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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2 18:12
박완규와 김경호가 한 무대에 서면 왠지 서글플것 같은데요.
젊었을때 강속구로 리그를 주름잡던 두 투수가 나이먹고 팔색 변화구로 선발 맞대결하는걸 보고있는듯한 기분일듯...
11/09/22 18:45
그래도 최근 나온 싱글 곡들을 들어보면 참 잘부릅니다.
나가수에 대해서는 안좋은 인식으로 말했지만 그 후의 행동과 분위기가 나가수에 나올 분위기였죠. 동생과 전 그게 언제쯤일까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빠르네요.
11/09/22 19:00
흠.. 박완규씨 수술은 잘됐고 본인이 말하길 전성기의 80% 이상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사실 박완규씨 옛날 노래보단 최근 불렀던 비밀이 더 좋아요. 근데 박완규씨가 기존의 록선배들과 굉장히 친한가보군요.
11/09/22 19:22
주변 인연 다 끊고 목상태를 95%까지 만들어서 나오겠다고 써져있던데 기대되네요
발라드인 천년의 사랑으로 기억되는게 록커로써 수치스럽다고 하시던데.. 이젠 들을 수 없는건가요 ㅠㅠ
11/09/22 20:02
박완규씨 나오는날 청중평가단에 왠 코가 큰 잘생긴 청년이 흰티에 김래원 머리를 하고 풍선을 들고 있으면 예능방송이 될지도(....)
11/09/22 22:13
김경호씨 박완규씨 같이 나오는 건 좀 그런데.... 물론 둘 다 좋아라 하지만... 졸업이던 탈락이던 김경호, 박완규 나가수 안 나오면
시청 안 하지 싶은데.. 으허엏엏어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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