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7/08 17:20:51
Name BaDMooN
Subject [일반] 입으로만 리빌딩을 하는 한화 감독. 한대화
한화팬들중에서 올해, 내년간은 한대화 감독에게 성적을 요구하지 않을뿐더러, 요구한다면 그건 양심도 없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어제 팀의 리빌딩을 진행중이며 어느정도 완성시킨 선동열 감독마저 아직도 우리팀은 SK에 비해 멀었다. 2년이 지나면 붙어볼만할것.
이런 인터뷰를 하면서 젊은선수에게 계속된 기회를 주는 팀을 만들어나간다고 얘기했습니다.
선동열감독의 야구는 재미에 있어서 호불호가 나뉘지만, 2000년대 중반 삼성의 전성기를 이끌고 한풀 꺾인시점에서 현재의 기용방법은 선수기용에 있어 다소 잡음은 있지만 원칙만큼은 지키고 있습니다.

한화는 작년을 기점으로 제대로 투수진이 망가졌고, 레전드들이 은퇴하면서 사실상 리빌딩이 필수가 된 팀입니다. 그나마 쓸만했던 타선 역시 김태균, 이범호가 동시에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기둥뿌리가 뽑혀 리빌딩이 절실한 팀입니다.

한대화 감독은 입으로는 리빌딩에도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명목하에 안영명에 유망주들을 묶어서 장성호, 이동현, 김경언을 데려옵니다.
여기서 1차적으로 어처구니가 없는건... 그렇게 구심점이 필요하신 양반이 한화의 최대구멍인 외야수 자리에 FA였던 박한이는 영입을 안하고 계속 장성호에만 집착을 했냐 하는점입니다.

장성호가 오면서 성장의 모습을 보이던 유망주 전현태는 다시금 그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리빌딩을 외치는팀이 걸핏하면 강동우와 김경언을 동시에 기용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만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곧잘 나오는 추승우 역시 젊은 선수가 아닙니다. 한화의 리빌딩이 끝날때면 주력에서는 빠질 그럴 선수입니다. 팬이나 윗선에서 올해 성적을 기대하지 않는 이시점에 선수들의 육성보다는 1승거두는데만 최선이십니다.

내야에서는 송광민의 군입대 관리마저 허술하여 시즌도중에 한화 최고의 내야유망주로 불리던 선수가 현역으로 입대를 합니다.
그리고 거길 메꾸겠다고 데려온 선수가 손지환입니다 ;
2루도 얘기하자면 답답합니다. 두산에서 내친 정원석 위주로 쓰고 있습니다. 선수 다수를 리빌딩과 관련이 없는 선수를 기용하면서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유망주들과 노땅으로 트레이드 한 행보는 아무리 좋게 봐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오늘 화룡정점으로 1승거두고자 류현진을 로테이션을 깨고 앞당겨 씁니다.
그간 수없이 한대화 감독의 막장행동을 참아왔지만 리빌딩을 표방한팀이 국대에이스로 꼽히는 류현진을 땡겨쓰는 행위.
그렇다고 평소 류현진의 투구수를 철저히 관리하는것도 아니죠. 류현진은 공 100개가 넘어도 교체되지 않는게 팬들에게 당연시 인식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물론 투구폼이 좋은 선수라 더 던져도 탈 날 선수는 아니지만 이렇다면 최소한 로테이션은 철저하게 지켜야하는데 올해 8위에 잘해봤자 7위가 기대되는팀이 뭐때문에 에이스를 로테이션에서 앞당겨 써야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과거 롯데가 리빌딩이라는 중요한 기간에 백인천의 대삽질로 오랜기간 암흑기간을 맞은건 결코 우연이 아닐겁니다. 리빌딩기간일수록 감독의 영향력은 팀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부디 감독이 정신을 차리기 바라고, 감독이 정신을 못차린다면 프런트라도 각성해서 팀을 구해야된다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진호
10/07/08 17:24
수정 아이콘
맘 놓고 리빌딩 하기에는 그리길지 않은 계약 조건이죠.
젊은 팀화 되고 있는 삼성이나 대놓고 리빌딩을 밀어준 lg가 5년인데 반해,
한대화 감독은 3년안에 감독 수업 및 리빌딩 및 성적까지 보여줘야 해서 조급함이 보이는 듯 합니다.
한승연은내꺼
10/07/08 17:28
수정 아이콘
오늘 류현진 쓰는이유는 아무래도 엘지니까 쓰는거같은......
발업질럿의인
10/07/08 17:34
수정 아이콘
골수 칡빠로서 올해 8위, 내년 8위, 내후년 7위 정도까진 이해할 수 있으니 진짜 화끈한 세대교체 좀 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김태완, 최진행, 전현태, 이희근, 김회성, 오선진, 이여상, 김강, 정희상, 박노민 등등 20대 중반 이전 선수들로만 짜여진 타선을 1년 내내 써봤으면..
투수진은 나름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최영필, 박정진 선수 정도만 노장 축에 낄 정도이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류현진 선수를 당겨 쓰는 것은 현재 트리플크라운을 향해 진군 중인 류현진 선수의 개인 성적을 의식한 게 아닐까 여겨집니다. 지금 한화가 성적에 목매달 때가 아닌데 설마 1승에 급급해 그랬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구대성, 송진우 선수와 같은 노장 레전드 선수들과 같이 뛰면서 눈부신 성장을 보였듯 리빌딩하는 팀에게도 어느 정도의 노장 선수들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대화 감독님!! 이대수, 정원석, 강동우 선수의 경우 처럼 노장 선수에게 거의 풀타임을 뛰게 하는 것은 자제 좀요 ㅠㅠ 최소 3~4이닝 정도는 신인들에게 기회 좀요!!
10/07/08 17:39
수정 아이콘
몇 가지 말씀드리면,

