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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16 15:03:08
Name 레몬커피
Subject [일반] 배우 한예슬 LA도착, "모든 걸 내려놨다"고백
댓글화하려 했는데 전 글이 전 페이지로 넘어가 있어서 글로 올리겠습니다

한예슬씨가 미국에 진짜 간거냐 안간거냐 논란이 있었는데 미국 현지에서의 사진이 올라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038&aid=0002173000
배우 한예슬 LA도착, "모든 걸 내려놨다"고백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382&aid=0000006604
한예슬, 결혼 전제 연상 사업과와 교제


LA에서의 인터뷰도 그렇고 현재 정황상으로 보면 이미 드라마를 시작할 때부터 교제하던 사람이 있었고,

스파이명월 끝난 이후 연예계 생활을 은퇴하거나 장기간 쉬고 결혼할 생각이였던 거 같은데

드라마가 시청률도 안 나오고 스케줄의 압박에 시달리자 그냥..쿨하게(?) 미국으로 가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건으로 한국 드라마의 열약한 제작현실이 다시한번 도마위에 오르긴 했지만, 한예슬씨 행동의 이유를

거기서 찾기에는 근거가 많이 빈약합니다. 왜냐면 실제 촬영때 단순 힘듬을 이유로

펑크낸것뿐 아니라 본인이 CF촬영을 하고 뒤늦게 오는 등의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이에 국내 방송사, 제작진측도 크게 분노하고 있고 소송을 준비중이라는 소식도 있지만 사실 그 소송으

로 뭔가 큰 일이 벌어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기사에서는 300억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건 엄청난 과장

이고... CF회사들도 이미 한예슬씨를 배우로 쓰면서 매출이 올라간 곳이 많기 때문에 지금 이걸 소송

걸기는 애매한 곳도 많고요. 배상금을 내야한다는 판결을 받는다 해도 그 액수는 한예슬씨 본인이 어렵잖게

부담할만한 액수가 될 거 같고..뭐 다시 한국 연예계에서 일할 생각은 없는 듯 하니



암튼 한국 드라마 역사사상 초유의 사태가 아닌가 싶은데(주연배우가 사고나 아픈 것도 아니고 갑자기

하기 싫다며 미국으로 날랐으니;;) 스파이명월 제작진은 극내에서 한예슬씨가 맡은 배역 캐릭터가

죽는 것으로 설정하고 다음 이야기를 진행하는 식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힌 상태구요.

(아무래도 일정상 중단은 힘들죠..지금쯤 작가, 연출 이런쪽은 밤새고 있겠군요)


무슨 드라마,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실제로도 일어나긴 하는군요..아무튼 드라마 제작진 스탭

배우 그리고 낮은 시청률이지만 매주 드라마를 보던 전국 시청자들을 모조리 쌩까버린 한예슬씨는 도의적

인 맹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뭐 한국에서 그러나마나 미국에서 살면 큰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요.




(수정)

후속기사가 나왔는데 그중 한예슬씨와 결혼할 사람이 있다는건 전혀 아니라고 가족 및 소속사가

부인한다는 기사네요..이 기사가 맞다면 위에서 사업가 관련 제 말은 섣부른 추측이였군요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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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1/08/16 15:04
수정 아이콘
굿바이
하늘의왕자
11/08/16 15:05
수정 아이콘
다시는 한국에 안오시겠죠?
굿바이(2)

불쌍한 카페베네.
라울리스타
11/08/16 15:06
수정 아이콘
이 사건 터지기 전에 시청률 지상주의 때문에, 시청률 안나오는 드라마 출연진들은 참 동기부여가 안되겠다, 그런면에서 끝까지 열심히 촬영하는 배우들도 프로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갑자기 한예슬씨가 미국으로 가네요-_-;; 이젠 배우라고 할 수도 없는 사람. 승부조작한 프로스포츠 선수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 후문에 커피숍 오픈한다고 대문짝 만한 사진 붙여놨던데, 이젠 없어지겠네요^^
11/08/16 15:08
수정 아이콘
일년에 수십억을 버는 직업을 버릴 정도면, 지금 드러난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11/08/16 15:12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이미지 좋았던 여배우가 이렇게 한 방에 훅 가는군요...

(나상실 관련 게시물은 이제 유게에 못 올리겠구나...)
preeminence
11/08/16 15:14
수정 아이콘
포털 뉴스 댓글에 보니까 이런 것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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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_-;;

전화올까 떨리긴 한데... 나중에 지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것도 털릴까 무서운데... 한예슬 욕먹는 것도 불쌍하잖아요.


일단 '스파이명월'이 시작부터 시궁창이었습니다.

이유는 총 3가지인데...

