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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13 01:04:27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신지수에 대한 담론 - 결과론적인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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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이응
11/09/13 01:1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제쳐두고 기타와 젬베를 나눠버린건
진짜 그 사람들 입장에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겠죠

10명일때 남자들 자체가 불만이 많은식으로 나왔으니
아예 남자 4명이서 나와서 팀이 구성될수도 있었을테니 말이니까요

다음주 되서 누가 합/불합인지 나오고 봐야겠지만
본인이 자처해서 조장한 다음에
최대한 그 힘을 자신이 유리해지는데 쓴 느낌이에요
미술토스
11/09/13 01:14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공감하는것이 신지수양이 허각씨랑 친하기 때문에 슈퍼스타k -2탄을 안봤을리가 없겠죠..
그럼에도 태도를 강하게 나가고 , 결과론적인 의미에서 보면 저도 효율적이고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이미지는 솔직히 착한 사람 기대하는것이 당연한 것이니깐 욕좀 먹겠지만
노래도 잘하고 일단 대범하더군요.
11/09/13 01:14
수정 아이콘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그런 특색 덕에 위기상황에서 뛰어난 리더쉽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누구랑 밑에서 일할래라고 물으면 무조건 크리스티나씨와 같이 일하고 싶겠지만, 저를 위해 일할 누군가를 고른다고 하면 좀 고민좀 할 것 같았습니다.

근데 윤종신씨가 극찬했던 특색있는 목소리라는 칭찬은 아직 잘 와닿진 않네요.
Aisiteita
11/09/13 01:17
수정 아이콘
능력이 되면 좀 설쳐도 된다고 봅니다. 팀을 갈라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 그거 결정하겠다고 우물쭈물하다 시간 버리고 연습못하면 전부 손해죠. 그럴때 따라 가라고 뽑은게 리더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자는대로 하면 되죠. 맘에 안들면 리더 끌어 내리고 자기가 리더하면 되구요.
11/09/13 01:18
수정 아이콘
거래적리더십(신지수)과 변혁적리더십(크리스티나)의 전형이었죠
11/09/13 01:19
수정 아이콘
정성스러운 글 잘 읽었어요.
음 하지만 결과론적인 부분의 포커스가 약간 어긋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비판한 건 나뉘기 전의 10명일때입니다.
어디까지나 5명일때의 결과물만 가지고 논하기는 힘들지요.

그리고 조가 일단 나뉜 뒤에는 아무도 나쁘게 생각안했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가령 노래 도입부분 실수한건 박장현씨 자신의 실수이니만큼 이건 신지수양과 상관이 없지요.
거기서 노래 끊어서 전체에 지장준것 역시 박장현씨 실수이니 이걸가지고 신지수 냉정하네 이런건 물론 말도 안되구요
그리고 사실 5명 나뉜 이후의 연습장면은 아예 나온것도 없었으니 연습이 잘됬을거란 걸 반증하지요.

다들 지적한건 조가 나뉘기 이전 부분입니다.
즉 그때야말로 편집에 속아서 인지는 우리가 알수는 없지만
편집 그대로를 놓고봤을때야 말로 손예림양은 솔로파트라곤 달랑 랩부분 밖에 없었을지도 모르지요.
편집에서는 화음 코러스 부분 제외하고는 손예림 솔로는 랩. 그것도 둘이서. 그렇게 이해됬었어요.
이런거에 어이가 없었던거죠. 할사람 없으니 애한테 시키자?
신지수양도 분명히 시키기 전에 손예림양이 랩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모르는 상태였을건데요. 저희들처럼.
그리고 남자분들 의견은 일방적으로 "구리다" 이런 말로 단칼에 끊는다던가.

즉 결과론적인 측면이 매우 강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본인 실력, 맴버 개개인의 실력과 더불어 어쩌다 잘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도 5명의 실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지 신지수 리더쉽의 결과라곤 별로 생각치 않구요.
애초에 화제가 된 실력자만 모인 조잖아요.(4명이 다 방송탔고 주목받았던 사람들이니까요)

다만 이런 스타일 차이가 도가 넘을만치 욕먹어야 할만한 건 아니겠지요 당연히.