장성호가 이적함으로써 자리가 애매해진 선수는 정희상 선수이고,
전현태 선수는 포지션도 다를 뿐더러 2군에서 다시 올라온 이후에는 거의 매경기 출장하고 있습니다.
전현태 선수는 몇 안되는 군필 선수, 주루 감각이 있는 선수이기에 본인 의지만 있다면 1군에서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송광민 선수의 군입대는 애초에 허술하긴 했지만, 현역 인대는 선수의견이 많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출처 : 정코치님 트위터)

그냥 군대 다 갔다왔으면 좋겠어요. 삼성 선수들 보면 상무나 경찰청이 꼭 나쁜것만은 아닌 듯 합니다.

오늘은 이왕 나오는 김에 이겼으면 좋겠네요.
김민규
10/07/08 17:41
수정 아이콘
정말 이해못할 라인업을 계속 쓰는거보면...
정말 짜증이 ㅠㅠ
리빌딩이고 나발이고 안영명 내쳤을때부터 이건 아니다싶었어요....
정말....하아...
뭐 류현진 선수쓰는거에대해서는 일단 현재 로테이션자체가 좀 이상한것도 그렇고
4일 휴식줬으니까 아무래도 기록 의식한거라고 생각하는게 좋을꺼같네요...
그래도좀더 잘좀 관리해줬으면....
덱스터
10/07/08 17:44
수정 아이콘
빙그레때부터 좋아하고 있는 팀인데.... 요즘 안쓰럽네요...
아슷흐랄 그분
10/07/08 17:46
수정 아이콘
아무리 폼이 좋지만 이러다가 현진이 몸상하는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귀여운마제곰
10/07/08 17:52
수정 아이콘
오늘 같은 날도 류현진이 무실점으로 막으면
그건 LG 타자들이 못 치는 겁니다
칼 리히터 폰
10/07/08 17:52
수정 아이콘
현진이가 올해 기아전 성적이 안좋다고는 해도...

로테이션 안지키면서까지 무리시키는 이유는 정말 납득할수가 없네요...
Old Trafford
10/07/08 17:58
수정 아이콘
본인 생일
Lionel Messi
10/07/08 18:05
수정 아이콘
이런 팀한테 지는 LG는 뭐가 됩니까 ㅜㅜ

류현진 몸을 생각해서라도 오늘은 4회 강우 콜드 고고~~~
위원장
10/07/08 18:06
수정 아이콘
흠 손지환선수는 그냥 일본에 있던 팀이 사라져서 신고선수로 들어온거죠.. 아마 1군 올라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구요
그래도 상당히 신인선수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장성호선수만 빼면...
아예 리빌딩을 위해 신인만 고집할 수 없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빌딩을 외치던 LG도 결국은 빅5 다 나오고 신인이라고는 오지환 선수 하나밖에 없던데요
모모리
10/07/08 18:11
수정 아이콘
1. 위에 Wantyou님이 적어주셨지만 장성호의 이적으로 자리를 뺏긴 선수는 정희상 선수입니다.

