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에 올린 글을 옮긴 것으로, 반말체가 싫으신 분에겐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어제 피지알에서 있었던 트위터 논쟁 때문에, 글을 올리려니 좀 우울해서 고민을 살짝 했는데, 애초에 피지알에 트위터가 달리는 것과는 무관하게 소개하려고 했던 크롬 확장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므로 그냥 올립니다.

# 사실 이 전에 확장 프로그램에 대해 써둔 게 몇 개 있지만 다들 간단한 프로그램이라 일일이 피지알에도 퍼오기가 좀 뭐해서 그것들은 나중에 앞으로 소개할 간단한 프로그램끼리 모아서 올리기로 하고 크롬 버드 먼저 소개합니다.



설치: https://chrome.google.com/extensions/detail/encaiiljifbdbjlphpgpiimidegddhic



  개인적으로 트위터 관련 프로그램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이다. 크롬이라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작동하는 것이 단점이자 장점이다. 단점인 이유는 우선 크롬이라는 비주류의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고 브라우저를 쓸 일이 없어도 트위터를 위해 켜두어야 한다는 점도 있다. 반면 웹서핑을 하면서 화면 전환 없이 클릭 만으로 트윗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큰 장점이다.

  아쉬운 것을 하나 꼽으라면 많은 트위터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사진 올리기가 없다는 것이다(웃기게도 미리보기는 가능함;). 개발자가 개인인 것으로 보아 추가적인 업데이는 기대하지 않고 있지만, 웹브라우저 안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사진 올리기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


크롬 버드의 아이콘을 클릭

allow를 클릭

인증 성공

compose tweet를 클릭하면 글을 쓸 수 있고 아이디나 초상화를 클릭하면 해당 아이디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unified란 크롬 버드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타임라인으로 이 타임라인 때문에 크롬 버드를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 멘션, 목록, 검색, dm의 다섯 가지 항목 중에 자기가 원하는 항목을 모아서 보는 기능인데, 믹세로에 이와 비슷한 그룹 기능이 있지만, 가장 많이 쓴다고 볼 수 있는 홈, 멘션을 그룹에 포함할 수 없어서 좀 애매하다. 물론 그룹 기능이 unified보다 더 좋은 점도 있으나 믹세로 설명글이 아니므로 적지 않겠다.


options를 클릭하면 이 화면이 뜬다
name in tweets: 크롬 버드 화면에 표시되는 이름을 결정한다. fullname이나 username 혹은 둘 다 표시하도록 할 수 있다.

compose area position: 새 글을 쓰는 창의 위치를 결정한다.

ui theme: 테마 결정한다.

font size: 글자 크기를 결정한다.

font family: 원하는 글꼴을 입력하면 해당 글꼴로 글이 표현된다. 앞에 적은 글꼴이 우선권을 갖는다.

expand shortened urls: 주소 단축 기능을 활성화한다.

replay to all metioned: 리플라이를 할 때 해당 글에 언급된 모든 아이디를 표시한다.

notifications: 새 글이 떳을 때 알리는 방법을 결정한다.

shortener: 주소 단축 사이트를 결정한다.


  visible은 크롬 버드 창에 표시되는 항목을 결정한다. inclued in unified timeline은 unified 타임라인에 포함할 항목을 결정한다. refresh interval은 새 글이 자동으로 갱신되는 시간을 말한다. 단위는 초이고 새 글이 뜨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하면 줄이면 된다.


목록탭을 클릭하면 표시할 목록을 고를 수 있다
  탭을 우클릭하면 팝업이 뜨는데 탭을 추가하거나 없앨 수 있다. 그림은 unifed탭에 우클릭한 것으로 파랗게 표시된 것은 해당 항목이 unified에 포함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