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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03 11:03:16
Name OpenProcessToken
Subject [일반] 지금의 야구판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트레이드 관련입니다.

당연히 주범은 이장석이죠.

이건 말할필요도 없고.

원래 마약이란. 파는놈이 제일 중죄지만

사다가 투여를 한 사람도 처벌을 못피하죠.


일단 넥센과 트레이드를 시도한 구단들은

전 구단입니다.

그중에 실제로 트레이드에 성공한 구단은 SK와 기아 빼고죠

그중에 이현승 <> 금민철+현금 한 두산이나

마일영 <> 마정길 +현금 한 한화는

비교적 정상적인 트레이드 범위였고. 실제 결과물도 우열을 가늠하기 어렵죠

삼성의 경우엔 넥센발 트레이드가 화두간 된 이후엔. 트레이드가 없었죠

문제는 두 팀입니다.

엘지와 롯데

넥센발 트레이드가 얼마나 야구판에 해악을 끼칠지를 알면서도

끊임없이 아주 악질적인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고 있죠

특히 어제의 야구결과과 아주 제대로 결과를 보여줬죠

송신영의 호투로 승리를 가져간 엘지와

고원준 선발 퀄리티 스타트와 황재균의 만루홈런으로 승리를 가져간 롯데.

그리고 현재 8등으로 어제도 패배를 한 넥센

넥센이란 팀이 과연 앞으로 존속은 가능할까요?

(개인적으로 제일 불쌍한건 (주)넥센 입니다.  큰돈들여서 스폰서 하면서 아주 제대로 불량 싸구려 브랜드 이미지로 굳혔죠)

돈은 돈대로 쓰면서 야구팬들의 원성은 원성대로 듣고 있는 두 팀과

덮어두고 두팀을 감싸기 바쁜 일부 팬들은. 제발 반성좀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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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3 11:06
수정 아이콘
근데 국내 프로 야구 구단들은 구단 운영으로 흑자를 보나요?
전에 한 번 롯데 자이언츠의 흑자 기사를 본 것 같은데 그나마도 자사 광고 수주를 통한 거더라구요;
넥센은 팬이 적은데다 스폰서도 약해서 구단 운영비 충당에도 허덕일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자세히 아시는 분이 없으신지 궁금하네요.
야구를 잘 모르는데, 가끔 넥센 관련 글을 보면 이장석씨가 트레이드 언더 머니를 자기 수중에 넣을 거라고 욕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순수히 궁금합니다;
설탕가루인형
11/08/03 11:07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의 논지에는 동의하지만 (주)넥센이 크게 손해를 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 금호에 비해서 크게 뒤졌는던 인지도는 꽤 상승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11/08/03 11:09
수정 아이콘
넥센이 8개구단중 유일한 흑자구단 아닌가요?
올드올드
11/08/03 11:16
수정 아이콘
롯데는 실질적 흑자구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사 광고 수주를 통한거긴 하지만, 자이언츠에 네이밍 스폰에 값어치가 롯데가 낸 돈 이하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정도 금액에 자이언츠 네이밍 스폰할기업 요새는 많다고 생각되니까요.

그리고 이장석씨가 언더머니를 자기수중에 넣은 금액이 얼마나 될지도 의문입니다.
사실상 기형적인(적자를 감수해야하는게 당연한) 프로야구판에서 적자를 감수 안하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글쎄요...
개인적으로 빼돌릴 돈이나 있을까요? 구단 운영비하고 퉁치면 그닥 남을거 같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수준으로 프로야구 열기가 계속 된다면 언젠가 히어로즈 매각할때 꽤나 남기긴 할겁니다.
지금 팔아도 짭짤할거 같으니, 인수 의사가 있는 기업이 나타난다면 제발 팔아주시면 고맘긴 하겠네요....
독수리의습격
11/08/03 11:19
수정 아이콘
지금 이장석은 구단 운영비에 자기 사비가 들어가는 상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미 자본 잠식이 된지는 오래죠 ;
그래서 마지막 일발 역전 카드로 고척돔을 노리는거고, 어떻게 해서든 그 때까지 버티려고 지금 선수 팔아 제끼는거죠

다만 강정호와 손승락은 후일에 인수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아직까지 안 팔고 있는건데 둘 중 팔린다면 먼저 나이 많은 손승락이 팔릴겁니다.

