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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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29 23:38:10
Name 트렌드
Subject [일반] 안녕.
2001년 쯤이었던걸로 기억되는..
한창 스타에 빠져있던 베넷과 게임아이상에서 엄청나게 유명했던 이윤열의 팬으로써..pgr21을 처음접하게 된것이..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이윤열은 스1을 은퇴했고.. 점점 pgr을 와야할 이유를 잃어가던도중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글들이 자게에 많은걸 보고 역시나 배울게 많은 사이트라고 생각해 거의 하루도 거르지않고 들어왔던것같다

하지만 이제 잠시만.. 아니 어쩌면 꽤 오랫동안 pgr을 떠나있어야 할것같다.
어쩌다 이렇게 된것일까 , 주변사람들과 여자친구에게 "시간나면 pgr자유게시판에 있는글들 한번씩 봐바 도움이 될거야" 라고 말하던
순수한 시기는 어느덧 지나가버린것일까.. 아니, 이곳의 순수한 시기는 아직도 계속 ~ing중이라고 믿고있다.

어제밤부터 오늘 이시간까지, 퍼플레인의 해명을 기다렸고 , 오늘 사과문이 올라왔지만 납득할수 없는 문장들..
나 역시도 퍼플레인을 비판하고 비난했기에 , 누구보다도 pgr을 좋아했고 애정을 가지고 있던 사람으로써 ,
처음엔 사실이 아니길 바랬고 , 사실로 드러났을때 그 누구보다도 비판을 앞장서서 했지만

참으로 씁쓸한 기분을 지워버릴수가 없다.
생각해보면 나도 그들과 똑같은 부류가 되어버린것은 아닐까 ?..
끝없는 비판과 비난 , 아이러니하다..

본인역시 비판과 비난을 가장 앞서서 했던 사람으로써 당분간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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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9 23:43
수정 아이콘
이유없는 비난이 아니었잖아요... 씁쓸한 기분 훌훌 털어버리시면 다시 오세요..
가치파괴자
11/07/29 23:46
수정 아이콘
공감 합니다,
비난행위에 대한 비난을 하는거 나쁘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만,
제 자신도 그런 모습에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쪽에서는 말을 아끼고 있네요
인터넷을 하면서 분위기에 상황이..많이 변하는걸 많이 봐서..
Kristiano Honaldo
11/07/29 23:47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pgr 쭉 봐오셨겠지만 관련글 수도 없이 올라왔고
죄송하지만 이글도 단지
나 간다 간다고? 나 간다니깐? 이런 식으로밖에 안 읽힙니다
떠난다고 글 올리는분들 글좀 제발 그만봤으면 좋겠습니다
유료체험쿠폰
11/07/29 23:56
수정 아이콘
너에게 날 맞추지마 나에게 더 바라지마
거품처럼 커진 간을 퍼플퍼플퍼플 팝 퍼플퍼플 팝 팝
PGR끊고싶다
11/07/30 00:00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잘못에대한 비난이지만 새로고침눌러가며 속으로 욕을하는 제 자신이 어느순간 보이더군요.
퍼플레인이 큰 죄를지은건 사실이고 그녀가 했던 행위를 제가 비판하는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저도 글쓴분처럼 왠지모를 씁쓸함이 느껴졌습니다. 가치파괴자님 말씀처럼 마음한구석에 제가 떳떳하지못했나 라는 생각도 들기도하구요...
어제밤부터 오늘오후까지 화만 났지만 개인적로는 여기서 마무리 지어야겠네요.. 계속 마음쓰다간 힘들것같습니다.
PatternBlack
11/07/30 00:00
수정 아이콘
가야할 사람이 갈텐데 왜 다른 사람들이 떠나나요;; 굳이 안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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