여튼 저같은 사람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 리더자리를 이용하는 방식은 맘에 안든다는 겁니다.
좋은 리더는 자기도 좋고 남도 좋게 해주는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이 슈스케 무대는 국가를 위해 개인을 희생해야하는 그런류의 목표가 있는게 아니잖아요?
개인 각자각자가 뽑히기 위한게 주목적인 무대입니다. 단체 1등이 주목적인 무대가 아니란 말이죠.
하물며 자기 스스로가 리더 하겠다고 말한 이상에야 어느정도 양보해야할 의무가 존재한다고도 생각하니까요.
그런 모습이 편집 상으론 전혀 안보였기 때문에 '이기적'이었다고 말한 것이죠.
만약 목표 자체가 단체의 성적이었다면 사람들의 평가도 역시 완전히 틀려졌을 겁니다.

그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실력이 상당히 출중한 5명이 모였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얻은게 "신지수양 덕분"인지는 전혀 알수가 없는거죠.
5명일때의 곡파트 배분을 어떻게 했는지도 역시 안나왔으니까요.
(물론 추측상 신지수양이 적극성을 발휘했을거란 생각은 들지만 5명일때의 배분에 대한건 방송분 자체가 없었으니까요.
다른사람 의견도 많이 반영됬을수도 있습니다.)
단지 그중 신지수양의 아주 출중한 실력이 좋은 평가를 받는데 상당히 기여를 했다는 건 확실한 사실이겠지만요.
들으면 들을수록 신지수양 목소리 정말 좋네요.

어쨌든 호불호 문제에 가까운건 맞는 거 같으니, 결국 제 개인적인 의견이 될 뿐이겠지만
방송에 나온건 5명일때의 무대였고, 사람들이 비난하는 부분과 이기적이라고 말을 하는 부분은 10명일때의 부분이었다는거죠.
11/09/13 01:23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이라고 하기엔 아직 최종 결과가 안나오지 않았나요 크크크.

아무튼 저도 슈스케를 처음 보는 입장에서, 5명일 때 신지수씨의 리딩과 난관을 헤쳐가는 모습(박장현씨 부분 생략 등)은
지도자에 대한 선호의 차이가 있겠지만, 나름 탁월했다고 보는데
뭐 심사는 제가 하는 게 아니니까요. 심사위원들 마음에 잘 들어야죠.

근데 왠지 지난 방송의 마지막 부분(스포?)을 봤을 때는, 손예림양 빼곤 다 떨어졌을 거란 생각이...
(정말 그렇다면 피디는 편집의 신입니다 크크.)
11/09/13 01:24
수정 아이콘
그냥 왠지 꿈보다 해몽 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샨티엔아메이
11/09/13 01:24
수정 아이콘
흠 신지수양이 속한조에대한 합격여부가 방송되었나요?
그냥 손예림양이 울면서 퇴장하는장면만 티저형식으로 보여진걸로 아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결과론적 의미를 따진다라....
절름발이이리
11/09/13 01:43
수정 아이콘
5명을 데리고는 꽤 인정할만한 리더십을 보였다고 생각하는데, 10명시절 팀을 잘 이끌었느냐는 의문입니다.
11/09/13 01:43
수정 아이콘
편집이 아주 많이 신지수양을 아주 나쁘게 그렸으리라 봅니다.
손예림양 랩하는 실력을 보면 나이를 감안하면 정말 잘하는 편이라 봐야하는데, 신지수양이 단순하게 시켰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랩을 하고 싶은사람? 에서 손을 들었거나 할줄 아는 사람?에서 분명히 손을 들었을거라 봅니다. 편집으로 다 드러내고, 손예림양에게
랩을 맡아달라고 했을때 당황하는 표정역시 편집이라고 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랩은 손예림양이 정말로 자진해서 한다고 한 듯 합니다.
랩이 가능한 사람이 손예림양밖에 없다면, 그녀밖에 할 사람이 없죠. 거기에다가, 손예림양만큼은 아주 많이 생각을 해준 것이 보이는게
손예림양은 랩을 제외하고 노래파트만봐도 다른 멤버들과 비교에서 적은 분량은 아니었죠.

