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체입니다)

예전에 유니콘스라는 필명을 사용할때, 2009년 12월 18일에 "굿바이 히어로즈! 나는 이제부터 너의 안티가 되련다" 라는 글을 썼지만

이제 다시 히어로즈를 응원하려 한다.

단, 내가 이제 히어로즈를 응원하는 이유는 예전과 다르다.

예전에 나는 히어로즈를 응원하면서 나의 옛 응원팀 현대유니콘스의 마지막 숨결을 느꼈지만 이제는 다르다.

이제 "히어로즈"라는 팀은 구단주의 사적인 욕심으로 인해 "유니콘스"라는 이름, 그리고 너희들의 이름인 "히어로즈"를 스스로 완전히 지워버렸고 나는 이제 히어로즈, 아니 빌런즈와 그의 몰락을 내 눈으로 지켜보기 위해 그 팀을 응원할 것이다.

네가 선수들을 하나씩 팔때마다 나는 너희들의 몰락을 기원할 것이며 나는 너희들이 남긴 더러운 자국 대신 새로이 올 또다른 현대유니콘스와 히어로즈를 내 눈으로 똑똑히 보려한다.

이제 더이상 한국 프로야구에 "현대유니콘스"와 "히어로즈"는 없다. 단지 "넥센빌런즈"만 남아있을 뿐.

그러나 나는 히어로즈를 응원할 것이다.

Hero : 영웅

Villain : 악당

Go! Go! NEXEN Villains! Go!

P.S : 야구 사이트 이닝(www.inning.co.kr)의 어느 분께서 제게 관심이 있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아마 제가 운이 굉장히 좋다면 제가 쓰는 허접한 글이 네이버나 네이트등에 송고될 가능성도......

P.S 2 : "우리시대의 메이저리거" 에서 문제를 맞추시고 덧글을 다시는 분이 일부러 글 쓰기 어려운 선수를 지목할 경우를 대비해 제가 방패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방식 5. 문제를 맞추고 덧글을 단 사람이 제안한 선수가 글을 쓰기 어려운 선수라고 작가가 판단할 경우 작가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 경우 그 다음 문제를 맞추고 덧글을 단 사람이 제안한 선수가 다음회의 주인공이 된다.

또한 작가의 거부권 행사는 두 회당 3번으로 제한한다.

P.S 3 : 마지막 유니콘스왕조의 주역 조용준, 그리고 유니콘스왕조의 또다른 강철 허리 신철인....... 안녕히....... 넥센빌런즈에서 나오신 것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