변수가 있다면 NC죠. NC가 본격적으로 1군 진입하게 되면 KBO도 이장석을 압박할 카드가 하나 주어지게 됩니다.
굳이 이장석에게 끌려다니지 않아도 8개구단 체제가 가능하니까요.
모리아스
11/08/03 11:19
수정 아이콘
지금 수준에선 롯데도 흑자구단이라 해봐야 이대호 못 잡아요
구단지원 없이 이대호도 못 잡는데 흑자구단이 무슨 소용인지
늘푸른솔솔
11/08/03 11:23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되면 못하게 하면 됩니다. 그런 규정이 없으면 만들면 되구요.
OpenProcessToken 님이 남한테 반성해라 마라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성은 잘못했을 때 하는 것이니까요.
바카스
11/08/03 11:26
수정 아이콘
이장석은 개인 구단주라 트레이드에 대해서 뭐라할게 못 되죠.

대신 내부적인 팀 사정을 뻔히 아는 다른 팀들의 끈임없는 선수 트레이드에 대한 태도를 비난해야 할거 아닌가요.
11/08/03 11:26
수정 아이콘
구단주가 사비를 털어서 겨우 운영되는 수준이면 심각한 거 아닌가요?;
다른 팀 재정은 잘 모르겠지만 선수를 그렇게 팔았는데도 개인 자금까지 투입해야 한다면 넥센의 수많은 트레이드들이 감정적으로는 몰라도 이성적으로는 이해는 되네요...
꼬꼬마윤아
11/08/03 11:26
수정 아이콘
본문의 논지에 롯데팬이지만 완전히 공감하고 있지만

판단 근거를 어제의 경기 결과로 든 점이 아쉽네요. 차라리 누적스탯으로 드시는 편이 훨씬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오늘 심수창 선수가 삼성을 상대로 승리하고 박병호 선수가 그랜드슬램을 쳤으며 송신영 선수가 패전이 되면

LG와 넥센의 2 : 2 트레이드는 넥센 윈으로 비춰질만한 논지가 보이네요..
하늘의왕자
11/08/03 11:27
수정 아이콘
롯데팬으로서 황재균, 고원준 트레이드건은
까여도 할말없다고 생각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깔려면 넥센과 트레이드 시도를 했던 모든팀을 까야지
엘지랑 롯데만 까는이유는 뭡니까?
넥센 이장석이 선수 팔기에 나서는게 비판의 핵심인데
트레이드(라 쓰고 선수팔기라고 읽는다)의 결과를 가지고 엘지랑 롯데를 까자?
퐈이야 시키실려고 작정하신듯 하네요

장원삼 데려간 삼성은요?
이현승 데려간 두산은 정상적이라는 근거는 결과론적인건가요?
마일영 데려간 한화역시 정상적인 트레이드같다는건 결과론적인거 잖아요

엘지, 롯데, 삼성, 두산, 한화 모두
트레이드 형식을 빌어서 돈으로 핵심선수들 빼온면에서는 다들 똑같은거죠

이장석의 선수 팔기와 거기서 돈으로 핵심선수 빼올려는 구단의 행태를 모두 비판해야지
누구는 까고 누구는 안까고, 거기다 팬은 반성해라??
비난의 핵심을 전혀 파악 못하시는듯
11/08/03 11:28
수정 아이콘
이장석 개인 사비 털던 말던 알게 멉니까

능력 안되면 애시당초에 오지를 말아야지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스포츠로는 수익을 내기 힘들어서 대기업의 이미지 개선 및 홍보효과로 주로 쓰이는거 알면서도

들어온 지잘못이지

보나마나 뻥튀기로 되팔려는 생각이 머릿속에 아주 가득하다보니 무리수 두면서 들어오셨겠지;;
올빼미
11/08/03 11:30
수정 아이콘
가장큰 잘못의 주체는 넥센입니다.
11/08/03 11:31
수정 아이콘
제가 롯데 응원하는 입장에서 황재균 고원준 케이스가 부끄러운건 알고 있는데
그런데 왜 팬들이 반성을 해야하는지 당위성이 전혀 없네요