몇시간의 토론을 단 몇분으로 줄여서 보여줬고, 대화와 멤버들의 반응역시 편집짜집기 일 확률도 높기때문에 그냥 단순하게 나쁜년이라
치부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녀가 한 멘트 자체는 강한 것이 많았지만, 멘트 자체만 놓고보면 리더가 할만한 말들이 많았구요.
그리고, 이기적인 것은 그녀뿐만이 아니었죠. 사실 여자가 더 많았고 여자노래인데, 메인보컬을 남자가 하자는 말도 있었으니까요.
팀을 가를때 신지수양을 따라가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 아니 사실은 남겨진 사람들이 버려진 느낌마저 들었던 것은,
그녀의 사람들을 이끄는 능력을 인정했다고 봐야하니까요. 편집된 토론장면만 놓고보면, 적어도 남자들은 전부다 기타쪽에 붙었어야
했습니다. 신지수양이 아주 독단적이고 의견이란 의견은 다 짤랐을테니, 저같았으면 무조건 다른 팀에 갔을테니까요. 오히려 메인마트를
신지수양이 스스로하니 다른 팀에 가는게 자기를 드러내기엔 더 이익이라고 판단할수도 있었을테구요.
하지만, 신지수양을 따라가지 않은 멤버들은 그녀랑 하기 싫어서 안간 느낌보단 정하지 못한 느낌이었죠.
신지수양이 편집에서 보여준 것 만큼 강압적이고 독단적인 리더는 아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큐리스
11/09/13 01:44
수정 아이콘
이 사건에서 제일 욕 먹어야 되는 건 제작진이라고 보는데요.
결국 5명씩 나눌거면 처음부터 4~6명을 한 조로 하라고 했으면 될텐데 말이죠.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일부러 그런건지 의심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신지수씨에 대해서만 생각해보면
시간이 2~3일 있었으면 몰라도 10명이서 하루라면
그렇게 밀고 나가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어야 뭔가 결과물이 나왔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고 있진 않습니다.
물론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겠습니다만
그 자리에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던 것 같으니
차선이라도 한 게 다행 아닐까요?
키보도초단
11/09/13 01:45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이지만 그정도면 준수했다고 봅니다.
강압적이고 보기에 짜증나는 스타일일수도 있지만 특색 강한 조원들의 비위 다 맞춰가면서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으니까요.
10명일때는 좀 자기도 어쩔줄 몰랐다는 생각이 드는데, 5명일때는 파트를 적절하게 나눈것 같습니다.
눈치안보고 할말은 하는 스타일에 말자르고 자기독단적으로 처리하는 건 보기 안 좋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무대를 마무리 지은 추진력은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장현씨가 계속 실수할때는 능숙한 리더의 모습을 보였구요.
부하직원한테 욕은 먹지만 그래도 성과는 잘내는 부장님의 모습이 보였네요..
또 top10에서 픽처신처럼 시청자들에게 찍힐걸 생각하면 동정심도 드네요.
무난히 올라갔다면 실력이 괜춘해보여서 길학미씨정도까진 갈수 있었을거 같은데 광탈할거 같아서..
정말 많은 조가 있었고 분량을 뽑기에는 오히려 방송시간이 모자랐을것 같은데
한명을 희생양 삼은 편집을 통해 이슈를 만들어야 했는지.. 슈스케 스타일인가요..
그래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레몬커피
11/09/13 01:50
수정 아이콘
이전 글에 썼던 댓글을 가져와보겠습니다

일단 방송 편집상으로 본 거만 가지고 썰을 푼다는걸 밝히고요(실제론 뭐 전혀 달랐을수있죠. 근데
이런 편집보고 그거 내에서 이야기하는게 또 이런 프로 보는 재미니까요)

저같은경우 신지수는 꽤 별로로 보였네요.


다른 남자들이 신지수의 말에 반박 안하는거..간단합니다. 팀 콜라보 미션이거든요. 다른 팀
에서도 나왔지만 이런 팀 콜라보 미션 그것도 각자 파트를 어떻게 나누냐 하는 민감한 부분에서
는 한 명만 의견이 강한 사람이 있어도 까다롭습니다. 왜냐하면 의견이 강한 그 한 사람이 일단
드러나면 거기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당연히 나타날텐데 그런 상황에서 반박해서 논쟁하기
시작하면 수습이 정말 어렵거든요.

신지수 조의 경우도 시작부터 신지수가 치고나오고, 조장 역활 하려고 하고 자기 의견이 상당히
확고하고 강했던게 눈에 확 보이는데 속으론 마음에 안들어도 여기서 반박을 하기 시작한다?
그럼 그냥 안드로로 가는겁니다. 전 다른 조원들이 답답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저런 식의
그룹을 나눌 때 몇 번 겪어봤던 일이거든요. 일단 신지수같이 분명 능력은 좀 있는데 자기의견
강하고 말투를 강하게 가져가는 사람이 먼저 치고나와서 리더 역할을 하려고 하면 분명히 불만
가진 사람이 나오지만 머릿속으로 딱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 딱 봐도 자기의견 확고한 앤데
여기서 논쟁하고 싸우기 시작하면 절대 해결 못 시킨다. 이 팀 망한다"그리고 오히려 먼저 나선
쪽에서는 강한 말투를 가져가는데 자기는 최대한 유하게 말투를 가져가며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하고 이런 상황이 자주 벌어지더군요..