첫째, KBS가 방콕 촬영하면서 몇몇 메이저 신문사 기자들만 데리고 가면서 기자들하고 틀어졌습니다. 처음부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일로 '스파이명월'은 시작하자마자 인터넷 기사에서 날벼락을 맞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긍정적인 기사가 단 한줄도 안나왔습니다. 추가적으로 시청률 기사도 아주 박살을 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청률은 첫회치고는 양호한 편이었습니다.(기사쓰기 나름이죠. 계백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당시 붙은 드라마 생각하면 선방한 편이었죠)

둘째, KBS가 기자들하고 잘 풀었어야 되는데 또 실수했습니다. 이 와중에 '스파이명월' 관련 기사는 점점 심해지고, 당연하게도 시청률도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때 아이러니한 것이 '스파이명월' 생방은 시청률이 한 자릿수로 고전하고 있는 와중에도, 주말 재방송은 그럭저럭 시청률이 나왔습니다. 주말에도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드라마들이 재방송하기 때문에... 기사에서 조금 띄워주면 10%대까지 시청률이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는 겁니다.

셋째, '스파이명월' 작가가 초짜. 쪽대본이야 그렇다고 치지만... 기본에서 안될 것 같으면 다른 작가로 빠르게 교체했어야 되는데... 시간없겠다, 일단 지르자 식으로 드라마 스타트. 누가 봐도 에릭-한예슬 투탑만 보고 시작한 드라마입니다. 결국 작가 교체했고, 이후 몇 화 지나가면서 개그스타일에서 진지한 스타일로 바뀌면서 시청률 반등을 노렸습니다.

넷째, 세번째와 비슷하지만 뭐.. 준비없이 시작한 드라마입니다. 캐스팅도 늦고... 다른 배우들은 바로 시작해도 큰 문제가 안됩니다. 비중이 얼마 안되니... 하지만 드라마 자체가 한예슬이 약 70% 이상 등장하기 때문에 한예슬 혼자만 죽어 나가는 구조입니다. 최소한 한예슬 단독 컷이라도 2~3화 분량을 킵해놨어야 되는데 아무런 준비없이 시작했습니다.

추가로... 배우들도 그닥 안땡겨한 것으로 압니다.


한예슬 개인적인 부분...

한예슬과 소속사가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추가적으로 아셔야 되는 부분이 한예슬은 소속사로부터 관리 못받았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계약기간 얼마 안남기고, 재계약 의사 표방안하니까 소속사에서 제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 와중에 드라마 들어가고, PD랑 충돌+드라마 최악+애초에 무리인 스케쥴(한예슬이 주 5일이 아니라 주 7일을 찍어도 간신히 이번주 분량 찍는 식)+소속사에서 오히려 한예슬 언플로 공격까지 하니... 개인적으로 얼마나 압박을 느꼈을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이런 와중에 소속사에서는 소송까지 같이 걸어주겠다니... 어느정도인지 아실거라 믿습니다.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순서대로 나열하면...

KBS 실수->기자들 발끈->스파이명월 까기 시작->KBS 2차 실수->스파이명월 까임 계속->소속사 언플 시작->스파이명월 까던 것을 한예슬로 우회(이미 깔만큼 깠기에 대중관심↓)->소속사 부채질->한예슬 까기 시작->한예슬 패닉상태에서 쉴드+케어 無->체력+정신적 한계에서 PD랑 마찰->폭발->한예슬 GG

솔직히 이렇게 진행되는 동안 어느 한쪽이라도 한예슬 편 들어줬으면... 이 지경까진 안왔을 겁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예슬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들 없죠... 업계에서 저정도 말할 정도면 한예슬은 억울해서 미칠 심경인 겁니다. 전 차라리 자살 시도 같은 것 없이 도피한 것이 다행으로 여겨질 정도입니다...


어쨌든 나름 쉴드를 쳐봤습니다. 글은 한페이지 넘어가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주5일 촬영 자체가 한예슬 까기 위해서 나온 기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애초에 주5일 촬영이에요. 한예슬 혼자 몇일째 밤샘촬영하니까 쉬게 좀 해달라고 한걸 기사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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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인지 모르겠지만 pgr분들도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물론 만약 이게 사실이라고 해도 절대 면죄부가 되면 안되겠지요.
무엇이 어떻든 많이 실망스럽네요.
11/08/16 15:14
수정 아이콘
참 보고 있으면 내가 살고 있는 세상과 다른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 같아서 현실같지가 않네요.
나도 일하다가 빡치면 다 내팽겨치고 미국으로 날라갈수 있는 깡과 배경이 있으면 좋겠네요.
세상에 자기만 사는 듯한 사람이 참 부러워요.
비비안
11/08/16 15:14
수정 아이콘
환상커플할때 군대에 있었는데..당시 -_-..저희 대대원들에 로망이었던..한예슬이었는데.. 끝이 좋지 못하네요.
11/08/16 15:15
수정 아이콘
까페베네 비싸긴 해도 와플이랑 딸기빙수 먹을만 하던데

시원해서 오래 있기도 좋고...