2. 강동우와 김경언의 기용이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강동우 선수 대신 젊은 야수를 써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3. 추승우 선수는 작년부터 꾸준히 기용되던데 정말 감독들에게 사랑받는 비법이라도 있는 건지. (....)

4. 손지환 선수는 송광민 선수의 입대와 무관하게(영장 받기 전에 영입했습니다) 영입한 선수고 송광민의 대체 요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인터뷰도 나왔습니다.

5. 정원석 선수의 기용은 저도 별로 맘에 들진 않습니다만, 이대수, 정원석 트레이드는 잘한 트레이드죠;

6. 현진이 기용은 그냥 까여야....
10/07/08 18:13
수정 아이콘
리빌딩이 신인선수로 라인업을 채우는게 아니죠
신인이 실력을 쌓고 경쟁을 통해서 올라와야지 그냥 무턱대고 1군 자리를 주는건 양아들을 키우는 겁니다.
추승우, 정원석을 실력으로 제치지 못하는 신인이 1군에 있는건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민폐입니다.
10/07/08 18:20
수정 아이콘
리빌딩이라고 해서 무턱대로 신인만 쓰는게 아닙니다. 최소한 리빌딩 기간동안 팀을 지탱해줄만한 주축 선수들이 있어야 리빌딩이란게 가능하죠. 모든 포지션을 유망주로, 그것도 실력 있는 유망주로 채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한화 선수층으로 강동우 선수 대신할 젊은 선수가 있기나 하나요? 지금 당장 이대수, 정원석 선수 없었으면 내야는 진짜 2군 수준이 되버리는데요?
10/07/08 18:29
수정 아이콘
이대수를 주전 유격수로 계속 기용하는것만 봐도 답이 없습니다
SaintTail
10/07/08 18:36
수정 아이콘
한대화는 적어도 투수기용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투수 없다고 징징거리면서 쓸만한 투수인 안영명을 트레이드 시키고 박정진만 미친듯이 굴리고 있고
화요일 경기에서 최영필 중간계투로 등판시키길래 도대체 목요일 선발 누굴내보낼려고 저러나 했더니
그냥 선발 땡겨쓰기 -_-; 류현진 뿐만 아니라 유원상도 4일쉬고 등판하게 생겼죠.
거기다가 류현진은 주구장창 120개 넘게 던지고. 류현진은 토미존 수술도 받은 선수입니다
류현진이 만약 내년에 제대로 못던지게 되면 한대화는 썩은계란 한판 맞을 각오는 해야할겁니다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오히려 킬인식이라고 불리던 김인식 감독이 더 나은거같습니다