한마디로 다른 나이있는 남자 팀원들은 제 눈에는 답답한 게 아니고 제가 위에 말한 거 느끼고
팀 망할까봐 참고있는걸로 보였네요 저는....갠적으로 저런 스타일을 싫어하기도 하고요.
능력 있고 말 잘하고 주도하려 하는 건 좋은데 저렇게 말투만 봐도 자기의견이 굉장히 확고하고
또 어투를 강하게 가져가는 사람이 한 명만 있으면 진짜 짜증나고 답답할때가 많았어요.
웃긴 건 다른 팀원들이 아 이 애는 이런 애구나 여기서 애랑 싸우면 망하겠구나 하고 참고 넘어
가면 나중에 그 애의 리더쉽이 좋았다 이런식으로 포장될때..



그리고 어째 글의 핀트가 저와 약간 다른 거 같네요. 5명으로 나뉜 이후는 뭐 거의 결과만 나온셈이니..

저는 10명일때 그리고 5명으로 나눌때까지의 신지수의 모습을 보고 한 이야기입니다.
개의 뿔
11/09/13 02:09
수정 아이콘
담론이라고하시니 꽤 거창해보이네요.신모씨라는 분이 이렇게 이슈가 되는것도 의아스럽습니다. [m]
feel the fate
11/09/13 02:24
수정 아이콘
신지수가 논란이 된건 10인 때 모습이죠. 방송에는 5인의 무대만 나왔기 때문에 결과론으로 과정을 평가하는건 오류가 있습니다
갈등을 빚었던 10인조의 '결과' 는 방송상 (무대가) '없습니다'.
외적인 결과를 포함하면 '시창을 들어본 김형석씨의 요청으로 조를 두개로 나누게 되었다'... 입니다

태도를 탐탁찮아 하는 의견들은 거의 대부분이 10인조일 때 남자 팀원들의 말을 끊던 부분이나 강압적 멘트를 지적하고 있으며
5인조 이후의 모습은 딱히 거론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 5인조 경연의 결과는 사실 논란의 중점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고 봅니다
쉽게 말해 이 결과론은 3세트 팀플 플레이가 논란이 됐는데, 7세트 에결 승리를 근거로 대응을 하려는 거랄까요
초록추억
11/09/13 03:05
수정 아이콘
학과 특성상 팀플을 참 많이 합니다.
고학번인데 학점은 많이 남아서 죄다 조장했죠.
편하게 갈려면 신지수씨처럼 하면 됩니다. 내 머릿속 플랜만 밀어 붙이면 일관성있게 진행되거든요.
그게 최선의 선택인지, 조원 하나하나 살리는 길인지는 차치하고서요.

1. 의견묵살로 진행했으니 시간소요가 적게 들어야 하는건 당연했습니다.
2. 적절한 파트배분이 신지수씨만의 공인지 알수 없습니다.
3. 원래 출중한 인물들이었기에, 결과물이 좋은 것은 일견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대충 섞어도 80점쯤 뽑는데, 신지수씨의 독단으로 75점쯤 나왔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초록추억
11/09/13 03:09
수정 아이콘
신지수양 개인의 단기적 이득만이 목적이라면, 방송상의 판단은 적절했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별로 비난/비판할 생각은 안들어요. 다만, 이게 좋은 리더쉽이라고 불릴수 있냐면 단연코 아니라고 할겁니다.
그리고 전 신지수씨가 싫어졌구요.
1등할 생각이 있는 건지 원...
purplejay
11/09/13 09:16
수정 아이콘
신지수씨는 제쳐두고라도..
10명 중 신지수씨 외에는 너무 답답하다는 생각을 하셨던 분은 없으신가요?
신지수씨의 주장이 마음에 안들면 맘에 안든다고 뭐든 말을 좀 하지, 분명 다른 생각이 있는 표정임에도 불만만 가득하고 멀뚱멀뚱 눈치만 보고..
개인적으로 그런 우유부단한 성격을 너무 싫어해서, 신지수씨가 차라리 속편했네요.