이상 뜬구름 잡는 리플
아틸라
11/08/16 15:16
수정 아이콘
모르는 내막이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알려진 것만해도 후덜덜하네요

그나저나
불쌍한 카페베네.(2)
11/08/16 15:1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밝혀진 모습만으로는
프로 근성이라고는 눈씻고 찾아 볼 수 없는 정말 애 같은 행동으로 보여지네요. [m]
레지엔
11/08/16 15:18
수정 아이콘
정황만 보면 굉장히 문제가 있는 사람이거나, 아주 연약한 사람인데... 솔직히 둘다 아닌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뭔가 다른 사정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11/08/16 15:22
수정 아이콘
뭐 선택 자체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니 어지간한 사정이고서는 쉴드칠 수 없을 것은 분명합니다만...
전적으로 한예슬씨 잘못에 의해 위와같은 일이 벌어졌을 것같냐-하고 하면 또 그건 글쎄올습니다네요.
칼루사
11/08/16 15:22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에릭씨는 복귀작이 이모양이 되다니 참 무슨 죄랍니까...;;
예전 드라마 늑대도 부상때문에 중단된 적이 있었죠?
연기력논란 이런걸 떠나서 에릭씨도 참 배우생활이 순탄치 않은듯...
그리고 한예슬씨는 참...
뭔가 뒷사정이 있겠지만 일단 방영도중에 미국으로 가버린 사실만 놓고보자면 '배우'라는 이름을 달아주기도 아깝네요.
Geradeaus
11/08/16 15:25
수정 아이콘
내막이야 어떻게 됐든, 결과만 놓고 보면 참 무책임한 사람이네요.
sad_tears
11/08/16 15:30
수정 아이콘
멋있어요
역시 여자는 예뻐야 해

미쿡 어디까지 가봤니?
곱창전골
11/08/16 15:32
수정 아이콘
멋있는데요? 이미지나 인기에 연연해서 괜찮은척 억지로 하기보다는...
단지 프로그램 관련 스태프들이 불쌍하네요..
예슬씨, 즐거웠습니다~
방송복귀를 안하실 것 같지만, 행복하세요~
11/08/16 15:33
수정 아이콘
저렇게 도망갈 곳이라도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꾹참고 일하는 이유가 있는데 풍족하니 그런생각이 안들겠죠 부러워요 여러가지로
11/08/16 15:34
수정 아이콘
일단 실망감이 강하게 들기는 하는데,

인기가 없어져서 가는것도 아니고, 당장 연수입이 몇십업이 되는데, 그걸 포기하면서 간다니 정말 ...
찬양자
11/08/16 15:37
수정 아이콘
책임감 정말 없네요.
wish burn
11/08/16 15:38
수정 아이콘
혼수로 소송장을 들고 온다니..
남편되실 분도 심란하겠네요.
이아슬
11/08/16 15: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냥 코미디 보는 기분 아닌가요?
뭐 한예슬씨 팬분들이야 여러 감정이 있을테지만, 전 그냥 이쁜 연예인이란 이미지여서 재밌네요.
어차피 완벽하지 않은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에서 이런 일이 이상한 일도 아니구요.

여러 계약이 있는 이해 당사자들이야 설왕설래 하면서 책임 잘 가려내면 됩니다.

여러 사람들이 예측한대로 한예슬씨도 여러상황 따져서 연예계쪽 등 돌릴 계산하고 미국 간거니 안타까울것도 없고, 이번 일로 드라마 제작 환경이 바뀔 일도 없을 일이겠지요( 한예술 한명 죽이는 걸로 끝날테니깐요)

강호동씨가 계산기 두드려서 1박 떠나는거나 한예슬씨가 빡쳐서 연예계 등 돌리는거나 시청자는 큰 비중이 아닌겁니다.

어찌 이리 케스파랑 닮았는지 모르겠네요.(응?)
매머드
11/08/16 15:45
수정 아이콘
꽤나 잘나가는 한 배우가 절정일때 이렇게 훅 가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 안타깝군요.

굳이 그럴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드라마만 마치고 저랬어도 문제될게 없었는데 말이죠...
방황의끝
11/08/16 15:51
수정 아이콘
재입국 고려한다는 기사가 떳네요(아직 재입국 한게 아니라서 일단 코멘트 수정좀 했습니다)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44575

