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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4 21:27
후..... 11년 드래프트 거처야 된다니 1년이란 시간 너무 아까울거 같은데요... 그럼 내년에도 미국에서 뛰고 드래프트 받고 12년에 뛸수 있는건가요??
다른 MLB출신 선수들도 다 드래프트 거쳐서 2년 시간 거쳐서 뛰엇는지도 궁금해지네요
10/10/04 21:27
박찬호 선수에 관련해서는 KBO에서 유권해석을 이미 내려놓은 적이 있죠.
전면 드래프트가 실시되어도 한화이글스의 박찬호 선수에 대한 권리를 인정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국내 복귀시 1차지명이 없어진 관계로 1라운드 지명을 사용해야할것이 유력합니다. 결국 한화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10/10/04 21:32
무슨 엠엘비에서 17년 뛴 선수를 신인 취급하는 건가요.. 박사장님은 말그대로 은퇴전에 한국야구에 어떤 식으로든 기여하고 싶어서 한국 오는 것이고 박사장님이 한국 복귀하면 받는 구단이나 크보 전체적으로 흥행 파급력이 장난 아닐텐데 드래프트 타령이나 하고 있나요..
지금 당장 와도 충분히 10승 이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화는 무조건 영입해야 된다고 봅니다. 단순히 실력 뿐만아니라 관중몰이도 장난 아닐 거고, 락커룸 리더에다가, 투수들은 최고의 투수 코치가 들어오는 거나 다름 없는 것이고, 투수가 아니더라도 한화 선수단 전체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칠 거라 생각합니다. 송진우 선수처럼 몸관리만 잘한다면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 40 넘어서까지 선수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쯤되면 만약 한화가 박사장님을 영입했을때 전년 대비 관중수가 얼마나 증가할 지가 궁금해질 지경입니다.
10/10/04 21:42
한화팬으로 간만에 흥분되는 뉴스네요..크크크 박찬호님께서 충남출신이라 복귀하면 한화에서 우선지명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흐흐흐
뭐 실력이 될때까지 메이저리그 에서 뛰는것도 좋지만 이것도 좋네요..흐흐 그나저나 만약에 한화로 오셔서 뛰다가.. 다른 팀원들의 실력을 체감하고 자기돈으로 선수를 사오지 않을가하는 생각도...크크크
10/10/04 21:47
정말 어떻게 좀 삼성으로.... 모시는 건 무리겠지만
한국의 구장에서 찬호박의 경기를 볼 수만 있다면 야구를 보며 이보다 큰 기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삼성 우승 제외.)
10/10/04 21:56
박찬호선수가 국내복귀 의사가 있다면 한화는 잡는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니 드래프트참가->한화 지명 순서로 한화로 오겠죠
그런데 정말 그렇네요. 내년에 복귀하고 싶어도 드래프트때문에 내후년이 되네요. 참, 만약 박찬호선수가 국내복귀하려고 해도 내년에는 힘든거네요....
10/10/04 21:58
류현진 외국가기전에 꼭 박찬호-류현진-유창식을 보고싶습니다 -_-;; 수비가 시즌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나 되는가와 리그에이스급 선발투수 3명만 가지고 리그우승이 가능한가를 꼭 보고싶네요 -_-;;
10/10/04 22:24
이글스빠로서 정말 간만에 흥분되는 소식이네요!!!
정말 한화로 온다면 대체 1, 2, 3선발을 어떻게 돌려야 하나요? 사장님-루헨진-유창식? 루헨진-사장님-유창식? 루헨진-유창식-사장님? 몇 년 만에 보는 이 감사한 선발진이란!!!! ㅠㅠ
10/10/04 22:36
월드시리즈타이틀을 제외한다면,박찬호선수가 ML리그에 있을 이유는 없죠.
아시안다승왕도 갱신했고.. 현실적으로 ML잔류도 확실하진 않구요. 양키즈에선 굉장히 부진했고,피츠버그에서도 종종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에,ML보장계약을 맺는게 확실하진 않다고 봅니다. 기량도 상당히 남아있고,숙원인 다승기록도 갱신하신 이쯤에서 한국프로야구로 오는게 모양새도 좋고,시기도 괜찮다고 봅니다.
10/10/04 23:00
한화구단이 KBO랑 협상하고, KBO도 이른바 야구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박찬호의 국내복귀가 시급하므로
박찬호에 한해서 바로 한화구단에 들어갈 수 있는 방안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KBO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0/10/04 23:08
와우.. 간만에 좋은 떡밥입니다.