우리 옆집에 사는 똘이 아버지가 필리핀 가서 성매매하고 왔으니 같은 아파트 주민인 제가 반성을 해야하는 수준인가요
11/08/03 11:33
수정 아이콘
가장큰 잘못의 주체는 넥센입니다.(2)

진심으로 궁금한데, 이장석이 뭐 크보 약점 잡은 거라도 있나요 -.-???
Love&Hate
11/08/03 11:35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안하면 넥센의 운영비는 어디서 나오나요..
지금은 어쩔수 없습니다..
KBO가 움직여야 하는 시기인데
사실 KBO도 답이 없죠.. 돈이 없다는데..

트레이드라는 작은 일보다 큰일을 해결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트레이드한 구단에 대한 비난 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한 시점이구요.
11/08/03 11:35
수정 아이콘
롯데팬이지만 가장 큰 잘못의 주체는 넥센이라고 생각합니다(3).

팬들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해요. [m]
김롯데
11/08/03 11:35
수정 아이콘
자꾸 팬더러 반성하라 그러네... 괜히 부산에서 태어나서 고원준 트레이드나 해오는 롯데팬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뭐 이런걸 원하는건가요? 뭘 반성하라는건지...
Dear Again
11/08/03 11:39
수정 아이콘
삼성 두산 한화는 왜 덮어놓는거죠? 사실 첨에 다 눈치 볼 때 삼성에서 장원삼 돈으로 사오면서 시작 된 거 아닌가요...

전 롯데 팬이고 롯데가 두 선수 데려온거 쉴드 친다.. 이런게 아니지만 저렇게 선을 딱 나눠서 욕 하시는 거 보니까 기분이 좋진 않네요.
위원장
11/08/03 11:39
수정 아이콘
넥센타이어는 제가 봤을 때 충분히 이미지 이득을 거둔거 같습니다. 인지도 상승은 충분한 이득이죠.
단지... 더 해봐야 손해일거 같아서 스폰서 안할지도....
11/08/03 11:39
수정 아이콘
엘지와 롯데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시네요

저희가 대체 무슨잘못을했죠...

넥센팬들부터 반성하세요..
28살 2학년
11/08/03 11:40
수정 아이콘
전 넥센이라는 기업이 '저가, 싸구려' 이미지로 손해를 보는게 좀 안타깝습니다.
넥센이 히어로즈의 주인이 아닌데 표면적으로 욕은 넥센이 투자를 안해서라고 오해하기 때문이죠.
좀 아는 야구팬들이야 히어로즈의 주인이 센테니얼이라고 알고있지 라이트한 팬들은 세부사정은 잘 모릅니다.
넥센전에 네이밍 마케팅을 한 업체가 우리담배였는데 우리담배도 이미지 손상 등의 이유로 소송 걸었습니다.
스폰서를 하고 있는 기업 입장에서 보면 구단에 돈이 없어 선수를 파는건 이해하나 이것이 자사 브랜드가치 제고에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면 기업에서는 열불이 나겠죠.
지금 넥센의 모습을 바라보면 국내 스포츠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네이밍 마케팅에 안좋은 인식을 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넥센이 '투자에 인색한 기업'이라는 이미지 얻을려고 스폰서 한게 아닐텐데 말이지요.
스치파이
11/08/03 11:40
수정 아이콘
총 인구가 1억도 안되는 나라에서 프로구단이 흑자를 보는 건 진짜 어렵지 않나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적자를 감수할 수 없는 개인구단주는 무리수였으며,
결국 처음부터 선수 팔 생각을 하고 들어왔다고 봅니다.
개평3냥
11/08/03 11:41
수정 아이콘
팬이 왜 반성합니까?
팀운영하겠다고 선수팔아버린 구단과 팬확보하겠다고 선수사들인 구단의
문제에 왜 팬이 덤탱이로 들어가는거죠
자신은 그런 구단의 팬이 아니니까 그냥 막되는데로 이번기회에 끼워 붙이자
이건가요
11/08/03 11:42
수정 아이콘
허어.... 화나는건 이해합니다만..
그 화풀이를 엉뚱한데다 하시면 안됩니다..
올드올드
11/08/03 11:45
수정 아이콘
사기꾼 사기꾼 하는데 솔직히 당시에 이장석은 kbo에겐 구세주 였을겁니다.
농협, 케이티, STX 모두가 여러 이유로 포기를 했고 인수 기업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KBO의 운영자금은 현대에 쏟아부어 바닥이 났죠.
해서 파격적인 조건을 걸고 인수기업을 찾아봤지만 당시 여론은 결국 해체가 되지 않겠나... 상무를 넣어서 8개구단 유지해야 하나 정도 였습니다.