링크로 대체합니다
11/08/16 15:56
수정 아이콘
<LA에서의 인터뷰도 그렇고 현재 정황상으로 보면 이미 드라마를 시작할 때부터 교제하던 사람이 있었고,스파이명월 끝난 이후 연예계 생활을 은퇴하거나 장기간 쉬고 결혼할 생각이였던 거 같은데드라마가 시청률도 안 나오고 스케줄의 압박에 시달리자 그냥..쿨하게(?) 미국으로 가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 그냥 님혼자만의 추측아닌가요? 확실하지도 않은 걸로 얘기 만들어 내는거 별로네요.
11/08/16 16:00
수정 아이콘
손해배상액이 꽤 많을 것 같은데요.
드라마 취소만으로도 방송국에 엄청난 손해를 주었죠. cf는 보통 품위유지약정같은게 걸려있는걸로 아는데 지금 cf를 몇개나 하고 있는지가 문제겠네요.
임요환의 DVD
11/08/16 16:08
수정 아이콘
음.. 잠깐 생각해봤는데 전 한예슬 옹호합니다.
스태프 및 관련된 분들에게 막심한 피해를 끼쳤고 시청자들에게도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래 힘들면 내려놔야지.." 하는 혼잣말이 입가에 도네요.
그냥요.. 힘들다고 다 때려치냐 프로답지 못하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책임감 좀 적은 사람들도 있어야 책임감 대단한 분들이 더 빛나는거 아니겠습니까.
연예인 생활을 끝내든 소송을 당하든 자업자득, 벌인 일에는 책임을 질테니 조용히 지켜보고 싶고요.
힘들어서 내려놓는다는거..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지만 쉽게 하지 못하는 일인데 해버렸네 하는 막연한 동경 섞인 감상도 드네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1/08/16 16:08
수정 아이콘
여전히 수수께끼네요.
허저비
11/08/16 16:08
수정 아이콘
딱히 한예슬씨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관심없었지만 그래도 무릎팍에서 "오빠~앙" 할때 강호동이랑 같이 녹았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참 대단한 쇼를 봤어 내가...
지니쏠
11/08/16 16:09
수정 아이콘
재입국 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아무리 제작환경이 힘들고 연예계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해도, 무작정 도피하는건 정말 책임감 없는 행동이죠.
11/08/16 16:09
수정 아이콘
한예슬씨가 재입국 고려한다고 하고
돌아오면 KBS도 받아줄 용의가 있다고 하네요

서로 뭐하는 건지?
대박납시다
11/08/16 16:11
수정 아이콘
쏘쿨하네요
단 하나
11/08/16 16:11
수정 아이콘
질렀는데 막상 소송할 생각 하니 무서워서 다시 오는 군요.
금시조131267M
11/08/16 16:14
수정 아이콘
참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점점 이미지 망가지더니 끝까지 가는군요.

이참에 드라마 제작 시스템 싹 다 바꿨으면 합니다. 줄대본에 오전 촬영분이 당일날 올라오는 실정이라니... 에혀~
부평의K
11/08/16 16:16
수정 아이콘
한예슬씨만 욕할거 없습니다. PD나 제작팀 자체도 문제가 있네요.

PD의 첫 입봉작이기도 하다보니 현장장악력이고 뭐고 일단 자기 입봉작 상황이 현시창이니 밀어붙인건 뻔 했고.
예전 환상의 커플 끝나고 나서 나왔던 용의주도 미스신처럼 한예슬 자체에 걸고 간 드라마였으면 사실 어느정도 케어가
되었어야 했었는데 그거 자체가 아예 안된거네요.

쪽대본이니 뭐니 상황은 알겠으나... 어쨌던 PD가 주연배우랑 언성높혀서 싸울정도면 말 다한겁니다.

한예슬씨 잘못만 있는게 아니라 PD자체도 문제가 반은 있어 보이네요. 어차피 50:50입니다. 방송국에서도 그냥 어떻게던
덮고가려고 봉합책 쓰긴 할텐데... 아마 PD교체 가능성이 없지 않아보입니다.
11/08/16 16:19
수정 아이콘
출연료 회당 1500-2000만원...

최소한 돈 받은만큼 책임감은 있어야하는 것 아닙니까?

촬영하면 혼자 연기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스텝들은 더 적은 돈에 더 고생하는데...

이제와서 복귀하면 뭐합니까... 이미 드라마 제작팀 얼굴에 먹칠하고 꾸준히 시청하던 시청자들을 바보로 만들었죠.

자기행동에 책임을 지는 어른이라기보다 신경질적인 여고생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soulcrying
11/08/16 16:19
수정 아이콘
드라마보다 이 사건이 더 재밌네요..
한예슬 LA행 -> 여주인공 교체 -> 여주인공 없이간다 -> 한예슬씨 어머니귀국 -> 한예슬씨 LA찍고 리턴..

이건 뭐 아침드라마도 아니고
11/08/16 16:24
수정 아이콘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긴 했지만
드라마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이 드라마는 거의 한예슬 원톱으로 밀고나가는 드라마라...
문정혁 한예슬 투톱을 내세우고 있긴 하지만 실제 드라마 비율을 보면 한예술에게 거의 90% 정도 할애되어 있는 드라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비중도 크고 나오기도 많이 나오죠.
쪽대본으로 매일매일 밀고 나가기에는 정말 힘들기도 힘들었을 것 같아서 불쌍하기도 하네요. 쩝.
방과후티타임
11/08/16 16:28
수정 아이콘
흥미진진하네요

한예슬측 "표사는대로 곧 귀국..드라마복귀 희망"
KBS측 “한예슬 돌아오면 받아들일 수 있다”

라는 기사 두개가 네이버 연예 기사면 메인에 떡!!!!
이대로 돌아와서 드라마 재개하면 그야말로 시청률 노린 촌극이 될지도......
11/08/16 16:31
수정 아이콘
스파이 명월...한예슬,에릭 주연이라지만 사실상 한예슬 원톱 드라마 맞습니다. -_-; 한예슬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방송국 입장에서도 한예슬을 포기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을 겁니다.
11/08/16 16:33
수정 아이콘
이순재 "한예슬 잘못 있지만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돼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111&aid=0000246957

이번 사건에 대한 이순재옹의 코멘트입니다.
잘못했서현
11/08/16 16:36
수정 아이콘
어찌됏든 한예슬이 이상형이라서요.....ㅠㅠ
안타깝습니다
다시 돌아오는것 잘한것이라고 보구요
시청자들과 드라마관계자 여러분께 사죄하고 드라마잘 마치길 바랍니다.