팬심 가득담아서 한화로의 복귀(?) 찬성입니다. 찬호형님이 돈에 구애받으시진 않을꺼고... 지금 던지시는 구질만 한화 애기들에게 전수해주시고 예의 그 성실한 모습만 보여주시기만해도 한화투수들은 무엇으로도 얻을수없는 좋은 경험이 될꺼구요.. 만약 이번시즌을 끝으로 한국복귀라고 못박으신다면 KBO 에서 결단을 내리겠죠... 찬호형님도 한국야구 생활은 한화라고 하셨으니 다른 구단들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인정해주시면 좋겠네요... 혹 한국에 와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면 미국에서의 실력이 폄훼된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인터뷰를 보면 그런것은 신경쓰지않으시고 또다른 도전이라고 생각하시는듯 합니다. 제발.. 한화 사상최강의 원투 펀치를 보고 싶습니다. ^^; PS 그리고 헨진이에게 MLB 노하우를 전수해주셔셔 헨진어린이가 일본이 아닌 MLB 로 직행했음 하는 팬의 바람입니다. ^ ^
10/10/04 23:20
박찬호 선수가 그간 국내 리그에서 커리어를 마무리 짓겠다는 언급을 몇 번 한지라 그리 놀랍지는 않네요..
다만 MLB에서 몇 년을 더 뛰셨으면 합니다.
10/10/04 23:43
박찬호선수 은퇴할시기아닌가요? 굉장히 오래하네요 국내최초 MLB라고 티비에서 맨날 틀어주던가
삼보컴퓨터시절..그때가 무려 십년은넘은것같은데..대단하네요; 성격도좋고(1박2일) 국내에오면 환영입니다! 참고로 롯데로..? 크크
10/10/05 06:04
현실은 대전구장 수용인원 10500명 청주구장 수용인원 7500명.. 내야석 15000원은 되야 본전 뽑지 않을까요 싶군요.
제 생각엔 도시연고제 정착시키는 의미로다가 충남도+공주시에서 지금부터 야구장 으쌰으쌰 한 15000~20000석으로 건립하던지 공주공설운동장을 야구장으로 바꾸던지 해서 "공주 쿨펌킨스" 구단을 창단하고 창원마산구장을 홈으로 쓰는 구단 하나 더 만들어서 10개구단으로 가던가.. 죄송합니다 여기까지는 강아지 체한 소리였구요. 넥센히어로즈를 박사장이 인수해서 구단주 겸 선수 해서 뛰면 재-_-미있을 것 같네요.
10/10/05 06:22
몇 년 남지않은 선수 생명인데 정말 지금 안오면 인제는 못올 것 같은데 말이죠.
양키스 방출되는 순간 우승반지도 포기한 것 같고 한화는 지금 거의 최약 전력이니 오면 밸런스도 좀 맞춰지겠고 별명이하고 꽃 잡으려고 실탄도 백억 가까이 준비해 뒀었겠다 이래저래 정말 최적기 인것 같은데.. 하지만 박찬호 선수 본인에겐 만약 적응못해서 한국서 발리기라도 하면 그 뒷감당을 어찌할 것이며 특히 와이프는 한국 오기 싫어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터이고... 이래 저래 쉽지 않지만 한국 팬들을 위해 결단을 내려줬으면 좋겠어요. 박찬호 선수 사직원정 오면 진심으로 응원해드릴 수 있습니다. 안타치는 롯데 타자들에게 '마'를 외쳐드릴께요.
10/10/05 08:54
선수로서는 솔직히 보고 싶지 않네요...
미국 혹은 일본 리그에서 뛰면서 (기량과 상관없이) 현역선수로서의 활동 자체가 감사하고 좋아하겠지만 .. 한국 와서 (아마도 한화에서 뛰겠죠) 다른 팀의 일부 팬들이 기량을 문제 삼고 안좋은 소리를 하면서 전설의 위치에서 깍아 내리려 할까봐 그게 걱정이 됩니다. 한국에서는 그냥 한 팀의 구단주 혹은 감독/코치로의 활동을 해주셨음 하네요... 기우이길 바랄 뿐입니다. 어쨌거나 박찬호 선수가 경기한다면 직관 무조건 갑니다..
10/10/05 10:49
그냥 구단주하고, 가끔씩 선발등판하면서
빈스 맥맨처럼 악역도 좀 해주고, 체어샷도 날려주고.. 아.. 이건 아니지..-_- 우리나라는 레전드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박수칠때 떠난다는 말을 좋아하고, 어찌보면 당연한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타나는 S급 선수들의 기량저하를 못봐주는 면도 있고 한데.. 박사장이 어떤 선택을 하던지, 저는 박사장을 지지합니다. 그게 97년~00년때까지 팍팍했던 시절 저를 기쁘게 해주었던 사람에게 대한 최소한의 보답인거 같습니다. 박사장 너님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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