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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21 21:16:24
Name opscv
Subject [일반] 신앙생활에 대한 잡담
얼마전에 세금관련 문제로 세무사를 찾게되었습니다.
간단한 상담과 몇가지 서류작성을 마치고 몇일 뒤에 대충 일이 마무리 되는 무렵에 세무사 사무실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xx학생 혹시 교회다녀요?'

교회 문턱 구경한지 반십년이 다돼가지만 요즘 사회에서 기독교인이 가지는 인식이나 역할이 지나가는 똥개만도 못하지만
청소년시절 개똥철학을 가지고 나름 신앙생활을 가져온 기간과 마음이 좁쌀만큼이라도 남아있기 때문에
누군가 혹은 이력서에서 종교를 물어본다면 카카오 87% 정도 입에 문 표정으로 '기독교입니다' 라고 대답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한 십년전만해도 교회를 다닌다거나 기독교인이라는게 이렇게 부끄럽고 씁쓸한것이였나 생각이 드는데
아무튼 세무사 사무실에서 교회다니냐고 묻길래 좀 쌩뚱맞았지만 교회다닌다고 했습니다.

사실 세무사 수임료가 아직 정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혹 교회 안다닌다고 해서 몇만원이라도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이런 속물근성스러운 마인드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교회다녀요 라고 대답했을지도 모릅니다만...

아무튼 서류를 찾으러 세무사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이제 한 세번정도 만나뵌 분인데 이름뒤에 학생을 붙혀 주시며 굉장히 반겨주시더군요.
그리고 처리된 서류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본격적인 신앙 상담이 들어갔습니다.

대충 기억나는 멘트만 몇개 짚어본다면...


'내 사무실을 봐요. 조명이 엄청 밝고 환하지?
이 근처 다른 사무실을 둘러봐도 이렇지는 않아. 다 어두 침침하거든.
이렇게 밝고 환하게 해놓는게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거거든.
그러니깐 집에가면 조명을 밝고 환하게 커튼도 시원하게 치고..
그렇게 언제나 하나님이 깃들 수 있게 그렇게 꾸며놔요.'


'나사렛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학생이나 가정의 평안이 있을거야.
더 절실하고 눈물흘리면서 간절히 기도해 그러면 모든일이 다 잘될거야.'

그리고 한참의 간증의시간...

'집안에 항상 찬송가를 틀어놔.
찬송이 항상 흘러나오는 집에는 하나님의 힘이 깃드니깐...'

<저희할머니가 불교시고 저희집이 제사를 지내서요...>


'그런건 다 우상이야. 신앙생활하니깐 그런거 알지?
그런거는 믿어도 아무 쓸데없는 일인거 잘 알잖아.
이제부터 집안이 잘 풀릴려면 '영적 전쟁'을 펼쳐야해'

신앙에는 용기가 필요한거거든. 바로 지금이 그 용기가 필요할때야.
신앙생활 하니깐 무슨 말일지 잘 알거야.'


...하이라이트


'우리 교회에 대학원 다니는 아들을 둔 과부 아주머니가 있는데
그 아주머니가 일을 하시다가 계단에서 굴러서 허리를 엄청 다치셨어.
그래서 내가 지난 주말에 아내랑 금일봉을 담아서 문병을 갔거든.
내가 교회에서 안수 집사를 맡고 있거든.

가보니깐 아주머니가 완전히 거동도 못하시고 끙끙 않고 계시는거라.
그래서 가서 아주머니 허리에 손을 쑥 넣고 기도를 드렸어.
아주머니가 기도를 받는 내 손이 그렇게 불덩어리처럼 느껴지더래.
기도를 받는 내내 내 손에서 흐르는 땀과 열이 너무 뜨거워서 견딜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구.

그리고 기도를 받는데 아주머니가 허리에서 뭔가 갑자기 시커먼 연기 같은게 빠져나가더래.
그러니깐 눈에 보이는게 아니고 느낌 필 같은게 그렇다고 하더라고.
기도를 받는데 그 시커먼 덩어리가 말이지.