왜 신지수씨가 욕을 먹어야하는지... 본인 주장을 못한건 다른 사람들인데 말이죠. 꼭 조장만이 그놈의 리더십을 발휘해야한다고 정해진것도 아니구요. 기타 젬베 나뉘었을 때도 '싫다, 차라리 랜덤으로 하자, 또는 남자들끼리 할거다' 이 한마디 하기가 그리 무서웠냐고 다른사람들에게 따져묻고싶은 생각만 들었습니다.
달리자달리자
11/09/13 09:23
수정 아이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중요한건 결과라고 봅니다. 시즌2에서 욕을 먹었던 김그림씨는 본인이 조장을 한다고 손을 들고 스스로 조를 박차고 나갔고, 김그림씨가 선택한 조원들은 결국 남아서 패닉을 맞죠. 그리고 새로운 조에서 없던 말을 해서 욕을 먹은거고, 시즌3에서 신지수씨는 똑같이 조장을 한다고 손을 들었지만, 조원들을 신지수씨가 선택한것도 아닐뿐더러(다른조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신지수씨의 조를 선택했습니다.), 김그림씨와는 달리 끝까지 조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정이 어땠던 간에 새로운 사람이 의견을 제시했던, 하지 않았던 누가와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꼭 조장만 리더십을 발휘할 필요는 없죠. 시즌2때 허각-존박이 속했던 조에서 허각이 조장인데 존박이 조장처럼 리더십을 발휘했던것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무슨 말만하면 다 짤라먹던데 무슨 리더십은 리더십이냐 라고 말씀하신다면, 방송의 편집은 무서운거니까 그것만 봐서 판단 못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사람들은 거의 밤을 샜을텐데 방송에 나온건 딸랑 20분 분량이었죠. 나머지시간 분량은 죄다 편집이었다는 말입니다. 엠넷은 악마의편집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다 짤라버렸을겁니다. 그런걸 감안하고 봤으면 좋겠네요.

결과적으로 신지수조는 성공을 했습니다. 어린친구가 기대도 안했던 랩실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조원중 한명이 개인의 실수가 아니었다면 전원 합격했을지도 모를 정도였죠. 서바이벌 프로라는걸 감안하면, 신지수는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욕을 먹을 이유는 없는거 같네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이상적인 리더십을 바라시는 분들은, 정치서바이벌 프로를 만들자고 방송국에 요청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RealityBites
11/09/13 09:33
수정 아이콘
원래 조원들이 무기력하면 리더는 강하게 나가야된다고 보는데요. 의견도 별로 안내고 울기만하고...이런 조 맡아본 경험이 많은 사람으로서 신지수양 입장이 꽤나 공감이 갔는데요...(물론 편집의 위력이라고 봅니다만)
Dornfelder
11/09/13 09:58
수정 아이콘
신지수 양이 욕먹는 것은 오직 편집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신지수 양이 조장으로서 정말 문제가 있었으면 나머지 조원들도 박차고 나올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특히 조를 나누라고 했을 때 한 명 정도 나서서 새로운 조를 이끌 수 있었음에도 모두 조용히 있었죠. 이건 조원들이 너무 무기력하거나 아니면 신지수 양의 진행 방식에 별다른 불만이 없었는데 편집에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만들어 낸 것 뿐입니다. 이런 식으로 한 사람 욕먹여서 매장 시키기에 몰두하는 슈스케가 정말 불편합니다.
싹써러
11/09/13 09:58
수정 아이콘
초록추억// 제 생각하고 똑같으시군요.
11/09/13 10: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제작진이 100% 잘못한겁니다. 다른 조에 5명씩 들어가는데 10명 들어가 있는 조를 그냥두고 "니들끼리 나눠라?" 미친거죠.
신지수가 아니라 누가 어떤 방법으로 파트분배하더라도 분배된 사람은 불만가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화음을 넣어라" 라던가 "백업" 이라던가의 개념도 있겠지만 애초에 그룹미션 자체가 '그룹이 통과하는' 구조가 절대 아닙니다.
그룹내에서 잘하는 사람을 골라가는거지.