휴 근데 너무 돌이킬 수없는 선택을 해서
계속 연기자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겟네요 아마 힘들지 않나 싶은데

근데 진짜 cf , 미개봉영화 모두 제쳐두고 떠날정도면
보통사람의 상식으로서는 뒷이야기가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확실히 인터넷세상이 된 이후로 대중들이 심봉사수준에서 라식수술을 받았지만
(그래서 공인이라는 말도 나왔겟지요)
시술자가 언론사라는 기업이기도하고... 별의별 잡설이 나오는군요
비비안
11/08/16 16:41
수정 아이콘
이거 분위기가..한주 결방하고 -_- 한예쓸씨 끼워서 계속할 분위기인가요?? 헐..?
아나키
11/08/16 16:50
수정 아이콘
그냥 이번일 가지고 특집다큐 3부작정도로 만들면 시청률은 잘 나올 것 같습니다
11/08/16 16:52
수정 아이콘
저의 개인적인 시각으론 한예슬씨가 프로답지 않은 모습이 비난 받을만 하나 무작정 한예슬씨만 깔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루머성 발언도 그렇기도 하고

한쪽만을 들어서 비난할 순 없을것 같네요.

덧. 이순재옹 기사보니깐 서영희씨가 주연 맡았네요 좋아하는 배우인데 기대되네요.
11/08/16 16:57
수정 아이콘
드라마 거절 못할만큼 파워없는 사람도 아니고 어려울거 알면서도 시작했으면 안좋더라도 어떻게든 마지막까지는 노력하고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예슬씨 뿐만이 아니고 다른사람들도 비슷한 상황이나 더 어려운 상황에 있던 사람도 있었을텐데요.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하나요.

제작진이나 소속사에 대한 비난을 떠나 상황을 극복후에 잘못되었던 점을 거론할 수도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사업가랑 결혼하신다니 돈걱정이야 안되시겠지만 팬들생각도 좀 했더라면 좋을 뻔 했네요.
쉐도우포스
11/08/16 17:03
수정 아이콘
갔다 왔다 안 한다 한다. 도대체 뭐하는건지, 시청자를 무슨 장난감으로 생각하는건지.
11/08/16 17:19
수정 아이콘
한예슬씨의 독단적인 행동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긴 하지만

분명히 원인 제공을 한... 드라마 측도 충분한 잘못이 있어 보이는데요..

뭐 .. 굿바이 한예슬.. 불쌍한 카페베네.. 이런 멘트는 좀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지 않을까요?

아직 확실한 진실공방 여부도 파악 안된 판국에..
성유리
11/08/16 17:20
수정 아이콘
잘못은 드라마와 관련된 모두가 했는데.. 한예슬씨만 독박쓴 느낌이네요..
11/08/16 17:25
수정 아이콘
환경이 안 좋은 것도 힘들었던 것도 다 알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맡은 일은 끝까지 했어야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프로게이머가 결승전 하루 앞두고 "프로게이머는 정말 환경이 너무 안 좋아요. 주 7회 연습에 12시간 넘는 훈련. 게다가 우리팀은 원맨팀이라서 저 혼자 먹여살려야 하고 욕도 제가 앞장 서서 먹어야하고... 지쳤어요. 그냥 모든 걸 내려놓고 싶네요" 하면서 자기 고향으로 내려가버리면 -_-;; 뭐..
Americanpsycho
11/08/16 17:31
수정 아이콘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3706.html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cid=307159&iid=136209&oid=036&aid=0000020427&ptype=011
링크 첨부합니다.
이 기회에 거품스타(특히 두드러지는 아이돌들) 불러다가 가격 올리는 짓 하지말고 제작환경 처우 개선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쪽대본 쪽대본 말 많았는데 요즘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시청률 올리려고 반값등록금 스토리에 억지로 끼워 넣으려던 시티헌터때도 28년전 재정부 장관이였던 사람을 28년후 전
교육부장관으로 탈바꿈한다거나, 시티헌터 이름을 범인앞에서 다 들리게 부른다거나...
아무튼 뭔가 보기에 탁탁 걸리는 부분이 많네요.
제발 거품 스타들 부를 가격으로 스토리나 제대로 완성 해줬으면 하네요
Alexandre
11/08/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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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1천 2천 받는다고 모든 걸 감수해라는 논리는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일반인에게는 없는 그만한 상품성이 있기에 제작사나 방송사에서 주는 것이고, 애초에 촬영할 때 쪽대본에 하루에 두시간씩 재우고 이러면 안되는거였죠. 계약서에 쪽대본이나 촬영시간이 명시돼있으면 몰라도 그 이상을 매번 배우들의 희생으로 이끌어 간다는게 잘못된 거죠. 계약서와 다르게 드라마가 됐다면 먼저 제작사측에서 계약위반한거죠. 그리고 우리나라 배우들 니 외국처럼 안정적이고 편하게 찍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닌데다가 몸을 혹사시켜가며 진행하는 것에 비해 출연료가 많다고는 생각 안되네요. [m]
비상_날자구나
11/08/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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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의 개인 촬영 메모에 따르면 스태프들은 "이천 세트장에서 촬영하던 어느 날, 에릭이 사용하는 대기실에 한예슬이 들어가있었는데 에릭의 스태프(코디, 헤어, 메이크업 담당자)가 다음 촬영을 위해 대기실에 들어온 일이 있었다"면서 "한예슬은 자기가 있는데 왜 들어오냐고 화를 내며 나가버렸고, 이를 본 에릭이 너희 스태프에게는 어떻게 하든 상관 없지만 우리 스태프에겐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한예슬에게 처음으로 화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잠시 후 한예슬 측이 에릭에게 오해라고 사과하러 왔으나, 에릭은 '너희는 잘못이 없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돌려보냈다. 다음 촬영장에서 한예슬이 에릭의 스태프에게 직접 사과해 두 사람은 화해하고 잘 지냈다"고 적었다.