그리고 다음주에 목발집고 교회안다니는 아들 손 붙잡고 교회로 나오더라고.
그리고 예배 끝나고 봉사활동 하는데 올라가서 설겆이를 하고 계시더라고..


진짜 이 이야기를 듣는 내내 '할렐루야' '아멘'을 읊조려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약 한시간정도 진행된 세무상담[?]에서 정말 판타스틱하고 뭔가 참 충격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차마 글로 다 옮겨 적지 못한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그리고 사무실 책상위에 붙혀진 세무상담 수수료가 눈에 걸려서 정말 안절부절 했습니다.
이거 설마 청구되는건 아니겠지. (상담비 30분당 5만원)
택시 미터기 돈 올라가는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가슴이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참고로 이것은 교회목사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서울에 있는 어느 큰 교회에 평범한 안수집사님의 신앙에 대한 간증입니다.
요즘 교회가 왜 그렇게 욕을 먹는지 어렴풋이 알거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마지막으로 모든 상담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나서는 길에...
세무사님이 제 손을 꼭 붙잡고 집에가서 이제부터 '영적 전쟁'을 시작하는 일만 남았다고 미소를 지어주시는게 잊혀지지가 않네요.








사족..

한 보름전쯤 친구 결혼을 다녀왔습니다.
야외결혼식(기독교 예배식)으로 드렸던 결혼식이였네요.

그리고 동생이 지난주에 결혼식을 다녀왔습니다.
근데 특이하게도 이 녀석은 어느 사찰에서 '절식'으로 결혼식을 보고 왓다고 하네요.
절에서 하는 결혼식도 있구나 새로운걸 알았습니다.

동생은 2주에 걸쳐서 야외에서 기독교/사찰식 결혼식을 모두 다녀온 진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종교적인 문제로 갈등을 맺고 싶진 않았지만...
참을 수 없는 충동에 의해 저는 결국 그 질문을 꺼내고야 말았네요.


'동생아...내 진짜 하나만 물어볼게.'

'뭐?'

'두 결혼식중에 어느 밥이 맛있던...?'

'절'



아......


다같이 외쳐봐요 부처핸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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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1 21:20
수정 아이콘
절에서 결혼식하면 부페에 콩고기 나오나요?
11/09/21 21:22
수정 아이콘
아 절밥이 맛있군요. 크크크크 부처핸섬
오늘은 일상을 소소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는 필력을 가진 분들이 많이 글을 써주셔서 참 즐겁네요.
11/09/21 21:25
수정 아이콘
전 21살 때 두 달간 근처 교회에 다녔었는데(호기심에-_-;) 밥 하나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교회 밥도 케바케인듯요..
코뿔소러쉬
11/09/21 21:36
수정 아이콘
뭐가 우상이고 뭐가 우상이 아닌건지...
11/09/21 21:38
수정 아이콘
글이 재밌네요. 흐흐

근데 한가지 궁금한 게, 개신교는 왜 점심밥을 주나요?
자취생 중에 그거 먹으러 교회 나간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하루종일 교회에 있으라고 주는 건가요?;
11/09/21 21:41
수정 아이콘
죄송한 말씀이지만 글쓴분께서 무례(?)를 범한 듯 합니다. 기독교인이 아닌데 기독교인인척 하면 안되죠.
당연히 자기 종교가 무언지 고백할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대답에 근거해서 다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려했다면, 진실을 말하고 거절해야할 도의적 의무는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세무사 입장에서 한참 신앙간증을 했는데 님이 기독교인이 아니란 걸 알았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여잔줄 알고 채팅했는데 직접 만나보니 남자더라...같은 기분이 들겠죠.
몽키.D.루피
11/09/21 21:56
수정 아이콘
세무사가 상담 중에 그냥 지나치게 자기 이야기를 하는 퉁에 난감했다는 이야기네요. 대화 주제가 종교였을뿐이지 상황자체는 굳이 종교와는 별로 상관없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atmosphere exchange
11/09/21 22:00
수정 아이콘
기독교인이라는 것과 교회 다닌다는 것은 다른 거죠.
그나저나 부처핸섭에서 빵 터졌습니다~ 크크크크
11/09/21 22:05
수정 아이콘
상담료에 간증시간이 포함된건가요?
11/09/21 22:06
수정 아이콘
자기가 가진 생각을 듣는 사람의 상태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말하면...듣는 사람은 윗 글과 같은 마음으로 듣겠죠...

