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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9 20:06:28
Name Schizo
Subject [일반] 이런저런 저의 세상사는 이야기...
PGR생활 8년동안 이렇게 다이다믹한 상황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모두들 이제 릴렉스 하시길 기원하고, 그냥 제 이런저런 일상 이야기나 써보겠습니다.

1.
저도 드디어 스마트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현존최강이라고 불리우는 통신사 SKT 삼성 갤럭시S2!!
으하하하하..2G폰인 허쉬폰을 쓰다가 오늘 기기변경을 하였습니다. 액정보호필름도 싼거 붙였고 이제 케이스만 신청하면 끝!!
저도 이제 스마트해질거 같습니다...으하하하하하...

2.
한화이글스 팬으로써 김태균선수가 복귀를 한다고 합니다.
한화에서 목숨걸고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못잡으면 야구단 접을 생각하고...
김별명선수를 한화에서 놓친다면 방망이들고 한화이글스 구단에 쫓아가 진상부릴랍니다..

3.
이번주 화요일, 수요일에 학교에서 주최하는 취업캠프를 경기도 포천으로 갔다왔습니다.
이틀동안 내내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군요..앞에 호수가 있었는데 범람하는줄 알았습니다..
저번학기중에도 갔었는데 갈때마다 뭔가 하나씩 얻어오는거 같습니다.
자기소개서 쓰는 것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거 같고, 무얼 해야할지 알게 되었습니다만..귀찮네요..
귀찮...모든걸 다 집어치우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안되겠지요..

4.
취업캠프가 끝나고 컴퓨터를 키니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전의 모공기업에서 청년인턴 서류가 통과되었다고 면접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내에서도 교육조교 공고가 떳는데 그 교육학 교수님이 저에게 지원하라고 하십니다..웬지 지원하면 밀어주실듯한..필이..
좋은일이 생길듯한 필입니다. 얼릉 해결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둘 중 하나라도 통과하면 좋겠네요.
둘다 안되면 아아아아앙아..ㅠ.ㅠ

5.
이건 개인적 고민입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2011년 8월 졸업예정입니다. 지방사립대/학점 3.85/토익 735/ 공공기관 계약직 11개월 / 모 팬카페 운영진 7년 / 동아리생활 2번 / 여러 대외활동 등.....직접적인 스팩은 많이 보잘것 없지만 이것저것 많이 해보려고 노력한거 같습니다.

뭐 거두절미하고 학교에서 5만원만 주면 졸업유예를 해준다고 해서 신청했습니다. 8월첫째주까지 취소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 대전 모공기업 청년인턴에 합격하거나 교육조교를 지원하려면 이번에 졸업해버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약하자면
졸업유예 신청 취소를 해서 청년인턴이나 교육조교 둘중 하나에 올인하고, 안되면 졸업생 신분으로 9월에 뜨는 하반기공채에 올인
졸업유예 신청 유지를 해서 청년인턴, 교육조교는 포기하고, 학생신분으로 9월 하반기 공채에 올인하고 그 후에는 스팩쌓기에 올인..

즉 학생신분을 한학기라도 더 유지하냐 말아야 하냐인데..
취업하신 분들 졸업유예를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급합니다.
해야할까요? 말아야 할까요...도와주세요....


이제 직장인분들에게는 휴가철이고, 학생분들도 이곳저곳으로 놀러가실 준비하시겠네요!!
좋은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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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매직
11/07/29 20:08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좋네요. 흐흐. 다른 회원분의 소소한 일상을 제가 훔쳐본다는 느낌 *-_-*.
Gordon-Levitt
11/07/29 20:12
수정 아이콘
청년인턴이나 조교는 학생신분은 안되나요?
잠시 일하시다가 토익 좀 올리시고 공채도전하는게 좋아보이는데요.. [m]
Gordon-Levitt
11/07/29 20: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갤2만 똑똑해요ㅜㅜ
쓰는사람이 스마트해야 스마트폰이더군요ㅜㅡ [m]
맨발낭자
11/07/29 20:25
수정 아이콘
Gordon-Levitt 님// 맞아요.. 정말 스마트해질 줄 알고 저도 갤2를 샀지만..
현실은.............스마트한걸~이 되고싶어요 ㅜ.ㅜ
11/07/29 20:32
수정 아이콘
집 컴퓨터가 고장나서 아이폰으로 한달 버티는데 견딜만 합니다 기계치라 처음엔 불편하고 쓸모없어 욱하는 맘으로 부술까 했는데...역시 곤궁하니 어떻게든 활용법과 필요앱들을 찾게 되더군요 유용하게 쓰시길

작년 올 4월에 비하면 한화의 처치가 엄청 바꿨네요 한대화감독을 나름 신뢰한 팬으로서 뿌듯합니다 8위는 넥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 어떻게든 7위는 해야 한다는 게 제 기대치였고 지금도 같습니다 내년을 기대하며 올해를 버틸 수 있으니 무리하지 않고 후반기를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m]
덴드로븀
11/07/29 20:39
수정 아이콘
공기업은 면접 후 최종 합격까지 시간이 꽤 필요하지 않나요? 해당 공기업의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 비율만 좋다면야 올인전략도 좋긴 하지만, 공기업의 특성상 어떨지 모르겠네요. 전환 비율이 저조한 편이라면 과감하게 졸업유예 선택하시고 스팩 올리고 공채 도전 많이 하시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9th_Avenue
11/07/29 22:09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갤2 꼭 보험드세요. 제 명의로 동생사준거, 동생이 한달만에 잃어버리고 찾질못해서 피같은 80만원 앞으로 22개월간 낼 예정입니다. 으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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