거기다가 사실 장성호의 트레이드도 상당히 맘에 안들었습니다. 사실 장성호가 올해는 잘하는건 무리인데
4강싸움 한다고 무리하게 데리고 왔다가 지금 망했죠. 정희상도 잘 치고있었는데 덕분에 2군.
2군에 있던 김강, 김강석도 피봤죠. 잘하면 1군 올라올수 있었는데 장성호가 와서 막아버렸으니
[Random]부활김정
10/07/08 21:04
수정 아이콘
순위싸움할때도 아닌데 선발 중계로 돌려쓰기에
오늘은 로테이션일정 땡기기 -_-
그냥 전경기 다져도 조으니까 리빌딩이나 제대로 해줬으면 하는데..한감독은 성적내는게 우선인것 같내요
F.Lampard
10/07/08 21:11
수정 아이콘
사실 타팀팬이라 이런문제에 조심스럽지만 언급해보자면 한대화감독은 한화팬들에게 이해할수없는 행동을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작년 타선의 기둥인 두타자가 일본을 진출하면서 한화의 fa영입에 관심이 기울어졌습니다.
특히나 삼성구단에서 괘씸하다...는 시선을 받은 박한이의 fa선언은 "한화로 가겠다" 는 의사표시라고 보여질만큼 좋은 매물이었구요.
하지만 한대화는 리빌딩을 강조하며 박한이를 거들떠도 안봤습니다.(사실상 박한이의 계약시점을 봤을때 성의만 보였다면 박한이는 한화를 선택했을것으로 보였음에도 말이죠) 올시즌 펄펄 날고있는 박한이의 성적은 논외로 하더라도 그간 보여준 폼만생각해보아도 박한이는 외야수비와 타격 모두를 해결할수 있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 매물임에도 불구하고요.
반면 프론트와의 사이가 틀어졌다고 알려졌을뿐만 아니라 2군에서 썩고있던(좀 표현이 과할수도있지만) 장성호를 데려옵니다.
장성호는 누구나 알고있듯이 '죽은매물'이었습니다. 기아측에서는 손해를 보더라도 처분할수밖에없는, 살사람은 한화밖에 없는 그런상황에서 논란이 있는 트레이드를 합니다.
게다가 올시즌 류현진은 99.99% 아시안게임에 출전이 예정되어 있어 휴식을 취할 시간이 적음에도 꾸준히 '혹사'얘기가 나올만큼 굴리고있지요.
멀면 벙커링
10/07/08 21:42
수정 아이콘
정말 맘에 안드는 건 장성호 하루빨리 감 찾게 한다고 오자마자 1루수에 5번을 맡긴 점입니다.
장성호가 신인 좌타자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줄수도 있겠지만 현재 스윙하는 모습은 롤모델이이 될 수 없는 모습입니다. 거의 상체, 특히 팔로만 스윙을 하더군요. 더군다나 빠른 볼 적응이 아직 덜되었습니다. 아직 못따라가죠.
덕분에 김태완은 자기 수비자리를 잃었죠. 끝모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김태완인데...몸상태가 완전하지 않거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인걸로 보이는데 전자라면 잠시 2군에 보내서 몸상태를 점검을 하던지...후자면 장성호의 영입때문인데...홍포처럼 지명타자만 해도 충분히 타격감 오르는 타자가 있지만 수비를 보면서 타격감이 오르는 타자도 있습니다. 김태완은 수비를 봐야지 타격감이 오르는 스타일 같은데...장성호 감 찾게 하려고 본의아니게 김태완을 죽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정 장성호 감 살려주려면 하위타선에서 장성호에게도 부담이 덜되는 방향으로 충분히 감 살려 줄 수 있을텐데 왜 주구장창 클린업에 다가 1루 맡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솔직히 자기가 해태 출신이니까 해태와 기아에서 뛴 장성호 도와주려고 그러는 거 같은데...한화팬으로서 맘에 안듭니다. 저러다 태완이 광저우도 못가고 군대가면 어쩌려구요??
김태연아
10/07/08 22:20
수정 아이콘
리빌딩도 성적이 어느정도는 나와야 리빌딩이 되지 않을까요?
패배의식이 팽배한 상황에서 리빌딩이 성공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기본 실력도 안되는 선수를 1군에 놓고 쓴다고 실력이 쑥쑥 크는건 아니죠.
한화팀이 연패 신기록을 세우며 승률2할로 시즌 마감한다고 해도 정말 대다수의 팬들이 괜찮다고 할까요?
일단 한대화 감독을 믿고 지켜보고 싶네요.
독수리의습격
10/07/08 22:30
수정 아이콘
장성호를 데려온 것은 저번에도 썼지만 잘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이대수도 그렇구요(다만 정원석은 대체자원이 많습니다.)
전현태의 경우 장성호때문에 밀린 것이 아닙니다. 감독의 제자사랑이 너무 지나친 결과라고 봐야죠.
손지환은 당분간 1군에 안 올릴거라고 감독이 공언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1군에서 쓸 수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독립리그에서 놀다가 온 선수가 1군자리를 바로 꿰찰정도로 KBO가 만만한 동네가 아니죠.
손지환을 쓰려고 데려왔다기 보다는 그냥 신고선수 하나 들여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강의 경우 사실 어느정도 기대를 접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비도 1루밖에 못 보고 그마저도 힘들어 한다는데.....