신지수씨가 리더를 하겠다고 혼자 자처했건, 모두가 동의했건 리더로 뽑혔으면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겁니다.
무작정적인 희생을 강요하기도 우습죠. 리더가 희생하고 갈꺼였으면 그만한 권한도 있어야하지만 당연히 그룹중의 몇명이 뽑히는데 그럴리가.
가장 불만인건 같은 조의 조원들입니다. 기타/젬베로 나뉘는게 싫었으면 의견제시하고 제시한 사람을 따라가면 그뿐입니다.
물론 편집이 아주 악의적이었겠지만, 조나누느라 연습시간을 더 주지 않는 이상에야 그렇게 불만만 제기하면 방법이 없죠.
더더욱이, 노래 선택도 본인들이 한 것이고 조 편성은 그야말로 랜덤인데 신지수씨가 "너,너.너 따라와" 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거기에 다급할만큼 신경쓸꺼면, 그리고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슈스케였다면 조편성이던, 파트분배던 더 열심히 참여했어야죠.
11/09/13 10:06
수정 아이콘
단 하루만에 결단을 내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쟁구도의 상태에서 슈스케의 그 상황은 일반적인 리더쉽을 잣대로 대기는 커녕..
심지어 대통령 얘기까지 나오는 건 완전 무리수구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또 편집장난에 그저 파닥파닥 되는 것 같습니다.
Dornfelder
11/09/13 10:09
수정 아이콘
제발 슈스케는 참가자들을 극한 상황에 몰아넣고 한 놈 나쁜 놈 만들어서 시청률 빨아먹는 짓 좀 그만하면 좋겠습니다. 굳이 그런 짓 안 해도 충분히 잘 나가는 프로그램인데..
문앞의늑대
11/09/13 10:12
수정 아이콘
그룹으로 프로젝트 할때 많이 겪는 상황이죠.
시간은 촉박하고 정해진건 없고 그렇다고 의견을 확실하게 내는 사람도 없는 상황이요.
사람이 소수라면 몰라도 조원이 10명이나 되는 상황에서 각자 의견을 내면서 상황이 발전적으로 흘러가는 경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조장의 입장에서 더 답답하죠. 의견을 내라고 해도 확실히 의견 내는사람도 없고, 결국 자신이 진행하려고 하면 따라오는거 같은데 조원들 표정이나 말투는 불만이 있는거 같은 분위기... 티비 보면서 딱 이 상황이 떠올라서 신지수씨 행동에 공감이 갔습니다.
Rush본좌
11/09/13 10:14
수정 아이콘
그냥 왠지 꿈보다 해몽 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2)

돌이켜 보면 신지수라는 인물이 이렇게 이슈가 될 정도의 인물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개 아마추어 가수 지망생이 지 살라고 어린애 랩 시키고 악기별로 조 나누고 다른 사람 의견 묵살하고..

왜 다른 팀원들은 안따지냐고 하시는데 콜라보 미션에서 자기 주장 강한사람은 한명으로 족합니다. 두명이 되면 콜라보고 뭐고 파토 나는건 순식간이죠. 아무리 개인이 살아남는 서바이벌이지만 다른 팀원들에게 피해를 안끼쳐야 하는건 당연한 얘기 입니다. 예림양이 랩을 잘한건 둘째이야기이고 그 전에 강요하듯 시킨건 자기 살라고 하는 것 밖엔 안보입니다. 랩 하라고 했을때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던걸 하고싶었을수도 있다니..
만약 신지수말고 다른 사람이 그렇게 강하게 나왔다면 나머지 8명이 파토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그냥 지금 좀 꼴보기 싫더라도 그냥 넘어갔을 가능성이 높죠. 실용음악과 학생도 있던데 뭐가 부족해서 자기음악견해 말 안했겠습니까?

기타 젬베 나누자고 했을때도 만약 거기서 누군가가 태클 걸었으면 시간은 한도 끝도 없이 잡아먹었을겁니다. 그냥 대꾸하기 귀찮기도 하거니와 시간도 없었으니까요.

신지수는 아직 사회 생활도 제대로 못해본 나이인데 사람대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는것 같더군요. 기본적인 태도가 불량입니다. 극한적이고 조장인 상황을 뒤로 두고서라도 말이죠.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그걸 모르는것 같습니다.

19살 짜리에게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것 같아서 가혹한것 같습니다만.. 언제 큰코 다칠지 모르는겁니다.
새드블루스
11/09/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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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가 보기에는 아직 어린애들입니다..사회경험도 적고 많은 사람을 못 만나봐서 저런 스타일을 많이 못본거죠..
저 여성분 언젠가 한번 된통 깨질 스타일이던데요..
기본사람 대하는 법이 잘못 되어있는것 같음..
본호라이즌
11/09/13 10:29
수정 아이콘
애당초 랩파트 할 줄 아는 사람 조사를 했을 것이고, 예림양이 할 줄 안다고 했던 게 아닐까 싶네요. 뭐 저는 신지수양을 옹호하는 입장이라서 모든 상황을 신지수양을 변호하는 쪽으로 해석/추측하는 것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옳고 그르고를 결론 낼 수 있는 사항이라기 보단, 각자 감정적으로 느낀 방향대로 보고 해석하게 되는 거 같네요.
11/09/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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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의 힘도 존재하긴 하지만 신지수양의 성격 자체가 변한 건 아닐 겁니다.