박동희 기자가 입이 싸고, 여러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없는 사실을 기사에 적지 않았다면, 이장석에게 매달린건 kbo고 매달리며 했던 약속
(잠실구장에서 1년에 10여 경기 개최, 메인 스폰서 유치,흑자 경영 가능-요건 감언이설 등등)을 먼저 안지킨것도 kbo죠.
사건이 꼬이고 꼬이며 이지경이 된건 사실이지만, 이장석씨가 너무 과도하게 욕을 먹는 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일 좋은건 지금이라도 적당한 기업이 나타나 히어로즈를 인수하고, 훌륭한 지원을 해주고, 이장석씨도 적당한 이득을 취하면 모두가 윈윈이겠지만요.
하늘의왕자
11/08/03 11:46
수정 아이콘
지금 싸우자고 작정하고 덤비시는듯 크크크
11/08/03 11: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장석입장에서도 정말 언더머니 챙기는건 적을거 같긴합니다. 저번에 중앙일보에서 한 이장석씨 인터뷰를 봤는데 대략 뉘앙스가 매년 선수 안팔면 간신히 흑자나오는 이 구조 유지못한다 뭐 이런식으로 인터뷰하더군요.
뭐 결국 자기가 안챙겨도 선수팔아서 구단 운영할꺼면 운영하지 말아야죠 -_-;
11/08/03 11:48
수정 아이콘
확실히 까일 건 구단이지 팬은 아닌 것 같네요.
FC 서울 응원하는 저로서는 북패륜 소리 듣는 거랑 비슷해 보여서 -_-;;
올드올드
11/08/03 11:49
수정 아이콘
윗글 쓰신분의 논리는 마약을 사는 놈도 죄인이니 그 팀 팬들은 반성해라 인가요?
그럼 바꿔쓰면 마약을 파는 놈은 더 나쁜 죄인이니 넥센팬들은 석고대죄라도 해야 하는거네요?
무슨 논리가 그렇습니까?
멀면 벙커링
11/08/03 11:51
수정 아이콘
가장 나쁜놈은 좀장석이고 가장 큰 책임은 KBO에 있다고 봐야죠.
일개 장사치 하나에 계속 휘둘리고 있으니까요.
하일성씨 역시 좀장석 끌어들인 주범 중 하나인데...뻔뻔하게 KBS 해설로 복귀한 것도 좀 그렇더군요. 해설도 더럽게 못하던데요.
하늘의왕자
11/08/03 11:53
수정 아이콘
글쓴이대로의 논리라면
지금 야구판의 악은 엘지, 롯데와 그 팬들이군요
롯데팬으로서 그동안 넥센팬들에게 죄송해서라도 아무말도 안했지만
정말 이런글은 짜증나네요

엘지팬도 대부분 미안해하고있고,
어제 유게의 모 님 제외하고서는 큰 문제 없었던것 같고

또 도대체 어떤 롯데팬이 고원준, 황재균 트레이드건을 감싼적이 있답니까?
불판이나 자게에서 자주 놀지만 그런 롯데팬 거의 못봤는데요?
나두미키
11/08/03 11:55
수정 아이콘
결국 문제는 히어로즈의 구단주 입니다.
죽어가던 사람이 있는데, 응급처치 하고 죽을 고비 넘긴 후에, 간신히 연명시켜주면서 계속 피를 뽑는 형태니까요.
조정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KBO가 가장 큰 비난을 받아야 하고, 선수팔이에만 초점 맞추는 듯한 이장석이 2번째 문제죠.
트레이드를 했다. 돈을 얹어주었다... 등의 이유로 특정 구단을 까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넥센을 제외한 다른 구단끼리의 트레이드는 사실 더 권장되어야 하는 것이고, 정상적인 트레이드라고 생각될 경우 (약간의 손익계산은 다 달리 보겠지만) 넥센도 해야죠...
SNIPER-SOUND
11/08/03 11:55
수정 아이콘
왜들 이리 싸우나요 누가 잘못하고 누가 빌어야 하고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악의 원흉 이장석만 몰아내면 됩니다.