박한이 건은 동감합니다. 한화에게 가장 필요한 FA가 박한이였죠.
하지만 이것은 감독 탓이 아닙니다. 실제로 한대화 감독은 주포 둘이 빠져나간 이후부터 계속 FA를 잡아달라고 프런트에 요청했지만
프런트는 그 말을 씹어버리고 트레이드를 종용했습니다.
사실 한화 프런트가 돈을 그렇게 많이 쓰고 싶어하는 구단이 아닙니다.
박한이 FA를 잡을 인간들이라면 재작년 이진영 FA때도 입질을 했겠죠.

류현진의 경우는 사실 불만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굳이 오늘 등판 했어야 했나라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류현진을 너무 길게 끄는것 아닌가?라는 우려는 살짝은 접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발투수가 105개를 던지나 120개를 던지나 비슷하다고 보니까요. 다행히 매년 이맘때쯤 찾아오던 팔꿈치 통증이 아직까지는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저번 넥센전에서도 보셨겠지만 7점차도 지키기 어려워서 벌벌 떠는게 한화 불펜의 현 주소입니다.
아스트로비츠
10/07/08 23:22
수정 아이콘
요즘 김회성 하는걸 보면 유망주만 기용하는게 답이 아닌걸 아실텐데요.. 2군에서 잘했던 말던 그놈의 돌글러브.. 수비연습좀 해야되겠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369 [일반] 영화 '이끼'를 조목조목 까대는 듀나의 리뷰 (링크) [25] 툴카스7361 10/07/08 7361 0
23368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172] EZrock2643 10/07/08 2643 0
23366 [일반] 입으로만 리빌딩을 하는 한화 감독. 한대화 [29] BaDMooN4645 10/07/08 4645 0
23365 [일반] Pgr의 중독성 [32] 마음을 잃다3582 10/07/08 3582 0
23364 [일반] 나르샤와 ZE:A의 신곡, 손담비의 M/V, SS501의 M/V와 리메이크곡이 공개되었습니다. [20] 세우실3210 10/07/08 3210 0
23363 [일반] 드디어 개념있는 인터넷 뱅킹을 시작하는군요. [13] 소인배4464 10/07/08 4464 0
23361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7/7(수) 리뷰 & 7/8(목) 프리뷰 [10] 멀면 벙커링3006 10/07/07 3006 0
23360 [일반] 추억의 애니메이션 오프닝(2) [7] 큭큭나당3506 10/07/08 3506 0
23359 [일반] [예능이야기] 스무번째. 한국의 래리킹쇼를 꿈꾼다.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5] Hypocrite.12414.5385 10/07/08 5385 0
23358 [일반] 서울시티투어 버스를 한번 타 보았습니다. [7] 베인링6600 10/07/08 6600 0
23357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204] EZrock2779 10/07/08 2779 0
23355 [일반] 지명수배자 출연, 출연자 범죄 행위... 논란의 '놀라운 대회 스타킹' [35] Alan_Baxter7837 10/07/07 7837 0
23354 [일반] 최근 일어나고 있는 성폭력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제대로 된 성교육과 성개방이 필요 [24] 타테이시3428 10/07/08 3428 0
23353 [일반] 내가 아는 공무원이란?? [74] 부끄러운줄알5431 10/07/08 5431 0
23352 [일반] 햇볕에 눈을 찌푸리다. [15] 착한밥팅z4391 10/07/07 4391 1
23350 [일반] 삼성, 휴대폰 폭발 피해자에게 500만원 넘기고 협박 [73] 삭제됨9007 10/07/07 9007 0
23349 [일반] NBA 이야기 2 [27] ShaRp3596 10/07/07 3596 0
23348 [일반] 정말정말 중요한 파이어폭스의 문제점(?) [29] 소인배4558 10/07/07 4558 2
23346 [일반] [음악] 인디 씬의 몇장의 신보를 꼽아봤습니다. [10] 코리아범3017 10/07/07 3017 0
23345 [일반] 대구 초등생 성폭행 사건이 단순 속도위반으로 결론나는 듯 합니다 [38] 어진나라7161 10/07/07 7161 0
23344 [일반] 우울증 [3] 박루미3094 10/07/07 3094 0
23343 [일반] 친구와 위닝을 했습니다. [10] 고형석4054 10/07/07 4054 0
23342 [일반] 낚시당한자의 분노 [52] SCVgoodtogosir6204 10/07/06 62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