원래도 좀 성격이 강한 여자인게 분명해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스타일.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앞으로도 좋아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11/09/13 10: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상황만 놓고 보면 김그림씨가 더 욕먹을 짓을 했지만 외모 때문에-_- 나중에 스리슬쩍 응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죠.

근데 신지수씨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이미지가 반전될 가능성은 적어 보이네요.
절름발이이리
11/09/13 10:56
수정 아이콘
뭐 편집이 사람 하나 전혀 다르게 묘사하는 건 쉬운 일이니 방송을 액면 그대로 믿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지만, 저건 모두 편집 때문일거야 라고 믿는 것도 그리 합리적인 판단은 아니지요.
하늘의왕자
11/09/13 11:28
수정 아이콘
뭐 과정은 차치하고
다음주에 손예림빼고 전부불합격이면 대반전인건가요????

아직 결과는 나오지도않았는데 박장현빼고 전부합격이라는 전제를 깔고계신듯하네요

신지수가 욕먹는건 과정, 그럼에도 칭찬받는건 어쨌든 결과가좋은거라는 논리가많은데....

결과가 상상외로나오면 상당히재미있을듯하네요 흐 [m]
11/09/13 11:34
수정 아이콘
신지수양은 어쨋던 미움을 사는 캐릭터가 되어버려서 본선에 올라간다하더라도 김그림양 꼴이 날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11/09/13 11:41
수정 아이콘
뭐 다른건 모르겠지만 한동안 술자리에서 씹을만한 대상이 나와서 좋더군요... 다들 팀프로젝트/과제할때 저런 사람한테 당해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얘기하네요
있는혼
11/09/13 12:02
수정 아이콘
친하지않은 열명의 인원이 모여, 같은 팀인데도 불구하고 다 같이 붙는것도 아닌 조 미션을 하는데 있어
그것도 10명이나 되는 인원이 의견조율을 하려면.

뭐? 조원이 10명인데 하루동안 파트분배 하고 짜야된다고?
안돼~~~~ 하는 개콘의 비상대책의원회가 떠오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오는 답답함을 생각한다면 신지수 양의 행동을 나쁘게만 볼 순 없네요
징징대는것은 질색입니다.
온니테란
11/09/13 12:08
수정 아이콘
논란도 많고 하지만..

딴것보다 이번주 금요일이 정말 기대되네요 +_+

과연 결과는?? 다른 조는??

이번에도 두시간 했으면좋겠어요.. 정말 저번주는 끝나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시계보면서 슈스케 시청했네요~흐흐
11/09/13 12:17
수정 아이콘
자기가 드러날 부분은 다 부르면서
팀을 위해 파트를 희생했다는 듯한 태도가 어이가 없더군요.
페타지니
11/09/13 13:07
수정 아이콘
다른 조원들이 의견도 안내고 울기만 하고 답답했다는것에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분명히 초반에 박필규씨가 "다른사람들이 의견을 내면 조장 신지수씨가 본인 마음에 안들면 바로 안된다, 라고 말을하더라구요" 라고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본인의 마음에 안들면 "조잡해", "곡이 지저분해진다" 라고 짤라서 말하고 왜 조잡한지 왜 지저분해지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고 본인의 맘에 안들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팀의 분위기를 저해한것이 신지수양입니다. 오히려 신지수양 같은 스타일의 인물이 없었다면 팀이 갈라지는 일이 없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뭐 편집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럼 시청자의 입장에서 편집된 화면만 보고 판단을 하는것이지 또 어떤 점을 배려해서 봐야합니까? 이것도 어차피 어느정도 각본이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는건데 말이죠.
릴리러쉬^^
11/09/13 13: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분 응원할 마음이 딱 사라지더군요.
11/09/13 13:47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시절의 저의 모습을 보는 듯했습니다..
저런 스타일은 결과를 내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보통 결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후한점수를 받습니다.
실제로 결과를 내기 위한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적절한 파트 배분으로 심사위원에게 칭찬을 받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큰 결점을 가지는데 사람에게 상처를 내게 됩니다.
다시 말해 결과를 얻고 사람을 잃게 되는 것이죠.
방송에서는 편집이 심하게 됬을터이니 사람들이 들고 일어날만큼 심하지는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표정에서 들어나듯이 팀원 10명 대부분 마음이 상하고 상처 입었을 겁니다.