넥센 보면 가슴이 저립니다.

김시진 감독님 얼굴을 보면 가슴이 답답하구요.
11/08/03 11:59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네요. 왜 본인이 뭔데 남보고 반성하라 마라 입니까? 무슨 왕이라도 되는줄 아시나 보네요.

감싸던 말던 님이 뭐라하고 할 입장은 아닌것 같은데요? 본인은 정의에 서있고 다른쪽은 악의 축에 몰아넣고 글 잘 써놓으셨네요.

이딴 글러먹은 태도가 넥센을 더 욕먹게 만들고 두 팀팬들에게 더 반발을 살뿐이죠.

대단한 정의의 사도 납셨네요. 저희집안 대대로 삼성팬이라서 넋놓고 보려니까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장석이나 열심히 까세요 엄한 사람 건들지 말고. 자기 할말만 싸질러 놓으면 되는줄 아나봅니다. 남이 어떻게 볼지는 생각도 안하고 말이죠.
[Oops]Rich
11/08/03 12:00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하는 탱커 기질이 있으신 분인가요 크크크크크

엘지 팬 입니다만... 엘지가 넥센 약점 잡고 선수들을 강제로 빼온 것도 아니고.. 서로 합의하에 트레이드를 한 사실에 대해 왜 팬이 욕을 먹고 팬이 사과를 하고 팬이 반성을 해야하는지 전혀 납득 할 수가 없네요

사실 엘지가 사과를 해야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합의 하에 트레이드를 한 것인데요... 이번 넥센 엘지 트레이드 건으로 인해 넥센 팬 분들이 화가 나고 허무한 것은 이해합니다만 그것을 엘지 롯데의 잘못으로 몰아가는것은 좀 굉장히 보기 거북하네요

반성은 엘지팬 롯데팬이 해야 할 것이 아니라 글쓴이가 해야 할 것 같네요...
OpenProcessToken
11/08/03 12:00
수정 아이콘
이번 트레에 대해서 아주 뿌듯해 하시는분들 피지알에도 보이던데요
아예. 이택근이 요즘 부실하니 강정호+@로 AS해달라는 말도 하시는 분도 계시고.
위 댓글 다신분들중 한분은
지난번 고원준과 이정훈 트레가 양팀 모두의 윈윈 트레라고 말씀하시는거 똑똑히 보았거든요.
댓글 분위기가 요렇게 흘러가니 올해 벌어진 넥센발 트레에 미안한 마음을 가져왔다고 하시는데 웃기네요
늘푸른솔솔
11/08/03 12:01
수정 아이콘
자꾸 덮어놓고 두 팀을 감싸기 바쁜 일부 팬들이라고 했다는 말을 하시는데요...
덮어놓고 두 팀을 감싸기 바쁜 일부 팬들한테도 OpenProcessToken 님이 반성하라고 할 권리는 없다니까요?
아니, 무례하고 기분나쁜 말이라구요...
두 팀이 잘못했다 잘못하지 않았다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겁니다. 사실 현 시점의 규정대로만 따지면 뭐가 더 밝혀지지 않는 이상
'LG 나 롯데가 잘못한 것 없다'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해서 그걸 말하는 사람들이 왜 반성해야 합니까?
제가 '그렇게 넥센 선수들 팔려가는게 싫으시면 트레이드 주체팀 중의 하나인 넥센의 팬으로써 먼저 반성하세요'라고 말하면 수긍 못하시겠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입장일 겁니다.
lotte_giants
11/08/03 12:04
수정 아이콘
기준이 상당히 편협하군요. 한화의 트레이드야 정상범주로 볼수 있는건 맞는데 두산의 트레이드가 정상범주라는것은 순전히 결과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삼성은 넥센발 트레이드의 헬게이트를 연 장본인이고요.
11/08/03 12:06
수정 아이콘
근데 이장석씨 물러나면 대안이 있나요?
STX KT 농협 같은 대기업들도 찔러만 보다 물러났고
KBO도 돈없다고 나몰라라 하는 판에..

