에 파마하러 갔는데 말고나서 뜨끈뜨끈한 머리와 함께 컴퓨터로 다가가 pgr을 들어오니 어제밤 글들이 마지막인 겁니다.
이게 뭥미?하며 로그인을 하니 로그인이 안되는 겁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한시간이었습니다.
10/07/08 17:54
아 된다...아까 잠깐 접속될때 로그인만 수십번을 한듯...
아무리 다른 사이트를 봐도...아무리 다릇 짓을 해봐도 그건 PGR 순회를 한 다음에 해야만 하는 거였네요... 아...Pgr..아프지 말아요 나도 아픕니다..(5)
10/07/08 17:57
음...정부의 음모가 아닌가 한나절 고민했습니다.
혹,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피지알을 민간사찰한것은 아닐까? 어디에 하소연해야할까....
10/07/08 17:58
어젯밤부터 접속되는 시간보다 안되는 시간이 많더군요...
그런 결과... 밥 굶겨도 짜증 안내는 제가 막 짜증이 나고 있...ㅠㅠ
10/07/08 18:01
pgr을 대체할수 있는 사이트를 금단증상을 겪는 이틀동안 찾아다녓지만.. 없더군요.
참 희안합니다. 규제가 이만큼 큰 사이트도 없을진데 요상하게 여기만 찾게 된다는게.. pgr구서버,신서버 다 돌아다니고 나름 겜을 제외한 컴맹인 제가 dns 바꾸는방법 알아내고.. pgr은 마약입니다.마약..
10/07/08 18:31
저만 안되는것이 아니었군요...오늘 하루종일 우울증에.... 애써 컴퓨터를 외면해 봤지만
들어오고 안되고 들어오고 안되고... 정말 금단증상 장난 아니에요...컴퓨터를 봐도 할게 없다는게 말이됩니까..허허.... 제발 아프지 마세요...부탁입니다
10/07/08 18:57
이 게시물이야 말로 숨겨왔던 나~의~ BGM이 들어갔으면 딱이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크 전 월드컵 불판 중계좀 같이 보러고 어제 새벽에 그렇게 접속시도를 했는데 실패해서 알싸를 갔는데 역시나 그동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뻘글들이;;
10/07/08 19:07
매일 왕복 거의 3시간에 걸친 출퇴근 길에 유일한 낙이라면
아침엔 부족한 잠을 자는 것이고 저녁때는 갈아타기전 한 시간 동안 게임리그나 야구 생중계 띄워놓고 한쪽은 pgr 게시판에 접속해서 유일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일인데 요근래 접속 안될때는 어찌나 초조하던지... 사실 제가 먼저 중독성에 대한 글을 쓰려고 했었으나 맘속으로 삼십대 중반에 좀 쪽팔리기도 해서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본문과 댓글들을 보니 헛웃음도 나오도 위로도 되고 합니다 언젠가 빵터지는 유머 하나 올리는게 목표인데 그때까지 건강하게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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