gkrk (2011-08-15 18:43:58)
저.. 현장에서 같이 일해본 사람인데.. 따뜻하진 않아요 ..

한예슬씨에 대한 환상이 점점 깨져만 가는거 같네요.
밑에 사람들을 막 대하는 경향이 있는듯 싶네요.
심지어 에릭씨한테 사과도 한예슬 측이 사과와서 에릭이 돌려보냈다고 하죠.


지난 14일 이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일매일 엄청나네요, 엄청난 현장에 있는 저로서는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이켠은 “저는 오늘 8시간 대기하다가 이렇게 하루가 날아가네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걱정입니다 엉엉”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드라마 끝까지 잘 찍고 버텨내길”이라는 지인의 위로글에 “저는 언제나 성실하게 열심히 임하겠습니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드라마와 관련된 모두가 잘못이라고 평하기 전에
다른 모든 분들은 다 기다렸네요. 자기 역할이 얼마 되지 않는 분들까지 한예슬씨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대기 타고 있네요.

아무리 본인 생각과 다르더라도 그 드라마 한예슬씨 혼자만의 모노 드라마가 아닌이상 같이 진행하면서 비평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본인 혼자 생각만 하다고 보이질 않네요.

역시 예쁘면 모든게 용서가 된다고, 원인 제공을 한 드라마쪽 비난이 많아서 이런 글들도 한번 올려 봅니다.
씨밀레
11/08/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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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기획사 측의 이야기를 나눈 뒤 한예슬씨 다시 한국행 비행기편 알아보고 있다는 말을보니..
소송액수가 어마어마 해 다시 들어오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한예슬씨와 계약맺고 있는 cf사/ 및 스파이 명월 제작사 및 방송사 / 아직 계약기간이 남은 기획사 /
다 찍고 개봉을 앞둔 영화제작사 몇 협찬사 등등..
소송걸리면 진짜 지금까지 연예계 생활하면서 번돈을 포함 더 많은 액수를 토해낼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
더 이상의 고집은 무리죠. 한예슬씨 본인 생각에 진짜 더럽고 치사할지라도..
고개숙이고 들어와 잘 마무리 하고 은퇴를 하던 결혼을 하던 하는게 100번 옳은 판단 같네요.
비소:D
11/08/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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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금액 뜨니까 후달렸나보네요
매머드
11/08/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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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돌아오는게 최선이지 않을까요. 사죄하고 돌아오세요 어서.
DrakeDog
11/08/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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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떤 개드립으로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기대가 되내요 크크
11/08/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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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
11/08/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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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10816n20696

되는대로 빨리 비행기표를 구해 돌아온다고 합니다.

한예슬씨측 소속사의 공식 사과글까지 올라왔고요.

결국 해프닝이였네요. 이미 실망하신 분들 많은것 같은데,

사죄하고 돌아온다니 용서해줘도 되지 않을까요. 무튼 참 다행이네요..
11/08/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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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수는할수 있는법이죠. 개인적으로 김태희와 함께 연자연예인 외모 투탑이라고 생각하는데
훌훌 털어내고 다시 연예인생활 계속 해주셨으면하네요.
11/08/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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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개그네요. 차라리 그냥 스파이명월 한예슬씨 없이 찍고
광고주, 기획사, 방송국 다 소송이나 때렸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한국에서 벌어간돈 토해내게.
동료배우며 스태프, 시청자들 다 무시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그냥 떠나버리고
이제는 소송이 무서웠는지 다시 돌아온다고 하고, 참 자기 하고싶은대로 사는 사람이군요.
호떡집
11/08/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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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야 어떻든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드라마에선 보기 힘들겠네요.