히어로즈 상황은 참 안타깝습니다만
선수팔아 뒷돈 챙길만큼 남는 것 같지도 않던데
이장석씨가 모든 문제의 원흉으로 꼽히는 걸 보면 좀 안됐더군요
OpenProcessToken
11/08/03 12:11
수정 아이콘
전 댓글 여기서 스톱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을 지우는건 무책임한거 같아서 .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일부팬이라고 지칭하긴 했지만. 개개인의 판단을 반성하라고 한건 잘못된점 인정합니다.
누가든 그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든. 존중받아야 겠죠.
늘푸른솔솔
11/08/03 12:12
수정 아이콘
KBO 에서 금지한 트레이드를 두 구단이 몰래 진행시켰다
-> 그걸 덮어놓고 감싸기 바쁜 팬에게 반성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겠죠. 두 구단이 잘못한 것이니까요.

이 사안은 그런게 아니라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덮어놓고 감싸는 팬들 반성해라 라고 말하고 싶으면
이번 일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다수가 납득할 정도로 밝혀 놓으시고 시작하시죠.
스치파이
11/08/03 12:15
수정 아이콘
10구단을 캔슬하고 넥센 인적자원을 그대로 NC가 인계해서 단단한 8구단을 유지시키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사상최악
11/08/03 12:19
수정 아이콘
사기꾼에게 당하는 kbo가 나쁘죠. 사기꾼의 본분은 사기치는 것이니.

야구판이 개판됐습니다.
루키알
11/08/03 12:20
수정 아이콘
서로 다른 세 개의 주장을 하나로 묶어서 옳다 그르다 판단할 수 있나요.
1.비정상적인 트레이드를 한 구단과 그걸 조장하는 협회 및 관계자에 대한 비난.
2.비정상적인 트레이드를 한 구단 야구팀의 팬에 대한 비난.
3.다른 야구팀의 팬들 혈압올리는 발언을 하는 특정 야구팬에 대한 비난.

1번 3번은 당연히 비난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2번은 비난받을 이유도 없고 해서도 안되죠. 2번 논리로 3번을 옹호하거나 3번 논리로 2번을 옹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거 같습니다.
saintkay
11/08/03 12:26
수정 아이콘
한화 팬들에게는 참 미안한 얘기지만 마일영-마정길 트레이드에서 추가된 현금은 3억이 아닙니다. 언더 테이블 머니가 더 있죠.
11/08/03 12:26
수정 아이콘
인터넷 문화가 자리잡은 이후로 빠가 까를 생성한다는 말은 진리 중에 진리인 것 같습니다.
상심이 크신 건 심정적으로 이해를 하나 그게 타팀을 지지하는 팬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던질 수 있는 면죄부가 되진 않거든요.
댓글을 잠그던지 다른 조치가 필요해 보이네요.
11/08/03 12:29
수정 아이콘
거참 이해가 안되는게 글쓴이 논리대로라면

마약 판놈 (넥섹) 이 가장 나쁜 놈이고,

그것을 산놈 (전 구단) 도 나쁜놈인데, 그것을 2번 샀다고 더 나쁜놈이 되는 것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그것을 팔고 사는데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은 KBO 는 거론 하지 않은 것은 더더욱 이해가 안되고요

그리고 어느 팬이 그걸 감싸던가요? 참 희안하시네. 뭘 반성하라는 건지...