우리 주변에서 흔히 있는 일이죠...

잘 읽고 갑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1/09/21 22:35
수정 아이콘
교회 안다닌다고 기독교가 아닌건가요? 되게 오만한댓글들이 있네요. 교회역사도 잘모르고 십일조 걷고 기복신앙에 온갖 비리와 세속권력과 동독에 물든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형교회는 기독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네요. 영적전쟁에 기적을 행한다고 믿는 안수집사는 사이비교회이며 우상을 믿는 쓰레기입니다.

기독교 믿으시는 분들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시길 기원합니다.
Cazellnu
11/09/21 23:31
수정 아이콘
기적이니 뭐니 무언가 대단한것 (인지범위 내에서의 인과를 무시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해서
그것을 계기로 무언가의 믿음을 가지는것이 과연 올바른 종교의 모습일까 생각하면 글쎄요 저는 부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그런방식으로 믿음을 전파하는 모습들을 사설종교에서 많이 본것도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종교는 마음의 안식을 찾고 위안을 받아 정신의 병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오크로우
11/09/22 00:3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솔직히 무슨 마음인지 (벼락 맞을라..) 잘 알지도 못하면서 20년 넘게 천주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가 저에게 '신앙심있어?'라고 물어보면 답 할 자신이 없습니다.

'믿으면 구원이 온다.'
'믿어도 안 오는거 같아요.'
'그건 네 믿음이 부족해서다'
'그럼 얼만큼 믿어야하는 건데요?'
'그건 신 만이 아시는 거지..'

물론 천주교 교리가 이렇게 맹목적인 것을 강요하지는 않지만 지나다가 예수 믿으세요..등등 혹은 기타 종교 단체들의
길거리 캐스팅(?)에 걸리면 꼭 이렇더군요.

저도 뭐.. 구원을 바라고 믿는 것도 아니고 그냥 분위기가 좋아서?? 개인적으로 좀 엄숙하고 조용하고 평안한 분위기를
좋아하기에 다닌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제일 큰 문제는 복음 시간에 듣다 보면 왜 이리 반감이 생기는 지 모르겠습니다. -_-;;;
인류의 죄를 짊어지러 오셨다면서 왜 직관적이지 않게 이리 저리 빙빙돌려 말씀하셔서
그거 이해 못한 사람, 실천 못한 사람 죄인 기분 들게 하는지... 물론 결론이야 그런 사람들 까지 다 안고 가신거지만
은근히 찜찜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ps.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혹시 종교 가지신 분들이 이 댓글에 불쾌감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11/09/22 03:12
수정 아이콘
음... 제 생각에도 '교회 다녀요?'라는 질문에 차라리 '교회 다니지 않습니다'라는 대답을 하시는 게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교회 다니는 사람들끼리 공유되는 전제가 있고,
그 전제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교회 다니는 사람들의 언어로 이야기를 하면 반드시 위화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박원순 후보 기사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제와 맥락이 생략된 이야기는 오해를 낳을 수 있습니다.)
현재 교회를 다니시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교회 다니지 않습니다'라는 대답을 해도 문제 될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고(이 쪽이 사실이니까요.)
아마 '예전에는 다녔지만 지금은 다니지 않습니다.'라는 대답을 했어도 저런 식의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으셨겠죠.
'교회 다녀요?'라는 질문은 '이 사람이 나와 같은 전제를 공유하고 있는가?'에 대한 확인이었을테니까요.
그 점이 아쉽네요.