제작하는 쪽에서 캐스팅을 꺼릴테니깐요. 아쉽네요.

무릎팍도사에 한 번 더 나가면 복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吉高由里子
11/08/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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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볼 수 없을까 걱정했는데, 원만히 해결되면 꼭 그러진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한예슬 씨의 명대사가 드라마 제작현장에 꽂히길 바랍니다.
'싸가지 뿐 아니라 눈 세 번 부라린 후 상대방 뒤통수치고 머리꼭대기까지 올라가 염장 세 번 지르고 뒷 목잡고 쓰러지게 만들어주겠어..'
문댄서
11/08/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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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공인으로서 이번 출국은 문제의 소지가 있으나 반성 하고 다시
열심히 한다면 용서하지 못할 일은 아니지요. 이런 일이 연예인을 관둬야할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지 타격은 있을테지만..) 뺑소니 하고 음주하고 마약하고 기타등등 정작 연예인 그만둬야할 사람은 수도 없이
많죠...제작진과 오해 풀고 열심히 활동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키둑허허
11/08/16 19:31
수정 아이콘
뭐.... 잘 마무리 되면 좋겠고....
이번일이 드라마 제작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가를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부디 개선이 되기를.
행복하게살자
11/08/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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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말하면 마음이 여린거고... 나쁘게 말하면 무개념에 프로근성 제로인거고... 어쨌거나 재미있게 되었네요.
11/08/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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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예슬씨를 옹호하게 되네요. 왜냐하면 너무 한예슬씨가 모든걸 뒤집어 쓰는 여론이기 때문이죠. 분명히 일의 발단이 된건 제작환경인데도 불구하고 제작사와 언론에게 참 고맙게도 네티즌들은 한예슬씨만을 탓하는 분위기죠. 제작환경에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의 의견은 뭐 가면갈수록 묻혀가는 분위기구요. 한예슬씨가 연륜있고, 연기에서 내노라하는 배우였으면 조금 더 작품의 잘못된 점을 많이 봐주셨을까요? 아니면 해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아예 극단적인 선택을 했더라면 조금 더 이해를 해 주셨을까요? 전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으면 저랬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던데 다른 분들은 돈 받았으면 입 다물고 시키는대로 해야지 왜 먹튀함? 이런 생각이 드시는 건가요?
유주아빠
11/08/16 19:50
수정 아이콘
평소 팬이어서일까, 아니면 드라마 제작현장이 열악하단걸 알아서일까.
개인적으로 프로의식부재 보다는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란 생각이 먼저드네요.(잘했다는건 아닙니다)

물은 엎질러진거고 지금은 현장에 신속히 복귀하는게 모든이들의 입장에서 최선이겠지요.
11/08/16 19: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촬영을 펑크낸 게 14일부터지요? 결방은 15일이었고.
14일에 촬영을 안했는데 15일에 내보낼 것조차 없었다...는 거잖아요. 좀 심하긴 하네요 -_-;;
열정적으로
11/08/16 20:03
수정 아이콘
프로의식 프로의식 하시는데..솔직히 회사원이 x같아서 회사 때려친거랑 비슷한 경우라고 봅니다.

물론 한예슬의 경우가 책임져야 할 것도 훨씬 많은 부분이긴하지만 그 동기는 같은거 아닐까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토나오는 제작환경입니다.
석본좌
11/08/16 20:11
수정 아이콘
만약 한예슬이 지금의 위치가 아니라 조연정도였다면 저 행동이 어떻게 보였을까요???
한예슬씨가 총대를 맺다는건 어불성설 같구요. 변명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실망이네요.
적어도 시청자들에게 스탭진에게 이런 모습 보이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악세사리
11/08/16 20:14
수정 아이콘
제작환경이 가혹했던 널널했던 앞으로 한예슬씨 나오면 캐릭터에 감정이입은 커녕 색안경끼고 보겠네요
솔직히 말해서 자기보다 훨씬 힘들게 일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무책임하게 떠나다니요...
한예슬씨가 제작환경 문제로 총대를 맬거였으면, 기자회견이라도 해서 현실을 알리던가요..
제작환경 안좋은거야 하루이틀 아닐테고, 한예슬씨보다 나이 많은 선배들은 그럼 지금까지 어찌 참고 견뎠을까요?
나쁘게 말해서 배가 불렀네요.
ArcanumToss
11/08/16 20:16
수정 아이콘
전 한예슬이라는 배우를 원래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이번 사태를 보면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오십보 백보'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방패연
11/08/16 20: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현실은 알 사람은 다 알 정도죠..
디시 드라마갤 몇군데 눈팅만 해도 나름 짐작갈만 합니다.
한예슬씨가 하루이틀 촬영장에 서 본 것도 아니고 분명히 무슨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해볼만 합니다.
아직 정확한 팩트가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무작정 까기엔 성급한 감이 있네요.
다만 지켜보는 입장에선 흥미롭습니다~
스파이 명월, 막나가는 스토리에 보다 말았는데 다시 볼까하는 마음도 생기네요.
_ωφη_
11/08/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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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보통 저런 미니시리즈가 11부작이고 1주에 1회방송하지 않나요?
우리나라는 그렇게 하는가 힘든가요? 궁금해서..
11/08/16 21:00
수정 아이콘
한예슬씨 입장이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이해는 가는데 해결은 힘들지 않을까요. 촬영펑크낸 한예슬이라고 낙인찍혔고 도망까지 간걸로 됐으니
너무 멀리온듯 합니다
11/08/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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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잘못하기야 했는데 당사자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기다렸다는듯이 해외결혼설같은거 터뜨리는거보면 저 바닥 일하는 스타일이 알만합니다 [m]
애패는 엄마
11/08/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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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환경이 나빠진 주원인은 아니지만 제작환경이 오히려 예전보다 가혹해진 것은 높아진 스타 출연료를 스탭, 제작환경에서 그만큼 빼먹기 때문입니다. 제작 환경이 나쁘고 스타 위주로 제작-> 스타 개런티 증가-> 높아진 예산을 다른 쪽에서 충당하기 위해 스탭, 제작 환경 악화-> 나쁜 제작 환경 때문에 스타가 작품 포기라
참 재미있네요.