참 이해도 안되고 기분 나쁜 글이네요
파하하핫
11/08/03 12:32
수정 아이콘
이런쓸때없는 글이 삭제되야하는건데......
The Drizzle sold out
11/08/03 12:47
수정 아이콘
잘못은 이장석이 했고, 눈감아 KBO가 욕먹어야 하는데 왜 팬들이 사과하고 반성해야 하나요?
타구단 입장에서 전력강화를 위해 좋은 선수 데려오고 싶은건 당연한거고, 트레이드 자체가 팀의 전력강화를 위해서 하는거니 동등한 트레이드가 이루어지기 힘든겁니다. 그리고 설령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트레이드가 있었다면 KBO에서 승인을 안하면 됩니다.
왜 뜬금없이 롯데팬, 엘지팬이 반성해야 합니까?
게다가 불법적인 일을 한것도 아닌데, 마약에 대한 비유라니-_-;
페일퓨리
11/08/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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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 문제로 정말 말이 많습니다. 이런 저런 의견들을 지켜보면서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1. 왜 팬들이 욕을 먹어야 하나
2. 왜 바이어가 욕을 먹어야 하나
이 둘입니다. 우선 팬들에 대해서는 뭐라 더 할 말도 없습니다. 구단이 잘못을 했다고 그 구단 팬까지 비난하는 것은 어느나라 초딩들의
발상인지 궁금할 뿐이죠. 그래서 제가 더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두번째입니다. 롯데와 LG 두 구단이 넥센의 선수들을 데려간 것으로
인해 넥센 팬+알파 분들의 집중포화를 당하던데... 어느 정도 이해는 합니다. 일단 응원하던 알토란같은 선수들을 빼간 팀이니 어여쁠 리
없을 것이고, 대승적인 차원에서도 넥센이라는 팀을 껍데기 수준으로 전락시키게 되어서 8개구단 체제에 타격을 주고 뭐 그런 말들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트레이드에 있어서 바이어가 욕을 먹으려면 엄청 바보같은 거래를 해서 스스로의 팬들에게 욕먹는 상황 말고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에서도 그 책임은 전적으로 셀러와 정말 이 트레이드가 말도 안되는 것이라면 이를 승인한 협회에
있다고 봅니다. LG나 롯데가 그 선수들을 데려간 것, 그로 인해서 각 팀의 전력이 상승한다면 지극히 당연한 행위 아닙니까? 아니,
이렇게 팀 전력을 강화하는 것은 프로 구단의 의무 아닌가요? 그 선수들을 그냥 두었다면 이장석의 행태로 볼 때 다른 구단에게라도
기어코 팔고야 말았을 듯 합니다. 그런 짓 안하고서는 구단 운영을 못한다고 들었습니다만. 결국 모든 책임은 KBO와 이장석에게
있습니다. 애시당초 저런 인간에게 구단을 맡긴 것(KT나 다른 기업들이 발을 빼게 된 것도 KBO의 삽질 탓이라 바람이 일러주었습니다만
자세하겐 모르고 있습니다.), 저런 인간이 저따위로 구단 운영하게 옆에서 지원해주고 있는 것을 탓해야 합니다.
메이저에 양키스와 레드삭스는 실제로 영입 필요성이 높지 않은 선수라 해도 서로에 대한 견제로 그 선수의 몸값을 올리고 상대의 영입을
방해합니다. 같은 지구 라이벌로서 당연한 겁니다. 달랑 8개 구단 있는 리그에서 내가 사지 않으면 옆집이 사가서 잘 써먹을 선수가
시장에 나온다... 더군다나 내게도 필요한 선수다... 답은 뻔한 거죠. 자기 일에 열심이고, 자신의 팬들을 위해서 성적 내려고 하는
훌륭한 바이어들, 각 팬들이 응원해줘야지 부끄럽다는 말이 나오는 게 조금 놀라웠습니다.
11/08/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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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를 욕하기 위해서 전체를 기분 나쁘게 하는건 상관 없다는 논리..

오만 쌍욕을 귀에 다 들리게 해놓고 '아 너말고 그 옆에 있는 개미한테 한소리야'
잔치집식혜
11/08/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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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쓰신분이 참 안타까운게

분명 고원준 황재균트레이드때 글쓴이님이 말하는 일부 팬들보다 아닌 팬들이 훨씬 많았단 말이죠.

미안하다 롯데가 잘못했다는 글이 7개

나이스! 거지넥센 우리가 구단자금 대준거니 고마워 해라 라는 글이 3개 라면

글쓴분은 전자는 아예 무시하고 후자의 나쁜글들에 대해서만 보시고 생각하시는거 같다는거죠.

그래서 글에 일부분 팬들이라고 지적하신거겠지만요.

아무튼 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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