교회 다닌다고 대답하신 opscv님의 마음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어르신께서 그 대답을 들으시고 본문 내용처럼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도 이해를 해주셔야 합니다.
암튼 서로 좋은 마음에 행동했지만 결과적으로 서로에게 아쉬운 결과가 나왔네요.ㅠㅠ
11/09/22 03: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기독교 교리에 대해서 미친 소리라고 생각하시는 건 자유이고 거기에 간섭할 생각은 없지만,
여기 PGR에서 '그건 미친 소리다'라는 표현을 직접 보게 되니 당황스럽네요. 저한테 '미친 걸 믿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신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제가 아직 성품이 많이 온유하지는 못해서 그런지 표현이 좀 거슬리네요. 저 말고도 불쾌하신 기독교인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표현을 좀 골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09/22 09:40
수정 아이콘
ph 님// “그런게 미친소리라고생각한다면 나는 당신의 댓글을 사탄의소리라고 말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이게 사실이던 아니던 기분이 거지같다는건 아시죠?
11/09/22 11:40
수정 아이콘
여기서 교회 안다닌다고 밝혔어야된다는 분들은 이미 다니니까 상관없겠지만 교회 안다닌다는 대답 한두번 해보면 그런말씀 못하실걸요
위에 미친소리라고 해서 기분나쁘시죠? 교회 안다닌다고 말했을때 전도당하는 사람들은 항상 저런기분입니다. 본인한테야 중요할지몰라도 멀쩡한사람 붙잡아놓고 죄인이라느니 지옥간다느니... 어쩌라고요? 당하는 사람 입장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다면 저런말 쉽게 못합니다.
특히 길가나 전화같이 제가 무시할수있는 상황이면 몰라도 글쓴분과 같이 본인이 그자리를 박차고 나갈 상황이 아니거나 윗사람이면..
뭐 위에 '미쳤다'발언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하루에도 두세번씩 귀찮은 간섭과 모욕감을 느끼는 입장도 있다는걸 알리고 싶었습니다.
블랙비글
11/09/22 12:09
수정 아이콘
기독교인들은 그냥 PGR 오지 말던지 해야겠네요.
낭만토스
11/09/22 13:33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릴때만 교회 다니고 중,고등학교는 미션스쿨이었는데

항상 저런 질문 받으면 딜레마에 빠집니다.

교회다녀요 -> 어디 교회요? (헉....)
교회 안다녀요 -> (가방에서 무슨 종이 꺼내며) 이거 한번 읽어보세요....어쩌고 저쩌고....
절 다녀요 -> 위와 동일

그래서... 전 인상쓰고 관심없습니다. 하고 지나갑니다.
이게 제일 좋더군요. ㅡㅡ;; 단순히 교회뿐이 아니라 다른 잡상인에 도를 아십니까? 까지...
길거리에서 들러붙는 사람 떼어 놓을 때는 이게 최고더군요.

무서운 인상의 유일한 장점......밤길이 '나는' 안무섭다.(단 다른 사람은 무섭다) 잡상인 따돌릴때 좋다


저럴땐 뭐라 답하면 그냥 갈까요? 전 예수 싫어해요. 전 무신교에요. 전 여호와의 증인이에요(어?)
천주교에요? 천주교 좋겠네요. 지역구마다 성당 하나씩 있다던데......
엷은바람
11/09/22 14:0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들을 나누셨지만
논점에서 일탈해서 그 기독교인(세무사)은 왜 남의 집에 쓸데없는 분란을 '전쟁'이라고 표현하면서까지 일으키려고 하는지,

전 신은 있을지도 모르고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가지론자이긴 하지만
순수하게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해악이 득보다 많다' 라는 입장에서 <그리고 이런 일들이 그걸 부채질하죠>
기독교가 이 땅에서 사라졌음 하는 바람을 갖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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