또 저런 류의 리더는 보통 사람들이 자기가 하는 만큼 자기를 안따라 준다고 생각하고
동시에 자기를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여기면서 고독해집니다.
결국 자기 중심적인 사고밖에 하지 못하는데..
팀을 위한 희생, 결단 이 모든것이 "내가" 팀을 위해 한 무엇이 됩니다...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구요.

결과만 놓고보면 딱 필요한 리더입니다만.. 사람에게 상처를 내면서 내는 결과이기때문에 지양되야 마땅합니다.
이 방송 또한 중간 내용을 보여주니까 실체가 드러난 것이지.. 아마 중간과정을 많이 생략했다면
신지수양에 대한 호감이 전체적으로 상승했겠죠.

ps. 별개로 이 슈스케가 악마의 편집을 한다는 것을 생각하시면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렇게 나쁜 아이는 아닐꺼에요.. 그냥 어린 시절에 아직 뭘 모르고 자기 성격드러나는 것 뿐입니다.
유실물보관소
11/09/13 14:46
수정 아이콘
중립의 입장이다가 미션보고 비호감된 인물입니다.
좋게 말해 추진력이 있다고는 보지만 사람을 대놓고 무시하고 의견 묵살하는게 추진력이 있다고 해야하는 건지는 의문입니다.
신지수외 아무도 의견도출을 안해서 답답하다는 글도 봤는데 말만하면 말짜르고 구리다,조잡해 라는 표현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어느누가 의견을 내고 싶어 할까요?
애초에 자진해서 조장지원한 이유도 자기 살길을 찾기 위한 도구로 밖에 안보여집니다.
악마의 편집일수도 있겠지만 언행과 행동을 보면 악마의 편집 때문인지는 않다고 봅니다.. 원래 성향도 좀 반영된듯..
조원의견무시, 멋대로 파트분배 및 자기는 유리하게, 감정 상하게하는 말투
다 비호감입니다
swflying
11/09/13 19:00
수정 아이콘
편집자가 노린 그대로 감정이입하는분들이 있으시네요
편집된거 감안해도 그렇다고요? 편집의 힘을 모르시는군요 다른조원들이 얼마나 말했는지 우린 알수가없습니다. 잘라버리고 신지수말은 다 살려버리면 신지수 혼자 떠든게 되는거죠
크리스티나역시 신지수를 더 대조되게 하려는 포석이라 생각하는데 포석마저 그대로 의심없이 믿으시는군요
만약 악의적 편집을 크리스티나조에 할려고 맘먹으면 식은죽먹기입니다. 세명이 영어로 대화하는것만 나오고 못알아듣는 한명 우울하게 잡아주고 한국말 설명해주는거 빼면 바로 사람들 반감삽니다.
사실상 이번에 욕먹어야 할 사람은 팀 무단이탈하고 그런 힙합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조에 가장 악영향을 끼친이들이죠. 그럼에도 그들은 시청자들에게 잘난척하지않아서 안까이는것이고 신지수는 시청자들이볼때 충분히 잘난척하고 자기주장 강한사람으로 비춰져서 까이는거라고 봅니다 [m]
11/09/13 20:45
수정 아이콘
리더십과 실력은 별개로 판단해야되는데 '실력이 되니까 니들이 뭐라고 욕해도 난 계속 응원할거임 뿌잉뿌잉'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불쾌합니다. 지금은 신지수씨 실력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콜라보레이션 미션중에 드러난 인간성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거죠.
게다가 신지수씨를 편집의 희생양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조잡해, 지루해 같이 뚝뚝끊는 말들 자체를 편집할수는 없는 노릇아닙니까. 앞으로 투표제가 있다면, 그 인간성이 불쾌해서 다른사람투표해서라도 떨어뜨리고 싶을 정도로 신지수씨가 비호감이네요. 실력과 판단력이 뛰어난 것? 좋죠. 그런데 슈스케가 의도했든 아니든 미션중에 보이는 인간성은 사람들에게 은연중에 작용할겁니다. 김그림씨처럼요.
11/09/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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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참가자를 대본이나 편집으로 위조한 경력이 상당한 지라 뭐라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팀나눌때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1분안해 정하라며 압박한 모습을 잘드러낸걸 보면 편집의 의도는 제가 생각하는 대로 인거 같습니다.

결과론적으로 그렇게 매몰차게 팀을 나누고도 연습에 주어진 시간이 겨우1시간반이면 팀을 위해좋은 판단을 한거였다고 봅니다.
다들 우리 어떻게 해야하지? 뭘 시키면 나 이건 하기싫은데... 모드여서 그냥 두면 다들 망하는 분위기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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