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지알! 오랜만입니다. 피지알의 산소인 눈팅족중 하나인 클레멘타인입니다.

오늘도 역시 상황보고 하러 왔습니다!

저번글을 쓰고 다음날! 그녀와 약속을 잡고 나갔죠.

처음엔 막연히 '한강에 가자'로만 만나게 되어, 만나자마자 한강 여의도로 갈 생각이었습니다만.

선릉에서 만난 우린 여의나루로 가려면 뺑뺑 돌아가야 한다는걸 알게되어 일단 뚝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뚝섬에서 조금 걸으면 서울숲이 나오기떄문이죠. 날씨가 정말 더웠지만, 이정도 날씨 쯤이야...후후...

서울숲을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분수도 보면서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다 배가 고파져서 음식점을 찾는데, 그나마 있는데가 롯데리아밖에 없어서.. 거기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한강쪽으로 걸어갔죠.

가다보니 생태학습장같은곳이 나오더군요, 거기서 꽃사슴을 구경하고, 만져도 보면서 신나게 걸었습니다 크크..


아! 그 이후부터 손잡고 걸었어요! 하하하하

그리고 조금 바보같지만 뚝섬 유원지까지 강따라 걸어가서, 거기서 5호선을 타고 여의나루로 갔습니다.

그녀가 한강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도착하자마자 정말 좋아하더군요.

한강 앞에 아파트를 보며 꼭 저기에 집사서 저기서 살겠다면서 난리를 치네요 크크..

아무튼 자전거도 빌려서 쌩쌩 달리고, 손잡고 흐르는 물(지하수를 흐르게 해 놓은곳이 있더군요)에 발담그고 얘기하고,

꽤 많은일을 했네요...

그러다 저녁시간이 되어, 먹고싶다는 치킨과 맥주를 먹었습니다.

오늘 정말좋았다면서 엄지를 들어주는 그녀! 크크

사람 만나면 돈을 너무 많이 쓰게된다는 그녀를 위해 '돈안쓰고 놀기' 를 태마로 잡은 이번 데이트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다음에 만날떈 에버랜드나 공연을 보러 갈거같아요~! 남산에갈지도~

그떄가 되면 또 보고하러 올게요 킄크

그럼 다음을 기약하며 바이바이 피지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