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나 주변에서 스마트폰 관련 이야기 하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의 분들이 스마트폰 운영체제나 소프트웨어에 비해서
스마트폰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그 가치를 그렇게 높게 평가하지 않는것 같더군요.  하드웨어가 아무리 좋아봤자 소프트웨어가
뒤쳐지면 속빈 깡통이라는 인식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그동안은 운영체제, 소프트웨어에 비하면 하드웨어는 후발업체가 따라잡기에 수월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을 보면 딱히 그런것 같지도 않아 보입니다.

  현재 안드로드 진영에서 제일 좋은 평가를 받는 갤럭시S2가 5월초에 출시됬으니 벌써 4개월이 넘어가는데 다른 업체들에서
최근에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물론이고 앞으로 발표예정인 폰들조차도 갤럭시S2 보다 하드웨어 성능이 앞서는 폰은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이제 곧 출시될 아이폰5의 하드웨어 사양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간의 아이폰들을 감안하면 아마도 갤2와 비슷한
사양의 하드웨어로 출시될걸로 추측됩니다.

삼성은 AP칩, 액정, 메모리, 배터리 등 스마트폰의 거의 모든 부품을 자체생산하고 가장 좋은 제품을 자사에 먼저 배정하고 있고
비슷한 성능, 수량을 납품할만한 부품생산업체가 거의 없는걸 감안하면 섣부른 추측일수도 있겠지만 올해안에는 갤2보다 나은
하드웨어 사양을 가진 스마트폰이 안나올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에 비해서 후발업체가 따라잡기에 비교적 수월하긴 하지만 그것도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힘들긴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하드웨어 성능이 발달되서 스마트폰이 PC와 비슷한 아니 그 이상의 성능을 보인다면 지금 중요하게 생각되는 어플리케이션의 중요성이
줄어들것 같기도 하고,그 시기가 문제가 되겠지만 PC시장처럼 비슷비슷한 하드웨어로 상향평준화 될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상태로만 보면 발전될 부분만 보면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 쪽이 더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는 상향평준화되고  하드웨어가 감성이 되는 시대가 올수 있을까요?
아니면 하드웨어가 상향평준화가 되고 소프트웨어의 힘이 더 커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