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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28 13:04:19
Name 그랜드파덜
Subject [일반] 자사 제품을 이용하던 사장이 자사제품으로 인해 죽다


http://edition.cnn.com/2010/BUSINESS/09/27/uk.segway.death/index.html

Segway company의 사장이 세그웨이를 타고
자택 근방을 이동하다가 9미터 아래 강으로 추락하여 사망하였다는 기사입니다.

거리에서 간단히 쓸수 있는 이동기구로 미국에서 제법 많은 인기를 얻은 제품이지만 그동안 안전성 논란이 있었는데

시속 20km로 달리고 은근히 느리지않은 속도임에도 안전을 위한 별도의 장치가 없기 때문에  때문이죠.헬멧이나
잘쓰고 다니는수외에는...

실제로 세그웨이를 공공장소에서 쓰는게 금지된 국가나 미국주도 적지않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사장이 이 기구로 인해 사망한것으로 인해 안정성 논란에 결정적 타격을 입게 되었네요

한국에도 세그웨이가 판매되고 있고 친환경 도심이동수단으로 홍보되고 있던 모양인데 구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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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8 13:08
수정 아이콘
저런... 길로틴을 만든 사람이 길로틴에 처형당해 죽었는데..

이일과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일이 생각나는군요..
고등어3마리
10/09/28 13:12
수정 아이콘
무슨 에너지로 작동하죠?
전기로 충전해서 움직이는건가요?
10/09/28 13:20
수정 아이콘
일단 고인께 애도를 표합니다... 만은 어째 회사에다가도 조만간 애도를 표해야할 것같은 기분이..

돌아가신 분 이래저래 사례집에 많이 실리실 것같습니다. 이런걸로 널리 알려지는 건 바라지 않으셨을터인데. 저런저런
불멸의이순규
10/09/28 13:58
수정 아이콘
이제품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운동부족을 불러올수는 있겠지만..
차라리 평소속도 6~8mph, 최대제한속도를 10mph정도로 하고 작동시간이 더 길게 이용될수 있게 만들면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나인에스
10/09/28 15:06
수정 아이콘
안전하기만 하면 타고다니고 싶긴 하네요. 마치 sf 소설에나 나올듯한 개인 이동 장치.. 마실나갈 때 완소아이템일듯.
10/09/28 15:12
수정 아이콘
사실 자전거를 타던 오토바이를 타던 차를 타던 심지어 걸어다녀도 사고야 날 수 있는거죠.

우리나라처럼 복잡하고 차많고 골목길에 언덕길 이런데선 몰라도 딱히 저게 위험하다고 할건 없어보이네요.

하필 개발사 사장이 죽었다니까 좀 상징적으로 보이는 듯..
드론찌개
10/09/28 15:38
수정 아이콘
저도 아는 분한테 빌려서 타봤는데 저것도 자기 맘대로 움직이려면 꽤나 숙련이 필요한 기구더군요. 그분은 대학가에서도 잘 타고 다디던데요. 근데 어디 지하나 이층으로 갈때는 거추장스럽더군요. 방범장치가 있다고 해도 차한대값 나가는 물건이다 보니...
게지히트
10/09/28 16:44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여행갔을때 보니. 경찰들이 저걸 많이 타고 다니던데.
아이유
10/09/28 23:3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친환경이래봐야 자전거보단...
10/09/29 07:07
수정 아이콘
타고 다니는 사람도 그렇지만 우리나라처럼 보행 인구가 많은 곳에선 자칫 잘못하면 충돌 사고가 발생할듯 해서 별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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