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쇼마루와 링의 첫 만남



이 양반 이거 츤데레구먼. 이봐요!!! 구하러 가지 않는다면서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사골도를 그대로 되받아치는 셋쇼마루. 후덜덜;;;


내가 갈 곳은 오직 그대 뿐이에요~


셋링 팬들을 무진장 설레게 했던 에피소드


마지막은 기모노 선물 공세;;;

보통 로리 커플로는 5 손가락 중에서도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네모 선장 - 에레크트라, 샌슨 - 마리와 함께 1,2위를 다투는 커플이긴 합니다만, 이누야샤와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커플등 중에서는 제일 좋아하는 편입니다. 뭐, 키워서 잡아먹기라는 얘기도 많이 듣지많은 이누야샤의 여자 관계보다는 훨씬 나아보이더군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링의 존재로 인해 냉혹하고 강함만을 추구했던 셋쇼마루의 인간에 대한 연민과 사랑, 슬픔과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고 인간에 대한 그의 냉혹한 성격이 점점 부드럽게 변해갔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국은 자신의 아버지와 똑같은 길을 가게 되더군요.

뭐 이누야샤의 만화책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커플의 뒷 이야기가 나오진 않았지만 14살, 15살 소녀가 되면 셋쇼마루가 알아서 데려가 같이 살겠죠. 마지막 부분은 같이 데려가 살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 나름대로 링이 몇년간 신부 수업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