높아진 시청자의 눈높이 때문에 제작 비용 절감을 사실상 힘듭니다. 그래서 방송사들이 한류 한류 외쳐되는 거죠. 수익을 내는 법은 비용을 절감하거나 이익 창출의 다양화밖에 없으니. 비용 절감 스타 개런티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쥐어짜는게 현실이고 수익도 아직은 장담하기 어려우니. 뭐 아무리 외쳐도 안 바뀔겁니다. 이번에도 다들 보여주잖아요. 스타의 힘을.
대청마루
11/08/16 23:30
수정 아이콘
오늘 스파이명월 방송된다길래 부분부분 봤더니만 한예슬씨가 미국으로 가버린 이유가 대충 추측이 되는게-_-;;; ..... 한예슬씨가 빡친거 이해는 갑니다. 더구나 알려진대로 까칠하고 다루기 힘든 성격이라면 더더욱 열받았을거 같습니다.
오늘건 한예슬씨 미국 가기전에 찍은거 + 나머지는 급히촬영 이라 하던데 작가가 아예 대놓고 대사가 한예슬 디스하는걸로 해놨더군요. 뭐 눈뜨고나니 스타에 광고 너만찍고 너만 피곤하냐 방송이 장난이냐 등등 이런 대사들을 한예슬 면전에서 상대배우가 하도록 대본이 나왔다면, 자기가 한 행동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예슬씨도 더 촬영할맘 없어졌긴 했을듯. 그렇다고 무작정 미국으로 튀어버린건 몇백번을 욕먹어도 싸지만. 촬영장에서 오죽 그랬으면 작가가 저렇게 대본쓰냐 싶을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예슬씨한테 하는 말이 작가한테도 똑같이 적용되는거죠. 프로 작가라는 사람이 그런식으로 구냐? 라고...
문제는 한사람만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한예슬씨나 작가나 PD나 환상의 하모니-_-;;;
스파이명월은 진짜 희대의 괴작 인증인듯-_-;
11/08/17 00:21
수정 아이콘
계약 내용대로 일이 진행이 안되면 계약을 파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 구입하기로 계약서 작성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물 새고 쥐 나오고 옆집에 성폭행 전과범이 사는 곳이었다면, 그리고 그 모든 사실을 미리 집주인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집 사기로 했던 것 취소할 수도 있지요.

드라마가 진행이 안되게 되니 눈에 당장 보이는 한예슬씨 잘못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인 듯 한데, 글쎄요... 저는 이런 건 먼저 약속 어긴 쪽 잘못이라고 봅니다.
11/08/17 01:14
수정 아이콘
마지막 촬영 때 작가가 아예 대놓고 디스를 하더군요. 왜 윗선에서 pd 잘못이 80%라고 하는지 이해되네요.
제작환경이 열악한 것보다 작가, 피디, 동료 연기자 모두가 한 사람을 적대시하는 저런 분위기가 가장 큰 요인일것 같습니다.
저러면 한예슬씨가 미국 사람이 아니라도 웬만한 성격이 사람이라면 펑크내고 도망가죠.
한예슬씨가 어떤 원인제공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후에 생긴 극단적 적대 상황에서 도망가는 것은 생존본능입니다.
군대에서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느 조직에서 한 사람 디스하고자 하면 누구도 못 버티죠.
그걸 못 버티고 탈영하는게 나가서 잘먹고 잘사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잡혀서 x될것 알면서도 그 안에서 죽긴 싫으니까 도망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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